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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AI 분석 · 독일 분데스리가 · 프로토 123회차 9237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04 레버쿠젠 vs SC프라이부르크 2026-10-18

바이어04 레버쿠젠 vs SC프라이부르크경기 10.18(일) 22:30종료 2:1분석 10.18(일) 10:32

요약

바이어04 레버쿠젠과 SC프라이부르크가 10월 18일 22시 30분 바이아레나에서 분데스리가 6라운드를 치른다. 킥오프 시점 3위인 SC프라이부르크는 이기면 선두로 복귀하고, 4위 바이어04 레버쿠젠은 승리하면 상대와 승점이 같아진다. 순위 차이만큼 중요한 것은 양 팀이 그 성적에 이른 과정과 사흘 전 유럽대항전에서 주전 선수들을 기용한 방식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SC프라이부르크는 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 14득점 4실점으로 승점 13을 쌓았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은 3승 1무 1패, 14득점 8실점으로 승점 10이다. 그러나 SC프라이부르크가 만난 5팀은 10월 17일 순위 기준 모두 8위 이하였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은 상위 7팀 가운데 3팀을 이미 상대했고, 그중 2경기가 원정이었다. 승점 차이를 그대로 두 팀의 전력 차이로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다. 시즌 초반에는 상대 순위도 크게 변할 수 있어 이 비교만으로 우열을 정할 수는 없다.

이번 시즌 리그바이어04 레버쿠젠SC프라이부르크
성적·승점3승 1무 1패 · 10점4승 1무 · 13점
득점·실점14득점 · 8실점14득점 · 4실점
오늘과 같은 장소 조건홈 2승 · 6득점 0실점원정 1승 1무 · 3득점 2실점

바이어04 레버쿠젠은 엘버스베르크와의 개막전에서 후방 패스 실수 등이 실점으로 이어지며 2-3으로 졌다. 카를레스 마르티네스 감독은 다음 리그 경기부터 중앙 수비의 파쿤도 메디나와 오른쪽 수비의 자렐 콴사를 선발로 기용했고, 플레컨부터 미겔 구티에레스까지 이어지는 후방 5명을 이후 리그 4경기에서 유지했다. 그 사이 우니온 베를린과 RB라이프치히를 홈에서 모두 무실점으로 이겼다. 다만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는 후반 시작 5분 사이 2골을 내줘 비겼고, 마인츠 원정에서는 2골 차 리드를 전반에 잃은 뒤 다시 앞서 4-3으로 이겼다. 수비 조합을 바꾼 성과와 리드 운영의 불안이 함께 남아 있다.

SC프라이부르크는 율리안 슈스터 감독 아래 리그 4경기 연속 같은 선발을 내며 조직을 유지했다. 마타노비치가 최전방에서 내려와 공을 연결하고, 왼쪽에서는 마켕고의 전진 패스와 셰르한트의 돌파·크로스가 공격을 이끈다.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는 먼저 실점하고도 공을 쥔 채 2번 따라붙었다. 반면 리그 4실점 가운데 3골은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샬케04전에는 상대의 기회를 적게 허용했지만, 프랑크푸르트전에는 더 많은 득점 기회를 내줬다. 리그 실점이 적다는 사실만으로 매 경기 수비가 안정됐다고 볼 수는 없다.

두 팀은 현지시간 목요일에 유럽대항전을 치렀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은 레흐 포즈난 원정에서 4-0, SC프라이부르크는 야블로네츠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휴식일은 같지만 주전의 출전 시간은 다르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의 오늘 예상 선발 가운데 6명이 폴란드 원정에서 선발로 뛰었고, 시크도 전반 18분에 투입돼 58분을 소화했다. SC프라이부르크의 오늘 예상 선발 중 목요일 선발은 4명이었으며, 90분을 모두 뛴 선수는 3명이다. 두 감독은 리그에서 선발을 유지하고 유럽대항전에서 크게 바꿔 왔으므로, 오늘도 주전 중심으로 나설 전망이다. 선발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결장은 양 팀 공격에 서로 다른 영향을 준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은 테리에·코파네·벤 세기르가 빠진다. 시크는 리그 5경기 모두 득점했고 선발로 예상되지만, 그를 교체하거나 함께 투입할 중앙 공격수가 부족하다. SC프라이부르크는 리그에서 4골을 넣은 스즈키가 샬케04전 퇴장으로 출전 정지다. 스즈키가 빠지면서 왼쪽 크로스를 받아 반대편 포스트에서 마무리할 선수와 코너킥에서 공을 받을 선수 1명을 잃는다. 횔러가 10번으로 옮겨 마타노비치와 함께 뛰는 구성이 유력하며, 그리포도 후보로 거론된다. 셰르한트와 베스테는 몸 상태 문제로 목요일 경기에 빠졌고 오늘 복귀는 전망 단계다.

최근 맞대결 5경기는 바이어04 레버쿠젠의 3승 2무다. 그러나 앞선 3경기는 사비 알론소 감독, 지난 시즌 2경기는 카스퍼 히울만 감독 시절에 치렀다. 오늘은 마르티네스 감독의 첫 SC프라이부르크전이어서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지난 시즌 바이아레나에서는 바이어04 레버쿠젠이 2-0으로 이겼다. 3월 SC프라이부르크 홈에서 열린 3-3 경기에서는 SC프라이부르크의 측면 크로스가 3골로 이어졌지만, 당시 골을 넣은 스즈키는 오늘 뛰지 못한다. 경기 시간대에는 비가 없고 바람이 약할 것으로 예보됐다. 날씨가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에 특별히 유리한 조건은 아니다.

2. 매치업 분석

바이어04 레버쿠젠이 먼저 노릴 곳은 SC프라이부르크의 오른쪽이다. 구티에레스는 RB라이프치히전에서 왼쪽 크로스로 시크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시크가 중앙 수비수 뒤로 들어가는 순간 공을 공급하는 경로다. SC프라이부르크에서는 트로이와 베스테가 이 측면을 맡을 전망이다. 베스테가 몸 상태 때문에 구티에레스의 전진을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면 트로이는 구티에레스와 모레이라의 움직임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 긴터와 린하르트가 크로스를 받으려는 시크를 막아야 하지만, 시크를 견제하는 동안 다른 공격수가 2차 공을 노릴 수도 있다. 시크가 공을 받지 못할 경우 바이어04 레버쿠젠에는 같은 역할을 맡을 중앙 공격수가 부족하다.

SC프라이부르크는 반대쪽에서 콴사와 디아비를 상대한다. 마켕고가 왼쪽으로 전진 패스를 보내고 셰르한트가 안쪽으로 돌파하거나 낮은 크로스를 넣는 공격은 파더보른전 결승골과 프랑크푸르트전 추격골에서 효과를 냈다. 셰르한트가 선발로 나와 그 움직임을 이어 가면 디아비는 콴사의 수비를 도우러 내려와야 할 수 있다. 그러면 바이어04 레버쿠젠이 공을 빼앗았을 때 디아비가 역습을 시작하는 위치도 뒤로 물러난다. 셰르한트가 뛰지 못하면 그리포가 왼쪽의 대안이지만, 공격은 돌파와 낮은 크로스보다 그리포의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더 의존할 가능성이 크다. 스즈키가 없는 만큼 어느 쪽이 뛰어도 반대편에서 크로스를 마무리할 역할을 다른 선수가 맡아야 한다.

코너킥은 양 팀 모두 득점 기회이자 수비의 과제다. SC프라이부르크의 리그 실점 4골 중 3골이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바이어04 레버쿠젠에는 킥을 차는 가르시아와 문전에서 공을 노리는 메디나·탑소바가 예상 선발에 있다. 메디나는 이번 시즌 코너킥과 그 직후의 공격에서 득점했다. 반대로 바이어04 레버쿠젠도 아우크스부르크전과 마인츠전에서 코너킥 뒤 실점했고, SC프라이부르크에는 긴터와 후반에 투입할 수 있는 그리포·고토가 있다. 다만 스즈키의 출전 정지와 베스테의 몸 상태는 SC프라이부르크가 경기 초반부터 세트피스를 활용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

SC프라이부르크의 전방 압박도 초반 승부에 관여한다. 파더보른 원정과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높은 위치의 볼 탈취가 공격으로 이어졌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은 엘버스베르크전에서 후방 공 손실로 연속 실점했지만, 수비진을 교체한 뒤에는 같은 방식의 실점이 줄었다. 플레컨은 상대가 앞에서 수비할 때 그 뒤로 공을 보내는 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의 첫 패스가 압박을 넘으면 시크가 중앙 수비수 사이로 움직이고 디아비·모레이라가 전진할 수 있다. 패스가 차단되면 SC프라이부르크가 페널티지역 가까이에서 공격을 시작한다. 어느 쪽이 더 자주 성공할지는 초반 실제 압박과 패스 처리에 달려 있다.

후반에는 두 감독의 교체 선택이 중요해진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은 마인츠전에서 첫 교체 전에 4골을 넣었으나, 앞선 뒤 수비 간격을 좁힌 상태에서도 추가시간에 실점했다. 오늘 예상 선발 가운데 5명은 마인츠전과 레흐 포즈난전에 이어 8일 사이 3번째 선발을 치를 수 있다. 그 부담이 경기 막판 수비 가담과 2차 공 경합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SC프라이부르크는 샬케04전에서 교체 투입된 그리포의 크로스를 고토가 헤더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넣었다. 오늘도 이들이 벤치에 남는다면 측면 크로스와 공중볼을 후반에 추가할 수 있다. 다만 바이어04 레버쿠젠은 목요일 경기 뒤 치른 RB라이프치히전에서 후반 경합이 나아진 적도 있다. 유럽대항전 출전 시간만으로 후반 열세를 확정할 수는 없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바이어04 레버쿠젠이 먼저 앞서고 SC프라이부르크가 추격하는 전개에 무게를 둔다. 홈팀은 구티에레스의 크로스와 시크의 침투, 가르시아의 코너킥으로 득점할 경로를 갖고 있다. SC프라이부르크는 스즈키의 결장으로 경기 초반 마무리 선택지가 줄지만, 셰르한트가 선발로 뛰면 마켕고와 함께 왼쪽 공격을 이어 갈 수 있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이 앞선 뒤 SC프라이부르크가 전진하면 홈팀의 역습 기회도 생긴다. 따라서 선제골 뒤 점수 차가 유지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시장은 홈 경기, 공식전 4연승, 시크의 연속 득점과 최근 맞대결 결과를 근거로 바이어04 레버쿠젠의 승리에 분명한 무게를 둔다. SC프라이부르크가 이번 시즌 상위권 상대를 만나지 않았고 스즈키가 빠진다는 평가에는 근거가 있다. 다르게 보는 지점은 바이어04 레버쿠젠의 리드를 지킬 조건이다. 목요일 원정에서 뛴 주전이 더 많고 시크를 대신할 중앙 공격수가 없는 가운데, SC프라이부르크에는 후반 크로스와 공중볼을 늘릴 교체 자원이 남는다. 바이어04 레버쿠젠의 연승만으로 마지막 30분까지 우세가 이어진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기준 2-2 또는 2-1이다. 셰르한트가 선발로 뛰면 SC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중에도 왼쪽 연결로 득점할 수 있고, 후반에는 교체 선수의 크로스와 공중볼로 한 번 더 추격해 2-2에 이를 가능성이 더 크다. 셰르한트가 뛰지 못하면 그 공격 경로가 줄어 바이어04 레버쿠젠이 먼저 만든 리드를 지키되, SC프라이부르크가 후반에 1골을 만회하는 2-1을 예상한다. 이 전망은 바이어04 레버쿠젠 주전들의 목요일 출전 부담이 후반 수비에 나타난다는 판단에 기대고 있다. 그 부담이 드러나지 않고 홈팀이 측면 크로스까지 효과적으로 막는다면 SC프라이부르크의 막판 추격은 예상보다 약해질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승점 3점 차의 3위와 4위가 만나지만, 두 팀이 승점을 쌓은 상대는 수준이 다르다

바이어04 레버쿠젠과 SC프라이부르크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18일 22시 30분(현지 15시 30분) 바이아레나에서 치러진다. 주심은 플로리안 바트슈튀브너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토요일 경기 전까지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13으로 도르트문트와 승점이 같은 선두였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0-0으로 비기고 바이에른 뮌헨이 RB라이프치히를 6-1로 이기면서 두 팀이 승점 14로 앞서 나갔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갱신). 그 결과 킥오프 시점에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13으로 3위, 레버쿠젠은 승점 10으로 4위다(슈포르트샤우 순위표, 10월 18일). 프라이부르크는 이기면 선두 자리를 되찾고, 레버쿠젠은 이기면 프라이부르크와 승점이 같아진다.

두 구단은 이 경기의 무게를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레버쿠젠의 지몬 롤페스 단장은 «프라이부르크를 선두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라이부르크를 «완전히 안정된 팀»이라고 평가하면서 이 구단이 계속 발전해 왔다고 덧붙였다(압솔루트푸스발, 10월 17일). 카를레스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 경기를 핵심 경기로 규정했다. 그는 두 팀 모두 상태가 좋아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고, 프라이부르크를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아는 적극적인 팀»이라고 불렀다(같은 기사). 원문 표현은 aggressiv여서 공격 위주의 팀이라는 뜻보다는 강하게 맞서는 팀이라는 뜻에 가깝다. 율리안 슈스터 프라이부르크 감독은 레버쿠젠을 «최근 경기들을 거치며 제 모습을 찾은 팀»이라고 경계했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일정 조건은 두 팀이 같다. 두 팀은 모두 현지 10월 15일 목요일에 유럽대항전을 치렀다. 레버쿠젠은 레흐 포즈난 원정에서 4-0으로 이겼고, 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야블로네츠를 3-2로 꺾었다. 그래서 휴식일은 3일로 같다. 레버쿠젠은 폴란드 원정에서 돌아왔고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경기를 위해 원정을 떠난다. 다음 일정도 두 팀 모두 빡빡하다. 레버쿠젠은 10월 23일 OFI 크레타 원정(유로파리그)과 10월 25일 호펜하임 원정이 이어진다. 프라이부르크는 목요일 모나코 원정(콘퍼런스리그)을 치른 뒤 바이에른 뮌헨을 홈으로 부른다. 프라이부르크는 10월 한 달 동안 20일 사이에 7경기를 치른다(RegioTrends, 10월 15일). 경기 시간대 예보는 흐림, 기온 12도 안팎, 강수량 0mm, 약한 바람이다(Open-Meteo, 10월 18일 조회). 날씨가 어느 한쪽의 경기 방식에 영향을 준다고 볼 조건은 없다.

항목바이어04 레버쿠젠SC프라이부르크
킥오프 시점 순위4위3위
리그 성적5경기 3승 1무 1패5경기 4승 1무
득점·실점14득점 8실점14득점 4실점
승점1013
리그 홈2승 · 6득점 0실점3승 · 11득점 2실점
리그 원정1승 1무 1패 · 8득점 8실점1승 1무 · 3득점 2실점

1-2. 프라이부르크의 13점은 중하위권 상대에게서, 레버쿠젠의 10점은 상위권 원정을 거쳐 나왔다

순위표만 보면 프라이부르크가 더 단단한 팀이다. 리그 5경기에서 지지 않았고 실점은 4골뿐이다. 그러나 상대를 데이터센터의 10월 17일 순위에 대어 보면 해석이 달라진다. 프라이부르크가 만난 리그 상대는 베르더 브레멘(8위), 파더보른(15위), 묀헨글라트바흐(18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11위), 샬케04(14위)다. 현재 상위 7위 안의 팀은 한 팀도 없다. Goal은 브레멘전 4-1, 파더보른전 1-0, 묀헨글라트바흐전 5-0이 팀 전력을 재는 잣대로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Goal, 10월 17일). 실제로 묀헨글라트바흐전 5골 가운데 3골은 52분 클라인디엔스트의 경고 누적 퇴장 뒤에 나왔다. RP 온라인은 상대 골키퍼 니콜라우스의 판단 실수가 첫 골과 마지막 골에 작용했다고 평가했다(RP 온라인, 9월 12일 경기 기사). 브레멘은 경기 전날 옌스 스타게가 다쳤고, 추키·슈멧겐스·레이스가 분데스리가 첫 선발로 나섰다.

레버쿠젠의 일정은 상대 수준이 더 높았다. 엘버스베르크(6위) 원정에서 2-3으로 졌고, 우니온 베를린(16위)에 4-0으로 이겼다. 이어 아우크스부르크(10위) 원정 2-2, RB라이프치히(7위) 홈 2-0, 마인츠(5위) 원정 4-3으로 5경기를 마쳤다. 상위 7팀 가운데 세 팀을 이미 만났고, 그중 2경기가 원정이었다. 승점 3점의 차이는 두 팀의 전력 차이라기보다 일정의 차이를 일부 담고 있다. 다만 시즌 6라운드의 순위는 아직 크게 움직이므로, 상대 순위만으로 승점의 가치를 정확히 저울질할 수는 없다.

같은 잣대를 레버쿠젠의 공식전 4연승에도 대야 한다. 연승의 첫 경기인 NK첼레전 2-0은 코너킥에서 나온 상대 자책골과 메디나의 코너킥 발리로 끝났다. 마지막 경기인 레흐 포즈난전 4-0은 비디오 판독을 거친 페널티킥 2골이 전반 격차를 만들었다. 리그 2승도 깔끔하지 않았다. RB라이프치히전 전반에는 상대가 더 나은 경기를 했다고 마르틴 데미첼리스 감독이 말했고, 마인츠전에서는 0-2 리드를 전반 안에 잃었다. 두 팀 모두 성적표가 경기 내용보다 좋아 보이는 구간이 있다. 차이는 프라이부르크가 약한 상대를 상대로, 레버쿠젠이 강한 상대를 상대로 그런 구간을 지나왔다는 점이다.

1-3. 기대득점과 기대실점: 3경기씩만 측정된 수치가 두 팀 수비의 성격 차이를 보여 준다

데이터센터는 두 팀 모두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3경기에만 기대득점(xG)과 기대실점(xGA)을 제공한다. 아래 표는 그 3경기씩을 실제 득실과 함께 나란히 놓은 것이다.

경기(대회)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득실
레버쿠젠 · 레흐 포즈난 원정(유로파리그)5.340.464-0
레버쿠젠 · 마인츠 원정(분데스리가)2.093.134-3
레버쿠젠 · RB라이프치히 홈(분데스리가)2.270.972-0
프라이부르크 · 야블로네츠 홈(콘퍼런스리그)1.871.183-2
프라이부르크 · 샬케04 홈(분데스리가)0.990.252-1
프라이부르크 · 프랑크푸르트 원정(분데스리가)3.092.182-2

레버쿠젠의 마인츠 원정은 실제 득점이 기대득점보다 2골 가까이 많았고, 기대실점은 기대득점보다 1골 이상 높았다. 분데스리가 공식 매치팩트는 같은 경기를 레버쿠젠 2.31, 마인츠 2.80으로 집계했다(분데스리가 공식, 10월 10일 경기 보도). 집계값은 다르지만 두 수치 모두 마인츠가 더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는 방향을 가리킨다. 4-3 승리는 안드리히의 18m 발리와 디아비의 감아 차기처럼 뛰어난 마무리가 뒷받침했다. 상대에게 기회를 적게 내준 결과로 볼 수는 없다. 포즈난전 기대득점 5.34에는 페널티킥 2개가 포함돼 있어 평소 공격력의 수준으로 읽기 어렵다.

프라이부르크의 3경기는 서로 다른 수비 장면을 보여 준다. 샬케04전 기대실점은 0.25였고, 분데스리가 공식 집계의 샬케 기대득점도 0.28이었다(분데스리가 공식, 10월 12일 경기 보고서). 그런데 프라이부르크는 코너킥 뒤 득점 확률 10%로 평가된 간텐바인의 슈팅에 실점했다. 야블로네츠전 2실점은 긴터의 자책골과 90+3분 근거리 슈팅에서 나왔다.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는 상대의 전반 유효슈팅 2개가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프라이부르크의 경기 전체 기대실점은 2.18이었다(헤센샤우·T-온라인, 9월 19일 경기 중계 · 데이터센터). 샬케전처럼 상대 기회를 적게 내준 경기와 프랑크푸르트전처럼 더 많은 득점 기회를 허용한 경기를 구분해야 한다. 레버쿠젠의 마인츠 원정 기대실점은 3.13이었다. 다만 양 팀 모두 수치가 있는 리그 경기는 2경기뿐이므로, 이를 시즌 전체의 수비 성향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

1-4. 홈의 레버쿠젠은 실점하지 않았고, 원정의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리그 표본이 2경기뿐이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홈 공식전 3경기(우니온 베를린 4-0, NK첼레 2-0, RB라이프치히 2-0)에서 모두 무실점이었다. 우니온전 슈팅은 20-5, 유효슈팅은 10-0이었다. 라이프치히전 슈팅은 18-12, 페널티지역 안 슈팅은 14-7로 레버쿠젠이 앞섰다(데이터센터, 9월 5일·9월 20일 경기). 반면 리그 원정 3경기에서는 8골을 내줬다. 다만 장소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엘버스베르크 원정의 수비진은 지금과 달랐고, 라이프치히전 무실점에는 34분 은쿤쿠의 득점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장면이 들어 있다. 마르티네스 감독도 경기 뒤 그 장면에서 운이 따랐다고 인정했다. 홈 강세의 성격은 수비 안정형에 가깝지만, 리그 홈 표본은 2경기뿐이고 그중 1경기는 전반 내용에서 밀렸다.

프라이부르크의 홈은 공격 활성형이다. 최근 공식전 홈 10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기록했고 경기당 2.80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이번 시즌 리그 홈 3경기에서는 11골을 넣었다. 원정은 표본이 다르다. 이번 시즌 원정 공식전은 파더보른 1-0, 프랑크푸르트 2-2, 포칼 뒤셀도르프전 5-1, 마더웰전 3-1로 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반부까지 포함한 원정 9경기는 4승 2무 3패, 18득점 15실점이다(데이터센터). 지난 시즌의 원정 패배에는 도르트문트전 0-4, 함부르크전 2-3, 브라가전 1-2가 있다. 바이아레나 원정 성적도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인 2025년 10월에는 0-2로 졌고 그 경기에서 1골도 넣지 못했다(슈포르트샤우, 2025년 10월 26일 라이브 티커).

대회별 성격도 두 팀이 비슷하다. 두 팀 모두 DFB-포칼 1라운드에서 하부 리그 팀을 크게 이겼다(레버쿠젠 4-0, 프라이부르크 5-1). 유럽대항전에서는 레버쿠젠이 유로파리그 2승, 프라이부르크가 콘퍼런스리그 예선과 리그 단계 3승을 거뒀다. 이 경기들은 상대 수준이 리그보다 낮았고, 두 감독 모두 선발을 크게 바꿨다. 그래서 유럽대항전과 포칼 기록을 오늘의 리그 경기력으로 옮길 수는 없다.

판단 — 바이어04 레버쿠젠 오늘 레버쿠젠에는 좋은 결과가 나왔던 두 조건이 갖춰진다. 홈경기이고, 리그 모든 경기에서 득점한 시크가 선발로 예상된다. 강한 상대를 거쳐 온 승점 10은 순위표가 보여 주는 것보다 무게가 있다. 그러나 정배를 받을 근거인 공식전 4연승과 홈 무실점은 내용이 덜 단단하다. 연승 가운데 2경기는 유럽대항전에서 세트피스와 페널티킥으로 앞선 경기였다. 리그 홈 2경기 가운데 라이프치히전 전반은 상대가 더 나았다. 마인츠 원정에서 기대실점 3.13을 허용한 수비가 홈이라는 이유만으로 달라진다고 볼 근거도 부족하다. 정배를 받을 자격은 있지만, 압도적 우세를 말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다.

판단 — SC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가 역배를 낼 동기는 분명하다. 이기면 선두에 복귀하고, 휴식 조건은 상대와 같다. 하지만 승점 13은 현재 상위 7팀을 한 번도 만나지 않고 쌓았다. 이번 시즌 리그 원정도 2경기뿐이다. 그래도 샬케전에는 상대 기대득점을 0.25로 억제했고,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는 먼저 실점한 뒤 2번 따라붙었다. 프랑크푸르트전 기대실점은 2.18이므로 2경기만으로 오픈플레이 수비가 늘 안정적이었다고 볼 수는 없다. 레버쿠젠 역시 리그 원정에서 기회를 많이 허용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승리 가능성은 그 수비 문제가 홈에서도 나타나는지와 프라이부르크가 추격할 공격을 이어 갈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
10-16유로파리그레흐 포즈난(원정)4-0 승
10-10분데스리가마인츠(원정)4-3 승
09-20분데스리가RB라이프치히(홈)2-0 승
09-17유로파리그NK첼레(홈)2-0 승
09-12분데스리가아우크스부르크(원정)2-2 무
09-05분데스리가우니온 베를린(홈)4-0 승
08-29분데스리가엘버스베르크(원정)2-3 패
08-22DFB-포칼베헨 비스바덴(원정)4-0 승
05-16분데스리가(2025-26)함부르크(홈)1-1 무
05-09분데스리가(2025-26)슈투트가르트(원정)1-3 패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
10-16콘퍼런스리그야블로네츠(홈)3-2 승
10-12분데스리가샬케04(홈)2-1 승
09-19분데스리가프랑크푸르트(원정)2-2 무
09-12분데스리가묀헨글라트바흐(홈)5-0 승
09-05분데스리가파더보른(원정)1-0 승
08-30분데스리가베르더 브레멘(홈)4-1 승
08-28콘퍼런스리그마더웰(홈)4-1 승
08-24DFB-포칼뒤셀도르프(원정)5-1 승
08-21콘퍼런스리그마더웰(원정)3-1 승
05-21유로파리그 결승(2025-26)애스턴 빌라0-3 패

위 표는 레버쿠젠, 아래 표는 프라이부르크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다(날짜는 한국시간, 데이터센터). 프라이부르크의 10월 3일 루체른 친선전 4-2는 공식전이 아니어서 뺐다.

2-1. 레버쿠젠의 반등은 엘버스베르크 패배 뒤 수비진 두 자리를 바꾼 데서 시작됐다

레버쿠젠의 시즌은 승격팀 엘버스베르크 원정 2-3 패배로 출발했다. 실점 장면은 모두 레버쿠젠 후방에서 시작됐다. 8분 페트코프의 슈팅은 로이크 바데에게 굴절돼 들어갔고, 61초 뒤에는 탑소바의 패스 실수를 캠벨이 득점으로 연결했다. 키커는 전반 약 15분까지 슈팅 수를 7-0으로 집계했다(키커, 8월 29일 경기 보고). 후반 시작 25초 만에 모크와가 3-0을 만들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55분 바데·페르난데스·바스케스를 빼고 콴사·메디나·코파네를 동시에 넣었다. 시크와 코파네가 77분과 90+1분에 득점했지만 따라잡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점유율 66%와 기대득점 1.88을 기록했다(포토몹 집계). 공을 오래 가진 쪽이 실점 장면을 통제하지 못한 경기였다.

다음 경기인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마르티네스 감독은 수비진을 바꿨다. 파쿤도 메디나가 바데 대신 중앙 수비수로 데뷔했고, 자렐 콴사가 바스케스 대신 오른쪽 수비를 맡았다(키커, 9월 5일 경기 보고). 그 뒤 플레컨·콴사·탑소바·메디나·구티에레스로 이어지는 후방 5명은 리그 4경기 연속 그대로 나왔다. 우니온전에서는 44초 만에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28분 메디나의 헤더와 48분 시크의 득점이 이어졌다. 우니온의 유효슈팅은 0개였다. 수비진 교체 이후 리그 4경기 실점은 5골로 줄었다. 다만 그 5골은 모두 원정 2경기에서 나왔다.

2-2.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2-2: 슈팅 28개를 만들고도 후반 5분 사이 2실점

아우크스부르크전은 레버쿠젠이 경기를 지배하고도 승점을 잃은 경기다. 수집된 기록으로 레버쿠젠의 점유율은 63%, 슈팅은 28-7, 코너킥은 13-2였다(데이터센터, 9월 12일 경기). 18분 탑소바의 긴 패스를 받은 코파네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에는 마자와 구티에레스의 슈팅이 이어졌다. 그러나 후반이 시작되자 50분 베렌스의 침투 패스를 받은 그레고리치가 동점을 만들었다. 55분에는 리더의 코너킥을 그레고리치가 혼자 헤더로 넣었다. fussballnationalmannschaft.net은 첫 실점 장면에서 플레컨이 지나치게 주저했고,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는 레버쿠젠 수비가 그레고리치를 완전히 혼자 두었다고 평가했다(9월 12일 경기 기사). 63분 들어온 시크가 89분 틸만의 마지막 공격에 관여해 동점골을 넣었다.

이 경기는 레버쿠젠의 실점이 반복되는 구간을 보여 준다. 엘버스베르크전 46분 실점과 아우크스부르크전 50분·55분 실점은 모두 후반 시작 10분 안에 나왔다. 마인츠전 사전 분석도 이 구간을 위험 시간대로 봤다. 그러나 실제 마인츠전 그 구간에서 득점한 쪽은 55분의 레버쿠젠이었다. 후반 초반의 수비 불안을 고정된 경향으로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원정 3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후반 시작 직후 실점이 승부를 바꿨다는 사실은 남는다.

2-3. 라이프치히전과 마인츠전: 결정적인 장면의 완성도가 결과를 만들었고, 리드는 쉽게 지켜지지 않았다

라이프치히전 2-0은 레버쿠젠이 내용에서 밀린 시간을 결과로 버틴 경기다. 데미첼리스 감독은 경기 뒤 전반에는 라이프치히가 더 나은 팀이었다고 말했고, 레버쿠젠은 전반 경합에서 30%만 이겼다. 34분 은쿤쿠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선제골은 44분, 구티에레스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에 시크가 에스테브 뒤로 들어가 발리로 마무리한 장면에서 나왔다. 시크는 경기 뒤 크로스가 자신의 침투 동선과 수비수 뒤로 완벽하게 들어왔다고 말했다. 57분 두 번째 골은 오르반이 마자의 패스를 흘리고 바쿠의 처리가 구티에레스에게 향한 연속 실책에서 나왔다. 2-0 이후 라이프치히는 뚜렷한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다(슈포르트샤우·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9월 20일 경기 기사). 플레컨은 상대의 측면 강점을 2명이 협력해 막았고, 상대가 앞에서 수비할 때는 그 뒤를 공략하는 계획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인츠 원정 4-3은 같은 팀이 리드를 두 번 쥐고 한 번 잃은 경기다. 5분 안드리히의 발리와 9분 시크의 득점으로 0-2가 됐다. 9분 골은 가르시아의 중앙 패스, 마자의 공 흘리기, 시크의 마무리로 이어졌다. 그러나 마인츠가 20분대부터 상대 진영으로 전진했다. 33분 코너킥 뒤 차치가 추격골을 넣었고, 42분에는 진행 중인 공격에서 다시 차치가 동점을 만들었다(T-온라인, 10월 10일 경기 기록). 후반에는 55분 콴사의 재차 헤더와 65분 모레이라·디아비의 빠른 역습으로 다시 2골 차가 됐다. 레버쿠젠의 4골은 모두 66분 첫 교체 전에 선발 선수들이 넣었다. T-온라인은 74분 이후 레버쿠젠이 수비 간격을 좁히고 역습을 기다렸다고 기록했다. 그래도 90+2분 굴절된 슈팅 뒤 홀러바흐에게 실점했다. 이 경기는 레버쿠젠의 공격이 상위권 상대에게도 통한다는 증거이면서, 앞선 뒤의 경기 운영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는 증거다.

2-4. 유럽대항전 2승: 바뀐 선발로도 이겼지만, 득점의 절반은 세트피스와 페널티킥이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유럽대항전 2경기 모두 선발을 6명씩 바꿨다. 첼레전에는 바데·바스케스·안드리히·테리에·틸만이 선발로 나섰고, 15분 코너킥에서 셰슐라르의 자책골이 나왔다. 74분에는 가르시아의 코너킥을 메디나가 왼발 발리로 마무리했다. 31분에는 베르비치가 바스케스와 바데를 제친 뒤 큰 기회를 만들었고 플레컨이 막았다(슈포르트샤우, 9월 17일 라이브텍스트). 포즈난전에서는 18분 테리에가 허벅지를 다쳐 시크가 들어왔다. 시크는 비디오 판독을 거쳐 선언된 페널티킥 2개를 29분과 41분에 모두 넣었다. 32분에는 텔라의 슈팅이 막힌 뒤 틸만이 튀어나온 공을 넣었다(슈포르트샤우·WDR, 10월 15일 경기 기사). 2경기 6골 가운데 4골이 코너킥 상황과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교체 선수층이 경기를 이길 수준이라는 점은 확인됐다. 하지만 로테이션 선발이 오픈플레이에서 무엇을 보였는지는 이 2경기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2-5. 프라이부르크는 같은 11명으로 리그를 시작했고, 득점은 왼쪽 연결과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프라이부르크의 리그 출발은 고정된 선발에서 나왔다. 슈스터 감독은 파더보른전부터 샬케전까지 리그 4경기 연속 같은 선발을 냈다(분데스리가 공식 라이브 기록, 10월 12일). 바크하우스, 트로이·긴터·린하르트·마켕고, 에게슈타인·엥겔하르트, 베스테·스즈키·셰르한트, 마타노비치다. 개막전 브레멘전 4-1의 첫 골은 29분 베스테의 오른쪽 코너킥을 스즈키가 반대쪽 포스트에서 헤더로 넣은 장면이었다. 구단은 175cm의 스즈키가 자유롭게 헤딩했으며 이 골이 이번 시즌 공식전 세트피스 8호 골이라고 밝혔다(SC프라이부르크 구단, 8월 30일 경기 기사). 48분에는 셰르한트가 왼쪽에서 슈멧겐스를 제친 뒤 스즈키에게 내줬다. 55분에는 브레멘의 빌드업 실수 뒤 스즈키와 마타노비치가 공을 주고받아 4-0을 만들었다.

파더보른 원정 1-0은 다른 얼굴을 보여 준다. 프라이부르크는 압박으로 마타노비치에게 여러 차례 슈팅 기회를 만들었지만 놀의 선방에 막혔다(키커, 9월 5일 경기 중계). 유일한 골은 26분 셰르한트가 왼쪽에서 중앙으로 보낸 낮은 공에서 시작됐다. 엥겔하르트와 에게슈타인의 슈팅이 막힌 뒤 에게슈타인이 다시 온 공을 넣었다. 키커는 36분에도 프라이부르크가 높은 위치에서 반복해서 공을 빼앗았다고 전했다. 원정에서도 압박과 왼쪽 연결은 작동했지만, 하위권 상대를 1골 차로만 이긴 경기다.

2-6. 프랑크푸르트 원정 2-2와 샬케전 2-1: 공을 쥔 경기에서도 코너킥 실점이 되풀이됐다

프랑크푸르트 원정은 프라이부르크가 먼저 실점한 유일한 리그 경기다. 10분 프랑크푸르트의 첫 본격적인 공격에서 도안이 린하르트를 벗어나 에브누탈리브에게 가로 패스를 내줬다. 그 뒤 프랑크푸르트가 수비 위치를 낮췄고, 프라이부르크는 26분 무렵 점유율 68%를 기록하며 공격 횟수를 늘렸다(T-온라인, 9월 19일 경기 중계). 34분 마켕고의 전진 패스를 받은 셰르한트가 코흐를 제치고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127초 뒤 우즌의 코너킥에서 시작된 혼전 끝에 부르카르트에게 다시 실점했다. 48분에는 엥겔하르트가 회융의 공을 빼앗았고, 마켕고·셰르한트를 거친 왼쪽 크로스를 반대편 포스트의 스즈키가 발리로 넣었다. 셰르한트는 1골 1도움으로 분데스리가 공식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고, 71분 지친 상태로 교체됐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9일).

샬케전도 같은 구조였다. 슈바르츠벨더 보테는 마타노비치가 내려와 공을 배분하면서 베스테와 셰르한트가 측면에서 공격할 공간을 얻었다고 설명했다(슈바르츠벨더 보테, 10월 12일 경기 기사). 선제골은 10분 셰르한트의 코너킥을 긴터가 헤더로 연결하고 카리우스가 막은 공을 에게슈타인이 밀어 넣은 장면이었다. 30분에는 고젠스의 코너킥을 바크하우스가 쳐냈지만 공이 간텐바인에게 떨어져 동점이 됐다. 59~61분에는 샬케가 실라의 슈팅과 뵈버의 크로스바 헤더로 승리에 가까웠다. 64분 스즈키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 프라이부르크는 85분 교체로 들어온 그리포의 왼쪽 크로스를 고토가 헤더로 넣어 이겼다. 슈스터 감독은 수적 열세에서 선수들이 상대의 경기 방식에 맞섰다며 승리 방식이 선두 등극보다 더 기쁘다고 말했다(슈포르트샤우, 10월 12일 인터뷰). 샬케가 퇴장 이후 공을 더 오래 가졌으므로, 프라이부르크가 퇴장 뒤 경기를 계속 통제했다고 볼 수는 없다.

2경기를 함께 보면 프라이부르크 리그 실점의 실체가 드러난다. 리그 4실점 가운데 브레멘전 76분, 프랑크푸르트전 36분, 샬케전 30분의 3골이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나머지 1골은 프랑크푸르트전 10분의 오픈플레이 실점이다. 상대 오픈플레이를 억제하는 수비와 코너킥 수비 사이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

2-7. 야블로네츠전: 7자리를 바꾸고도 경기를 주도했지만 적은 기회에 2골을 내줬다

야블로네츠전에서 슈스터 감독은 샬케전과 비교해 선발 7자리를 바꿨다. 횔러·오스터하게·퀴블러·로젠펠더·귄터·그리포·이리에가 들어갔다. 셰르한트와 베스테는 몸 상태 문제로 빠졌다(RegioTrends, 10월 15일 구단 경기 보고서). 이리에가 7분 골대를 맞혔고, 15분 그리포가 직접 프리킥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추가 득점에 실패한 사이 루세크의 슈팅이 긴터에게 맞아 자책골이 됐다. 후반에는 프라이부르크 코너킥에서 파블로비치의 자책골이 나왔고, 65분 에게슈타인의 중거리 슈팅으로 3-1이 됐다. 90+3분에는 쿠올에게 실점했다. 슈스터 감독은 상대 기회 수에 비해 2실점은 맞지 않고 더 득점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선제골 뒤 공이 없을 때의 대응도 한동안 조금 부족했다고 했다(RegioTrends, 10월 15일). 3-1 이후에도 프라이부르크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상대 빌드업 실수를 거듭 유도했다는 평가도 있다(SWR, 10월 16일).

이 경기의 의미는 결과보다 선수층에 있다. 슈스터 감독은 «우리에게 1b팀은 없다»고 말하며 요구하는 경기를 이어 갈 선수가 충분하다고 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dpa, 10월 16일). 그리포는 오랜만에 풀타임을 뛰며 프리킥 골과 2-1 골의 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상대는 콘퍼런스리그 리그 단계의 체코 팀이었고, 실점 장면에서는 주전 수비 조합이 아닌 로젠펠더·귄터가 선발로 뛰었다. 이 경기를 오늘 주전 조합의 수비력 근거로 쓸 수는 없다.

판단 — 바이어04 레버쿠젠 최근 10경기의 과정을 보면 레버쿠젠은 공격으로 경기를 이기는 팀이다. 실점을 꾸준히 억제해 승리를 지키는 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리그 5경기 모두 2골 이상 넣었고, 득점 경로도 구티에레스의 크로스, 가르시아의 중앙 패스, 콴사의 재차 슈팅, 빠른 역습으로 다양했다. 반대로 실점은 경기 초반 빌드업 실수, 후반 시작 직후, 코너킥 뒤 2차 상황에서 반복됐다. 수비진을 바꾼 뒤에도 원정 2경기에서 5골을 내줬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공격의 다양성이다. 정배를 흔드는 근거는 리드를 잡은 뒤에도 실점한 마인츠전과 아우크스부르크전의 경기 운영이다.

판단 — SC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의 무패 9경기는 고정된 11명의 조직, 왼쪽의 마켕고·셰르한트 연결, 코너킥에서 나왔다. 그 조직이 상대 오픈플레이를 억제한 근거도 분명하다. 반면 이 팀이 처음으로 먼저 실점한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는 1명의 셰르한트가 2골에 모두 관여했고, 코너킥 수비에서 다시 실점했다. 오늘은 그 고정 선발 가운데 4골을 넣은 스즈키가 빠진다. 셰르한트와 베스테는 몸 상태 문제에서 돌아오는 상태다. 역배를 낼 수 있는 경기 내용은 최근 경기에 있지만, 그 내용을 만든 선수 조합이 오늘 그대로 나오지 않는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두 감독 모두 리그는 선발을 고정하고 유럽대항전에서 크게 바꾼다

대회 우선순위는 두 팀이 같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리그에서 라이프치히전과 마인츠전 사이에 1자리만 바꿨고,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는 6자리씩 바꿨다. 슈스터 감독은 리그 4경기 연속 같은 선발을 썼고 콘퍼런스리그에서는 7자리를 바꿨다. 슈스터 감독은 선수단을 믿을 수 있고 많은 선수가 출전 시간을 얻는 것이 중요하며, 그 시점을 잘 맞추면 팀 전체에 이상적이라고 말했다(SWR, 10월 16일). 마티아스 긴터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까지 간 팀으로서 이번 대회에서도 멀리 가고 싶다고 했다(같은 기사). 리그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할 조짐은 보도되지 않았고, 두 팀의 예상 선발도 주전 위주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 bundesliga.com 인용). 오늘 경기는 두 팀 모두 최정예에 가까운 선발로 치르는 리그 경기로 봐야 한다. 확정 선발은 킥오프 약 1시간 전에 나온다.

3-2. 전반을 앞선 채 마친 경기에서 두 팀의 결과는 비슷하지만, 그 뒤의 운영은 다르다

전반 종료 상황바이어04 레버쿠젠SC프라이부르크
리드6경기 5승 1무 · 18-24경기 4승 · 15-2
동점2경기 1승 1무 · 5-44경기 4승 · 12-5
열세2경기 2패 · 3-62경기 1무 1패 · 2-5

표는 최근 공식전 10경기를 전반 종료 점수로 나눈 데이터센터 집계다. 전반 점수 기준이므로 선제골 기준과 다르다. 레버쿠젠이 전반을 앞서고도 이기지 못한 1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전이다. 이 경기는 후반 시작 5분 사이 2실점이 결과를 바꿨다. 레버쿠젠이 전반을 뒤진 2경기는 엘버스베르크 원정과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 원정으로, 모두 졌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은 뒤진 채 후반을 맞은 경기에서 결과를 뒤집은 적이 없다. 엘버스베르크전 55분 교체 3장도 2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4경기를 모두 이겼다. 그러나 그 4경기는 야블로네츠전, 샬케전, 마더웰과의 2경기다. 샬케전 결승골은 교체 선수 2명이 만들었고, 야블로네츠전은 코너킥 자책골과 중거리 슈팅으로 앞섰다. 동점 상황에서 후반에 해결하는 능력은 확인되지만, 그 상대는 모두 리그 하위권이거나 유럽대항전 약체였다. 전반을 뒤진 2경기 가운데 프랑크푸르트전은 무승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 애스턴 빌라전은 0-3 패배였다. 각 칸의 표본이 2~6경기이고 지난 시즌 경기가 섞여 있으므로 성향으로 단정할 수 없다. 다만 레버쿠젠이 이번 시즌 뒤진 상황을 뒤집지 못했다는 사실과, 프라이부르크가 동점 상황에서 강했던 상대가 약체였다는 사실은 오늘 해석에 직접 쓰인다.

3-3. 점수 차·총득점 분포는 다득점 팀 둘을 보여 주지만, 그 분포에는 지난 시즌과 하부 리그 상대가 섞여 있다

항목레버쿠젠(공식전 20경기)프라이부르크(공식전 19경기)
승무패10승 5무 5패12승 3무 4패
득점·실점45-2846-27
무실점 경기62
양 팀 합계 2골 이하83
양 팀 합계 3골 이상1216
2골 차 이상 승78
2골 차 이상 패32

데이터센터의 최근 공식전 기록으로 보면 두 팀 모두 3골 이상 경기가 많다. 특히 프라이부르크는 19경기 가운데 16경기가 합계 3골 이상이었고 무실점은 2경기뿐이다. 그러나 이 분포가 말하지 못하는 것이 분명히 있다. 레버쿠젠의 20경기 가운데 12경기는 지난 시즌 경기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 감독은 카스퍼 히울만이었으므로(슈포르트샤우, 2026년 3월 9일) 감독이 바뀐 팀의 기록이 한 분포에 섞여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19경기 가운데 10경기도 지난 시즌이며, 그중에는 유로파리그 토너먼트 4경기가 있다. 두 팀 모두 하부 리그 팀과의 포칼 대승이 포함돼 있고, 프라이부르크의 루체른 친선전은 이 집계에서 빠져 있다.

이번 시즌만 떼어 보면 결이 다르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공식전 8경기 가운데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베헨 비스바덴, 우니온 베를린, 첼레, 라이프치히, 포즈난). 그 5경기는 모두 홈이거나 하부 리그·유럽대항전 원정이었다. 실점한 3경기는 모두 리그 원정이었다. 프라이부르크의 이번 시즌 무실점은 파더보른전과 묀헨글라트바흐전 2경기다. 분포가 오늘을 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레버쿠젠의 무실점은 홈과 약한 상대라는 조건에서 나왔고, 오늘은 홈이지만 상대가 약하지 않다. 프라이부르크의 잦은 실점은 상당 부분 코너킥에서 나왔다. 오늘 그 실점이 반복될지는 레버쿠젠이 코너킥을 얼마나 얻느냐에 달려 있다. 분포의 숫자가 그것을 정하지는 않는다. 2골 차 이상 승리도 프라이부르크는 묀헨글라트바흐전처럼 상대 퇴장 뒤에 벌어진 경우가 있었다. 레버쿠젠은 포즈난전처럼 페널티킥 2개로 벌어진 경우가 있었다. 큰 점수 차가 나온 과정이 반복 가능한 공격에서 나온 것인지는 경기마다 다르다.

3-4. 레버쿠젠은 앞선 뒤 다시 달아나는 힘이 있지만, 리드를 지키는 운영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레버쿠젠의 리드 운영은 두 얼굴을 보인다. 우니온전과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선제골 뒤에도 슈팅을 이어 갔고 추가 실점 없이 점수 차를 벌렸다. 라이프치히전 2-0 이후 상대가 명확한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한 것은 후반 경합과 볼 회수가 나아진 결과로 평가됐다. 반면 마인츠전에서는 9분 만의 0-2 리드를 전반에 잃었고, 2-4 이후 수비 간격을 좁힌 뒤에도 실점했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0-1 리드를 후반 5분 만에 뒤집혔다. 후반 가속의 근거도 있다. 레버쿠젠은 마인츠전 55분·65분, 우니온전 48분·66분에 후반 득점을 만들었고, 그 골들은 첫 교체 이전 선발 선수들에게서 나왔다. 후반에 강해지는 힘은 벤치가 아니라 선발 11명의 지속력에서 나왔다. 오늘 테리에와 코파네가 빠지는 벤치 사정과도 맞물리는 부분이다.

3-5. 프라이부르크는 원정에서 먼저 실점한 경기에서도 공을 쥐고 추격했다

프라이부르크는 홈과 원정의 운영이 크게 다르지 않다. 이번 시즌 원정 2경기에서도 공을 오래 가졌다. 파더보른전에서는 상대 점유가 자기 진영에 머물렀다.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수집 기록 기준 점유율 60%, 슈팅 22-10이었다(데이터센터, 9월 19일 경기). 먼저 실점한 뒤에도 수비를 내리지 않고 왼쪽으로 공격 방향을 바꿔 2번 따라붙었다. 앞선 뒤의 운영은 상대에 따라 달랐다. 브레멘전 4-0 이후에는 속도를 낮추고 수비 간격을 좁힌 채 역습을 노렸다. 야블로네츠전에서는 선제골 뒤 공이 없을 때의 대응이 부족했다고 감독이 직접 말했다. 오늘 바이아레나는 프라이부르크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상대에게 공을 내줘야 할 수도 있는 경기다. 그러나 레버쿠젠이 홈에서 점유를 압도한다는 것도 당연한 전제가 아니다. 레버쿠젠은 라이프치히전 점유율이 52%에 그쳤고 전반에 밀렸다. 두 팀 모두 공을 가져야 편한 팀이라는 점이 이 경기의 첫 번째 쟁점이다.

3-6. 상대 수준별 편차: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상위권 상대 표본이 없다

데이터센터의 상대 수준별 집계에서 프라이부르크의 이번 시즌 상위권 상대 경기는 0경기다. 지난 시즌 후반 강팀 상대 기록은 도르트문트 원정 0-4, 애스턴 빌라와의 유로파리그 결승 0-3이었다. 같은 시기 라이프치히를 홈에서 4-1로 이기고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서 셀타 비고와 브라가를 넘은 기록도 있다. 강팀에게 무조건 약하다고 말할 근거는 없지만, 이번 시즌의 조합이 강팀 상대로 어떤 경기를 할지는 아직 표본이 없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상위권 상대 2경기에서 1승 1패, 6득점 6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 모두 원정이었고 양 팀 합계 5골 이상이었다. 레버쿠젠은 강한 상대와 만나면 실점도 함께 늘었다.

시즌 초의 네 축을 대조하면 두 팀의 출발점이 다르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마지막 리그 2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슈투트가르트 원정 1-3, 함부르크전 1-1). 포칼 준결승에서는 홈에서 바이에른에 0-2로 졌다. 그 뒤 마르티네스 감독 체제로 바뀌었고, fussballnationalmannschaft.net은 여름 이적료로 1억6000만 유로를 썼다고 전했다(9월 12일 경기 기사). 엘버스베르크전 패배는 바뀐 선수단의 후방 조합이 정리되지 않았음을 보여 줬고, 이후 수비진을 바꾼 결과가 지금의 연승이다. 마인츠전을 앞둔 대표팀 휴식기에 레버쿠젠은 평가전을 치르지 않았다.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른 선수단의 뼈대가 남아 있다. 파더보른전 선발 가운데 새로 영입한 선수는 엥겔하르트뿐이었다(라디오 호흐슈티프트, 9월 5일). 휴식기에는 루체른과 친선전을 치렀다. 연속성은 프라이부르크가, 이적 규모와 개별 기량은 레버쿠젠이 앞선다. 다만 레버쿠젠의 바뀐 조합이 리그 상위권 팀과 4경기를 치르며 맞춰진 반면, 프라이부르크의 연속성은 중하위권 상대에게서만 검증됐다.

수치로 잴 수 없는 부분도 판단에 영향을 준다. 두 팀의 압박 강도를 나타내는 PPDA 같은 지표는 없다. 점유율과 슈팅도 경기마다 다른 매체의 중간 집계로만 남아 있다. 그래서 프라이부르크의 전방 압박이 레버쿠젠의 빌드업을 얼마나 괴롭힐지는 장면 기록으로만 추론할 수 있다. 엘버스베르크전 8~9분의 연속 실점, 프랑크푸르트전 6분의 전방 압박, 파더보른전 36분의 반복된 볼 탈취가 그 장면들이다. 이 장면들은 압박의 존재를 보여 주지만, 오늘 상대에게 같은 효과가 날지는 첫 20분의 경기 내용이 정한다.

판단 — 바이어04 레버쿠젠 시즌 프로파일로 보면 레버쿠젠은 홈과 약한 상대라는 조건에서 무실점을 쌓았다. 강한 상대와는 실점을 주고받았다. 선발 11명의 지속력으로 후반 득점을 만들었지만, 이번 시즌 뒤진 채 후반을 맞은 경기에서는 이기지 못했다. 먼저 앞서는 전개는 레버쿠젠이 우세를 이어 갈 가장 분명한 경로다. 앞선 뒤에는 마인츠전처럼 리드를 내주지 않아야 한다. 오늘 상대는 동점 상황에서 후반 득점을 만든 팀이므로, 레버쿠젠의 리드 운영이 중요한 쟁점이다.

판단 — SC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의 프로파일은 강하지만, 그 강함이 측정된 상대가 약했다. 연속성과 조직은 이 팀이 역배를 낼 수 있는 실제 근거다. 원정에서도 먼저 실점한 뒤 공을 쥐고 따라붙은 프랑크푸르트전이 그 사례다. 그러나 상위권 상대 표본이 없다. 무실점 경기는 2경기뿐이어서 레버쿠젠의 리그 전 경기 2골 이상 득점과 정면으로 부딪힌다. 역배 환경은 존재한다. 다만 그 실현은 프라이부르크가 실점을 막는 쪽보다 득점으로 따라가는 쪽에 걸려 있다.

4. 감독 및 전술

4-1. 마르티네스는 4-2-3-1의 후방 5명을 고정했고, 교체는 대체로 60분대 후반에 시작한다

카를레스 마르티네스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리그 5경기 모두 4-2-3-1을 썼다. 엘버스베르크전 패배 뒤 후방 두 자리를 바꾼 것이 가장 큰 선발 조정이었다. 그 뒤로는 공격과 중원에서만 1~2자리를 바꿨다. 아우크스부르크전에는 시크 대신 코파네, 틸만 대신 디아비가 선발로 나섰다. 라이프치히전에는 시크가 돌아왔고, 마인츠전에는 페르난데스 대신 안드리히가 들어갔다. 오늘 예상 선발은 라이프치히전과 같은 11명이다. 플레컨, 콴사·탑소바·메디나·구티에레스, 페르난데스·가르시아, 디아비·마자·모레이라, 시크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Goal, 10월 17일). 첫 교체 시각은 경기 상황에 따라 달랐다. 0-3으로 뒤진 엘버스베르크전은 55분, 뒤진 아우크스부르크전은 63분, 앞선 우니온전·마인츠전·라이프치히전은 67분·66분·72분이었다.

경기 중 조정은 두 장면으로 확인된다. 라이프치히전에서는 상대 측면을 2명이 협력해 막고, 상대가 앞에서 수비하면 그 뒤를 노리는 계획이 있었다고 플레컨이 설명했다. 마인츠전에서는 2-4가 된 뒤인 74분 이후 수비 간격을 좁히고 역습을 기다렸다(T-온라인, 10월 10일). 마인츠전을 앞두고 마르티네스 감독은 리그 원정에서 승점을 6점 중 1점만 얻었다며 개선을 요구했고, 그 직후 첫 원정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75분 디아비·모레이라 대신 틸만·텔라를 넣어 공격 인원을 유지했다.

4-2. 레버쿠젠의 득점 경로: 구티에레스의 왼쪽 공급, 콴사의 오른쪽 전진, 시크의 침투

레버쿠젠 공격의 중심은 파트리크 시크다. 시크는 리그 5경기 모두 득점했다. 데이터센터 기준 이번 시즌 기록은 7경기 473분 7골로, 리그 5골에 포즈난전 페널티킥 2골이 더해진 값이다. 득점 방식도 다양했다. 라이프치히전에는 수비수 뒤로 들어가는 침투, 마인츠전에는 중앙 패스를 받은 일대일 마무리, 우니온전에는 콴사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근거리 마무리, 아우크스부르크전과 엘버스베르크전에는 교체 투입 뒤 문전 마무리로 골을 넣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시크가 매일 하는 일이 매우 프로답고 필요한 세부 사항을 몸소 보여 준다고 말했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시크는 포즈난전 승리에서 분데스리가에도 도움이 될 기세를 봤다고 했다.

공급은 측면 수비수에게서 나온다. 미겔 구티에레스는 라이프치히전 1골 1도움으로 2골에 모두 관여했고, 우니온전에서도 2골을 도왔다. 콴사는 우니온전 48분 시크의 골을 도왔고 마인츠전 55분에는 직접 득점했다. 마인츠전 65분 모레이라·디아비의 역습은 레버쿠젠이 중원에서 공을 얻은 뒤 빠르게 전진하는 경로도 갖췄음을 보여 준다. 세트피스에서는 메디나가 우니온전 코너킥 직후 2차 공격에서 헤더로, 첼레전에서 가르시아의 코너킥을 발리로 득점했다.

시크 의존도는 오늘 레버쿠젠의 가장 큰 구조적 문제다. 공격수 가운데 마르탱 테리에(허벅지), 크리스티안 코파네와 엘리에스 벤 세기르(근육)가 결장한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테리에는 포즈난전에서 시크 대신 선발로 나섰다. 코파네는 이번 시즌 153분 동안 2골을 넣었고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선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두 선수가 빠지면 시크가 막히거나 교체될 때 중앙 공격수로 들어갈 선택지가 줄어든다. 마인츠전에서 83분 시크 대신 들어간 선수는 2선 자원 요나스 호프만이었다. 빅터 보니페이스는 엘버스베르크전 85분 교체 출전 뒤 리그 출전 기록이 없다. 레버쿠젠이 뒤지거나 비긴 채 후반 막판을 맞으면 아우크스부르크전처럼 시크를 늦게 넣는 선택지가 없다. 대신 시크가 90분 가까이 뛰어야 한다.

4-3. 레버쿠젠의 실점 경로: 빌드업 실수, 후반 시작 직후, 코너킥 뒤 2차 상황

레버쿠젠의 리그 8실점을 장면으로 나누면 반복되는 지점이 보인다. 엘버스베르크전 9분 실점은 탑소바의 패스 실수에서 나왔고, 8분 실점도 상대의 볼 탈취 또는 빌드업 중 공 손실에서 시작됐다는 보도가 있다(벨트·분데스리가 공식, 8월 29일 경기 기사). 후반 시작 10분 안의 실점은 엘버스베르크전 46분, 아우크스부르크전 50분·55분의 3골이다. 코너킥에서 시작된 실점은 아우크스부르크전 55분 그레고리치의 헤더와 마인츠전 33분 차치의 2차 슈팅 2골이다. 나머지는 마인츠전 42분의 진행 중 공격과 90+2분 굴절 뒤 실점이다. 공통점은 레버쿠젠이 공을 가진 시간에 후방에서 압박을 받거나,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지 못한 장면이다. 홈 3경기 무실점 동안에는 이런 장면이 반복되지 않았다. 다만 라이프치히전 34분 득점 취소 장면에서는 수비가 쉽게 통과를 허용했다.

4-4. 슈스터는 같은 11명과 마타노비치의 연결, 측면 2명의 폭으로 경기를 만든다

율리안 슈스터 감독의 프라이부르크는 4-2-3-1로 공을 소유하면서 전방에서 압박하는 팀이다. 최전방의 이고르 마타노비치가 내려와 공을 배분하면 측면의 베스테와 셰르한트가 공격할 공간을 얻는다. 중원에서는 에게슈타인과 엥겔하르트가 2차 슈팅에 가담한다. 에게슈타인은 이번 시즌 9경기 모두 선발로 4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파더보른전·샬케전 골은 모두 막힌 슈팅 뒤 다시 온 공을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왼쪽에서는 마켕고의 전진 패스와 셰르한트의 돌파가 가장 확실한 경로다. 셰르한트는 리그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그리포의 자리를 차지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dpa, 10월 16일). 세트피스에서는 긴터가 주요 목표다. 긴터는 샬케전 10분 헤더로 선제골에 관여했고, 지난 시즌인 2026년 3월 레버쿠젠전 86분에는 셰르한트의 왼쪽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교체 운용도 패턴이 있다. 샬케전 사전 분석은 슈스터 감독이 리그에서 첫 교체를 대체로 67~74분에 했다고 기록했다. 실제로 프랑크푸르트전은 71분, 묀헨글라트바흐전은 67분에 첫 교체가 나왔다. 샬케전은 퇴장 직후인 65분이었다. 늦게 들어간 공격 자원이 결과에 관여한 경우가 많았다. 샬케전 85분 결승골은 83분 투입된 그리포의 크로스와 69분 투입된 고토의 헤더였다. 프랑크푸르트전 86분에는 그리포의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횔러가 자유롭게 헤더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프라이부르크의 후반 막판 공격은 왼쪽 크로스와 공중볼이라는 같은 경로를 반복해 왔다.

4-5. 스즈키가 빠진 10번 자리와 셰르한트·베스테의 몸 상태가 프라이부르크 공격의 형태를 바꾼다

스즈키 유이토는 샬케전 64분 경고 누적 퇴장으로 오늘 출전 정지다. 그는 이번 시즌 9경기 모두 선발로 684분을 뛰며 4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리그 골은 브레멘전 해트트릭과 프랑크푸르트전 동점골이다. 득점 장면의 역할은 분명하다. 브레멘전 29분에는 코너킥 반대쪽 포스트에서, 48분과 프랑크푸르트전 48분에는 왼쪽 크로스의 반대편 포스트로 들어가 마무리했다. 지난 시즌 3월 맞대결 43분에도 트로이의 오른쪽 낮은 크로스를 마무리했다(슈포르트샤우, 2026년 3월 9일). 스즈키가 빠지면 셰르한트의 왼쪽 크로스를 받을 반대편 침투자와 코너킥의 한 목표가 함께 사라진다.

그 자리에는 루카스 횔러가 10번으로 옮기고 마타노비치가 최전방에 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 bundesliga.com 인용). 빈첸초 그리포도 10번 후보로 거론됐다(Wochenblatt Reporter, 10월 16일). 그리포는 레버쿠젠전에 뛰고 싶다고 밝혔지만, 그것은 희망이지 선발 결정이 아니다. 두 선택은 성격이 다르다. 횔러가 서면 문전 침투와 공중볼 경합 쪽에 무게가 실린다. 그리포가 서면 세트피스 키커와 왼쪽 크로스 공급자가 선발에 들어온다. 그리포는 야블로네츠전에서 세트피스 2개로 득점을 이끌었다고 슈스터 감독이 평가했다.

측면은 출전 자체가 변수다. 셰르한트와 베스테는 몸 상태 문제로 야블로네츠전에 빠졌고, 레버쿠젠전 복귀는 전망 단계다(SWR·RP 온라인, 10월 16일). 베스테는 샬케전 68분 경합 중 머리에 충격을 받아 치료받은 뒤 69분 교체됐다. 데이터센터 선수단 정보에도 부상으로 표시돼 있다. 셰르한트가 빠지면 프라이부르크는 리그에서 가장 확실한 왼쪽 연결을 잃는다. 베스테가 빠지면 개막전 선제골을 만든 오른쪽 코너킥 키커를 잃고, 야블로네츠전에서 골대를 맞힌 이리에가 대안이 된다. 두 선수가 모두 선발로 돌아와도 일주일 사이 몸 상태 문제를 겪은 선수가 90분 동안 측면 수비 가담까지 소화할 수 있는지는 경기 중에야 드러난다.

4-6. 전술적 상성: 코너킥 수비가 두 팀 모두의 약점이고, 압박 대결은 레버쿠젠의 후방 처리에 달려 있다

두 팀의 방식이 가장 직접적으로 만나는 곳은 코너킥이다.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4실점 가운데 3골을 코너킥에서 시작된 장면으로 내줬다. 레버쿠젠은 메디나와 탑소바가 문전에 서고 가르시아가 킥을 맡아 첼레전과 우니온전에서 코너킥 관련 득점을 만들었다. 반대로 레버쿠젠도 아우크스부르크전과 마인츠전에서 코너킥 뒤 실점했고,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공식전 초반부터 세트피스 득점을 쌓았다. 코너킥을 얻는 쪽이 유리해지는 구조다. 코너킥 수는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오래 이어 간 결과이므로, 점유를 누가 갖느냐가 세트피스 기회로 이어진다. 다만 스즈키가 빠지고 그리포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공격은 키커와 목표가 1명씩 줄어든 채 시작한다.

두 번째 접점은 프라이부르크의 전방 압박과 레버쿠젠의 빌드업이다. 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전 초반과 파더보른전에서 높은 위치의 압박으로 공을 빼앗았다. 프랑크푸르트전 48분 동점골도 엥겔하르트의 볼 탈취에서 시작됐다. 레버쿠젠은 엘버스베르크전에서 후방 패스 실수로 연속 실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수비진을 바꾼 뒤 리그 4경기에서는 빌드업 실수가 직접 실점으로 이어진 장면이 줄었다. 레버쿠젠에는 이 압박에 대응하는 계획도 있다. 플레컨이 설명한 대로 상대가 앞에서 수비하면 그 뒤를 노린다. 디아비와 모레이라의 속도는 마인츠전 65분처럼 압박을 벗어난 뒤 빠른 역습으로 이어졌다. 프라이부르크가 전방 압박을 택하면 레버쿠젠 후방의 첫 패스가 성공하느냐에 따라 양쪽 모두 기회가 생긴다. 반대로 프라이부르크가 내려서면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전처럼 많은 슈팅을 득점으로 바꾸는 문제를 다시 풀어야 한다.

세 번째 접점은 측면이다. 프라이부르크의 득점 경로는 마켕고·셰르한트의 왼쪽이다. 그 앞에는 콴사와 디아비가 선다. 콴사는 마인츠전 32분 사노의 돌파를 페널티지역에서 막았지만, 오른쪽 수비수로 뛴 리그 경기가 4경기뿐이다. 레버쿠젠의 득점 경로는 구티에레스의 왼쪽 크로스와 시크의 침투다. 그 앞에는 트로이와 베스테가 선다. 지난 시즌 3월 맞대결 3-3은 이 구조를 보여 줬다. 프라이부르크의 3골은 귄터·트로이·셰르한트의 낮은 크로스에서 나왔다. 레버쿠젠은 코파네·테리에의 연결과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다(슈포르트샤우, 2026년 3월 9일). 그 경기의 레버쿠젠 감독은 히울만이었고 득점자 코파네와 테리에는 오늘 결장한다. 프라이부르크의 크로스 공급자 트로이·셰르한트와 마무리한 긴터는 오늘도 선발 후보다. 맞대결 결과보다 이 연속성이 오늘 경기와 더 가까운 근거다.

판단 — 바이어04 레버쿠젠 전술적으로 레버쿠젠은 정배를 받을 만한 장치를 갖췄다. 고정된 후방 5명, 시크의 침투와 측면 공급, 압박을 벗어난 뒤의 빠른 역습이다. 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수비 약점도 레버쿠젠의 세트피스와 맞물린다. 그러나 감독의 선택은 줄곧 공격 인원을 유지하는 쪽이었다. 리드 뒤 실점을 막는 장치는 마인츠전에서 작동하지 않았다. 테리에와 코파네가 빠져 경기 후반 공격을 바꿀 카드도 줄었다. 레버쿠젠이 정배를 정당화하는 길은 전반에 앞서 프라이부르크가 공을 쥐고 전진하도록 만든 뒤 그 뒤 공간을 역습으로 공략하는 전개다. 앞서지 못하면 시크 1명에게 공격의 마무리가 몰린다.

판단 — SC프라이부르크 프라이부르크가 역배를 낼 전술적 근거는 조직과 왼쪽 연결, 후반 교체 선수의 크로스와 공중볼이다. 레버쿠젠이 원정에서 보인 후반 시작 직후의 실점과 코너킥 2차 상황 실점은 이 팀의 공격 방식과 맞는 약점이다. 하지만 오늘의 프라이부르크는 그 방식을 만든 선수 가운데 스즈키를 잃었다. 슈스터 감독의 «1b팀은 없다»는 말은 유럽대항전에서는 증명됐다. 리그 상위권 원정에서 고정 선발의 대체 조합이 같은 경기를 할 수 있는지는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역배 환경은 셰르한트가 선발로 나와 왼쪽 연결이 살아 있고, 프라이부르크가 코너킥을 얻을 만큼 상대 진영에서 공을 오래 가질 때 성립한다.

5. 상대전적

5-1. 레버쿠젠의 맞대결 5경기 무패는 지금과 다른 감독과 공격진이 쌓은 기록이다

데이터센터 맞대결 목록에서 두 팀의 최근 5경기는 레버쿠젠 3승 2무다. 2024년 3월 프라이부르크 2-3 레버쿠젠, 2024년 12월 레버쿠젠 5-1 프라이부르크, 2025년 5월 프라이부르크 2-2 레버쿠젠, 2025년 10월 레버쿠젠 2-0 프라이부르크, 2026년 3월 프라이부르크 3-3 레버쿠젠 순서다.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양 팀 합계 4골 이상이 나왔다. 결과만 보면 레버쿠젠이 이 대진에서 우위를 지켜 왔고, 두 팀의 경기는 골이 많이 나는 경기였다. 그러나 이 5경기를 치른 레버쿠젠은 오늘의 레버쿠젠과 같은 팀이 아니다. 앞의 3경기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치렀다. 알론소 감독은 2025년 여름 팀을 떠났고, 같은 여름 요나탄 타·그라니트 자카·루카시 흐라데츠키 같은 주축 베테랑과 제레미 프림퐁도 이적했다(마이데일리, 2025년 8월 29일). 지난 시즌 2경기는 카스퍼 히울만 감독이 지휘했다(슈포르트샤우(Sportschau), 2025년 10월 26일·2026년 3월 9일). 카를레스 마르티네스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인 오늘 처음으로 이 대진을 치른다. 5경기의 결과는 감독이 서로 다른 세 레버쿠젠이 쌓은 기록이어서, 오늘의 우열을 그대로 말해 주지 않는다.

2024-25시즌 프라이부르크 홈 경기 2-2는 결과보다 경기 양상에서 남는 것이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4분 막시밀리안 에게슈타인의 먼 거리 슈팅으로 앞섰고 2-0까지 달아났다. 레버쿠젠은 후반에 교체 카드 3장을 한꺼번에 쓴 뒤 82분 비르츠의 골과 추가시간 타의 헤더로 따라붙었다(OSEN, 2025년 5월 5일). 에게슈타인은 지금도 프라이부르크 중원의 주전이며, 이번 시즌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4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반면 그 경기에서 동점을 만든 레버쿠젠의 두 득점자와 당시의 교체 방식은 지금 팀에 없다. 이 경기에서 오늘로 이어지는 것은 하나뿐이다. 에게슈타인이 페널티지역 밖에서 슈팅할 공간을 얻으면 레버쿠젠 골문을 위협할 수 있다는 장면이다.

5-2. 지난 시즌 2경기: 바이아레나에서는 프라이부르크가 득점하지 못했고, 프라이부르크 홈에서는 측면 낮은 크로스가 3골을 만들었다

지난 시즌 바이아레나 맞대결에서 레버쿠젠은 22분 에르네스트 포쿠의 오른발 슈팅으로 앞섰다. 52분에는 그리말도의 크로스를 에드몽 탑소바가 헤더로 넣어 2-0을 만들었다. 프라이부르크는 1골도 넣지 못했다. 필리프 린하르트가 15분 첫 경고에 이어 74분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지만, 그때 점수는 이미 0-2였다(슈포르트샤우, 2025년 10월 26일 라이브 티커). 퇴장이 패배를 만든 것이 아니라 승부가 기운 뒤에 퇴장이 나왔다. 이 경기에서 오늘까지 이어지는 장면은 탑소바의 헤더다.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중앙 수비수가 문전에서 마무리한 장면은, 이번 시즌 메디나가 코너킥 상황에서 2골을 넣은 레버쿠젠의 세트피스 경로와 같은 성격이다. 탑소바는 오늘도 주장으로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2026년 3월 7일 프라이부르크 홈 경기 3-3은 두 팀의 득점 경로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 준다. 득점은 아래 순서로 나왔다(슈포르트샤우, 2026년 3월 9일).

득점장면오늘 그 실행자
34분 프라이부르크귄터의 낮은 크로스를 그리포가 마무리두 선수 모두 예상 선발 밖
37분 레버쿠젠테리에의 패스를 코파네가 마무리두 선수 모두 결장
43분 프라이부르크트로이의 오른쪽 낮은 크로스를 스즈키가 마무리트로이 예상 선발, 스즈키 출전 정지
45+3분 레버쿠젠그리말도의 직접 프리킥예상 선발 밖
52분 레버쿠젠역습에서 코파네의 스루패스를 테리에가 마무리두 선수 모두 결장
86분 프라이부르크셰르한트의 왼쪽 크로스를 긴터가 마무리긴터 예상 선발, 셰르한트 복귀 전망

프라이부르크의 3골은 모두 측면 수비수나 측면 공격수가 페널티지역 안으로 보낸 낮은 크로스에서 나왔다. 크로스가 올라오는 순간 레버쿠젠 수비가 반대편으로 들어오는 선수를 놓친 장면이 3번 반복됐다. 그 크로스를 보낸 트로이와 셰르한트는 오늘도 선발 후보다. 그러나 반대편에서 마무리한 스즈키는 출전 정지이고, 그리포는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버쿠젠 쪽은 사정이 더 크게 달라졌다. 3골 가운데 2골이 코파네와 테리에의 연결과 역습에서 나왔고, 나머지 1골은 그리말도의 프리킥이었다. 이 세 선수는 모두 오늘 예상 선발에 없다. 메디나가 이번 시즌부터 중앙 수비를 맡으면서 레버쿠젠의 후방 조합도 그때와 달라졌다.

5-3. 맞대결이 오늘에 남기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경기 막판의 득점 장면이다

프라이부르크 홈에서 열린 최근 2경기는 모두 막판까지 점수가 정해지지 않았다. 2024-25시즌에는 0-2로 뒤진 레버쿠젠이 82분과 추가시간에 2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3월에는 2-3으로 뒤진 프라이부르크가 86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두 장면 모두 뒤진 팀이 교체로 공격 숫자를 늘리거나 측면에서 계속 공을 올린 결과다. 오늘 이 장면을 다시 만들 수단은 두 팀에 다르게 남아 있다. 프라이부르크 벤치에는 이번 시즌 교체로만 120분을 뛰고 3골을 넣은 고토 게이스케와 세트피스 키커 그리포가 있다(데이터센터). 레버쿠젠 벤치에는 결장자 때문에 중앙 공격수가 거의 남지 않았다.

맞대결 3승 2무와 4골 이상 경기 4회는 시장이 이미 본 결과다. 지난 시즌 프라이부르크는 측면 낮은 크로스로 레버쿠젠을 상대로 3골을 만들었고, 그 공급자인 트로이와 셰르한트는 오늘도 선발 후보다. 반면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맞대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오늘 같은 공격이 통할지는 크로스를 받을 반대편 침투자가 누구인지, 레버쿠젠이 홈에서 측면을 어떻게 막는지에 달려 있다.

6. 매치업 분석

6-1. 이기면 순위가 달라지는 두 팀이 만나며, 동기의 차이는 승부를 가르는 변수가 아니다

킥오프 시점에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13으로 3위, 레버쿠젠은 승점 10으로 4위다(슈포르트샤우 순위표, 10월 18일). 프라이부르크가 이기면 다시 선두에 오르고, 레버쿠젠이 이기면 두 팀의 승점이 같아진다. 레버쿠젠의 지몬 롤페스 단장은 프라이부르크를 선두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압솔루트푸스발(absolutfussball), 10월 17일). 프라이부르크의 막시밀리안 로젠펠더는 레버쿠젠 원정에서도 무패를 이어 가고 싶다고 했다(SWR, 10월 16일). 두 팀 모두 상위권 직접 대결의 의미를 공개적으로 말했고, 어느 쪽도 이 경기를 가볍게 볼 이유가 없다.

일정도 두 팀이 같은 형태다. 두 팀은 목요일(현지 10월 15일)에 유럽대항전을 치렀고, 다음 목요일에도 유럽대항전 원정을 앞두고 있다. 레버쿠젠은 OFI 크레타 원정(유로파리그)과 호펜하임 원정을 치르고, 프라이부르크는 모나코 원정(콘퍼런스리그)을 치른 뒤 바이에른 뮌헨을 홈으로 부른다(SWR, 10월 16일 · 데이터센터 일정). 두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발을 고정하고 유럽대항전에서 크게 바꿔 왔다. 오늘 경기에서 주전을 아낄 조짐은 두 팀 모두 보도되지 않았고, 예상 선발도 주전 위주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동기는 두 팀이 같은 수준이다. 이 경기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은 그 동기를 90분 동안 실행할 선수들의 몸 상태와 교체 자원이다.

6-2. 목요일 출전을 보면, 레버쿠젠 예상 선발 6명은 사흘 전 폴란드 원정에서 선발로 뛰었고 프라이부르크 예상 선발은 대부분 쉬었다

두 감독 모두 목요일에 선발을 크게 바꿨지만 바꾼 방식은 달랐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레흐 포즈난 원정에 플레컨·바스케스·바데·탑소바·구티에레스·페르난데스·가르시아·텔라·틸만·마자·테리에를 선발로 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15일 경기). 이 가운데 플레컨·탑소바·구티에레스·페르난데스·가르시아·마자 6명이 오늘 예상 선발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시크는 교체 명단에서 시작했지만, 18분 테리에가 다치자 들어가 76분 체력 관리 차원에서 교체될 때까지 58분을 뛰었다(슈포르트샤우·WDR, 10월 15일). 모레이라도 교체로 들어가 경기 막판 마자의 골을 도왔다. 오늘 예상 선발 가운데 목요일 선발에서 빠졌던 선수는 콴사·메디나·디아비·모레이라·시크 5명이고, 그중 시크와 모레이라는 교체로 뛰었다. 플레컨·탑소바·구티에레스·가르시아·마자 5명은 10월 10일 마인츠 원정과 목요일 포즈난 원정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오늘 경기까지 이 5명은 8일 사이 3번째 선발 경기를 치르게 되고, 그 사이에 폴란드 원정 이동도 있었다.

율리안 슈스터 감독은 반대 방향으로 선수를 썼다. 야블로네츠전 선발 가운데 오늘 예상 선발에 다시 이름을 올린 선수는 바크하우스·긴터·에게슈타인·횔러 4명이다. 그중 횔러는 59분에 교체됐다. 마켕고와 마타노비치는 59분, 린하르트는 71분, 트로이는 84분에 교체로 들어갔다. 엥겔하르트·베스테·셰르한트는 뛰지 않았다(RegioTrends, 10월 15일). 프라이부르크 예상 선발 가운데 목요일에 90분을 모두 뛴 선수는 3명뿐이다. 같은 보도는 10월에 20일 동안 7경기를 치르는 일정 때문에 이렇게 선발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이 차이를 과장할 수는 없다. 레버쿠젠은 9월에도 목요일 첼레전을 치르고 사흘 뒤 홈에서 라이프치히를 맞았다. 그 경기에서는 후반 경합과 볼 회수가 오히려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9월 20일 경기). 그때와 오늘의 차이는 벤치다. 라이프치히전 77분 시크 대신 들어간 선수는 코파네였다. 오늘은 그 교체를 할 수 없다. 레버쿠젠은 마인츠 원정에서도 4골을 모두 첫 교체 전인 66분 이전에 넣었다. 74분 이후에는 수비 간격을 좁히고 역습을 기다렸지만 90+2분에 실점했다(T-온라인, 10월 10일). 선발 11명의 지속력으로 경기를 풀어 온 팀이, 목요일에 뛴 선수가 많은 상태에서 공격 교체 카드까지 줄어든 채 마지막 30분을 맞는다. 프라이부르크는 그 시간대에 목요일에 쉰 측면 자원과 교체 공격수를 함께 쓸 수 있다.

6-3. 레버쿠젠의 결장은 선발 11명이 아니라 교체 자원을 줄인다: 시크를 대신할 중앙 공격수가 없다

레버쿠젠의 결장자는 5명이다. 마르탱 테리에는 포즈난전에서 허벅지를 다쳐 12월까지 빠진다. 크리스티안 코파네와 엘리에스 벤 세기르는 근육 부상, 겔라 두에는 종아리 문제, 아이히호른은 대사 장애로 결장한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두에와 아이히호른은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없어 오늘 선수 구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데이터센터). 영향을 주는 것은 공격수 3명이다. 테리에는 포즈난전에서 시크 대신 선발로 나섰다. 코파네는 이번 시즌 153분 동안 2골을 넣었고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선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데이터센터 결장 표가 이 3명의 같은 포지션 대체 선수로 적은 이름은 시크와 측면 공격수 모레이라뿐이다.

이 결장은 레버쿠젠의 선발 11명을 바꾸지 않는다. 오늘 예상 선발은 라이프치히전과 같은 11명이다(Goal, 10월 18일). 결장이 바꾸는 것은 경기 후반의 선택지다. 시크는 이번 시즌 리그 5경기 가운데 엘버스베르크전에서만 90분을 모두 뛰었다(Goal, 10월 17일). 나머지 경기에서는 늦게 들어오거나 일찍 교체됐고, 그 자리를 코파네나 호프만이 채웠다. 오늘 레버쿠젠이 뒤지거나 비긴 채 70분을 넘기면, 마르티네스 감독이 쓸 수 있는 공격 교체는 틸만·텔라·호프만 같은 2선 자원이다. 페널티지역 안에서 크로스를 받을 선수를 늘리는 교체는 어렵다. 시크가 평소보다 오래 뛰든지, 시크를 빼고 중앙 공격수 없이 마지막 시간을 보내든지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6-4. 스즈키가 빠지면 반대편 포스트로 들어가 마무리하던 선수가 사라지고, 횔러와 그리포는 그 자리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메운다

스즈키 유이토는 샬케전 64분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해 오늘 출전 정지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그는 이번 시즌 9경기 모두 선발로 684분을 뛰며 4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브레멘전 첫 골은 코너킥 반대편 포스트에서, 두 번째 골과 프랑크푸르트전 골은 왼쪽 크로스를 받아 넣었다. 브레멘전 세 번째 골은 상대의 빌드업 실수 뒤 마타노비치와 공을 주고받아 만들었다. 지난 3월 맞대결 43분 골은 트로이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아 넣었다. 스즈키가 빠지면 프라이부르크는 셰르한트가 왼쪽에서 공을 올릴 때 반대편으로 침투해 마무리하던 선수를 잃는다.

그 자리에는 루카스 횔러가 10번으로 옮기고 이고르 마타노비치가 최전방에 선다는 전망이 우세하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 bundesliga.com 인용). 빈첸초 그리포가 10번으로 옮길 수 있다는 보도도 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dpa, 10월 16일). 두 선택은 경기 방식을 다르게 만든다. 횔러가 서면 페널티지역 안에 마타노비치와 횔러 2명이 들어가므로 왼쪽 크로스를 받을 숫자는 유지된다. 대신 스즈키가 맡아 온 2선과 최전방 사이의 연결은 약해진다. 횔러는 목요일 야블로네츠전에서 최전방 선발로 나섰다가 59분에 교체됐다. 그리포가 서면 세트피스 키커와 왼발 크로스 공급자가 선발에 들어온다. 그리포는 이번 시즌 268분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슈스터 감독은 야블로네츠전에서 그리포가 세트피스 2개로 득점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dpa, 10월 16일).

측면 두 자리는 출전 자체가 변수다. 데리 셰르한트와 얀니클라스 베스테는 몸 상태 문제로 목요일 경기에 빠졌고, 일요일 복귀는 전망 단계다(SWR, 10월 16일 · RP 온라인, 10월 18일). 셰르한트는 리그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그리포의 주전 자리를 차지한 선수다. 그가 빠지면 그 자리에서 원래 주전이던 그리포가 대안이 된다. 그 경우 프라이부르크 왼쪽의 공격 방식은 셰르한트의 돌파와 낮은 크로스에서 그리포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바뀐다. 베스테가 빠지면 오른쪽 코너킥 키커가 바뀌고, 야블로네츠전에서 골대를 맞힌 시리아크 이리에가 대안이 된다.

6-5. 날씨와 이동은 어느 쪽의 경기 방식도 바꾸지 않는다

경기 시간대 예보는 흐림, 기온 11~12도, 강수 확률 5~6%, 강수량 0mm, 약한 바람이다(Open-Meteo, 10월 18일 조회). 패스로 공을 전진시키는 두 팀 모두에게 평소와 다른 조건이 아니다. 휴식일은 두 팀 모두 3일이다. 레버쿠젠은 폴란드 원정에서 돌아왔고, 프라이부르크는 홈경기를 치른 뒤 국내 원정을 떠났다. 이동 부담의 차이는 앞에서 본 출전 시간의 차이보다 작다. 주심은 플로리안 바트슈튀브너다(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외적 환경은 양쪽 대등으로 본다.

6-6. 두 팀의 흐름은 서로 다른 상대에게서 나왔고, 먼저 실점하는 순간 시험받는다

레버쿠젠은 공식전 4연승, 6경기 무패, 홈 3연승을 이어 가고 있다(데이터센터). 프라이부르크는 공식전 9경기 무패다(SWR, 10월 16일). 두 흐름은 오늘 처음 같은 경기에서 시험받는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경기 중 뒤졌던 엘버스베르크전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이기지 못했다. 마인츠전에서 0-2 리드를 잃었을 때는 동점 상황에서 다시 앞서 나갔지만, 상대에게 끌려간 경기를 역전한 장면은 아직 없다.

프라이부르크의 무패는 현재 상위 7팀을 만나지 않은 일정에서 나왔다. 이 팀이 처음 먼저 실점한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는 내려서지 않고 공을 쥔 채 주도권을 잡았고, 2번 따라붙었다(슈포르트샤우, 9월 21일). 그 2골에 모두 관여한 셰르한트와 스즈키 가운데 스즈키는 오늘 빠지고 셰르한트는 복귀를 기다린다. 슈스터 감독은 «우리에게 1b팀은 없다»고 했지만(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dpa, 10월 16일), 그 말이 증명된 무대는 콘퍼런스리그였다. 두 팀 모두 흐름이 끊기는 조건은 같다. 먼저 실점한 뒤 추격할 수단이 오늘 명단에 남아 있느냐다. 프라이부르크는 그 수단을 교체 자원으로, 레버쿠젠은 선발 공격진의 개인 능력으로 갖고 있다.

6-7. 측면 대결: 프라이부르크 왼쪽은 콴사와 디아비를, 레버쿠젠 왼쪽은 트로이와 베스테를 상대한다

프라이부르크 공격의 출발점은 왼쪽이다. 조르디 마켕고가 전진 패스를 넣으면 셰르한트가 안쪽으로 파고들거나 낮은 크로스를 보낸다. 파더보른 원정 26분 결승골, 프랑크푸르트 원정 34분 셰르한트의 동점골과 48분 스즈키의 골이 모두 이 경로에서 출발했다(키커, 9월 5일 · T-온라인, 9월 19일). 그 앞에 서는 레버쿠젠 오른쪽은 자렐 콴사와 디아비다. 콴사는 우니온전부터 오른쪽 수비를 맡아 리그 4경기를 뛰었다. 플레컨은 라이프치히전에서 상대 측면을 2명이 협력해 막았다고 설명했다(데이터센터 경기 분석, 9월 20일 경기). 오늘 같은 방식을 쓰면 디아비가 콴사 앞까지 내려와야 한다. 그러면 디아비가 마인츠전 65분처럼 역습을 시작하는 위치가 그만큼 뒤로 물러난다. 디아비가 높은 위치에 남으면 콴사는 마켕고의 오버래핑과 셰르한트를 혼자 상대한다. 레버쿠젠 오른쪽은 수비와 역습 가운데 하나를 덜 해야 하는 구조다.

반대편에서는 레버쿠젠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가 프라이부르크 오른쪽을 향한다. 미겔 구티에레스는 라이프치히전 44분 왼쪽 크로스로 시크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시크는 상대 중앙 수비수 뒤로 들어갔다(슈포르트샤우, 9월 20일). 그 앞에는 필리프 트로이와 베스테가 선다. 베스테는 목요일 몸 상태 문제로 빠졌다가 돌아오는 선수다. 그가 구티에레스의 전진을 따라 내려오지 못하면 트로이는 구티에레스와 모레이라를 함께 상대해야 한다. 크로스가 올라오는 순간 시크를 막아야 하는 선수는 긴터와 린하르트다. 지난 3월 맞대결에서는 레버쿠젠 수비가 반대편 침투자를 놓쳤다. 오늘은 프라이부르크 수비가 같은 장면을 막아야 한다.

6-8. 코너킥: 두 팀 모두 실점해 온 경로이며, 오늘 키커와 목표가 온전한 쪽은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은 알레이스 가르시아가 코너킥을 차고 파쿤도 메디나와 탑소바가 문전에 선다. 메디나는 첼레전 74분 가르시아의 코너킥을 발리로 넣었고, 우니온전에서는 코너킥 직후의 2차 공격에서 헤더로 득점했다(슈포르트샤우, 9월 17일 · 키커, 9월 5일). 탑소바는 지난 시즌 바이아레나 맞대결에서 측면 크로스를 헤더로 넣었다. 레버쿠젠의 세트피스 키커와 목표는 오늘 모두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공격은 사정이 다르다. 마티아스 긴터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2골 3도움을 기록한 주요 목표다(데이터센터). 그러나 반대편 포스트의 목표였던 스즈키가 빠진다. 키커 가운데 그리포는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베스테는 몸 상태가 변수다. 레버쿠젠도 아우크스부르크전 55분 그레고리치의 헤더와 마인츠전 33분 2차 슈팅으로 코너킥 실점을 했다. 코너킥은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오래 이어 간 팀이 얻는다. 첫 60분 동안 공을 상대 진영에 더 오래 두는 팀이 이 경로를 먼저 쓰게 된다. 경기 막판에 그리포가 들어오면 프라이부르크 세트피스의 질이 올라간다.

6-9. 압박과 그 뒤의 공간: 첫 20분 레버쿠젠 후방의 첫 패스가 양쪽의 기회를 함께 만든다

프라이부르크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는 팀이다. 파더보른 원정에서는 높은 위치에서 반복해서 공을 빼앗았고(키커, 9월 5일), 프랑크푸르트 원정 48분 동점골도 엥겔하르트의 볼 탈취에서 시작됐다. 횔러가 10번에 서면 마타노비치와 함께 전방 압박에 가담하는 선수가 늘어난다. 레버쿠젠 후방은 시즌 첫 경기인 엘버스베르크 원정에서 8~9분 사이 후방 공 손실로 2골을 내줬다(벨트·분데스리가 공식, 8월 29일 경기 기사). 수비진을 바꾼 뒤로는 후방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진 장면이 줄었다.

레버쿠젠에는 이 압박을 역이용하는 계획이 있다. 플레컨은 라이프치히전 뒤 상대가 앞에서 수비하면 그 뒤로 들어가는 계획이 있었다고 말했다. 플레컨이나 탑소바의 첫 패스가 프라이부르크 압박의 첫 줄을 넘으면, 시크가 긴터와 린하르트 사이로 침투하고 디아비와 모레이라는 넓은 공간에서 전진한다. 반대로 첫 패스가 끊기면 프라이부르크는 페널티지역 바로 앞에서 공격을 시작한다. 프라이부르크가 낮게 내려서면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전처럼 많은 슈팅을 득점으로 바꾸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러나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도 내려서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프라이부르크의 점유율은 60%였다(데이터센터, 9월 19일 경기).

6-10. 승부를 가를 개인 대결 3개: 시크 대 긴터·린하르트, 셰르한트 대 콴사, 에게슈타인 대 가르시아

시크는 리그 5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Goal, 10월 17일), 침투·일대일 마무리·근거리 마무리로 득점 방식도 다양했다. 긴터는 이번 시즌 9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중앙 수비의 중심이고, 린하르트는 9경기 가운데 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데이터센터). 시크가 두 중앙 수비수 사이의 공간을 차지하면 레버쿠젠은 측면 크로스와 중앙 패스를 모두 쓸 수 있다. 두 수비수가 시크를 묶으면 레버쿠젠에는 같은 역할을 할 다른 공격수가 없다.

셰르한트와 콴사의 대결은 앞에서 본 측면 구조의 중심이다. 셰르한트가 선발로 나와 70분 이상 뛸 수 있느냐가 프라이부르크의 오픈플레이 득점 가능성을 좌우한다. 그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1골 1도움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혔지만, 71분에 지친 상태로 교체됐다(분데스리가 공식, 9월 19일).

에게슈타인과 가르시아의 대결은 중원의 2차 공을 둘러싼 대결이다. 에게슈타인은 파더보른전과 샬케전에서 막힌 슈팅 뒤 다시 온 공을 넣었고, 야블로네츠전 65분에는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가르시아는 레버쿠젠의 코너킥 키커이면서 마인츠전 9분 시크의 골로 이어진 중앙 패스를 넣은 선수다. 가르시아는 목요일에도 선발로 뛰었다. 후반에 가르시아가 2차 공 경합에서 밀리면 에게슈타인은 페널티지역 밖에서 슈팅할 공간을 얻는다. 그때 레버쿠젠은 중앙에서 공격을 시작할 선수도 함께 잃는다.

7. 경기예측

7-1. 이 경기의 핵심 포인트: 레버쿠젠의 힘은 첫 60분에, 프라이부르크의 힘은 마지막 30분에 있다

오늘 두 팀은 서로 다른 시간대에 강점을 가진다. 레버쿠젠은 라이프치히전과 같은 선발 11명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시크의 침투와 구티에레스의 크로스, 가르시아의 코너킥과 메디나·탑소바의 공중볼, 디아비와 모레이라의 역습이 모두 오늘 명단에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4경기 연속 같은 선발로 쌓은 조직에서 스즈키를 잃었다. 셰르한트와 베스테는 몸 상태 문제에서 돌아오는 상태로 시작한다. 첫 60분의 공격 자원은 레버쿠젠 쪽이 더 온전하다.

60분이 지나면 조건이 달라진다. 레버쿠젠 예상 선발 가운데 5명은 8일 사이 3번째 선발 경기를 치르고, 벤치에는 시크를 대신할 중앙 공격수가 없다. 마르티네스 감독의 교체는 앞선 상황에서도 공격 인원을 유지하는 성격이었다. 마인츠전에서는 75분 디아비·모레이라 대신 틸만·텔라를 넣었고, 74분 이후 수비 간격을 좁힌 뒤에도 실점했다(T-온라인, 10월 10일). 프라이부르크는 목요일에 쉰 측면 자원과 함께 그리포·고토·이리에를 벤치에 둔다. 슈스터 감독은 리그에서 첫 교체를 대체로 67~74분에 했다. 샬케전 85분 결승골은 83분 투입된 그리포의 크로스와 69분 투입된 고토의 헤더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12일 경기). 지난 3월 맞대결 86분 동점골도 셰르한트의 왼쪽 크로스였다(슈포르트샤우, 2026년 3월 9일). 오늘 경기의 마지막 30분에는 프라이부르크가 측면 크로스와 공중볼을 늘리고, 레버쿠젠은 지친 선수들로 그 크로스를 막아야 한다.

7-2. 첫 20분은 프라이부르크의 압박과 레버쿠젠의 첫 패스가 맞서는 시간이다

두 팀 모두 공을 가져야 편한 팀이다. 바이아레나에서 레버쿠젠은 공을 오래 가지려 할 것이고, 프라이부르크는 원정에서도 내려서지 않고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으려 할 것이다. 이 대결에서 레버쿠젠 후방의 첫 패스가 압박을 넘으면 시크와 디아비가 넓은 공간을 얻는다. 첫 패스가 끊기면 프라이부르크가 페널티지역 앞에서 공격을 시작한다. 이 시간대의 득점은 양쪽 모두 가능하다. 다만 스즈키가 빠지면서 프라이부르크가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마무리할 선수는 마타노비치와 횔러, 2선의 에게슈타인으로 줄었다.

7-3. 득점은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 그리고 앞선 팀의 뒤 공간에서 나온다

레버쿠젠의 득점은 구티에레스의 왼쪽 크로스와 시크의 침투, 가르시아의 코너킥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복귀한 베스테가 프라이부르크 오른쪽 수비를 충분히 돕지 못하면 첫 번째 경로가 선다. 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수비가 이번 시즌의 모습을 반복하면 두 번째 경로가 선다. 프라이부르크의 득점은 마켕고·셰르한트의 왼쪽 연결, 에게슈타인의 2차 슈팅, 긴터를 향한 코너킥, 그리고 후반 교체 선수의 크로스에서 나온다.

1~4장에서 정리한 두 팀의 판단을 오늘 대결에 대면 경기 양상이 드러난다. 레버쿠젠은 앞선 뒤에도 공격 인원을 유지하는 팀이고, 원정에서는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가 있었다. 프라이부르크는 먼저 실점해도 내려서지 않고 공을 쥔 채 추격하는 팀이다. 두 성향이 만나면 어느 쪽이 앞서도 상대가 물러서지 않는다. 레버쿠젠이 앞서면 프라이부르크가 전진하면서 그 뒤에 디아비와 모레이라의 역습 공간이 생긴다. 프라이부르크가 앞서면 레버쿠젠이 공격 숫자를 늘리면서 프라이부르크 측면 공격수에게 공간이 생긴다. 이 경기에서 한쪽이 앞선 뒤 점수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7-4. 흐름은 레버쿠젠이 첫 60분 안에 몇 골 차로 앞서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첫 60분에는 흐름이 레버쿠젠 쪽으로 기울 조건이 더 많다. 홈에서 온전한 선발 공격진, 스즈키가 빠진 프라이부르크의 마무리, 코너킥 상성이 그 근거다. 프라이부르크가 첫 20분 압박으로 먼저 득점하면 레버쿠젠은 중앙 공격수 교체 없이 추격해야 한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은 경기 중 뒤졌던 2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레버쿠젠이 1골 차로 앞선 채 70분을 넘길 때는 프라이부르크의 교체 크로스와 레버쿠젠의 체력 부담이 같은 시간대에 나타난다. 마인츠전 90+2분과 지난 3월 맞대결 86분 실점은 그 시간대의 사례다. 반대로 레버쿠젠이 60분 이전에 2골 차를 만들면 프라이부르크에는 2골이 필요해지고, 전진한 프라이부르크의 뒤 공간에서 레버쿠젠이 역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승부는 두 시간대에 각 팀이 만드는 골에 따라 갈린다.

7-5. 일곱 요소 종합: 무거운 요소는 로테이션과 전술적 상성이고, 두 요소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 작용한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앞선 팀의 감독도 공격 인원을 줄이지 않으므로 경기 막판까지 양쪽 골문 앞 장면이 이어진다

근거: 레버쿠젠: 마인츠전 75분 공격수를 공격수로 바꾼 교체, 74분 이후 간격을 좁힌 뒤의 추가시간 실점 / 프라이부르크: 리그 첫 교체 67~74분, 샬케전 그리포 크로스와 고토 헤더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한쪽이 앞서면 다른 쪽이 내려서지 않고 전진하며, 그 뒤 공간에서 역습이 나온다

근거: 레버쿠젠: 앞선 뒤에도 슈팅을 이어 간 홈경기, 원정에서 리드를 내준 장면 / 프라이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원정 먼저 실점 뒤 점유 유지와 왼쪽 전환

동기부여 ·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최정예로 나서며, 경기 중 한쪽이 물러설 이유가 없다

근거: 롤페스 단장의 «모든 것을 시도», 로젠펠더의 «무패를 이어 가고 싶다», 두 감독의 리그 선발 고정 관행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첫 60분에는 선발 11명이 온전한 레버쿠젠 공격진이 뛰고, 마지막 30분에는 목요일에 쉰 프라이부르크 측면 자원과 벤치 공격수가 들어온다

근거: 레버쿠젠: 예상 선발 6명이 목요일 포즈난 원정 선발, 시크 58분 출전, 벤치에 중앙 공격수 없음 / 프라이부르크: 예상 선발 중 목요일 90분 출전 3명, 스즈키 출전 정지, 벤치에 그리포·고토·이리에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프라이부르크 왼쪽이 콴사·디아비를, 레버쿠젠 왼쪽이 트로이·베스테를 상대하고, 코너킥은 두 팀 모두의 실점 경로다

근거: 레버쿠젠: 구티에레스 크로스와 시크의 침투, 가르시아 코너킥과 메디나 / 프라이부르크: 지난 3월 맞대결의 측면 낮은 크로스 득점, 리그 실점이 코너킥 뒤 장면에 몰림, 반대편 포스트 마무리자 결장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먼저 실점한 쪽의 흐름이 끊기며, 추격 수단은 레버쿠젠이 선발 공격진, 프라이부르크가 교체 자원이다

근거: 레버쿠젠: 경기 중 끌려간 경기에서 역전 장면 없음 / 프라이부르크: 처음 먼저 실점한 프랑크푸르트 원정의 추격을 만든 2명 중 스즈키 결장

외적 환경 ·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날씨와 이동이 어느 한쪽 방식을 돕지 않는다. 양쪽 대등 · 근거 흐림·강수 0mm·약한 바람 예보, 휴식일 3일로 같음

일곱 요소 가운데 무거운 것은 로테이션과 전술적 상성이다. 동기부여와 외적 환경은 두 팀에 같은 조건이어서 서로 상쇄된다. 감독 성향과 팀 성향은 같은 장면을 가리킨다. 두 감독 모두 앞선 뒤 물러서지 않으므로, 경기는 양쪽에 공간이 남은 채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타이밍은 혼자 방향을 정하지 않는다. 먼저 실점한 쪽에 어떤 추격 수단이 남아 있느냐는 로테이션 요소와 함께 작용한다. 무거운 두 요소는 서로 다른 시간대에 작용한다. 전술적 상성 가운데 코너킥과 레버쿠젠 왼쪽 경로는 경기 전체에 걸쳐 레버쿠젠의 득점 기회를 늘린다. 로테이션은 후반 막판에 프라이부르크의 득점 기회를 늘린다. 그래서 오늘 경기는 한쪽이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하기보다 시간대에 따라 주도권이 옮겨 가는 전개가 유력하다. 그 전환점은 레버쿠젠이 60분 이전에 만드는 점수 차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마르티네스 감독이 이 대진을 처음 치른다는 점이다. 그는 부임 뒤 리그에서 앞선 상황에 수비 숫자를 늘린 교체를 한 적이 없다. 이 선택은 상대에게 끝까지 기회를 남긴다. 마인츠전에서 레버쿠젠은 2골 차로 앞선 뒤에도 실점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10일 경기). 슈스터 감독은 67분 이후의 교체로 측면 크로스와 공중볼을 늘려 왔다. 오늘은 그리포·고토·이리에라는 구체적인 교체 수단까지 갖고 있다. 두 감독의 선택은 모두 경기 막판까지 양쪽 골문 앞 장면을 늘린다.

팀 성향에서는 레버쿠젠의 리드 운영이 홈과 원정에서 달랐다는 점이 핵심이다. 레버쿠젠은 홈 라이프치히전에서 2-0으로 앞선 뒤 경합과 볼 회수가 나아져 상대에게 뚜렷한 기회를 거의 내주지 않았다. 원정 마인츠전과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는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오늘은 홈이므로 라이프치히전의 운영이 기준이 된다. 다만 그 경기 후반에는 77분에 코파네를 넣어 공격진을 새로 채울 수 있었다. 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앞선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갔고, 먼저 실점한 원정에서도 내려서지 않았다. 이 성향은 레버쿠젠이 앞설 때 레버쿠젠의 역습 공간을 늘린다.

동기부여는 오늘 달라지는 것이 없다. 두 팀 모두 순위표에서 직접 경쟁하는 상대를 만나고, 다음 목요일 유럽대항전을 위해 오늘 선수를 아낄 조짐도 없다.

로테이션은 오늘 가장 크게 달라지는 요소다. 선발 명단만 보면 두 팀 모두 최정예에 가깝다. 그러나 사흘 전 경기에서 뛴 시간이 다르다. 레버쿠젠 예상 선발 6명은 목요일 폴란드 원정에서 선발로 뛰었고, 프라이부르크 예상 선발은 대부분 쉬었다(RegioTrends, 10월 15일 · 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벤치 구성도 다르다. 레버쿠젠은 테리에·코파네·벤 세기르가 빠져 후반에 들어갈 중앙 공격수가 없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번 시즌 교체로 120분 동안 3골을 넣은 고토와 세트피스 키커 그리포를 벤치에 둔다. 이 차이는 경기 전체가 아니라 60분 이후의 장면을 바꾼다.

전술적 상성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스즈키의 결장이다. 스즈키는 프라이부르크가 왼쪽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만든 득점에서 반대편 포스트를 맡은 선수였다. 그가 빠지면 레버쿠젠 수비가 지난 3월 맞대결에서 놓친 반대편 침투 장면을 만들 선수가 줄어든다. 반대로 레버쿠젠의 코너킥 키커 가르시아와 목표인 메디나·탑소바는 모두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이들이 상대하는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실점 대부분을 코너킥 뒤 장면에서 내준 팀이다.

타이밍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두 흐름이 처음 서로를 상대한다는 점이다. 레버쿠젠의 연승은 앞선 경기를 지켜 낸 흐름이고, 끌려간 경기를 뒤집은 흐름이 아니다. 프라이부르크의 무패는 상위권 상대를 만나지 않은 흐름이다. 먼저 실점하는 쪽이 흐름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프라이부르크는 추격 수단을 벤치에 갖고 있고, 레버쿠젠은 그 수단을 선발 공격진에만 갖고 있다.

외적 환경은 오늘 달라지는 것이 없다. 흐리고 비가 없으며 바람이 약하다는 예보는 두 팀 모두의 패스 축구에 평소와 같은 조건이다(Open-Meteo, 10월 18일 조회).

8-2. 두 팀의 골 수

레버쿠젠의 득점 경로는 4개이고, 오늘 그 실행자가 모두 명단에 있다. 라이프치히전 선제골은 구티에레스의 왼쪽 크로스에 맞춰 시크가 침투하면서 나왔다(슈포르트샤우, 9월 20일). 세트피스에서는 가르시아의 코너킥을 메디나·탑소바가 공중볼로 노린다. 상대가 전진하면 디아비와 모레이라가 역습을 이어 가는데, 마인츠전 65분 골이 이렇게 나왔다. 여기에 콴사와 2선 선수들의 2차 슈팅이 더해진다. 레버쿠젠이 2골 이상을 넣는 장면은 프라이부르크가 전진하는 시간대에 선다. 레버쿠젠이 먼저 앞서고 프라이부르크가 프랑크푸르트 원정처럼 내려서지 않고 따라오면, 역습과 코너킥이 함께 늘어난다. 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수비가 이번 시즌처럼 2차 상황에서 흔들리면 세 번째 골도 가능하다.

레버쿠젠이 1골 이하에 그치는 조건도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압박이 첫 20분 동안 플레컨과 탑소바의 첫 패스를 계속 끊으면 시크가 공을 받기 어려워지고, 공격은 측면 크로스에 몰릴 수 있다. 시크를 긴터와 린하르트가 묶으면 같은 역할을 할 다른 공격수가 없다. 60분 이후에는 목요일에 뛴 선발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역습 속도를 낮출 수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상대 공격을 억제한 경기가 있었고, 샬케전 기대실점은 0.25였다(데이터센터). 코너킥과 시크의 침투, 역습이 모두 레버쿠젠의 득점 경로인 만큼, 프라이부르크가 여러 경로를 막아야 무득점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어느 한 경로에서 기회를 얻더라도 득점하지 못하는 전개는 가능하다.

프라이부르크의 골 수는 셰르한트의 출전에 따라 경로가 달라진다. 이 변수는 오늘 프라이부르크 공격의 형태를 정한다.

  • 셰르한트가 선발로 뛸 때: 마켕고와 셰르한트의 왼쪽 연결이 첫 60분부터 작동하고, 콴사와 디아비는 수비와 역습 가운데 하나를 덜 해야 한다. 프라이부르크의 득점은 오픈플레이의 낮은 크로스와 에게슈타인의 2차 슈팅, 긴터를 향한 코너킥에서 모두 나올 수 있다. 다만 스즈키가 빠져 반대편 포스트로 들어가는 선수는 횔러나 마타노비치가 맡아야 한다. 셰르한트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 71분에 지쳐 교체됐으므로, 막판의 왼쪽 공격은 교체로 들어갈 그리포가 이어받는다.
  • 셰르한트가 뛰지 못할 때: 그리포가 왼쪽에 서면 돌파는 줄지만 세트피스 키커가 처음부터 경기에 나선다. 오픈플레이 경로는 에게슈타인의 2차 슈팅과 마타노비치의 연결로 좁아진다. 프라이부르크의 득점은 코너킥과 프리킥에 더 기대게 된다. 이 경우 첫 60분 동안 프라이부르크의 득점 가능성은 낮아지고, 후반 고토와 횔러의 공중볼에 더 많이 기대게 된다.

프라이부르크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은 지난 시즌 바이아레나 맞대결에 있다. 그 경기에서 프라이부르크는 득점하지 못했다(슈포르트샤우, 2025년 10월 26일). 레버쿠젠이 측면을 2명이 협력해 막고, 첫 60분 안에 2골 차로 앞서 공을 오래 가지면 프라이부르크의 막판 공격은 시간이 부족해진다. 반대로 2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경기 막판에 있다. 레버쿠젠이 공격 인원을 유지한 채 체력이 떨어지면, 프라이부르크 교체 선수의 크로스와 코너킥이 반복된다. 레버쿠젠은 원정에서 후반 시작 직후에도 실점했다. 홈 3경기에서는 그 장면이 나오지 않았지만, 프라이부르크가 그 시간대에 압박을 높이면 같은 장면이 다시 나올 수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득점은 1골이 기본 구조이며, 2골은 대부분 후반 막판 시나리오에서 나온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지는 구조는 레버쿠젠 쪽에 더 분명하다. 레버쿠젠이 60분 이전에 앞서면 프라이부르크는 내려서지 않고 전진한다. 그 뒤 공간에서 디아비·모레이라의 역습과 코너킥 기회가 함께 늘어난다.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홈에서 선제골 뒤 슈팅을 이어 가며 점수 차를 벌린 경기가 있다. 우니온전에서는 44초 만에 앞선 뒤 추가 득점을 이어 갔고, 라이프치히전에서는 2-0 뒤 상대 기회를 줄였다(키커, 9월 5일 · 슈포르트샤우, 9월 20일). 프라이부르크가 2골 차로 이기는 구조는 근거가 약하다. 프라이부르크가 먼저 앞서고 레버쿠젠이 중앙 공격수 없이 추격하는 사이, 막판에 프라이부르크가 1골을 더 넣어야 하는 시나리오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전개도 존재한다. 레버쿠젠은 앞선 뒤에도 공격 인원을 유지해 왔고, 마인츠전에서는 리드를 잡은 뒤 추가시간에 실점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막판에 측면 크로스와 공중볼을 늘리는 교체를 해 왔다. 오늘은 그 시간대에 목요일에 뛴 레버쿠젠 선발 선수들의 체력 부담도 나타날 수 있다. 후반 막판 프라이부르크의 만회골은 총득점을 늘리면서 레버쿠젠의 점수 차를 줄인다. 레버쿠젠이 65분 이전에 두 번째 골을 넣으면 점수 차를 벌리기에 유리하지만, 그것만으로 2골 차 이상 승리가 정해지지는 않는다. 1골 차로 70분을 넘기면 막판 동점 위험이 커진다. 프라이부르크가 이기는 경우에는 1골 차가 중심이고, 무승부는 레버쿠젠의 리드 뒤 막판 동점에서 구체적인 경로가 있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경로는 양쪽에 있다. 레버쿠젠은 앞선 뒤에도 공격 인원을 유지해 왔고, 프라이부르크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먼저 실점한 뒤 전진해 따라붙었다. 두 팀 모두 코너킥에서 시작된 장면으로 실점했고, 전진한 팀의 뒤 공간은 역습의 대상이 된다. 지난 3월 맞대결의 6골도 측면 크로스와 역습, 직접 프리킥에서 나왔다.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브레멘전 큰 리드 뒤에는 공격 속도를 낮췄다. 스즈키가 빠지고 셰르한트까지 뛰지 못하면 프라이부르크의 오픈플레이 경로도 줄어든다. 레버쿠젠은 홈 라이프치히전에서 2명이 측면을 협력해 막아 상대 공격을 제한했고, 프라이부르크도 샬케전에는 기대실점 0.25를 기록했다. 첫 20분의 압박 대결로 0-0이 길어질 가능성은 있다. 그래도 코너킥과 역습 기회가 남아 있어, 초반 무득점만으로 경기 전체가 저득점으로 끝난다고 볼 수는 없다. 오늘의 세트피스 구성과 경기 운영을 종합하면 총득점이 늘어나는 전개에 더 무게를 둔다.

8-4. 배당 해부

레버쿠젠의 1.70은 홈 경기·연승·시크의 득점과 프라이부르크의 약한 상대 일정에서 나왔고, 목요일 경기 뒤 값은 레버쿠젠 쪽으로 더 움직였다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중앙값은 레버쿠젠 승리 1.70, 무승부 4.33, 프라이부르크 승리 4.46이다. 레버쿠젠 쪽 값은 1.62에서 1.75 사이에 모여 있어서, 승자를 두고 업체 사이에 이견이 작다. 이 값을 만든 근거는 결과와 공개 정보다. 레버쿠젠은 바이아레나에서 경기하고 공식전 4연승을 이어 가고 있으며, 시크는 리그 5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Goal, 10월 17일). 최근 맞대결 5경기에서 레버쿠젠은 3승 2무로 지지 않았다. 프라이부르크는 리그에서 지지 않은 3위 팀이다. 그러나 승점 13은 현재 상위 7팀을 한 번도 만나지 않은 일정에서 나왔다. 리그 4골을 넣은 스즈키는 출전 정지다. 이 징계는 10월 12일 샬케전 퇴장으로 이미 정해졌으므로, 관측을 시작한 10월 15일의 개장 값에 들어 있었다.

점수 차와 총득점 배당도 같은 근거에서 나왔다. 1골 차 기준선에서 레버쿠젠 쪽은 2.12, 프라이부르크 쪽은 1.72다. 2골 차 기준선에서는 레버쿠젠 쪽이 4.15, 프라이부르크 쪽이 1.19다. 승부 배당과 함께 읽으면, 시장은 레버쿠젠이 이기는 경기에서 점수 차가 2골 이상 벌어지는 경우도 상당히 보고, 3골 차 이상은 드문 결말로 본다. 총득점에는 양 팀 합계 4골 이상에 2.20, 3골 이하에 1.72가 매겨져 있다. 3골 이하가 조금 더 유력하다는 값이다. 그렇다면 4골 이상이 왜 2.20에 매겨졌는지를 물어야 한다. 두 팀이 리그에서 각각 14골을 넣었고, 최근 맞대결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4골 이상이 나왔다는 결과가 이 값에 들어 있다.

관측 기간(10월 15~18일)에 값은 레버쿠젠 쪽으로 움직였다. 레버쿠젠 승리는 개장 중앙값 1.75에서 1.70으로 내려갔고, 7곳 가운데 5곳이 값을 낮췄다. 피너클은 1.76에서 1.68로 내렸다. 프라이부르크 승리는 4.20에서 4.46으로 올랐고 5곳이 값을 올렸으며, 무승부도 4곳이 올렸다. 1골 차 기준선의 레버쿠젠 쪽 값도 2.17에서 2.12로 내려갔다. 총득점에서는 4곳이 4골 이상 쪽 값을 조금 낮춰, 다득점 쪽으로 약간 움직였다(데이터센터). 같은 기간에 나온 소식은 이렇다. 레버쿠젠은 목요일 포즈난 원정을 4-0으로 이겼지만, 테리에가 허벅지를 다쳐 12월까지 빠진다(슈포르트샤우·WDR, 10월 15일 · 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17일). 프라이부르크는 같은 날 야블로네츠를 3-2로 이겼지만 셰르한트와 베스테가 몸 상태 문제로 빠졌고, SWR은 두 선수가 일요일에 돌아올 것으로 전망했다(SWR, 10월 16일). 배당이 움직였다는 사실만으로 시장이 무엇을 근거로 값을 바꿨는지 확정할 수는 없다. 다만 시크를 대신하던 공격수가 빠진 뒤에도 레버쿠젠 쪽 값이 내려갔다. 적어도 테리에의 결장은 레버쿠젠 쪽 값을 올릴 만큼 크게 반영되지 않았다.

시장이 기대는 전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의 약한 상대 일정과 스즈키의 결장은 성립하지만, 레버쿠젠의 연승과 홈 무실점은 90분 전체의 우세를 보증하지 않는다

레버쿠젠의 승리 배당이 1.70까지 내려가 있으므로, 그 값을 만든 전제를 하나씩 오늘 조건과 대조한다.

홈 경기라는 사실과 홈 무실점은 성립하지만, 그 무게는 시장의 값보다 작다. 레버쿠젠은 홈 공식전 3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이겼다. 그러나 리그 홈 표본은 2경기뿐이다. 그중 라이프치히전 전반은 상대가 더 나았고, 34분 은쿤쿠의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슈포르트샤우·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9월 20일 경기 기사). 홈이라는 사실은 시장이 가장 먼저 넣는 값이므로, 오늘 따로 더할 근거가 아니다.

공식전 4연승은 공격의 다양성을 보여 주는 근거로는 성립하지만, 경기 운영의 안정성을 보여 주는 근거로는 약하다. 포즈난전 전반의 격차는 비디오 판독을 거친 페널티킥 2골이 만들었다(슈포르트샤우·WDR, 10월 15일). 마인츠전 4-3은 기대실점 3.13을 허용한 경기였고, 레버쿠젠은 이 경기에서 0-2 리드를 전반에 잃었다(데이터센터 · T-온라인, 10월 10일). 4연승이 보여 주는 것은 레버쿠젠의 득점 방법이 많다는 사실이다. 앞선 뒤 실점을 막는다는 사실까지 보여 주지는 않는다.

시크의 득점력은 그대로 성립한다. 시크는 예상 선발이고, 침투·일대일·근거리 마무리로 리그 5경기에서 모두 득점했다. 다만 시장이 이 사실을 읽는 방식에는 한계가 있다. 시크가 막히거나 교체될 때 같은 역할을 할 선수가 오늘 벤치에 없다. 시장은 시크의 득점력을 90분 동안의 레버쿠젠 공격력으로 읽지만, 오늘 레버쿠젠의 중앙 마무리는 시크가 뛰는 시간에 한정된다.

맞대결 5경기 무패는 오늘의 근거로 약하다. 앞의 3경기는 알론소 감독, 지난 시즌 2경기는 히울만 감독이 지휘한 시기의 결과다. 지난 3월 3-3에서 레버쿠젠이 넣은 3골 가운데 2골을 만든 코파네와 테리에는 오늘 모두 결장한다(슈포르트샤우, 2026년 3월 9일). 이 맞대결에서 오늘까지 이어지는 것은 프라이부르크의 측면 낮은 크로스가 레버쿠젠 수비를 상대로 통했다는 장면이다. 그 장면은 오히려 프라이부르크 쪽 근거다.

프라이부르크의 값을 높인 전제는 대부분 성립한다. 프라이부르크는 브레멘(8위)·파더보른(15위)·묀헨글라트바흐(18위)·프랑크푸르트(11위)·샬케04(14위)를 상대로 승점 13을 쌓았다(데이터센터, 10월 17일 순위). 이번 시즌 상위권 상대 표본이 없다는 점은 시장이 프라이부르크를 순위보다 낮게 평가할 근거로 오늘도 유효하다. 스즈키의 결장도 그대로 성립한다. 남는 변수는 셰르한트와 베스테의 몸 상태다. 두 선수가 선발로 돌아오면 프라이부르크의 값을 높인 전제 하나가 약해지고, 돌아오지 못하면 그 전제는 그대로 성립한다.

시장이 덜 본 것은 목요일 출전 시간과 교체 자원이 만드는 마지막 30분이고, 레버쿠젠 쪽으로는 코너킥 상성이 남는다

목요일 경기의 선발 명단은 공개 정보다. 레버쿠젠 예상 선발 가운데 플레컨·탑소바·구티에레스·페르난데스·가르시아·마자 6명은 포즈난 원정에 선발로 나섰다. 페르난데스를 제외한 5명은 마인츠 원정까지 포함해 8일 사이 3번째 선발 경기를 치른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시크도 18분에 들어가 76분에 체력 관리 차원에서 교체될 때까지 58분을 뛰었다(슈포르트샤우·WDR, 10월 15일). 프라이부르크 예상 선발 가운데 야블로네츠전에 선발로 나선 선수는 4명이고, 90분을 모두 뛴 선수는 3명이다(데이터센터). 목요일 경기 뒤 배당은 레버쿠젠 쪽으로 움직였지만, 그 움직임만으로 출전 시간의 차이가 배당에 어느 정도 반영됐는지는 알 수 없다. 오늘 마지막 30분에 이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벤치의 구성도 같은 시간대에 작용한다. 테리에·코파네·벤 세기르가 빠진 레버쿠젠 벤치에는 시크를 대신할 중앙 공격수가 없다. 레버쿠젠은 9월 라이프치히전에서도 목요일 경기 사흘 뒤 홈에서 후반 경합을 이겨 냈다. 다만 그 경기에서는 77분에 코파네를 넣어 공격진을 새로 채울 수 있었다. 프라이부르크 벤치에는 이번 시즌 교체로만 120분을 뛰고 3골을 넣은 고토, 세트피스 키커 그리포, 이리에가 남는다(데이터센터 ·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dpa, 10월 16일). 샬케전 85분 결승골도 83분에 들어간 그리포의 크로스와 69분에 들어간 고토의 헤더에서 나왔다. 슈스터 감독은 리그에서 대체로 67~74분에 첫 교체를 했다. 그러므로 프라이부르크의 공격 자원이 늘어나는 시간과 레버쿠젠 선발 5명의 체력 부담이 커지는 시간이 같은 구간에 놓인다.

이 구간에서 레버쿠젠의 리드 운영이 시험받는다. 레버쿠젠은 홈 라이프치히전에서 2-0이 된 뒤 상대 기회를 줄였다. 그러나 원정 마인츠전에서는 0-2 리드를 전반에 잃었고, 74분 이후 수비 간격을 좁힌 뒤에도 90+2분에 실점했다(T-온라인, 10월 10일). 그 경기 75분에 마르티네스 감독은 디아비·모레이라를 틸만·텔라로 바꿨다. 지난 3월 맞대결 86분 프라이부르크의 동점골도 셰르한트의 왼쪽 크로스에서 나왔다(슈포르트샤우, 2026년 3월 9일). 시장은 레버쿠젠이 이겨 왔다는 결과를 보지만, 앞선 경기를 레버쿠젠이 어떻게 지켜 왔는지는 결과에 담기지 않는다.

시장이 덜 본 것 가운데 레버쿠젠 쪽으로 작용하는 조건도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수비와 가르시아의 킥을 메디나·탑소바가 마무리하는 레버쿠젠의 공격이 맞물린다. 스즈키가 빠지면서 프라이부르크는 자기 코너킥에서 반대편 포스트로 들어가던 목표도 잃는다. 이 상성은 레버쿠젠이 첫 60분에 앞서 나갈 근거가 된다. 다만 프라이부르크의 리그 실점이 4골뿐이어서 표본이 적다.

측면 대결의 결과는 셰르한트의 출전에 달려 있다. 셰르한트가 선발로 뛰면 마켕고와 함께 콴사·디아비를 상대한다. 그러면 디아비가 역습을 시작하는 위치에 남기 어렵고, 프라이부르크는 첫 60분에도 오픈플레이로 득점할 경로를 갖는다. 셰르한트가 뛰지 못하면 그리포가 왼쪽에 서면서 돌파가 줄어든다. 그 경우 콴사와 디아비는 수비 부담을 덜고, 레버쿠젠의 오른쪽 역습이 다시 살아난다. 셰르한트와 베스테가 목요일에 빠진 뒤 레버쿠젠 쪽 값이 내려갔으므로, 시장은 이 결장 가능성을 일부 반영했을 수 있다.

우리 판단은 레버쿠젠의 승리와 그 밖의 결말을 거의 같은 무게로 보고, 시장과의 괴리는 무승부에서 가장 크다

우리 종합분석은 레버쿠젠이 이기는 경우와 이기지 못하는 경우를 거의 같은 무게로 본다. 반면 시장의 1.70은 레버쿠젠이 이기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분명히 많다고 보는 값이다. 우리 판단보다 시장 값이 이만큼 낮은 이유를 먼저 따져야 한다.

값을 낮춘 근거 가운데 일부는 시장이 옳다. 프라이부르크의 승점 13이 상위권 상대 없이 쌓였다는 점, 스즈키가 빠진다는 점, 시크가 리그 전 경기에서 득점했다는 점은 오늘도 성립한다. 반면 4연승의 내용과 맞대결 무패는 시장이 실제보다 무겁게 읽은 근거다. 이 두 가지는 레버쿠젠이 앞선 뒤 실점을 막는 능력을 말해 주지 않고, 오늘 두 팀의 상성도 말해 주지 않는다.

괴리의 크기는 결말마다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무승부에 있다. 시장은 무승부를 프라이부르크 승리와 비슷하게 드문 결말로 본다. 그러나 우리 분석에서 무승부는 레버쿠젠이 첫 60분에 앞서고 프라이부르크가 마지막 30분에 따라붙는 전개로 가장 구체적이다. 이 차이는 목요일 출전 시간, 레버쿠젠의 리드 운영, 셰르한트가 뛸 때의 측면 대결에서 나온다. 프라이부르크 승리에서 생기는 괴리는 작다. 프라이부르크가 첫 20분 압박으로 먼저 득점하거나 동점으로 70분을 맞으면 승리로 이어 갈 경로가 더 분명해진다. 하지만 첫 60분의 코너킥 상성과 수비진을 바꾼 뒤 안정된 레버쿠젠 후방은 그 전개를 어렵게 한다. 그래서 앞서 세운 판단과 비교해 프라이부르크 승리의 가능성은 낮추고 무승부의 가능성은 높인다.

앞의 근거로 설명되지 않는 괴리도 있을 수 있다. 셰르한트와 베스테가 목요일에 빠진 뒤 레버쿠젠 쪽 배당이 내려갔다. 두 선수가 90분을 뛰기 어렵다는 정보를 시장이 우리보다 많이 갖고 있다면, 그 부분은 우리가 놓친 것이다. 시장은 두 팀 선발 11명의 수준 차이도 우리보다 크게 볼 수 있다. 우리가 첫 60분의 레버쿠젠 우세를 코너킥 상성 하나로만 잡았다면, 남은 괴리는 그 차이일 수 있다. 셰르한트의 출전 여부에 따라 경기 전개가 달라진다는 판단은 유지한다.

승부는 셰르한트의 선발 여부에 따라 무승부와 레버쿠젠의 1골 차 승리로 나뉘고, 레버쿠젠의 2골 차 이상 승리와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는 결말로 두지 않는다

셰르한트가 선발로 뛰면 승부는 무승부로 판단한다. 레버쿠젠은 첫 60분에 코너킥과 구티에레스의 왼쪽 크로스로 앞설 근거가 있다. 그러나 셰르한트가 마켕고와 함께 왼쪽을 공략하면 디아비가 콴사 앞까지 내려와야 한다. 그만큼 레버쿠젠은 앞선 뒤 전진하는 프라이부르크의 뒤 공간을 역습으로 공략하기 어려워진다. 60분 이후에는 목요일에 쉰 프라이부르크 선발과 그리포·고토가 경기를 이어 가고, 레버쿠젠은 중앙 공격수 교체 없이 그 시간을 맞는다. 셰르한트가 뛰는 경우에는 프라이부르크가 막판에 따라붙는 경로를 레버쿠젠이 막을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도 결말로 두지 않는다. 첫 60분의 코너킥 상성은 레버쿠젠 쪽에 있고, 스즈키가 빠지면서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 마무리할 선수도 줄었다. 이 조건에서는 프라이부르크의 막판 득점이 레버쿠젠의 리드를 따라잡는 골로 나올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둔다.

셰르한트가 뛰지 못하면 승부는 레버쿠젠의 승리로 판단한다. 그리포가 왼쪽에 서면 프라이부르크가 첫 60분에 득점할 경로는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좁아진다. 레버쿠젠의 오른쪽은 수비 부담을 덜고, 디아비는 높은 위치에 남는다. 그리포가 선발로 나서므로 벤치에서 들어갈 크로스 공급자도 이리에로 줄어든다. 이 경우 레버쿠젠의 승리를 만드는 것은 시장이 반영한 홈 경기와 연승이 아니라, 코너킥 상성과 측면 대결의 우세다.

점수 차는 2골 이상 벌어지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셰르한트가 뛰는 경우는 동점으로 끝난다. 셰르한트가 뛰지 못하는 경우는 정확히 1골 차로 본다. 레버쿠젠의 득점은 첫 교체 이전 시간대에 몰린다. 레버쿠젠은 마인츠 원정에서도 4골을 모두 66분 이전에 넣었다. 반대로 마지막 30분에는 프라이부르크에 긴터를 향한 코너킥과 고토·횔러의 공중볼이라는 만회 경로가 남고, 레버쿠젠에는 점수 차를 다시 벌릴 중앙 공격수 교체가 없다. 앞선 팀의 추가 득점 수단이 줄어드는 시간에 뒤진 팀의 만회 수단이 늘어나는 구조다. 그래서 셰르한트가 빠져 레버쿠젠이 60분 이전에 2-0을 만들 여지가 커지더라도, 막판에 1골 차로 좁혀질 근거가 2골 차가 유지될 근거보다 크다. 프라이부르크가 2골 차로 이기는 결말은 근거가 약하다.

총득점은 셰르한트가 뛰면 양 팀 합계 4골, 뛰지 못하면 3골로 판단한다. 레버쿠젠은 마인츠전 75분에 측면 공격수를 2선 공격수로 바꿨고, 프라이부르크는 먼저 실점한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도 내려서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코너킥에서 시작된 장면으로 실점했다. 셰르한트가 뛰면 프라이부르크는 첫 60분의 왼쪽 연결과 마지막 30분의 교체 크로스라는 득점 경로를 함께 갖는다. 레버쿠젠에도 코너킥과 왼쪽 크로스가 남는다. 결과 기록만으로 4골 이상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 판단에는 시간대별 주도권의 변화와 두 팀의 코너킥 실점 과정을 반영했다. 셰르한트가 뛰지 못하면 프라이부르크의 오픈플레이 경로가 줄고, 레버쿠젠은 막판에 시크를 대신할 중앙 공격수 교체가 없다. 초반 압박으로 0-0이 길어질 수는 있으나, 그 뒤에도 양 팀의 세트피스와 측면 공격이 남아 있어 이를 대표 결말로 두지 않는다.

시장은 셰르한트·베스테의 몸 상태를 우리보다 더 알 수 있고, 시장이 넣지 않은 것은 목요일 출전 시간과 레버쿠젠 벤치의 구성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목요일 출전 시간과 중앙 공격수가 없는 레버쿠젠 벤치가 마지막 30분에 만드는 프라이부르크의 우세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셰르한트·베스테의 실제 몸 상태와, 레버쿠젠 선발 11명이 첫 60분에 만들 수 있는 점수 차의 크기다.

8-5. 최종 판단

바이어04 레버쿠젠과 SC프라이부르크의 경기는 시간대에 따라 주도권이 옮겨 가는 경기로 본다. 첫 60분은 레버쿠젠의 시간이다. 바이아레나에서 라이프치히전과 같은 선발 11명이 나서고, 가르시아의 코너킥과 메디나·탑소바의 공중볼, 구티에레스의 왼쪽 크로스와 시크의 침투가 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수비와 오른쪽 측면을 공략한다. 마지막 30분은 프라이부르크의 시간이다. 레버쿠젠 선발 5명은 8일 사이 3번째 선발 경기를 치르고, 벤치에는 시크를 대신할 중앙 공격수가 없다. 프라이부르크는 목요일에 대부분 쉰 선발과 그리포·고토·이리에로 그 시간을 맞는다. 시장은 홈 경기와 연승, 시크의 득점, 맞대결 무패를 근거로 레버쿠젠의 승리를 분명한 우세로 매겼다. 우리는 목요일 출전 시간과 벤치 구성 때문에 레버쿠젠이 마지막 30분에 리드를 지키기 어렵다고 보며, 그래서 시장보다 무승부를 훨씬 유력하게 본다.

이 판단은 셰르한트의 출전에 따라 갈린다. 셰르한트는 목요일 경기에 몸 상태 문제로 빠졌고, 일요일 복귀는 아직 전망에 머물러 있다(SWR, 10월 16일 ·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dpa, 10월 16일). 그가 선발로 뛰면 프라이부르크는 첫 60분에도 왼쪽 연결로 득점할 경로를 갖고, 디아비는 역습을 시작하는 위치에서 내려와야 한다. 뛰지 못하면 프라이부르크의 첫 60분 공격은 세트피스에 더 의존하고, 막판 교체 선수의 크로스가 중요해진다. 어느 경우에도 레버쿠젠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대표 결말로 두지 않는다. 레버쿠젠은 첫 교체 이전에 득점을 만들 수 있지만, 마지막 30분에는 점수 차를 다시 벌릴 중앙 공격수 교체보다 프라이부르크의 만회 수단이 더 많다고 본다.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도 대표 결말로 두지 않는다. 첫 60분 코너킥 상성은 레버쿠젠 쪽에 있고, 스즈키의 결장으로 프라이부르크의 마무리 선택지가 줄었기 때문이다.

[예상 스코어] 2-2 또는 2-1 구도로 예상된다. 셰르한트가 선발로 뛰면 양 팀이 2골씩 나누는 무승부, 뛰지 못하면 홈팀 레버쿠젠의 1골 차 승리이며, 어느 경우에도 레버쿠젠의 2골 차 이상 승리와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는 예상되지 않는다 [결론] 레버쿠젠은 첫 60분에 가르시아의 코너킥과 구티에레스의 왼쪽 크로스, 시크의 침투로 앞서 나가지만, 목요일에 뛴 선발 5명과 중앙 공격수가 없는 벤치로 마지막 30분을 맞는다. 복귀 전망대로 셰르한트가 선발로 뛰면 프라이부르크가 왼쪽 연결로 1골, 막판 그리포·고토의 크로스와 공중볼로 1골을 더해 2-2로 따라붙는 전개가 더 유력하고, 셰르한트가 뛰지 못하면 프라이부르크의 득점이 막판 세트피스 1골에 머물러 2-1로 끝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레버쿠젠의 홈 경기와 이름값, 공식전 4연승, 시크의 리그 전 경기 득점, 맞대결 5경기 무패, 스즈키의 출전 정지, 상위권 상대를 만나지 않은 프라이부르크의 일정
  • 시장이 못 찾은 것: 목요일 출전 시간 차이와 중앙 공격수가 없는 레버쿠젠 벤치가 마지막 30분에 만드는 프라이부르크의 우세, 앞선 뒤에도 실점해 온 레버쿠젠의 리드 운영, 프라이부르크의 코너킥 실점과 레버쿠젠 세트피스의 상성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목요일 출전 시간과 교체 자원이 만드는 시간대별 주도권 이동
  • 반대쪽 환경: 레버쿠젠이 첫 20분 압박을 넘어 60분 이전에 2골 차를 만들고 프라이부르크가 내려서지 않고 전진하면, 목요일 선발에서 빠졌던 디아비·모레이라의 역습과 코너킥이 이어져 3-1처럼 점수 차와 총득점이 함께 커진다
  • 깨지는 전제: 레버쿠젠 선발 5명이 목요일에 뛴 부담이 60분 이후 측면 수비와 2차 공 경합에서 실제로 드러난다는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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