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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 UEFA 유로파리그 · 프로토 125회차 9892

[UEFA 유로파리그]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vs AZ알크마르 2026-10-22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vs AZ알크마르경기 10.23(금) 01:45종료 0:4분석 10.22(목) 11:03

요약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와 AZ알크마르가 한국시간 10월 23일 01시 45분 예레반의 바즈겐 사르키샨 공화국 경기장에서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첫 승점을 노리고, AZ알크마르는 상위 24위 진입에 필요한 승점을 얻으려 한다. 두 팀의 첫 공식 맞대결에서 주목할 것은 홈팀이 어느 위치에서 수비하고, 원정팀이 점유 우위를 어떻게 득점으로 바꾸느냐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아르메니아 구단 최초로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 진출했지만, 스파르타 프라하에 홈에서 1-4,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에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2경기에서 7골을 내주며 34위에 머물러 있다. 자국 리그에서는 10월 18일 BKMA를 1-0으로 꺾고 승점 23으로 2위를 지켰다. 국내에서는 적은 실점으로 승리해 왔지만, 유럽대항전에서는 강한 상대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AZ알크마르는 선덜랜드 원정에서 0-1로 진 뒤 하포엘 베르셰바를 홈에서 2-1로 이겨 승점 3으로 20위다. 에레디비시에서는 9경기 승점 20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최근 공식전 5경기의 득점은 5골로, 앞선 5경기의 15골보다 크게 줄었다. 최근 5골 가운데 2골이 페널티킥이다. 다만 텔스타전과 하포엘 베르셰바전에서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득점 감소를 공격 전개 전체의 부진으로 단정하기보다, 원정 강팀과 수비 인원을 늘린 상대를 만났을 때의 마무리를 살펴야 한다.

항목아라라트 아르메니아AZ알크마르
유로파리그 성적2패·2득점 7실점1승 1패·2득점 2실점
자국 리그 순위2위·승점 232위·승점 20
오늘 주요 선수 변수지단 반자키 출전 불확실요르디 클라시·케이스 스밋 결장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홈 성적에는 기대와 경계가 함께 담겨 있다. 최근 홈 공식전 10경기에서 7승을 거뒀고 6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예선에서도 리가 FC, 샴록 로버스, 첼레, 우니베르시타테아 크라이오바를 홈에서 이겼다. 그러나 최근 홈 패배 2경기인 FC 노아전과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는 모두 3골 차 이상으로 졌다. 예선에서 통했던 운영이 AZ알크마르 수준의 상대에게도 통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AZ알크마르 역시 원정에서는 홈만큼 득점하지 못했다. 최근 원정 공식전 10경기에서 3승 3무 4패를 기록했고, 5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무득점 경기에는 페예노르트와 선덜랜드처럼 강한 상대와의 경기가 포함돼 있어 원정 기록만으로 오늘의 공격력을 정할 수는 없다. 다만 직전 SC캄뷔르전에서는 상대가 후반에 10명으로 줄어든 뒤에도 수비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두 번째 동점골은 후반 83분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두 팀의 공식 맞대결은 처음이다. 참고할 만한 경기는 AZ알크마르가 2026년 2월 같은 경기장에서 FC 노아에 0-1로 진 콘퍼런스리그 경기다. 당시 AZ알크마르는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고 스로인 이후 역습에 노출됐다. 감독과 경기장은 오늘과 같지만 상대와 선수단은 달라졌다. FC 노아전의 결과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전의 예상 결과로 옮길 수는 없다.

선발에서는 양 팀의 사정이 다르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대체로 같은 선수들을 기용했다. 다만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 선제골을 넣은 뒤 부상으로 교체된 지단 반자키는 경기 직전 몸 상태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결장하면 그를 대신했던 지라이르 샤고얀이 왼쪽 공격수 자리를 맡을 수 있다. AZ알크마르는 종아리 통증이 있는 요르디 클라시가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고, 케이스 스밋·지즈 호른캄프·스티예 레싱크도 출전할 수 없다. 클라시와 스밋의 공백은 다페 크바크만, 페르 코프메이너르스, 발데마르 비스코프로 구성한 중원으로 메울 가능성이 크다.

일정 부담은 AZ알크마르가 더 크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직전 리그 경기 뒤 약 5일, AZ알크마르는 약 4일을 쉬었다. AZ알크마르는 예레반 원정 뒤 일요일 FC 트벤테와 홈경기를 치른다. 레로이 에흐텔트 감독은 이미 일정에 맞춰 선발을 크게 바꾼 바 있어 이번에도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배분할 수 있다. 킥오프 시간대 예보에는 비가 없고 바람도 강하지 않아, 날씨가 어느 한 팀의 경기 방식에 특별히 유리한 조건은 아니다.

2. 매치업 분석

마누엘 툴리파 감독의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홈에서 수비를 유지한 뒤 적은 득점으로 이겨 왔다. 그러나 승점을 얻지 못한 유로파리그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공을 되찾으려는 적극성도 보였다.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에서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 막상스 카를리에가 길게 연결했고, 반자키가 수비 라인 뒤로 들어가 선제골을 넣었다. 오늘도 AZ알크마르의 후방 연결을 압박하되, 압박을 통과당하면 자기 진영으로 돌아와 긴 패스로 공격을 전환하는 운영이 유력하다.

그 선택에는 위험이 따른다. 스파르타 프라하를 홈에서 만났을 때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초반에 기회를 만들었지만, 전반 20분과 22분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연속 실점했다. 후반에도 측면에서 문전으로 들어온 공을 막지 못했다. 툴리파 감독이 다시 긴 시간 동안 수비 라인을 올리면 AZ알크마르는 상대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수비 진영에 머물면 AZ알크마르는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도 밀집한 수비를 통과해야 한다.

AZ알크마르는 높은 위치의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쓰는 팀이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에서 골킥 뒤 짧게 연결하다 자기 페널티 지역 앞에서 공을 빼앗겨 실점했다. 같은 선택을 반복하면 AZ알크마르 공격수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득점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길게 차서 압박을 피한다면, AZ알크마르의 크바크만과 코프메이너르스가 흘러나온 공을 회수해 공격을 이어 가야 한다. 두 선수와 비스코프의 조합은 텔스타전과 하포엘 베르셰바전에서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2경기 모두 홈이었다.

AZ알크마르의 왼쪽 공격수 로젤로 달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오른쪽 수비수 우구 올리베이라의 대결도 중요하다. 달은 이번 시즌 1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5골을 넣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측면 공격으로 후반 2골을 내줬다. 올리베이라 앞의 공격수가 수비에 가담하면 달을 2명이 상대할 수 있지만, 그만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전방 역습 인원은 줄어든다. 측면 공격수를 앞에 남기면 달이 올리베이라와 일대일로 맞설 장면이 늘어난다.

크로스와 세트피스는 AZ알크마르가 밀집 수비를 상대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경로다. 하포엘 베르셰바전에서는 비스코프의 크로스를 코프메이너르스가 헤더로 넣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코너킥 13개를 허용하고, 그 상황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2골을 내줬다. AZ알크마르가 측면에서 계속 공을 올리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수비수들은 문전에서 상대 선수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역시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코너킥 상황의 공격으로 득점한 만큼, 세트피스를 공격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반대편에서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긴 패스가 AZ알크마르 수비진을 시험한다. 카를리에가 공을 되찾자마자 앞으로 연결하면 아르투르 세로비안과, 출전할 경우 반자키가 높은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할 수 있다. AZ알크마르의 예상 수비진에는 이번 시즌 선발이 1경기인 웨슬리 후트와 메이스 더비트가 포함돼 있다. 후트의 선발 경기에는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가 기록됐고, 바우터 후스도 페예노르트전에서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실점의 출발점이 됐다. 그렇다고 실수가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AZ알크마르가 공을 잃은 즉시 카를리에를 압박해 긴 패스 자체를 막을 수 있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

반자키의 출전은 이 대결의 조건을 바꾼다. 그가 뛰면 AZ알크마르 수비진은 세로비안과 반자키의 침투를 함께 경계해야 한다. 반자키가 빠지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전환 공격은 세로비안에게 더 집중된다. AZ알크마르 측면 수비수들이 공격에 가담할 여지도 커질 수 있다. 다만 반자키의 결장만으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득점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 팀에는 세트피스와 상대 수비의 처리 실수를 활용할 경로도 남는다.

경기 초반의 득점 여부는 두 감독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2분 사이에 2골을 내줬고,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에서는 앞선 지 2분 만에 동점을 허용했다. AZ알크마르가 먼저 득점하면 홈팀이 만회를 위해 전진하면서 추가 공격 공간이 생길 수 있다. 대등한 점수가 후반까지 이어지면 에흐텔트 감독은 기존 경기들처럼 60~70분대에 여러 선수를 교체해 공격을 바꿀 수 있다. 하지만 SC캄뷔르전에서는 그런 교체 뒤에도 오픈플레이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AZ알크마르의 승리가 더 유력하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공을 내주고 수비 진영에 머무르더라도, AZ알크마르는 달의 측면 공격과 비스코프의 크로스로 문전을 공략할 수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앞쪽에서 압박하면 AZ알크마르는 그 뒤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홈팀이 스파르타 프라하전처럼 코너킥 수비에서 상대 선수를 놓치면, AZ알크마르가 먼저 득점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 우세가 큰 점수 차로 이어진다는 판단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리그 페이즈 2경기에서 패하면서도 모두 득점했고, 카를리에의 긴 패스와 측면 공격수의 침투라는 공격 경로가 있다. 그 공격을 상대할 AZ알크마르 수비진은 예상 명단대로라면 기존 주전과 구성이 달라진다. AZ알크마르도 최근 원정과 밀집 수비를 상대하는 경기에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순위 차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7실점을 근거로 AZ알크마르의 큰 점수 차 승리에 무게를 두는 시장과 판단이 갈리는 부분이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기준 1-2 또는 0-2다. AZ알크마르가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통해 2골을 넣고, 반자키가 출전하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전환 공격이나 세트피스로 1골을 따라붙는 1-2가 가장 유력하다. 반자키가 결장하면 세로비안에게 전환 공격이 집중돼 0-2에 가까워진다. 이 전망은 AZ알크마르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문전 수비를 공략한다는 전제에 서 있다. 홈팀이 코너킥과 크로스를 막아 내면 AZ알크마르는 마지막 패스를 넣는 데 다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경기는 1-1로 끝날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유럽에서 승점이 없는 아르메니아 챔피언이 홈에서 AZ알크마르를 상대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와 AZ알크마르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은 한국시간 10월 23일 01시 45분 예레반의 바즈겐 사르키샨 공화국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현지 시각으로는 10월 22일 20시 45분이다. 유로스포츠(Eurosport.nl)는 10월 21일, 두 구단이 공식 대회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맞대결 기록이 없으므로 이 경기는 두 팀이 각자 다른 상대에게 보인 경기 내용을 서로 비교해 읽을 수밖에 없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2025-26 시즌 구단 역사상 세 번째 아르메니아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우니베르시타테아 크라이오바를 플레이오프 합계 2-1로 꺾고 아르메니아 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 올랐다. 그 전에 치른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는 리가 FC와 샴록 로버스를 넘었지만 첼레에 합계 2-3으로 탈락했다. 리그 페이즈 2경기에서는 스파르타 프라하에 홈에서 1-4,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에 원정에서 1-3으로 졌다. 승점 없이 36개 팀 가운데 34위이고, 2경기에서 7골을 내줬다. 국내 성적은 이와 다르다. 10월 18일 BKMA 원정을 1-0으로 이겨 아르메니아 프리미어리그 2위(승점 23)를 지켰고, 선두 FC 노아와의 승점 차는 5점이다(스포츠몰(Sports Mole), 10월 20일).

AZ알크마르는 선덜랜드 원정에서 0-1로 진 뒤 하포엘 베르셰바와의 홈경기를 2-1로 이겨 승점 3으로 20위다. 에레디비시에서는 9경기 승점 20으로 2위에 있다. 네덜란드의 사커뉴스(Soccernews.nl)는 10월 21일 이 경기를 AZ알크마르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로 규정했다. 이 매체는 승리하면 상위 24위 진입에 한 걸음 다가선다고 적었고, 동시에 AZ알크마르의 경기력이 여전히 기복을 보이며 젊은 선수가 많은 선수단 구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AZ알크마르는 이 경기를 마친 뒤 일요일에 홈에서 FC 트벤테를 상대한다(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Voetbal International), 10월 21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다음 유로파리그 경기는 11월 5일 토레엔스 원정이다.

항목아라라트 아르메니아AZ알크마르
유로파리그 순위(10월 21일)34위20위
승점·전적0점·2패3점·1승 1패
유로파리그 득실2-72-2
자국 리그2위·승점 232위·승점 20

해외 북메이커 7곳이 10월 21일 제시한 중앙 배당은 AZ알크마르 승 1.50, 무승부 4.56,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승 5.98이다. 시장은 순위와 리그 수준의 차이를 그대로 반영해 AZ알크마르의 원정 승리를 큰 차이로 우세하게 본다. 이 장에서 살필 문제는 그 우세가 오늘의 장소와 대진에서도 그대로 성립하는가이다.

1-2. AZ알크마르는 같은 경기장에서 아르메니아 팀에 진 경험이 있다

이 경기장은 AZ알크마르에게 낯선 곳이 아니다. AZ얼러츠(azalerts.nl)는 10월 21일, AZ알크마르가 2026년 2월 같은 경기장에서 치른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FC 노아에 0-1로 졌고 그 경기에서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적었다. AZ알크마르는 1주일 뒤 알크마르에서 4-0으로 이겨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당시 AZ알크마르 수비수 알레샨드르 페네트라는 1차전 뒤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고 특히 스로인 이후 역습에서 위험한 장면을 허용했으며, 집중력이 100%가 아니라 80% 정도였다고 말했다(168.am, 2월 25일).

이 기록을 오늘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상대가 FC 노아였고 AZ알크마르의 선수단도 달라졌다. 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의 삼 플란팅은 10월 21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FC 노아처럼 실용적으로 경기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FC 노아가 2월 경기에서 어떤 높이로 수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 경기는 같은 경기장에서 AZ알크마르의 마지막 패스가 부족하고 역습을 허용했던 사례다. AZ알크마르가 홈 2차전을 4-0으로 이긴 결과도 2경기의 장소와 결과가 달랐다는 범위에서 읽어야 한다.

1-3. AZ알크마르는 만든 기회만큼 넣지 못했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허용한 기회보다 많이 실점했다

기대득점(xG)이 남아 있는 경기는 AZ알크마르가 최근 공식전 4경기,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유로파리그 2경기다. 아래 표는 데이터센터 기록이며, 두 팀의 표본은 대회와 경기 수가 달라 합쳐서 비교하지 않는다.

경기xGxGA실제 득실
AZ · 캄뷔르 원정(10월 18일)1.501.452-2
AZ · 하포엘 베르셰바 홈(10월 16일)2.711.072-1
AZ · 페예노르트 원정(10월 11일)0.982.150-2
AZ · 텔스타 홈(9월 20일)2.350.101-0
아라라트 · 야기엘로니아 원정(10월 16일)0.962.011-3
아라라트 · 스파르타 프라하 홈(9월 17일)1.932.281-4

AZ알크마르의 4경기 xG 합계는 7.54, 실제 득점은 5골이다. xGA 합계는 4.77, 실제 실점은 5골로 득실의 차이는 주로 공격 쪽에서 났다. 텔스타전에는 점유율 62%, 슈팅 17회, 유효슈팅 8회, 박스 안 슈팅 13회를 기록하고도 1-0으로 이겼다. 텔스타 골키퍼 쿠만 주니어가 7차례 막았고, 케이스 스밋의 추가골은 앞선 장면에서 나온 멕스 메이르딩크의 핸드볼로 취소됐다. 텔스타전의 xG 2.35와 1득점 사이 차이는 1.35골로 4경기 중 가장 컸다. 페예노르트전과 하포엘 베르셰바전도 득점이 xG에 못 미쳤으므로, 전체 차이를 텔스타전 하루만으로 설명하거나 결정력의 문제로 단정할 수는 없다.

수비 쪽 수치는 실점과 거의 일치한다. 다만 그 실점 가운데 일부는 상대가 만든 기회가 아니라 AZ알크마르의 처리 실수에서 나왔다. 페예노르트전 13분 바우터 후스가 머리로 걷어낸 공이 나초 페리에게 맞아 일대일 실점으로 이어졌고, 하포엘 베르셰바전 동점골은 선수 기록에 웨슬리 후트의 실수로 이어진 실점으로 적혀 있다. 오늘 예상 명단에 후트가 들어 있다는 점에서 이 기록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2경기는 성격이 다르다. 스파르타 프라하전 xG는 1.93 대 2.28로 차이가 0.35에 그쳤다. 킥오프 22초 만에 아르투르 세로비안의 크로스에 산드루 리마가 빈 골문 앞에서 닿지 못했고, 10분 무렵 리마의 헤더는 골대를 맞았다(세즈남 즈프라비, 현지 9월 16일). 홈에서는 기회를 만들었지만 슈팅 13회 가운데 유효슈팅은 2회였고, 코너킥에서 2분 사이에 2골을 내주며 4실점했다.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은 xG 0.96 대 2.01로 기회의 양에서도 밀렸다. 2경기의 상대 xG 합계는 4.29, 실제 실점은 7골이다. 코너킥과 후방 연결 과정의 실점이 있었지만, 2경기만으로 그 차이를 수비 조직 하나의 문제로 확정할 수는 없다.

1-4.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홈 강세는 중위권 유럽 상대에게서 나왔고, AZ알크마르의 원정 부진은 강한 상대와의 경기에 몰려 있다

항목아라라트 홈 공식전 10AZ 원정 공식전 10
승무패7승 1무 2패3승 3무 4패
득실15-1012-15
무실점6경기2경기
무득점1경기5경기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홈 10경기에서 거둔 7승 가운데 리가 FC전과 샴록 로버스전은 2-0, 첼레전은 2-1, 우니베르시타테아 크라이오바전은 1-0이었다. 이전 시즌 리그 경기에서는 아라라트 예레반을 4-0으로 이겼다. 홈 승리 7경기 중 6경기는 무실점이었고, 패배 2경기는 스파르타 프라하전 1-4와 5월 10일 FC 노아전 0-4였다. 홈에서 실점을 막은 경기가 많았지만 강한 상대에게는 크게 졌다. 따라서 홈 성적만으로 AZ알크마르전의 점수 차를 정할 수는 없다.

AZ알크마르의 원정 무득점 5경기는 페예노르트 0-2, 선덜랜드 0-1, 고어헤드 이글스 0-0(4월 24일), 샤흐타르 도네츠크 0-3(4월 10일), 흐로닝언 0-3(3월 23일)이다. 원정 승리 3경기는 이번 시즌 초반의 위트레흐트 4-1, 포르튀나 시타르트 2-0, 헤이렌베인 3-2였다. 원정 부진은 강한 상대와 유럽대항전에 몰려 있다. 유로스포츠는 10월 21일 AZ알크마르가 최근 유로파리그 원정 9경기에서 이기지 못했고 주요 유럽대항전 최근 원정 17경기 가운데 13경기에서 졌다고 적었다. 이 수치는 여러 세대의 선수단을 포함한 베팅 매체의 단일 출처 기록이므로, 오늘 선수단의 능력을 직접 보여 주는 근거로 쓰지는 않는다. 다만 이번 시즌 유럽 원정인 선덜랜드전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는 사실은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1-5. 두 팀 모두 자국 리그보다 유럽대항전에서 성적이 떨어진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최근 공식전 가운데 리그 9경기에서 7승 1무 1패·16득점 8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유럽대항전 10경기에서는 4승 1무 5패·13득점 16실점이다. 리그에서 경기당 0.89골이던 실점이 유럽에서는 1.60골로 늘었다. AZ알크마르도 리그 16경기 8승 6무 2패와 유럽대항전 4경기 1승 1무 2패로 차이를 보인다. 다만 AZ알크마르의 유럽 4경기 가운데 2경기는 2025-26 시즌 콘퍼런스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전(0-3, 2-2)이어서, 이번 시즌 유럽 기록은 2경기뿐이다.

두 팀의 리그 수준 차이를 고려하면 이 차이는 같은 뜻이 아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에게 유럽대항전은 리그보다 한 단계 높은 상대를 만나는 무대이고, AZ알크마르에게는 리그와 비슷하거나 더 강한 상대를 원정에서 만나는 무대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오늘 리그에서 상대하던 팀보다 강한 상대를 만난다. AZ알크마르는 리그 하위권 팀과 비슷한 방식으로 수비하는 상대를 원정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경기 당일 예레반의 킥오프 시간대 예보는 기온 11.8~13.8도, 강수 0mm, 풍속 2.9~6.9km/h다. 주심은 크로아티아의 파트리크 콜라리치이며 VAR도 크로아티아 심판이 맡는다(UEFA). 날씨는 어느 한쪽 방식에 유리하게 작용할 조건이 아니다.

판단 —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이 팀이 역배를 낼 환경은 홈이라는 조건 하나에서 나온다.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홈 5경기에서 4승을 거뒀고, 이 경기장은 AZ알크마르가 실용적인 아르메니아 팀에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진 곳이다. 그러나 홈 패배 2경기는 모두 가장 강한 상대에게 3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였다. 이 팀의 홈 경기력은 상대 수준이 일정 선을 넘으면 실점이 한꺼번에 늘어나는 형태로 나타났다. 순위 34위라는 숫자보다는 낫지만, 이변이 일어나려면 경기가 오래 실점 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판단 — AZ알크마르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리그 2위의 전력과 홈경기에서 보인 기회 생산력이다. 그러나 그 근거는 주로 홈과 리그에서 나왔다. 원정 10경기 무득점 5회, 유럽 원정 부진, 2월 같은 경기장에서의 0-1 패배는 이 팀이 원정에서 수비적인 상대를 만나면 우세한 점유율을 득점으로 바꾸지 못한 기록이다. 승리할 전력은 갖췄지만, 그 승리가 이 팀이 가장 약했던 조건인 «원정에서 물러선 상대를 뚫는 경기»에서 나와야 한다는 점에서 이름값만큼의 여유는 없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유럽 예선을 홈 승리로 통과했고, 리그 페이즈에서는 짧은 시간에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전반
10-18 리그BKMA(원정)1-0 승1-0
10-16 유로파리그야기엘로니아(원정)1-3 패1-2
10-10 리그알라슈케르트(홈)1-1 무-
09-20 리그시라크 귬리(원정)3-1 승-
09-17 유로파리그스파르타 프라하(홈)1-4 패0-2
08-28 유로파리그 PO크라이오바(홈)1-0 승0-0
08-21 유로파리그 PO크라이오바(원정)1-1 무1-1
08-12 챔스리그 예선첼레(원정)0-2 패0-0
08-05 챔스리그 예선첼레(홈)2-1 승1-1
07-29 챔스리그 예선샴록 로버스(원정)1-2 패0-2

날짜는 한국시간이며, 10월 3일 아라라트 예레반전 4-0은 데이터센터가 친선 경기로 분류해 공식전 집계에서 뺐다.

7월과 8월의 예선 일정은 이 팀의 성격을 분명히 보여 준다.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리가 FC에 홈 2-0, 원정 2-3을, 샴록 로버스에 홈 2-0, 원정 1-2를, 첼레에 홈 2-1, 원정 0-2를 기록했다. 3차례 모두 홈에서 이기고 원정에서 졌다. 샴록 로버스 원정에서는 전반에 0-2로 뒤졌고, 첼레 원정에서는 전반을 0-0으로 버텼지만 후반에 2골을 내줘 합계에서 뒤집혔다.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크라이오바 원정을 1-1로 버틴 뒤 예레반 2차전을 1-0으로 이겨 리그 페이즈 진출을 확정했다. 홈에서는 실점을 1골 이하로 묶고 1~2골로 이겼으며, 이 방식이 통한 상대는 라트비아·아일랜드·슬로베니아·루마니아 구단이었다.

스파르타 프라하전은 이 방식이 더 강한 상대에게 통하지 않은 경기였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초반에 먼저 위협했다. 킥오프 22초 만에 세로비안의 크로스가 리마 앞을 지나갔고, 10분 무렵 리마의 헤더가 골대를 맞았다. 그러나 20분 루카시 카라베츠의 코너킥을 토비아스 구달이 헤더로 넣었고, 2분 뒤 다시 코너킥에서 이어진 공격에서 소후레크의 슈팅이 막히자 흘러나온 공을 구달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세즈남 즈프라비, 현지 9월 16일). 후반 53분에는 호시마르 알코세르가 왼쪽에서 수비를 제친 뒤 연결한 공을 존 메르카도가 넣었다. 55분 브루누 윌슨이 1골을 만회했지만, 71~72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유라세크의 크로스를 비드라가 헤더로 넣었다(체코 텔레비전 스포츠, 9월 17일 경기 보도). 세즈남 즈프라비는 두 팀이 공격에 치중하고 수비에는 덜 집중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점유율 42%, 코너킥 2개 대 13개로 밀렸다. 실점 4골 가운데 2골은 코너킥에서 시작됐고, 2골은 측면에서 문전으로 들어온 공에서 나왔다.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 원정에서는 앞서고도 흐름을 지키지 못했다. 플래시스코어(Flashscore.pl)의 미하우 카라시에 따르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공을 되찾아 곧바로 공격으로 넘어가려 했다. 11분 야기엘로니아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자 막상스 카를리에가 곧바로 앞으로 길게 연결했고, 지단 반자키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2분 뒤 카밀 유주비아크가 동점골을 넣었고, 반자키는 몇 분 뒤 부상으로 지라이르 샤고얀과 교체됐다. 38분 로드리구 콘세이상이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초반의 세 번째 실점은 골킥 뒤 빌드업 과정에서 나왔다. 헤수스 이마스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선수의 공을 빼앗았고 우스만 소우가 마무리했다. 스포르토베팍티(sportowefakty.wp.pl)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수비진이 자기 페널티 지역 앞에서 압박을 받아 공을 잃었다고 적었다. 그 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후반에 공을 더 오래 소유했지만 추가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크로니카24(kronika24.pl), 10월 15일 경기 보도). 슈팅은 15회였지만 유효슈팅은 4회였다.

2경기의 실점 경위에는 공통점이 있다. 실점이 짧은 시간에 연속으로 나왔다.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는 2분 사이에 2골, 야기엘로니아전에서는 선제골 2분 뒤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최근 공식전 3경기(샴록 로버스, 스파르타 프라하, 야기엘로니아)는 모두 졌고 득실은 3-9였다. 이 팀은 뒤진 뒤 공을 더 가지고 공격에 나섰지만 그 과정에서 추가 실점을 막지 못하거나 동점에 이르지 못했다.

리그에서는 다른 모습이 이어졌다. 시라크 귬리 원정을 3-1로 이겼고, 알라슈케르트와는 홈에서 1-1로 비겼다. 10월 18일 BKMA 원정에서는 아라이크 엘로얀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이 골은 엘로얀의 이번 시즌 리그 5호 골이다(유로스포츠, 10월 21일). 데이터센터에 기록된 공식전 기준으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8월 12일 첼레 원정 0-2 이후 7경기 연속 득점했다. 최근 5경기 득실 7-9와 그 전 5경기 득실 5-6을 비교하면 득점과 실점이 함께 늘었다. 이 변화는 경기 운영이 바뀐 결과라기보다 최근 5경기에 스파르타 프라하와 야기엘로니아가 포함된 상대 구성의 차이로 보는 것이 맞다.

2-2. AZ알크마르는 개막 뒤 리그 6경기에서 5승 1무를 거둔 뒤 득점이 줄었고, 최근 5골 가운데 2골은 페널티킥이었다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전반
10-18 리그캄뷔르(원정)2-2 무1-2
10-16 유로파리그하포엘 베르셰바(홈)2-1 승0-0
10-11 리그페예노르트(원정)0-2 패0-1
09-20 리그텔스타(홈)1-0 승1-0
09-17 유로파리그선덜랜드(원정)0-1 패0-0
09-12 리그빌럼II(홈)1-1 무1-0
09-06 리그헤이렌베인(원정)3-2 승1-2
08-30 리그고어헤드 이글스(홈)5-2 승2-1
08-22 리그포르튀나 시타르트(원정)2-0 승0-0
08-16 리그위트레흐트(원정)4-1 승1-0

AZ알크마르는 선덜랜드전 직전까지 에레디비시 6경기에서 5승 1무·17득점 6실점을 기록했다. 대량 득점은 위트레흐트 원정 4-1, 고어헤드 이글스전 5-2처럼 상대가 공격에 나선 경기에서 나왔다. 반면 빌럼II전에서는 점유율 67%, 슈팅 22회, 박스 안 슈팅 16회를 기록하고도 1-1에 그쳤다. 헤이렌베인 원정에서는 전반을 1-2로 뒤진 채 마친 뒤 3-2로 뒤집었다. 이 시기의 AZ알크마르는 상대가 공간을 내줄 때 득점을 늘렸고, 뒤진 경기도 뒤집는 힘을 보였다.

선덜랜드 원정은 첫 패배였다. AZ알크마르는 전반과 후반 시작 직후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에는 빠른 패스와 위치 교환으로 선덜랜드의 압박을 여러 차례 통과했다. 그러나 득점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데이터센터의 팀 통계는 슈팅 11 대 20, xG 1.49 대 2.32로 선덜랜드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고 기록하지만 ESPN.nl은 다른 값을 제시하므로 정확한 차이를 확정하지 않는다. 텔스타전에서는 발데마르 비스코프가 첫 선발로 나섰다. 19분 비스코프의 전진 패스를 받은 메이르딩크가 몸을 돌려 왼발로 골문 상단에 넣었다. 그 뒤 AZ알크마르는 공과 슈팅을 지배했지만 추가골을 넣지 못했고, 텔스타는 종료 직전까지 동점을 노렸다. NH뉴스(NH Nieuws)는 이 경기를 일방적인 더비로 평가하면서도 1골 차 때문에 오래 긴장된 경기였다고 전했다.

페예노르트 원정 0-2는 리그 첫 패배였다(FC업데이트(FCUpdate.nl), 10월 10일). 페예노르트는 경기 시작부터 강하게 압박했고, 13분 후스의 헤더가 페리에게 맞아 선제골로 이어졌다. AZ알크마르는 전반이 진행될수록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페예노르트를 더 자주 물러나게 했다(AZ팬페이지). 42~45분 메이르딩크가 넘어진 장면에서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나 VAR 화면을 본 뒤 취소했다. 후반 59분에는 코너킥에서 메이르딩크가 공에 머리를 대지 못했고 하비 로페스가 왼발로 추가골을 넣었다. 1908(1908.nl)의 통계는 슈팅 12 대 15, 유효슈팅 2 대 4, 점유율 57% 대 43%였다. 폴크스크란트(de Volkskrant)는 메이르딩크가 열심히 뛰었지만 정교한 패스 공급이 부족했고, 엘라이자 데이크스트라와 마테오 차베스가 수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하포엘 베르셰바전을 앞두고 레로이 에흐텔트 감독은 빡빡한 일정 때문에 선수를 바꿔 기용하겠다고 밝혔다(NH뉴스, 10월 14일). 실제로 페예노르트전과 비교해 6자리가 바뀌었다. 후반 시작 직후 페르 코프메이너르스가 비스코프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넣었지만, 6분 뒤 포르손 아만콰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결승골은 벤데구즈 코바치가 얻은 페널티킥을 76분 교체로 들어간 메이르딩크가 성공시킨 골이었다. xG 2.71 대 1.07, 슈팅 15회(유효 7회)로 내용에서는 분명히 앞섰다.

캄뷔르 원정에서는 니콜라스 빈더와 일리에스 하마슈에게 2차례 리드를 허용했다. 26분 로젤로 달이 코프메이너르스의 도움으로 첫 동점골을 넣었다. 54분 캄뷔르의 데비드 부아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고, AZ알크마르는 약 1시간이 지난 시점에 데이브 크바크만, 비스코프, 코바치를 후스, 요르디 클라시, 아유브 우프키르 대신 한꺼번에 넣었다. FC업데이트는 10월 18일, AZ알크마르가 수적 우위에도 홈 팀의 촘촘한 수비를 뚫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적었다. 동점골은 83분 캄뷔르 골키퍼 타이스 얀선이 크로스를 처리하다 메이스 더비트의 얼굴을 친 장면에서 VAR 검토 뒤 얻은 페널티킥을 메이르딩크가 넣은 골이었다.

최근 공식전 10경기를 나누면 최근 5경기는 5득점 6실점, 그 전 5경기는 15득점 6실점이다. 실점은 같고 득점이 3분의 1로 줄었다. 최근 5경기의 5골 가운데 2골이 페널티킥이고, 오픈플레이 득점은 텔스타전 메이르딩크, 하포엘 베르셰바전 코프메이너르스, 캄뷔르전 달의 3골이다. 이 감소는 한 가지 원인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선덜랜드와 페예노르트는 강한 상대의 원정이었고, 텔스타전은 골키퍼 선방과 취소된 골이 점수를 1골에 묶었으며, 캄뷔르전은 10명이 된 상대가 수비 인원을 늘린 경기였다. 홈 2경기의 xG가 2.35와 2.71이었다는 점에서 기회 생산 자체가 무너진 것은 아니다. 문제는 상대가 물러서거나 원정에서 강하게 맞설 때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는 과정에 있다.

2025-26 시즌 48경기에서 31골 12도움을 기록한 트로이 패럿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베티스로 떠났다(마이데일리, 10월 3일). AZ알크마르는 패럿 없이 시즌 초반 5경기에서 15골을 넣었으므로, 최근의 득점 감소를 그의 이적 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지금의 득점은 달(5골)과 메이르딩크(5골)에게 나뉘어 있고, 상대가 박스 앞을 막는 경기에서 혼자 득점을 해결해 줄 선수가 있는지는 아직 기록으로 증명되지 않았다.

판단 —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최근 경기력에는 홈에서 실점을 막고 이긴 모습과 강한 상대에게 짧은 시간에 연속 실점한 모습이 함께 있다. 스파르타 프라하전은 같은 홈 경기장에서 초반 기회를 놓친 뒤 코너킥에서 2분 사이 2골을 내준 경기였다.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에서는 앞선 지 2분 만에 동점을 허용했다. 이변을 만들려면 먼저 득점하거나 대등한 상황을 유지한 뒤에도 문전 수비를 지켜야 한다. 첼레전에는 전반을 1-1로 마치고 2-1로 이겼으므로 전반 무실점이 승리의 필수조건은 아니다.

판단 — AZ알크마르 결과만 보면 최근 5경기 2승 1무 2패로 평범하지만, 홈 2경기의 내용은 상대를 압도했다. 이 팀의 약점은 경기력의 붕괴가 아니라 원정과 밀집 수비 상대에서 득점이 줄어드는 점이다. 최근 원정 2경기에서 오픈플레이 득점은 캄뷔르전 달의 1골뿐이었다. 정배 팀으로서의 내용은 갖췄지만, 오늘 같은 원정에서 득점을 만드는 경로가 최근 기록으로는 분명하지 않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홈에서 실점을 줄이는 운영으로 이겨 왔고, 강한 상대에게는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로 실점했다

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의 삼 플란팅은 10월 21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를 선수단 구성과 전술 양쪽에서 실용성을 우선하는 팀으로 평가했다. 여러 수비 체계를 구사해 기술적으로 더 뛰어난 상대를 어렵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최근 공식전 홈 10경기에서는 6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고, 7승 가운데 5승이 1-0 또는 2-0이었다. 상대에게 공을 내주더라도 실점을 막고 적은 득점으로 이긴 경기가 많았다.

그러나 같은 방식이 강한 상대에게 통하지 않았다.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는 코너킥 13개를 허용하며 세트피스에서 2골을 내줬고, 후반에는 왼쪽에서 수비를 제친 알코세르의 연결과 측면 크로스에 이은 비드라의 헤더로 2골을 더 내줬다. 유로스포츠는 10월 21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측면 공격으로 실점 기회를 허용했고 이 양상이 AZ알크마르 왼쪽 공격수 달의 직접적인 돌파와 맞물린다고 분석했다. 문전 수비와 측면에서 들어오는 공의 처리가 이 팀이 유럽 무대에서 가장 자주 무너진 지점이다. 야기엘로니아전 세 번째 실점은 다른 약점을 보여 준다. 골킥 뒤 후방에서 짧게 연결하다 압박에 공을 빼앗겼다. 오늘 상대 감독이 이끄는 AZ알크마르는 바로 그 압박을 강점으로 평가받는 팀이다.

공격은 전환에서 가장 날카로웠다. 야기엘로니아전 선제골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직후 카를리에의 긴 패스와 반자키의 침투로 나왔다. 유로스포츠는 세로비안이 AZ알크마르처럼 수비 라인을 높게 쓰는 팀을 상대로 공수 전환 상황에서 가장 위협적이라고 봤다. 세로비안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735분을 뛰었고, 반자키는 567분 동안 2골 1도움, 평점 7.4를 기록했다. 다만 반자키는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세트피스 공격도 무기다. 스파르타 프라하전 만회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이어진 공격을 브루누 윌슨이 마무리한 골이었다.

전반 상황별 결과는 이 팀의 운영 방식을 수치로 보여 준다.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전반 스코어가 있는 8경기에서,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4경기는 2승 1무 1패였고 뒤진 3경기는 모두 졌다. 선제골 시각이 아니라 전반 종료 스코어 기준이며 표본도 작다. 그래도 이 팀이 승점을 얻은 경기는 전반까지 대등하게 버틴 경기였다는 점은 분명하다.

3-2. AZ알크마르는 상대가 전진할 때 득점이 늘고, 물러선 상대와 원정 강팀에게 득점이 줄었다

에흐텔트의 AZ알크마르는 높은 위치의 압박, 빠른 공수 전환, 높은 점유율을 추구한다. 상대 감독 툴리파도 10월 21일 UEFA 기자회견에서 AZ알크마르가 압박과 공격을 잘하는 위험한 팀이라고 말했다(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 10월 21일). 위트레흐트전 4-1과 고어헤드 이글스전 5-2에서는 상대가 전진한 뒤의 공간을 활용해 득점을 늘렸다. 반면 수비 인원을 늘린 캄뷔르를 상대로는 공을 오래 소유하고도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빌럼II전도 높은 점유율에 비해 득점이 적었다. 2월 FC 노아 원정에서는 마지막 패스가 부족해 0-1로 졌지만, FC 노아의 수비 배치가 캄뷔르와 같았다고 볼 자료는 없다.

홈과 원정의 차이는 이 성향과 연결된다. 최근 공식전 홈 10경기는 6승 4무 0패·23득점 11실점이고, 원정 10경기는 3승 3무 4패·12득점 15실점이다. xG가 있는 홈 2경기 평균은 xG 2.53, xGA 0.59이고 원정 2경기 평균은 xG 1.24, xGA 1.80이다. 원정 표본은 페예노르트전과 캄뷔르전뿐이어서 이 평균을 원정 성향으로 단정하지는 않는다. 다만 원정 무득점 5경기의 상대가 페예노르트, 선덜랜드, 샤흐타르 도네츠크, 흐로닝언, 고어헤드 이글스였다는 점에서, 원정 부진은 강한 상대와 버티는 상대 모두에게 나타났다. 2025-26 시즌 콘퍼런스리그 기사를 쓴 168.am은 AZ알크마르가 홈에서 더 공격적이고 효율적으로 경기한다고 평가했다.

xG의 분포도 넓다. 4경기 xG는 0.98에서 2.71까지, xGA는 0.10에서 2.15까지 흩어져 있다. AZ알크마르는 경기마다 비슷한 수준을 내는 팀이 아니라 상대와 장소에 따라 경기 내용이 크게 달라지는 팀이다. 이 분포는 오늘 경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공격에 나서면 텔스타전이나 하포엘 베르셰바전처럼 기회가 늘 수 있고, 수비 진영에 머물면 캄뷔르전처럼 기회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3-3.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는 두 팀이 다른 방식으로 경기를 끝내 왔다는 것을 보여 준다

점수 차아라라트(공식전 19)AZ(공식전 20)
무승부27
1골 차8(6승 2패)4(3승 1패)
2골 차6(4승 2패)4(3승 1패)
3골 차 이상3(1승 2패)5(3승 2패)
총득점아라라트AZ
2골 이하109
3골24
4골 이상77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무승부가 2경기뿐이고 1골 차 승리가 6경기로 가장 많다. 홈 7승을 보면 1골 차 승리 4경기, 2골 차 승리 2경기, 4골 차 승리 1경기다. 3골 차 이상 홈 패배 2경기는 스파르타 프라하전과 FC 노아전이었다. 홈이라는 조건이 대패를 막아 주지는 않았지만, 홈 승리가 1골 차와 대승으로만 나뉜 것도 아니다. 오늘의 점수 차는 과거 홈 결과의 분포와 함께 두 팀의 득점 경로를 살펴 판단해야 한다.

AZ알크마르의 무승부 7경기 가운데 5경기는 2025-26 시즌 막바지 9경기에 몰려 있다. 이번 시즌 11경기만 보면 무승부 2, 1골 차 4, 2골 차 3, 3골 차 이상 2경기다. 3골 차 이상 승리는 위트레흐트전과 고어헤드 이글스전으로, 모두 상대가 공격에 나선 경기였다. 대승은 상대의 운영에 따라 나왔고, 물러선 상대에게는 1골 차 이하의 결과가 이어졌다.

이 분포가 말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19경기에는 2025-26 시즌 막바지 리그 6경기가 섞여 있고, 이번 시즌 리그 경기는 3경기만 들어 있다. 상대 수준도 아르메니아 리그 팀부터 스파르타 프라하까지 크게 다르다. AZ알크마르의 20경기에도 2025-26 시즌 막바지 9경기가 포함된다. 두 표는 각 팀이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끝내 왔는지를 보여 줄 뿐,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AZ알크마르 수준의 상대를 홈에서 만났을 때의 결과를 직접 보여 주지 않는다. 그 수준의 홈 상대에게 남은 기록은 스파르타 프라하전 하나다. 양 팀 득점 빈도도 마찬가지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홈 경기 양 팀 득점 비율 30%는 수준이 낮은 상대를 무실점으로 막은 경기가 많아 낮아진 값이다.

AZ알크마르의 압박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후방 빌드업을 얼마나 자주 끊을지는 수치로 잴 수 없다. 이 문제는 야기엘로니아전 세 번째 실점과 페예노르트전의 압박 장면처럼 경기 장면으로 판단해야 한다.

판단 —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시즌 프로파일은 수비 운영이 통하는 상대와 통하지 않는 상대가 뚜렷하게 나뉘는 팀이다. AZ알크마르는 기술과 압박에서 크라이오바나 첼레보다 스파르타 프라하에 가까운 상대다. 다만 AZ알크마르가 밀집 수비를 상대로 득점하지 못한 기록이 있으므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스파르타 프라하전처럼 맞서지 않고 수비 진영에서 버틴다면 이 팀의 홈 운영 방식이 통할 여지가 있다. 이변의 환경은 상대가 아니라 이 팀이 어떤 운영을 택하느냐에서 나온다.

판단 — AZ알크마르 이 팀은 상대가 전진한 경기에서 득점을 늘렸고, 수비 인원을 늘린 캄뷔르전에서는 고전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실용적인 운영을 하는 팀이라는 현지 평가를 받지만, 오늘 실제로 어느 높이에서 수비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AZ알크마르가 우세를 득점으로 바꾸려면 압박으로 후방 연결을 끊거나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로 문전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점유율의 우세만으로 승리를 설명할 수 없다는 점은 빌럼II전과 FC 노아 원정에서도 드러났다.

4. 감독 및 전술

4-1. 툴리파 감독은 유럽대항전에서 같은 선발을 유지했고, 이번에도 약자의 역할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누엘 툴리파 감독은 포르투갈 대표 선수 출신이다. 2025-26 시즌 구단의 세 번째 리그 우승과 첫 유로파리그 진출을 이끌었고, 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스포츠몰, 10월 20일). 툴리파 감독은 스파르타 프라하전과 야기엘로니아전에 대체로 같은 선수들을 기용했다. 기본 배치는 4-3-3이다. 야기엘로니아전 선발은 주앙 브라빔, 우구 올리베이라, 브루누 윌슨, 루이스 펠리피, 에드가르 그리고리안, 후안 발란타, 막상스 카를리에, 앨윈 테라, 세로비안, 리마, 반자키였다. 오늘 예상 명단도 반자키의 출전 여부를 제외하면 이 선발과 거의 같다. 34세 공격수 리마와 유럽대항전 22경기 출전으로 구단 최다 기록을 가진 아르멘 암바르추미안이 경험을 더한다.

툴리파 감독의 발언은 경기 운영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단서다. 그는 스파르타 프라하전을 앞두고 무승부가 아니라 승리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고, 그 경기는 두 팀이 모두 공격에 무게를 둔 경기가 되어 1-4로 끝났다. 이번에도 그는 «우리는 지난 시즌 괜히 우승한 것이 아니다. 승점을 얻지 못한 팬들의 심정을 알고 있고, 내일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고 말하며 약자의 역할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 10월 21일). 동시에 앞선 2경기에서도 승점을 얻을 기회가 있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고 세부적인 부분에서 잘못됐다고 진단했다. 스포츠몰은 야기엘로니아전 반자키의 역습 득점을 근거로, 툴리파 감독이 AZ알크마르와 정면으로 맞서기보다 측면의 속도로 전환 상황에서 AZ알크마르의 수비 라인을 시험하려 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두 설명은 서로 배치되지 않는다. 야기엘로니아전에서 툴리파 감독은 경기 초반 공격적으로 공을 되찾으려 했고, 공을 빼앗은 뒤에는 짧은 연결보다 앞으로 길게 보내는 선택으로 득점했다. 오늘도 AZ알크마르의 압박을 피해 후방에서 길게 연결하고 세로비안과 측면 공격수의 침투로 높은 수비 라인의 뒤를 노리는 방식이 가장 유력한 공격 경로다. 문제는 이 팀이 앞서거나 대등할 때 수비 진영을 지키는 운영으로 바꿀 수 있느냐다. 야기엘로니아전에서는 선제골 2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반자키의 출전은 이 공격 경로에 직접 영향을 준다. 유로스포츠는 반자키가 경기 직전 몸 상태 검사를 통과하면 왼쪽 윙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다고 적었다. 반자키가 빠진 야기엘로니아전 나머지 시간에는 샤고얀이 그 자리를 맡았다. 샤고얀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8경기 328분 1골이다. 반자키가 뛰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역습 한 번으로 득점할 수 있는 선수를 둘 둔다. 반자키가 빠지면 세로비안에게 공격 전환이 더 집중되고, AZ알크마르의 수비 라인은 대응해야 할 선수가 하나 줄어든다.

4-2. 에흐텔트 감독은 일정에 맞춰 선발을 바꾸고 60~70분대에 여러 명을 함께 교체해 왔다

레로이 에흐텔트 감독은 2025-26 시즌 중반인 1월 용 AZ에서 1군으로 자리를 옮겼다(유로스포츠, 10월 21일). 기본 배치는 4-2-3-1이다. 에흐텔트 감독은 선발 구성을 일정에 맞춰 크게 바꾸는 감독이다. 하포엘 베르셰바전을 앞두고 선수 자원이 많다고 말한 뒤 페예노르트전 선발에서 6자리를 바꿨다(NH뉴스, 10월 14일). 경기 중 교체도 적극적이다. 선덜랜드전에서는 경고를 받은 우프키르를 하프타임에 뺐고, 텔스타전에서는 하프타임에 스밋을 넣은 뒤 71분 공격수 3명을 한꺼번에 바꿨다. 페예노르트전에서는 2골 뒤진 68분 2명, 80분 1명을 바꿨고, 캄뷔르전에서는 약 60분에 3명을 함께 투입했다. 교체 뒤 기회는 나왔지만 오픈플레이 득점으로 이어진 경우는 없었다. 텔스타전 교체 뒤 우프키르의 크로스와 웨슬리 파타티의 일대일 기회가 나왔고, 캄뷔르전 동점골은 페널티킥이었다.

오늘 에흐텔트 감독은 중원의 두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른다. 요르디 클라시는 예방 차원에서 알크마르에 남았다. 에흐텔트 감독은 클라시가 종아리에 여전히 통증이 크고, 5시간 가까운 비행을 2차례 하는 원정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 10월 21일). 케이스 스밋은 대표팀 기간에 다쳐 당분간 출전할 수 없고, 지즈 호른캄프는 훈련 중 햄스트링을 다쳤으며, 스티예 레싱크도 장기 부상 중이다(AZ얼러츠, 10월 21일). AZ얼러츠는 미드필드 선택지로 코프메이너르스, 크바크만, 비스코프를, 공격진 선택지로 메이르딩크와 코바치를 꼽았고, 에흐텔트 감독이 선발을 다시 바꿀 수 있다고 적었다.

자리페예노르트전 선발베르셰바전 선발오늘 예상(유로스포츠)
수비 4명데이크스트라·후스·스하우턴·차베스마이쿠마·후스·후트·더비트마이쿠마·후스·후트·더비트
중원 2명클라시·코프메이너르스크바크만·코프메이너르스크바크만·코프메이너르스
2선 3명우프키르·스텡스·달우프키르·비스코프·달우프키르·비스코프·달
최전방메이르딩크코바치코바치

유로스포츠의 예상 명단은 하포엘 베르셰바전 선발 11명과 같다. 이 명단에서 크바크만과 코프메이너르스가 중원을 맡고 비스코프가 그 앞에 서는 조합은 텔스타전과 하포엘 베르셰바전에 선발로 나섰다. 2경기 모두 홈경기였고, AZ알크마르는 xG 2.35 대 0.10, 2.71 대 1.07로 상대를 압도했다. 비스코프는 244분 동안 도움 3개를 기록했고, 텔스타전 결승골과 하포엘 베르셰바전 선제골이 모두 그의 패스와 크로스에서 나왔다. 클라시와 스밋이 빠져도 AZ알크마르의 중원은 이미 2경기에서 기능한 조합으로 대체할 수 있다. 다만 이 조합이 원정이나 강한 압박을 받는 경기에서 뛴 기록은 없다.

차베스의 출전은 매체마다 다르다. 유로스포츠는 캄뷔르전 후반에 교체된 차베스가 빠지고 더비트가 왼쪽 수비를 맡는다고 적었지만, AZ얼러츠의 결장 명단에는 차베스가 없다. 더 큰 변수는 중앙 수비다. 예상 명단의 후트는 이번 시즌 선발이 하포엘 베르셰바전 1경기뿐이고, 그 경기 평점은 5.9였으며 선수 기록에는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가 적혀 있다. 루이스 스하우턴(896분)과 데이크스트라(838분)가 선발에서 빠지면 AZ알크마르의 수비 라인은 이번 시즌 가장 많이 뛴 조합이 아니다.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하는 팀에서 이 변화는 세로비안의 침투를 막는 장면에서 직접 시험받는다.

4-3. AZ알크마르의 전방 압박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후방 연결이 맞붙는 지점에서 경기가 갈린다

전술적 상성의 첫 지점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진영이다. AZ알크마르는 페예노르트전 전반 후반부처럼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 때 상대를 물러나게 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야기엘로니아전에서 골킥 뒤 후방 연결 중 압박에 공을 빼앗겨 실점했다. 툴리파 감독이 AZ알크마르의 압박을 직접 위험 요소로 꼽았다는 점에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후방에서 짧게 연결하기보다 길게 보내는 빈도를 늘릴 가능성이 크다. 그 경우 AZ알크마르의 압박은 공을 빼앗는 효과보다 공을 높이 띄우게 만드는 효과에 그치고, 경기는 흘러나온 공을 누가 차지하느냐로 넘어간다. 크바크만과 코프메이너르스가 그 공을 얼마나 회수하느냐가 AZ알크마르의 공격 횟수를 정한다.

두 번째 지점은 측면이다. AZ알크마르의 왼쪽에는 이번 시즌 11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5골, 평점 7.93을 기록한 달이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측면 공격으로 실점 기회를 허용했고, 스파르타 프라하전 후반 실점 2골도 측면에서 나왔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오른쪽 수비 올리베이라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핵심 선수다. 반대편에서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공격 전환이 AZ알크마르 측면 수비의 뒤 공간을 노린다. 더비트와 마이쿠마가 공격에 가담한 뒤 생기는 공간이 반자키와 세로비안의 공략 대상이다.

세 번째 지점은 세트피스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코너킥 2분 사이에 2골을 내줬고, AZ알크마르도 페예노르트전에서 코너킥으로 추가 실점을 했다. 동시에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같은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코너킥 상황의 공격으로 1골을 넣었다. 밀집 수비를 쉽게 뚫지 못하는 AZ알크마르에게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는 오픈플레이보다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하포엘 베르셰바전 선제골도 비스코프의 크로스를 코프메이너르스가 머리로 넣은 골이었다.

이 세 지점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어느 높이에서 수비하느냐에 따라 비중이 달라진다. 툴리파 감독의 공격적인 발언이 스파르타 프라하전처럼 전진하는 운영으로 이어진다면, AZ알크마르는 상대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할 기회를 얻는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수비 진영에 머문다면 AZ알크마르는 캄뷔르전처럼 수비 인원이 많은 지역을 공략해야 한다. 2월 FC 노아 원정에서도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지만, FC 노아가 같은 방식으로 수비했다는 기록은 없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물러서더라도 코너킥 수비와 측면 크로스 처리는 계속 시험받는다.

판단 —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툴리파 감독의 전술 능력은 홈 예선 4경기를 실점 1골로 이긴 운영에서 확인됐지만, 더 강한 상대를 만난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는 공격적인 자세가 실점 증가로 이어졌다. 이 팀이 역배를 낼 전술적 환경은 수비 진영에서 실점을 막으며 세로비안과 반자키의 전환 공격, 세트피스로 한두 번의 기회를 살리는 경기다. 반자키가 결장하면 그 환경은 좁아진다. 감독이 공격적인 발언과 달리 실제 운영을 수비 쪽에 두는지가 이 팀의 오늘을 결정한다.

판단 — AZ알크마르 에흐텔트 감독은 일정에 맞춰 선발을 바꾸고 교체를 일찍 쓰는 감독이며, 클라시와 스밋 없이도 이미 2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한 중원 조합을 가지고 있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이 선수층과 압박이다. 그러나 예상 명단은 원정 경기 기록이 없는 조합이고, 중앙 수비에는 이번 시즌 선발 1경기인 후트가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AZ알크마르의 우세는 압박으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후방 연결을 끊거나 세트피스와 측면에서 먼저 득점할 때 분명해진다. 상대가 물러서서 버티는 경기에서는 점유율의 우세가 점수 차로 이어지지 않은 이 팀의 원정 기록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

5. 상대전적

5-1. 첫 공식 맞대결이므로, 두 팀이 모두 상대한 FC 노아와 스파르타 프라하가 가장 가까운 비교 대상이다

유로스포츠(Eurosport.nl)는 10월 21일, 스포츠몰(Sports Mole)은 10월 20일 이번 경기가 두 구단의 첫 공식 맞대결이라고 전했다. 맞대결이 어떻게 전개됐는지를 직접 읽을 수 없으므로, 이 장은 두 팀이 모두 상대한 팀과의 경기를 대조한다. 대상은 둘이다. 하나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국내 경쟁팀 FC 노아이고, 다른 하나는 이번 시즌 예레반에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를 4-1로 이긴 스파르타 프라하다. 두 비교 모두 시점과 선수단이 달라 결과를 오늘 경기에 그대로 옮길 수 없다. 그래서 결과보다 각 경기가 어떤 경위로 그 점수에 이르렀는지, 그 경위를 만든 조건이 오늘도 남아 있는지를 본다.

5-2. 2월 FC 노아 원정의 0-1에서 AZ알크마르는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고 역습에 노출됐다

AZ알크마르는 2026년 2월 콘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오늘과 같은 바즈겐 사르키샨 공화국 경기장에서 FC 노아에 0-1로 졌다. AZ얼러츠(azalerts.nl)는 10월 21일, AZ알크마르가 그 경기에서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적었다. 당시 AZ알크마르 수비수 알레샨드르 페네트라는 경기 뒤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고 특히 스로인 이후 역습에서 위험한 장면을 허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팀의 집중력이 100%가 아니라 80% 정도였다고도 했다(168.am, 2월 25일). 이 발언에는 두 가지 문제가 함께 들어 있다. 공을 가진 AZ알크마르는 상대 수비 진영 안으로 마지막 패스를 넣지 못했고, 스로인처럼 공격이 끊기는 순간에는 상대의 빠른 역습에 노출됐다. 점유 우위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실점 위험까지 키운 경기였다.

1주일 뒤 알크마르에서 열린 2차전은 4-0이었다(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 10월 21일). 같은 상대와의 2경기에서 장소와 결과가 달랐지만, 점수만으로 FC 노아가 어느 경기에서 더 전진했는지나 AZ알크마르가 어떤 방식으로 4골을 넣었는지는 알 수 없다. 오늘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장면은 예레반 1차전에서 AZ알크마르의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고 스로인 뒤 역습에 노출됐다는 점이다. 2경기의 결과 차이는 AZ알크마르가 원정에서 반드시 같은 문제를 겪는다는 증거가 되지 않는다.

이 경기를 오늘에 적용할 수 있는 조건과 없는 조건은 분명히 나뉜다. 감독은 같다. 레로이 에흐텔트 감독은 2025-26 시즌 중반인 1월에 1군을 맡았으므로(유로스포츠, 10월 21일) 2월 FC 노아전도 그가 지휘했다. 경기장도 같다. 반면 공격진은 크게 달라졌다. 그 시즌 48경기에서 31골을 넣은 트로이 패럿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베티스로 이적했다(마이데일리, 10월 3일). 상대도 FC 노아가 아니다. 2경기를 잇는 근거는 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의 삼 플란팅이 10월 21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를 «경쟁팀 FC 노아처럼 매우 실용적으로 경기하는 팀»으로 평가했다는 점이다. 다만 이 평가가 오늘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FC 노아와 같은 높이에서 수비한다는 보장은 아니다. 다음 절에서 다루는 스파르타 프라하전은 이 팀이 강한 상대에게도 맞서 나온 사례다.

FC 노아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관계도 함께 봐야 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2025-26 시즌 FC 노아를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 10월 21일). 그러나 같은 시즌 막바지인 5월 10일 홈에서 FC 노아에 0-4로 졌고(데이터센터), 이번 시즌 리그에서는 FC 노아에 승점 5점 뒤진 2위다(스포츠몰, 10월 20일). FC 노아가 예레반에서 AZ알크마르를 이겼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도 같은 경기장에서 FC 노아에 크게 진 적이 있지만, 이 결과로 세 팀의 서열을 정할 수는 없다. 오늘 참고할 수 있는 것은 AZ알크마르가 2월 예레반 원정에서 마지막 패스에 어려움을 겪고 역습을 허용했다는 경기 내용이다.

5-3.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 AZ알크마르는 합계 6-1로 이겼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맞서 나왔다가 홈에서 1-4로 졌다

두 번째 공통 상대는 스파르타 프라하다. 스포츠몰은 10월 20일, AZ알크마르가 2025-26 시즌 콘퍼런스리그 16강에서 스파르타 프라하를 합계 6-1로 이겼다고 전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9월 17일 홈에서 같은 스파르타 프라하에 1-4로 졌다. 경기 경위는 2장에서 다뤘으므로 여기서는 전개 유형만 정리한다. 툴리파 감독은 그 경기를 앞두고 무승부가 아니라 승리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데이터센터). 세즈남 즈프라비(Seznam Zprávy)는 현지 9월 16일 경기를 두고 두 팀이 공격에 무게를 두고 수비를 덜 했다고 평가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경기 초반 리마의 슈팅과 골대를 맞힌 헤더로 먼저 위협했다. 그러나 20분과 22분에 코너킥에서 시작된 장면으로 2골을 내줬다. 점유율은 42% 대 58%, 코너킥은 2개 대 13개였다(데이터센터). 이 팀은 강한 상대를 홈에서 만나 물러서지 않고 맞섰고, 그 결과 자기 진영에서 세트피스를 많이 내주며 짧은 시간에 연속으로 실점했다. 이것이 그 경기의 전개 유형이다.

이 비교에도 시점의 차이가 있다. AZ알크마르가 스파르타 프라하를 이긴 것은 2026년 3월이고, 그때 최전방에는 패럿이 있었다. 스파르타 프라하도 시즌이 바뀌었다. 합계 6-1이라는 결과로 AZ알크마르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보다 몇 골 강하다고 계산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전개 유형은 오늘 경기와 연결된다. AZ알크마르는 상대가 전진할 때 대량 득점한 팀이다(3장).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강한 상대를 홈에서 만났을 때 전진하다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에서 실점한 팀이다. 두 팀의 이 성향이 오늘 그대로 나타나면 경기는 스파르타 프라하전처럼 득점이 많은 쪽으로 진행된다.

비교 항목그때의 조건오늘의 조건
AZ알크마르 감독에흐텔트(FC 노아전·스파르타 프라하전)에흐텔트
AZ알크마르 최전방패럿(2025-26 시즌 31골)코바치 또는 메이르딩크
경기장바즈겐 사르키샨(FC 노아전 0-1)같은 경기장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자세스파르타 프라하전: 승리 목표·맞서는 경기감독: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

두 공통 상대와의 경기는 서로 다른 문제를 보여 준다. FC 노아전에서는 AZ알크마르가 예레반 원정에서 마지막 패스에 어려움을 겪었고 역습에 노출됐다.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홈에서 공격에 나섰다가 코너킥과 측면 공격으로 실점했다. 공통 상대와의 결과만으로 오늘의 결과를 예고할 수는 없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어느 높이에서 수비하고 AZ알크마르가 그때의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오늘 전개를 가른다.

6. 매치업 분석

6-1. 승점이 없는 홈 팀과 반드시 이겨야 하는 원정 팀이 만나지만, 동기는 두 팀의 선발에 서로 다른 방식으로 나타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리그 페이즈 2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해 34위다. 툴리파 감독은 10월 21일 UEFA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지난 시즌 괜히 우승한 것이 아니다. 승점을 얻지 못한 팬들의 심정을 알고 있고, 내일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 10월 21일). 이 팀에게 오늘은 홈 관중 앞에서 유럽대항전 첫 승점을 얻을 기회다. 다음 유로파리그 경기는 11월 5일 토레엔스 원정이다(스타팅11). 리그에서는 FC 노아를 추격하고 있지만, 툴리파 감독은 유럽대항전을 우선해 온 감독이다. 9월 스파르타 프라하전 직전 리그 경기에서는 유럽대항전 주축 9명을 선발에서 뺐고(데이터센터), 유로파리그 2경기에는 대체로 같은 선수를 기용했다(스포츠몰, 10월 20일). 리그 일정 때문에 이 경기의 선발을 아낄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

AZ알크마르는 승점 3점으로 20위다. 네덜란드의 사커뉴스(Soccernews.nl)는 이 경기를 AZ알크마르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썼고, 승리하면 상위 24위 진입에 다가선다고 적었다(10월 21일). AZ얼러츠는 남은 일정에 유벤투스, 스파르타 프라하, 벤피카가 있어 이 경기 결과가 중요할 수 있다고 봤다(10월 21일). 남은 상대를 고려하면 오늘 얻는 승점은 AZ알크마르의 리그 페이즈 계산에서 무게가 크다.

동시에 AZ알크마르의 일정은 빡빡하다. 현지 10월 18일 SC캄뷔르 원정을 치른 뒤 왕복 각각 5시간 가까운 비행을 하고, 돌아가서는 일요일 FC 트벤테와 홈경기, 11월 1일 아약스 원정을 치른다(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 10월 21일 · 데이터센터). 에흐텔트 감독은 클라시를 알크마르에 남긴 이유로 종아리 통증과 함께 이 비행을 들었다. 이겨야 한다는 동기와 선발을 가장 강한 11명으로 채우는 것은 같은 뜻이 아니다. AZ알크마르에게 오늘은 이겨야 하는 경기인 동시에, 주말 리그 경기를 위해 출전 시간을 나눠야 하는 경기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수비 진영에 머무르면 AZ알크마르는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로 문전을 공략해야 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후방에서 짧게 연결하면 AZ알크마르의 전방 압박을 받으며, 길게 보내면 세로비안과 측면 공격수의 침투가 AZ알크마르의 바뀐 수비 라인을 시험한다. 두 팀의 결장과 대체 선수, 일정은 이러한 장면이 반복될 수 있는 조건에 영향을 준다.

6-2. AZ알크마르는 클라시와 스밋의 역할을 하포엘 베르셰바전 조합으로 메우고, 수비에서는 후트의 출전이 가장 큰 변화다

AZ알크마르의 결장자는 넷이다. 요르디 클라시는 종아리 통증으로 예방 차원에서 알크마르에 남았고, 케이스 스밋은 대표팀 기간에 다쳐 당분간 출전할 수 없다. 지즈 호른캄프는 훈련 중 햄스트링을 다쳤고, 스티예 레싱크는 장기 부상 중이다(AZ얼러츠, 10월 21일). 24명이 예레반으로 떠났고, 빈자리를 메우려고 헤설 더 비트와 베르흐라프가 동행했다. 마테오 차베스의 출전 여부는 매체마다 다르다. 유로스포츠는 차베스가 빠지고 메이스 더비트가 왼쪽 수비를 맡는다고 적었지만, AZ얼러츠의 결장 명단에는 차베스가 없다.

클라시의 공백은 인원수보다 역할로 봐야 한다. 클라시는 페예노르트전과 선덜랜드전에서 주장으로 중원에 선발 출전했고, 이번 시즌 출전 시간 상위 11명에 들어 있다(데이터센터). 오늘 그 자리는 다페 크바크만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크바크만과 페르 코프메이너르스가 중원에 서고 발데마르 비스코프가 그 앞에 서는 조합은 텔스타전과 하포엘 베르셰바전에 선발로 나섰다. 2경기에서 AZ알크마르는 xG 2.35 대 0.10, 2.71 대 1.07로 기회의 양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비스코프는 244분 동안 도움 3개를 기록했고, 텔스타전 결승골도 그의 전진 패스를 받은 메이르딩크가 넣었다(데이터센터). 클라시와 스밋이 없어도 공을 전진시키는 경로는 이미 확인됐다.

이 조합이 아직 증명하지 못한 부분은 원정 경기와 강한 압박이다. 앞의 2경기는 모두 홈경기였고, 상대가 AZ알크마르의 중원을 높은 위치에서 압박한 경기도 아니었다. 반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 원정에서 경기 시작부터 공을 빠르게 되찾으려 압박했다(플래시스코어). 크바크만과 코프메이너르스가 그 압박을 받으며 공을 앞으로 보내야 하는 장면에서, 클라시의 경험이 빠진 영향이 드러난다. 스밋의 공백도 같은 맥락에서 읽어야 한다. 에흐텔트 감독은 스밋이 «몸 상태를 유지해 매번 출전할 수 있어야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 10월 21일). 스밋이 빠진 페예노르트전에서 AZ알크마르는 슈팅 12회, 유효슈팅 2회에 그쳤다. 그러나 그 경기는 페예노르트의 강한 압박을 받은 원정이었으므로, 부진을 스밋 1명의 공백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최전방은 벤데구즈 코바치와 멕스 메이르딩크 가운데 1명이 맡는다. 유로스포츠는 코바치의 선발을 예상했다. 코바치는 하포엘 베르셰바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결승골의 출발점이 됐다. 메이르딩크는 그 페널티킥과 SC캄뷔르전 페널티킥을 모두 성공시켰고, 이번 시즌 5골 2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호른캄프가 빠지면서, 선덜랜드전과 텔스타전에 후반 교체로 나오던 최전방 자원이 하나 줄었다. 코바치가 선발로 나서면 메이르딩크가 60분 이후 교체 카드가 되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에흐텔트 감독은 60~70분대에 여러 명을 함께 바꿔 왔다(4장). 그 운영이 오늘도 이어진다면 이 경기의 후반 공격력은 선발 11명만큼이나 벤치 구성에 달려 있다.

수비 라인의 변화는 더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유로스포츠가 예상한 수비진은 세이야 마이쿠마, 바우터 후스, 웨슬리 후트, 더비트다. 이번 시즌 가장 많이 뛴 수비수인 루이스 스하우턴과 엘라이자 데이크스트라가 빠지는 구성이다. 후트는 SC헤이렌베인 원정을 앞두고 아직 경기 체력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 유일한 선발인 하포엘 베르셰바전에서는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가 기록됐다(데이터센터). 후스는 페예노르트전 13분 머리로 걷어낸 공이 나초 페리에게 맞으면서 실점의 출발점이 됐다. AZ알크마르의 최근 실점 가운데 일부는 상대의 공격보다 자기 진영에서 한 처리 실수에서 나왔다. 오늘은 그 수비진이 높은 라인을 유지하면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침투를 상대해야 한다.

6-3.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변수는 반자키 1명이며, 그의 출전 여부가 전환 공격의 위협 정도를 정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에는 새로운 부상이나 징계 우려가 보고되지 않았다(스포츠몰, 10월 20일). 변수는 지단 반자키다. 반자키는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 11분 선제골을 넣고 몇 분 뒤 부상으로 교체됐다. 유로스포츠는 그가 경기 직전 몸 상태 검사를 통과하면 왼쪽 윙으로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적었다(10월 21일). 반자키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567분 동안 2골 1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에서 그를 대신해 들어간 선수는 지라이르 샤고얀이었다. 샤고얀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8경기 328분 동안 1골을 넣었다. 반자키는 카를리에의 긴 패스를 받아 수비 라인 뒤로 들어가는 선수이고, 샤고얀이 같은 역할을 같은 빈도로 해낸 기록은 없다.

반자키의 출전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공격뿐 아니라 AZ알크마르의 공격 방식에도 영향을 준다. 반자키가 왼쪽에 서면 AZ알크마르의 오른쪽 수비 마이쿠마는 그의 침투에 대비해 뒤에 남아야 하고, 그만큼 AZ알크마르 오른쪽의 공격 가담이 줄어든다. 반자키가 빠지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전환 공격은 세로비안에게 집중되고, AZ알크마르는 양쪽 측면 수비를 더 높이 올릴 수 있다. 골키퍼(주앙 브라빔 또는 빅토르)와 중앙 수비 한 자리(루이스 펠리피 또는 마르틴스)도 매체마다 예상이 다르지만, 리그 페이즈 2경기에는 브라빔과 루이스 펠리피가 선발로 나섰다.

6-4. 날씨는 변수가 아니고, 연전과 이동의 부담은 AZ알크마르 쪽이 더 크다

킥오프 시간대 예레반의 예보는 기온 11.8~13.8도, 강수량 0mm, 풍속 2.9~6.9km/h다(오픈메테오, 10월 22일 조회 예보). 비나 바람이 어느 한쪽의 공격 방식을 돕거나 막을 조건은 아니다. 주심은 크로아티아의 파트리크 콜라리치이며, VAR을 포함한 심판진이 모두 크로아티아 출신이다(UEFA).

휴식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하루 더 길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현지 10월 17일 BKMA전을, AZ알크마르는 현지 10월 18일 SC캄뷔르 원정을 치렀다. 휴식일은 각각 약 5일과 약 4일이다. AZ알크마르는 10월 16일 하포엘 베르셰바전부터 11월 1일 아약스 원정까지 5경기를 치르는 사이에 예레반 왕복 비행이 끼어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도 10월 16일 폴란드 원정 직후 리그 경기를 치렀지만, 그 뒤에는 이번 경기까지 5일을 쉬었다.

로테이션의 성격도 두 팀이 다르다. 에흐텔트 감독은 하포엘 베르셰바전을 앞두고 기용할 선수가 많다며 선발을 바꾸겠다고 말했고(NH뉴스, 10월 14일), 실제로 선발은 페예노르트전과 6자리가 달랐다(데이터센터). SC캄뷔르전에서는 후스, 클라시, 우프키르를 다시 선발로 썼다. AZ얼러츠는 에흐텔트 감독이 오늘도 선발을 바꿀 수 있다고 적었다. 예상 명단이 하포엘 베르셰바전 선발과 같다면, AZ알크마르는 스하우턴, 데이크스트라, 캘빈 스텡스를 주말 FC 트벤테전을 위해 아끼는 셈이다. 반대로 툴리파 감독은 유럽대항전에 주축을 집중해 왔다. 오늘 두 팀 선발의 경험 차이에는 일정 운영 방식도 작용한다.

6-5. 두 팀 모두 최근 결과와 경기 내용이 다르게 움직인다

AZ알크마르의 최근 공식전 5경기는 5득점 6실점으로, 그 전 5경기의 15득점 6실점보다 득점이 크게 줄었다(데이터센터). 5골 가운데 2골은 페널티킥이었다. 사커뉴스는 10월 21일, AZ알크마르의 경기력이 여전히 기복을 보이며 젊은 선수가 많은 선수단 구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사는 SC캄뷔르전에서 승점 2점을 놓쳤다고도 적었다. 그러나 득점 감소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다. 홈 2경기의 xG는 2.35와 2.71이었다. 득점이 줄어든 경기는 강한 상대의 원정(선덜랜드, 페예노르트)과 10명이 된 상대가 수비 인원을 늘린 SC캄뷔르전이었다. AZ알크마르는 상대가 공간을 내준 경기에서 여전히 기회를 만들고 있다. 문제는 공간이 없는 경기에서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는 과정이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모두 3골 이상 내줬지만, 리그에서는 BKMA 원정을 1-0으로 이겨 2위를 지켰다. 결승골은 아라이크 엘로얀의 리그 5호 골이었다(유로스포츠, 10월 21일). 공식전 기준으로는 7경기 연속 득점 중이다(데이터센터). 툴리파 감독은 앞선 2경기에서 «승점을 얻을 기회가 있었지만 끝까지 해내지 못했고 세부적인 부분에서 잘못됐다»고 진단했다(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 10월 21일). 이 진단은 기회의 수치와 일부만 일치한다. 스파르타 프라하전 xG는 1.93 대 2.28로 차이가 작았지만,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은 0.96 대 2.01로 기회의 양에서도 밀렸다. 감독이 말한 세부는 코너킥 수비와 선제골 직후의 실점처럼 짧은 순간에 결과가 바뀐 장면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분위기가 경기력에 반영되는 방식은 두 팀이 다르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홈 관중 앞에서 첫 승점을 노리고, 감독은 공개적으로 분위기 반전을 말했다. 그 의지가 스파르타 프라하전처럼 전진하는 경기로 이어지면 AZ알크마르가 원하는 공간이 생긴다. AZ알크마르의 동기는 승리가 필요하다는 계산에서 나온다. 하지만 최근 원정 2경기의 오픈플레이 득점은 SC캄뷔르전 달의 1골뿐이다. 선제골이 늦어질수록 AZ알크마르는 교체로 공격 인원을 늘리고, 그만큼 수비 뒤 공간도 커진다. 페예노르트전에서 0-2가 된 뒤 AZ알크마르가 전진하자 페예노르트는 수비에 집중하며 남은 시간을 운영했다(AD, 10월 11일 경기 보도).

6-6. 개인 맞대결은 달과 올리베이라, 전환 공격수와 AZ알크마르 수비 라인, 세트피스의 문전 경합에서 갈린다

AZ알크마르 공격의 중심은 로젤로 달이다. 달은 이번 시즌 1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916분 동안 5골을 넣었고, 출전 가중 평점 7.93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그와 맞서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오른쪽 수비 우구 올리베이라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유로스포츠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측면 공격으로 실점 기회를 허용했고, 이 양상이 달의 직접적인 돌파와 맞물린다고 봤다(10월 21일). 이 대결의 결과는 올리베이라 1명이 정하지 않는다. 올리베이라 앞에 서는 측면 공격수가 수비에 얼마나 내려오는지, 중원의 앨윈 테라나 후안 발란타가 그쪽으로 이동해 2명이 함께 막는지가 함께 작용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측면 공격수를 전방에 남겨 역습을 준비하면 달은 올리베이라와 일대일 상황을 더 자주 얻는다. 반대로 그때 AZ알크마르의 왼쪽 수비가 달과 함께 전진하면, 그 뒤 공간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역습의 출발점이 된다.

두 번째 대결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전환 공격수와 AZ알크마르의 수비 라인 사이에서 벌어진다. 아르투르 세로비안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10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735분을 뛰었다. 유로스포츠는 그가 AZ알크마르처럼 수비 라인을 높게 쓰는 팀을 상대로 공수 전환 상황에서 가장 위협적이라고 평가했다.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 선제골은 상대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순간 막상스 카를리에가 곧바로 길게 연결한 패스에서 나왔다(플래시스코어). 이 경로의 출발점은 카를리에이고, 도착점은 AZ알크마르의 중앙 수비와 측면 수비 사이 공간이다. 이 공간으로 달리는 선수를 후트와 후스가 쫓아가야 하는 장면이 오늘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다만 이 경로가 작동하려면 AZ알크마르가 공을 잃은 직후 카를리에에게 시간과 공간이 있어야 한다. AZ알크마르가 상대 진영 깊은 곳에서 공을 잃고 크바크만과 코프메이너르스가 곧바로 압박하면, 긴 패스가 나가기 전에 공을 되찾을 수 있다. 전환의 성패는 AZ알크마르가 공을 잃는 위치와 그 직후의 압박 속도에 달려 있다.

세 번째 대결은 세트피스 상황의 문전 경합이다. 34세 최전방 공격수 산드루 리마는 스파르타 프라하전 10분 헤더로 골대를 맞혔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득점도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격을 브루누 윌슨이 마무리한 골이었다(세즈남 즈프라비, 현지 9월 16일). AZ알크마르는 페예노르트전 59분 코너킥에서 메이르딩크가 공에 머리를 대지 못했고 하비 로페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공격에서는 하포엘 베르셰바전 비스코프의 크로스를 코프메이너르스가 머리로 넣었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예레반에서 코너킥 13개를 얻었고 그 상황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2골을 넣었다. AZ알크마르가 오늘 측면 크로스를 반복하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문전 수비도 다시 시험받는다.

6-7. 두 팀 모두 압박하는 팀이고, 두 팀 모두 압박을 받을 때 후방에서 공을 잃었다

4장에서 본 대로 AZ알크마르의 압박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골킥 뒤 후방 연결은 이 경기의 첫 접점이다. 여기에 덧붙일 점은 이 접점이 양쪽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다.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 세 번째 실점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골킥 뒤 짧게 연결하다 헤수스 이마스에게 공을 빼앗기면서 나왔다. 그러나 같은 경기에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경기 시작부터 압박했고,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선제골을 넣었다. AZ알크마르의 후방 연결도 강한 압박을 받을 때 흔들렸다. FC업데이트(FCUpdate.nl)는 10월 10일, 페예노르트가 경기 시작부터 AZ알크마르를 강하게 압박해 오랫동안 우세했다고 적었다. AZ알크마르가 경기에 적응한 것은 전반 막판이었다. 두 팀 모두 압박하는 팀이고, 두 팀 모두 압박을 받을 때 후방에서 공을 잃은 기록이 있다. 오늘 어느 쪽이 먼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느냐가 초반 20분의 성격을 정한다.

골키퍼 쪽을 보면, 야리 더뷔서르는 이번 시즌 1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993분을 뛰었다(데이터센터).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상대 xG 합계 4.29보다 많은 7골을 내줬다. 그 차이는 주로 코너킥 직후의 혼전과 측면에서 들어온 공의 처리에서 나왔다. 골키퍼 1명의 선방 능력보다 문전 수비 조직의 문제로 보는 것이 맞다. 오늘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골키퍼가 누구로 정해지든, 실점 위험을 정하는 것은 코너킥과 크로스 상황에서 문전의 수비수들이 누구를 맡느냐다.

7. 경기예측

7-1.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어느 높이에서 수비하느냐가 경기의 성격을 정한다

AZ알크마르가 공을 더 오래 소유하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홈에서 치른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도 점유율 42%였고, 툴리파 감독은 AZ알크마르를 압박과 공격을 잘하는 매우 위험한 팀으로 평가했다(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 10월 21일). 경기의 성격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공을 내준 뒤 어디에서 수비하느냐에 따라 갈린다.

앞 장의 두 팀 판단을 오늘 대결에 대입하면 이 문제가 분명해진다. 앞 장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에게 «홈에서 실점을 막고 이긴 팀»과 «강한 상대에게 짧은 시간에 무너진 팀»의 모습이 함께 있다고 판단했다. 홈에서 버틴 경기는 무실점에 가까웠고, 무너진 경기는 대량 실점이었으며, 전반을 뒤진 3경기는 모두 졌다. AZ알크마르는 «상대가 공간을 내줄 때 크게 이기고, 내주지 않을 때 고전하는 팀»이며 원정 10경기에서 5번 무득점이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맞서 나오면 AZ알크마르의 강점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약점이 만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물러서면 AZ알크마르의 약점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강점이 만난다.

어느 쪽이 될지에 관해서는 감독의 말과 행동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툴리파 감독은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고 말했고, 스파르타 프라하전 전에도 승리를 목표로 한다고 말한 뒤 실제로 맞서 나왔다.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 원정에서도 경기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압박했다(플래시스코어). 반면 그는 AZ알크마르의 압박을 위험 요소로 직접 꼽았고, 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의 분석가는 이 팀을 여러 수비 체계로 기술이 좋은 상대를 괴롭히는 실용적인 팀으로 봤다. 가장 유력한 전개는 두 방식이 섞인 형태다. 경기 초반에는 홈 관중 앞에서 높은 위치의 압박으로 AZ알크마르의 후방 연결을 흔들고, 압박이 풀리면 자기 진영으로 물러서 카를리에의 긴 패스와 측면 공격수의 침투로 역습하는 운영이다.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 전반이 이런 형태였다. 이 경우 경기는 초반 20분에 압박 대 압박의 경합이 되고, 그 뒤 AZ알크마르의 점유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역습이 맞서는 구도로 바뀐다.

7-2. 득점은 세트피스와 측면, 그리고 공수 전환에서 나온다

AZ알크마르에는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 압박으로 빼앗은 공, 상대가 전진한 뒤의 뒷공간이라는 득점 경로가 있다. 비스코프의 크로스와 코프메이너르스의 헤더는 하포엘 베르셰바전 선제골을 만들었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코너킥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2골을 내줬다. AZ알크마르의 압박이 짧은 거리의 슈팅으로 이어지려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골킥 뒤 짧게 연결해야 한다. 길게 차 내면 그 기회는 줄어든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전진하면 AZ알크마르의 달과 메이르딩크는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AZ알크마르는 상대가 전진한 위트레흐트전과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 득점을 늘렸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카를리에의 긴 패스에 이은 세로비안과 반자키의 침투로 높은 수비 라인 뒤를 노린다. 리마와 윌슨이 나서는 세트피스, AZ알크마르 수비진의 처리 실수도 득점 기회가 될 수 있다. 페예노르트전 후스의 헤더가 상대에게 맞아 실점했고, 하포엘 베르셰바전에는 후트의 실수가 기록됐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공식전 7경기 연속 득점했지만, 그 기록만으로 매 경기 같은 경로가 작동했다고 볼 수는 없다.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는 슈팅 28회 가운데 유효슈팅이 6회였다. 오늘도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는 정확도가 중요하다.

7-3. 승부는 전반 30분과 60~75분의 두 국면에서 갈린다

첫 국면은 전반 30분이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스파르타 프라하전 전에 예레반에서 치른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4경기는 모두 전반을 동점으로 마쳤다(데이터센터). 이 팀이 홈에서 이긴 방식은 전반을 버틴 뒤 후반에 한두 골로 결정하는 것이었다. 우니베르시타테아 크라이오바전 결승골은 추가시간에 나왔다(프로모스포트, 8월 28일). 그러나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는 20분과 22분에 연속 실점하며 그 방식이 무너졌다.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에서는 11분 선제골 2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첫 실점이 언제 나오느냐가 오늘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버티는 경기를 할지, 무너지는 경기를 할지를 가른다. AZ알크마르의 전반 상황별 기록도 이 판단과 맞는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4경기는 3승 1무, 뒤진 3경기는 1승 1무 1패였다(데이터센터). 앞선 뒤에는 대부분 승리했고, 뒤진 경기에서도 SC헤이렌베인전처럼 뒤집은 적이 있다.

두 번째 국면은 60~75분이다. 에흐텔트 감독은 이 시간대에 3명을 한꺼번에 바꾼 경기가 여러 번 있었다. 오늘 벤치에는 메이르딩크 또는 코바치, 스텡스, 웨슬리 파타티, 우프키르 같은 공격 자원이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동점으로 60분을 넘기면, 이 교체가 AZ알크마르의 주된 공격 수단이 된다. 하지만 SC캄뷔르전에서 같은 방식의 교체는 오픈플레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동점골은 페널티킥이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뒤진 채 이 시간대를 맞으면 전진해야 한다.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 후반에도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공을 더 오래 소유하며 만회를 노렸지만 득점하지 못했다(크로니카24, 10월 15일 경기 보도). 그 전진이 AZ알크마르의 교체 공격수에게 공간을 준다.

7-4. 흐름은 첫 실점의 시점에 따라 어느 쪽으로든 기울 수 있다

흐름이 AZ알크마르 쪽으로 기우는 조건은 분명하다. 전반 30분 안에 세트피스나 압박으로 첫 골이 나오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만회를 위해 전진하는 경우다. 그때 이 경기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짧은 시간에 연속 실점한 스파르타 프라하전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툴리파 감독의 공격적인 의지가 경기 초반부터 수비 라인을 높이는 운영으로 나타나도 같은 방향이다.

흐름이 AZ알크마르 쪽에서 벗어나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전반을 실점 없이 마치고 수비 진영을 지키면, AZ알크마르는 2월 FC 노아 원정과 SC캄뷔르전에서 풀지 못한 문제를 다시 마주한다. 그 상태에서 AZ알크마르가 수비 라인을 높이면, 처음 원정 경기를 함께 치르는 후트와 더비트가 세로비안과 반자키의 침투를 상대해야 한다. 그 장면에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선제골이 나오면 경기의 성격이 뒤바뀐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앞서 있는 홈경기에서 1골 차로 이겨 온 팀이다. 반대로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처럼 선제골 직후에 실점한 팀이기도 하다. 반자키의 출전, AZ알크마르 수비진의 구성, 첫 실점의 시점은 모두 킥오프 전에 정해지지 않았다. 이 세 조건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흐름은 어느 쪽으로든 기울 수 있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툴리파는 초반 압박 뒤 물러서서 긴 패스로 역습하는 운영을, 에흐텔트는 60~70분대에 3명 안팎을 함께 바꿔 공격 인원을 교체하는 운영을 한다

근거: 툴리파: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 초반 압박과 카를리에의 긴 패스, 스파르타 프라하전 승리 목표 발언 · 에흐텔트: SC캄뷔르전 약 60분 3명 교체, 텔스타전 71분 3명 교체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물러서면 AZ알크마르는 공을 오래 소유하고도 박스 안으로 패스를 넣지 못하는 장면이 늘고, 맞서면 AZ알크마르가 뒷공간을 공략하는 장면이 는다

근거: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홈 무실점 6경기, 전반 열세 3경기 전패 · AZ알크마르: FC 노아 원정과 SC캄뷔르전의 밀집 수비 고전, 위트레흐트전·고어헤드 이글스전 대량 득점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첫 승점을 위해 초반부터 전진할 이유가 있고, AZ알크마르는 승리가 필요하지만 주말 일정 때문에 선발을 나눠 쓴다

근거: 툴리파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 · 사커뉴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일요일 FC 트벤테전과 11월 1일 아약스 원정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AZ알크마르는 크바크만·코프메이너르스·비스코프 중원과 후트가 들어간 수비진이 처음으로 원정 압박을 받는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반자키의 출전 여부에 따라 전환 공격수가 둘인지 하나인지가 정해진다

근거: 클라시·스밋·호른캄프·레싱크 결장, 하포엘 베르셰바전 6자리 교체 · 반자키 경기 직전 몸 상태 검사, 대체 선수 샤고얀 유럽대항전 328분 1골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문전에서는 코너킥과 측면 크로스, 골킥 뒤 후방 연결이 실점 장면이 된다. AZ알크마르 수비 뒤에서는 카를리에의 긴 패스와 침투가 실점 장면이 된다

근거: 스파르타 프라하전 코너킥 2실점과 코너킥 13개 허용,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 골킥 뒤 실점 · 페예노르트전 후스 헤더 실점과 코너킥 실점, 하포엘 베르셰바전 후트 실수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실점 직후 추가 실점하거나 선제골 직후 동점을 허용해, 첫 실점의 시각이 경기 성격을 바꾼다. AZ알크마르는 선제골이 늦어질수록 교체로 공격 인원을 늘리고 수비 뒤 공간도 커진다

근거: 스파르타 프라하전 20·22분 연속 실점,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 11분 선제골 뒤 2분 만에 동점 · 최근 원정 2경기 오픈플레이 1골, 페예노르트전 0-2 뒤 전진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비와 바람이 없어 두 팀 모두 평소 방식대로 경기한다. 휴식 하루 차이와 장거리 비행은 AZ알크마르가 후반 교체를 이르게 쓸 이유가 된다. 그 밖의 조건은 양쪽 대등하다

근거: 킥오프 시간대 11.8~13.8도, 강수 0mm(오픈메테오) ·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약 5일·AZ알크마르 약 4일 휴식, 왕복 각 5시간 가까운 비행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경기의 전개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팀 성향이다. 두 요소가 같은 질문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수비 높이가 정해지면, AZ알크마르의 세트피스와 측면 공격이 얼마나 자주 나올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전환이 몇 번 나올지가 함께 정해진다. 감독 성향과 동기부여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툴리파 감독의 의지와 홈 관중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를 앞으로 끌어내는 조건이고, 그가 AZ알크마르의 압박을 경계한다는 사실은 긴 패스 위주의 운영을 택할 조건이다. 로테이션은 두 방향의 위험을 동시에 키운다. AZ알크마르의 바뀐 수비진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전환 공격에 대한 위험을 키운다. 하지만 하포엘 베르셰바전 조합이 이미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는 점에서, 중원 결장자가 AZ알크마르의 공격력을 크게 낮춘다고 보기는 어렵다. 타이밍은 독립된 근거라기보다 앞의 요소들이 실제 경기에서 언제 결과로 나타나는지를 알려 주는 기준이다. 외적 환경은 어느 쪽에도 무게를 더하지 않는다. 결국 이 경기는 전반 30분의 첫 실점과 60분 이후의 교체 국면에서 전술적 상성이 어떻게 결과로 바뀌는지에 따라 전개가 정해진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툴리파 감독이 처음으로 리그 페이즈 홈경기에서 승점이 없는 상태로 강한 상대를 맞는다는 점이다.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는 승리를 목표로 맞서 나왔다가 코너킥 2개로 경기가 기울었다. 이번에는 «세부적인 부분에서 잘못됐다»는 진단을 공개적으로 한 뒤의 경기다. 같은 4-3-3 선발을 유지하더라도, 그가 세트피스 수비와 선제골 직후의 운영을 바꾸는지가 이 팀의 실점 수를 정한다. 에흐텔트 감독 쪽에서 달라지는 것은 교체 선택지다. 호른캄프가 빠지면서 최전방 교체 자원이 1명 줄었다. 그래서 60분대의 교체는 메이르딩크와 코바치 가운데 선발에서 빠진 선수, 그리고 스텡스와 파타티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팀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만나는 상대의 유형이다. 이 팀이 홈에서 무실점으로 이긴 상대는 리가 FC, 샴록 로버스, 우니베르시타테아 크라이오바처럼 공격 전개가 단조로운 팀이었다. AZ알크마르는 높은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함께 쓰는 팀이어서, 스파르타 프라하전처럼 수비 진영에서 오래 버티는 시간이 길어진다. AZ알크마르 쪽에서는 상대가 물러설 때 득점이 줄어드는 성향이 오늘의 원정 조건과 맞물린다. 두 팀의 성향은 오늘 서로의 강점과 약점을 정면으로 시험한다.

동기부여에서 달라지는 것은 두 팀의 절박함이 서로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는 점이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절박함은 감독의 발언과 홈 관중의 기대로 나타나며, 초반 압박의 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AZ알크마르의 절박함은 승점 계산에서 나오지만, 주말 FC 트벤테전과 11월 1일 아약스 원정 사이에서 출전 시간을 배분하는 결정과 함께 나타난다. 승점이 더 필요한 쪽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이고, 승점의 가치를 더 정확히 계산하는 쪽은 AZ알크마르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AZ알크마르의 수비 라인이다. 중원은 하포엘 베르셰바전에서 이미 작동한 조합으로 대체되지만, 수비는 이번 시즌 가장 많이 뛴 스하우턴과 데이크스트라 대신 후트와 더비트가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 수비진이 원정에서 상대의 전환 공격을 막은 기록은 없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유럽대항전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아 왔다. 오늘 달라질 수 있는 자리는 반자키의 왼쪽 윙 한 자리뿐이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AZ알크마르가 이번 시즌 상대한 팀 가운데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만큼 코너킥 수비에서 약점을 드러낸 팀이 드물다는 점이다. 스파르타 프라하는 예레반에서 코너킥 13개를 얻어 2골을 넣었다. AZ알크마르가 점유 우위를 측면 크로스로 바꾸면, 오픈플레이에서 풀지 못한 문제를 세트피스로 우회할 수 있다. 반대 방향으로는 AZ알크마르의 높은 수비 라인이 바뀐 구성으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긴 패스를 상대한다. 세로비안은 이 유형의 수비 라인을 상대로 가장 위협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유로스포츠, 10월 21일). 같은 상성이 두 방향으로 득점 기회를 늘린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연속 기록의 성격이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공식전 7경기 연속 득점 중이지만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모두 3골 이상 내줬다. AZ알크마르는 최근 원정 3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이 기록들은 오늘 결과의 근거가 아니다. 다만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득점 경로가 꾸준히 작동해 왔다는 사실과, AZ알크마르가 원정에서 선제골을 넣지 못하면 경기가 길어진다는 사실을 함께 알려 준다.

외적 환경에서는 달라지는 것이 거의 없다. 기온과 바람은 평소와 같은 조건이다. 휴식 하루 차이와 왕복 비행은 AZ알크마르가 교체를 이르게 쓰게 할 이유는 되지만, 경기 내용을 바꿀 만큼의 차이는 아니다.

8-2. 두 팀의 골 수

AZ알크마르가 오늘 득점할 경로는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 압박으로 빼앗은 공, 상대가 전진한 뒤의 뒷공간이다. 실행자는 크로스를 올리는 비스코프, 문전에서 머리를 대는 코프메이너르스, 측면을 돌파하는 달, 최전방의 코바치 또는 메이르딩크다. 득점 수를 늘리는 경로는 세트피스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수비 진영에 오래 머무를수록 코너킥이 늘어나고, 이 팀은 코너킥 상황에서 2분 사이에 2골을 내준 적이 있다. 압박으로 빼앗은 공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골킥 뒤 짧게 연결할 때만 득점 기회가 된다. 툴리파 감독이 AZ알크마르의 압박을 경계해 긴 패스를 늘리면 이 경로는 줄어든다.

AZ알크마르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는 전개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긴 패스로 후방 압박을 피하고 코너킥 상황의 문전 수비도 지켜 내는 경우다. AZ알크마르는 2월 FC 노아 원정에서 마지막 패스가 부족해 0-1로 졌지만, FC 노아가 오늘의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와 같은 수비 배치를 썼는지는 알 수 없다. 최근 원정 10경기 중 5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기록도 그 5경기가 모두 같은 전개였다는 뜻은 아니다. 반대로 AZ알크마르가 일찍 선제골을 넣으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만회를 위해 전진하면서 추가 득점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전반을 뒤진 최근 공식전 3경기를 모두 졌고 득실은 3-9였다. AZ알크마르의 교체 공격수도 그때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다만 이른 선제골만이 AZ알크마르가 3골 이상 넣을 수 있는 유일한 경로는 아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오늘 득점할 경로는 카를리에의 긴 패스에 이은 전환, 리마와 윌슨이 나서는 세트피스, AZ알크마르 수비진의 처리 실수다. 이 경로들은 모두 AZ알크마르 수비 라인의 구성과 직접 연결된다. 후트와 더비트가 선발로 나서면 세로비안과 반자키의 침투에 대응해야 할 수비수가 이번 시즌 이 상황을 가장 적게 겪은 선수가 된다. AZ알크마르는 최근 5경기에서 6골을 내줬다. 하포엘 베르셰바전에서는 선제골 6분 뒤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앞선 뒤에도 실점을 막는 운영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점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에게 만회의 근거가 된다.

반자키의 출전 여부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골 수를 바꾸는 변수다. 반자키가 뛸 때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역습 한 번으로 득점할 수 있는 선수를 둘 둔다. AZ알크마르의 측면 수비는 전진을 줄여야 하고, 그만큼 AZ알크마르의 크로스 횟수도 줄어든다. 이 경우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1골 이상 넣을 근거가 충분하다. 반자키가 안 뛸 때 전환 공격은 세로비안에게 집중되고, AZ알크마르는 양쪽 측면 수비를 더 높이 올릴 수 있다. 이 경우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득점은 세트피스와 AZ알크마르의 실수에 더 의존하고, AZ알크마르의 공격 횟수는 늘어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은 반자키가 결장하고 AZ알크마르의 즉시 압박이 카를리에의 긴 패스를 막는 경우다. 이 팀이 2골 이상 넣는 조건은 AZ알크마르가 뒤진 채 수비 라인을 올리는 경우다. 페예노르트전에서 0-2가 된 뒤 AZ알크마르는 전진했다. 오늘 같은 상황이 되면 그 뒤 공간을 세로비안이 쓴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를 판단할 때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홈 결과는 참고할 만하다. 최근 홈 10경기에서 7승은 1골 차 4경기, 2골 차 2경기, 4골 차 1경기였고, 2패는 모두 3골 차 이상이었다. 적은 점수 차의 승리가 많았지만 대승도 있었다. 오늘 60분까지 실점하지 않으면 AZ알크마르의 공격 시간이 줄어 접전의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전반에 실점하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만회를 위해 전진하는 과정에서 추가 실점할 위험이 있다. 과거 점수 차의 분포나 첫 실점 시각만으로 오늘의 최종 점수 차를 확정할 수는 없다.

AZ알크마르 쪽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넷이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코너킥 수비에서 연속 실점이 나온 전례, 전반을 뒤진 뒤 전패한 기록, 에흐텔트 감독이 60~70분대에 투입하는 공격 자원, AZ알크마르가 앞선 뒤 대부분 승리한 기록이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근거도 같은 무게로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공식전 7경기 연속 득점 중이다. 스파르타 프라하전 1-4와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 1-3에서도 1골씩 넣었다. AZ알크마르가 이기더라도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1골을 넣으면, 2골 차를 만들기 위해 AZ알크마르는 3골이 필요하다. AZ알크마르의 최근 원정 득점은 경기당 1.20골이다.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하포엘 베르셰바전처럼 곧바로 실점한 기록도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쪽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적지만 없지는 않다. AZ알크마르는 원정에서 페예노르트에 0-2,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흐로닝언에 0-3으로 진 적이 있다. 뒤진 뒤 전진하다 역습을 허용하는 장면은 오늘도 성립할 수 있다.

같은 사건이 점수 차와 총득점에 반대로 작용한다는 점도 판단에 넣어야 한다. AZ알크마르가 앞선 상황에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세트피스 만회골이 나오면 총득점은 늘어나지만 점수 차는 좁혀진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앞선 상황에서 AZ알크마르의 교체 공격수가 동점골을 넣으면 결과는 무승부 쪽으로 바뀌고 총득점도 늘어난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전진하는 경우다. 툴리파 감독의 의지가 높은 수비 라인으로 나타나면 AZ알크마르는 뒷공간을 얻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도 전진한 상태에서 압박으로 공을 빼앗아 득점 기회를 만든다. 양 팀 모두 세트피스 수비에서 실점한 기록이 있고, AZ알크마르의 바뀐 수비진은 처리 실수의 위험을 안고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유로파리그 2경기는 각각 5골과 4골이 나왔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도 분명하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긴 패스로 압박을 피하며 수비 진영을 지키고, AZ알크마르가 공을 오래 소유하면서도 박스 안으로 패스를 넣지 못하는 경우다. 0-0이 길게 유지되는 장면은 반자키가 결장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전환 횟수가 줄고, AZ알크마르의 코너킥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 성립한다. 두 팀 모두 마무리의 정확도가 낮다는 점도 이 장면을 뒷받침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스파르타 프라하전 슈팅 13회 가운데 유효슈팅이 2회였다. AZ알크마르는 최근 5경기에서 오픈플레이로 3골만 넣었다. 득점 경로는 양 팀 모두에게 있지만, 그 경로가 실제 득점으로 이어지는 빈도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수비 높이와 첫 실점의 시점에 달려 있다.

8-4. 배당 해부

이 배당이 나온 이유와 사흘 동안의 움직임.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중앙 배당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승 5.98, 무승부 4.56, AZ알크마르 승 1.50이다. 유로파리그 34위 홈팀이 20위 원정팀을 맞는 경기에서 원정팀 승리 배당이 1.50까지 내려갔고, 이 값에는 세 가지 근거가 들어 있다.

  • 전력 차: 에레디비시 2위 팀과 아르메니아 리그 2위 팀의 수준 차이가 반영됐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리그 페이즈 2경기에서 7골을 내준 결과도 함께 들어 있다.
  • 이름값: AZ알크마르는 지난 시즌 콘퍼런스리그 16강에서 스파르타 프라하를 합계 6-1로 이겼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같은 스파르타 프라하에 홈에서 1-4로 졌다(스포츠몰, 10월 20일). 두 결과를 나란히 놓으면 두 팀의 차이가 크게 보인다.
  • 홈 이점: 예레반 홈경기라는 조건과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홈 4승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승리 배당을 6배 안팎에서 더 오르지 않게 하는 근거로 들어갔다.

개장 뒤의 배당은 AZ알크마르 쪽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10월 19일부터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 AZ알크마르 승: 1.53에서 1.50으로 내려갔다. 7곳 가운데 2곳에서 내려가고 5곳은 그대로였다.
  •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승: 5.60에서 5.98로, 5곳에서 올랐다. 무승부는 4.50에서 4.56으로 거의 그대로였다.
  • AZ알크마르 2골 차 이상 승리: 1.84에서 1.80으로, 6곳 가운데 4곳에서 내려갔다. 이 배당은 10월 22일까지 관측됐다.
  • AZ알크마르 3골 차 이상 승리: 중앙값 3.35는 그대로였고, 5곳 가운데 2곳에서 내려갔다.

사흘 동안 시장은 AZ알크마르가 이긴다는 판단에 더해 크게 이긴다는 판단까지 강화했다. 이 기간에 클라시가 알크마르에 남는다는 보도가 나왔다(부트발 인테르나치오날, 10월 21일). 하지만 10월 22일까지 이어진 관측에서도 점수 차 배당의 현재 값은 개장보다 낮다. 시장은 클라시와 스밋의 공백을 AZ알크마르의 승리나 점수 차를 바꿀 사정으로 보지 않았다. 같은 기간에 나온 소식 가운데 이 방향과 맞는 것은, 반자키가 경기 직전 몸 상태 검사를 통과해야 출전할 수 있다는 보도다(유로스포츠, 10월 21일). 다만 배당의 움직임만으로 시장이 무엇을 보고 움직였는지 확정할 수는 없다.

총득점 배당은 조금 움직였다. 3골 이하로 끝나는 쪽은 1.57에서 1.61로 7곳 가운데 4곳에서 올랐고, 4골 이상이 나오는 쪽은 2.38에서 2.37로 거의 그대로였다. 시장은 3골 이하를 더 유력하게 보면서도 사흘 동안 그 판단을 조금 완화했다.

두 배당은 각각 다른 결과를 비교한다. AZ알크마르의 2골 차 이상 승리에 걸린 배당 1.80은 반대쪽 2.01보다 낮다. 반대쪽에는 AZ알크마르가 이기지 못하는 결과뿐 아니라 1골 차로 이기는 결과도 들어간다. 총득점 시장에서는 3골 이하 쪽 배당이 4골 이상 쪽보다 낮다. AZ알크마르의 2골 차 이상 승리와 총득점 3골 이하가 동시에 적중하는 스코어는 0-2와 0-3이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1골을 넣고 AZ알크마르가 2골 차로 이기려면 AZ알크마르가 적어도 3골을 넣어야 하므로 총득점은 4골 이상이 된다. 이는 두 시장에서 낮은 배당 쪽이 함께 적중하는 조건이며, 시장이 0-2와 0-3만 예상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 근거가 오늘도 성립하는가. AZ알크마르의 승리 배당이 1.50으로 낮은 만큼, 그 값을 받치는 전제를 하나씩 오늘 조건에 대어 본다.

전력 차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실점 경향은 성립한다. 다만 그 실점의 경위를 보면 오늘 남는 경로와 줄어드는 경로가 나뉜다. 스파르타 프라하전의 첫 2실점은 20분과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다(세즈남 즈프라비, 현지 9월 16일).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의 세 번째 실점은 골킥 뒤 짧은 연결에서 공을 빼앗기면서 나왔다(플래시스코어). 코너킥 상황의 문전 수비 문제는 비스코프의 크로스와 코프메이너르스의 헤더로 이어지는 AZ알크마르의 득점 경로와 맞물려 오늘도 남는다. 반면 골킥 뒤 연결 실수는 줄어들 수 있다. 툴리파 감독이 AZ알크마르의 압박을 위험 요소로 직접 꼽았으므로(AZ얼러츠, 10월 21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긴 패스를 늘려 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AZ알크마르가 경기의 우세를 득점으로 바꾼다는 전제는 가장 약하다. 최근 5경기 5득점 가운데 2골이 페널티킥이었다. 최근 4경기의 xG 합계는 7.54였지만 실제 득점은 5골이었다. 10명이 된 SC캄뷔르를 상대로도 AZ알크마르는 촘촘한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FC업데이트, 10월 18일). 게다가 오늘 공격진에는 스밋과 클라시, 호른캄프가 없다(AZ얼러츠, 10월 21일). 이름값의 근거인 스파르타 프라하전 합계 6-1도 트로이 패럿이 최전방에 있던 때의 결과다. 패럿은 2025-26 시즌 31골을 넣은 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베티스로 떠났다(마이데일리, 10월 3일). 에흐텔트 감독의 지휘와 전방 압박이라는 AZ알크마르의 구조는 그대로 남았다. 그러나 그 구조를 큰 점수 차로 바꾸던 마무리 능력은 그때와 같지 않다.

AZ알크마르의 선수층이 결장자를 메운다는 전제는 절반만 성립한다. 중원에서는 크바크만과 코프메이너르스, 비스코프 조합이 이미 작동했다. 이 조합은 하포엘 베르셰바전에서 xG 2.71 대 1.07로 상대를 압도했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이번 시즌 가장 많이 뛴 스하우턴과 데이크스트라 대신 후트와 더비트가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유로스포츠, 10월 21일). 이 조합이 원정에서 상대의 전환 공격을 막은 기록은 없다.

홈 이점은 시장이 이미 할인한 정도로만 성립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홈에서 리가 FC, 샴록 로버스, 첼레, 우니베르시타테아 크라이오바를 이겼다. 홈에서 진 2경기는 가장 강한 상대인 스파르타 프라하와 FC 노아에게 3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였다. 이 홈 성적은 AZ알크마르 수준의 상대에게 그대로 옮길 수 있는 근거가 아니다.

마지막 전제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득점을 적게 한다는 것이다. 시장의 두 중심 판단이 함께 맞으려면 이 전제가 필요하지만, 오늘은 성립하기 어렵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8월 12일 첼레 원정 0-2 이후 공식전 7경기 연속 득점 중이다. 리그 페이즈에서 진 2경기에서도 1골씩 넣었다. 오늘 그 득점 경로를 막아야 하는 쪽은 구성이 바뀐 AZ알크마르의 수비 라인이다.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것. 앞의 요소를 하나씩 배당과 그 움직임에 대어 보면, 시장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은 모두 점수 차에 작용한다.

그 바탕에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득점 경로와 AZ알크마르 수비 라인의 상성이 있다. 카를리에가 공을 되찾은 직후 길게 연결하면 세로비안과 반자키가 수비 라인 뒤로 들어간다. 이 전환이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 선제골을 만들었다(플래시스코어). 유로스포츠는 세로비안을 AZ알크마르처럼 수비 라인을 높게 쓰는 팀을 상대할 때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꼽았다(10월 21일). 그 공간을 지켜야 할 AZ알크마르 수비수들에게는 최근 실수가 있다. 후트는 이번 시즌 유일한 선발인 하포엘 베르셰바전에서 실점으로 이어진 실수를 했다. 후스는 페예노르트전 13분에 머리로 걷어낸 공이 상대에게 맞으면서 실점의 출발점이 됐다. AZ알크마르는 하포엘 베르셰바전에서 선제골 6분 뒤 동점골을 내줬고, 페예노르트전 59분에는 코너킥으로 추가골을 내줬다. 결과로 팀을 평가하는 배당은 AZ알크마르의 결장자 수를 알고 있다. 하지만 누가 그 자리에 서는지, 그 선수가 어떤 장면에서 실점을 허용했는지는 반영하지 않는다. 이 차이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1골을 넣을 가능성을 높이고, AZ알크마르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길 가능성을 낮춘다.

이 1골이 점수 차를 얼마나 줄이는지는 AZ알크마르의 원정 마무리에 달려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1골을 넣으면, AZ알크마르는 2골 차로 이기기 위해 3골을 넣어야 한다. 오늘 공격진으로 원정에서 3골을 넣으려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스파르타 프라하전처럼 수비 인원을 비우고 전진하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 에흐텔트 감독은 60~70분대에 여러 명을 함께 교체해 왔지만, SC캄뷔르전과 페예노르트전에서는 그 교체가 오픈플레이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FC업데이트, 10월 10일·18일). 오늘 경기는 4일 휴식과 왕복 각 5시간 가까운 비행 뒤에 열린다. AZ알크마르는 주말 FC 트벤테전을 위해 출전 시간을 나눠야 하고, 이 사정도 후반 운영에 작용한다.

시장이 이미 반영한 요소도 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코너킥 수비 문제와 AZ알크마르의 공중볼 경로는 AZ알크마르의 승리와 큰 점수 차를 지지하는 근거다. 시장은 이미 그 방향으로 값을 매겼다. 날씨와 주심은 어느 쪽 방식도 돕지 않는다. AZ알크마르의 유로파리그 원정 9경기 무승은 여러 세대의 선수단에 걸친 기록이어서 오늘 선수단을 판단하는 근거가 아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동기는 초반 압박의 강도를 높인다. 그러나 득점 기회와 실점 위험을 함께 키우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다.

우리 판단과 배당의 괴리. 배당을 보기 전에 앞 장들에서 세운 우리 판단도 AZ알크마르의 승리를 가장 유력하게 보았다. 다만 시장보다 훨씬 덜 확실하게 보았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승리와 무승부를 시장보다 무겁게 보았다. 점수 차에서는 AZ알크마르의 2골 차 이상 승리와 1골 차 승리의 근거가 대등하다고 보았다. 총득점에서는 3골 이상 쪽 근거가 조금 더 많다고 보았다. 시장과 비교하면 괴리의 크기는 축마다 다르다.

  • 점수 차: 괴리가 가장 크다. 시장은 AZ알크마르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중심에 두지만, 시장 값과 대어 본 뒤 우리 판단은 1골 차를 더 무겁게 본다. 큰 점수 차의 근거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1-4·1-3 패배와 전반 열세 3경기 전패다. 이것은 결과의 숫자여서 이미 값에 들어 있다. 반면 1골 차의 근거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득점 경로와 바뀐 AZ알크마르 수비 라인의 상성, 그리고 오늘 공격진의 원정 마무리에서 나온다. 이 두 가지는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요소다.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무너진 경위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처음부터 맞서 나온 경기에서 코너킥으로 2골을 내준 것이었다. 오늘 같은 경위가 되풀이되려면 같은 운영이 다시 나와야 한다.
  • 승부: 처음 판단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승리를 시장보다 크게 보았다. 그러나 앞에서 확인한 시장 미반영 요소 가운데 이 방향을 받치는 것은 전환 경로 하나뿐이고, 그 크기도 반자키의 출전에 따라 달라진다. 무승부 쪽 근거 셋은 모두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물러설 때만 성립한다. 이 요소들로 설명되지 않는 괴리는 우리가 놓친 부분일 수 있다. 처음 판단을 받친 것은 예레반 홈 성적이었는데, 그 홈 승리 4경기는 AZ알크마르보다 공격 전개가 단조로운 상대에게서 나왔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에서 xG 0.96 대 2.01로 밀렸고, 이 차이도 시장이 반영한 전력 차의 실체다. 그래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승리의 무게를 시장 쪽으로 낮췄다. 그래도 우리는 AZ알크마르의 승리를 시장보다 덜 확실하게 본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득점 경로가 서 있는 경기에서 AZ알크마르가 이기려면 2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총득점: 시장과 우리 판단이 가깝다. 시장은 3골 이하를 더 유력하게 보고, 우리 판단은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3골을 중심에 둔다. 판단이 비슷할 때에는 이 배당이 우리를 잘못 이끄는 배당인지 물어야 한다. 우리 판단이 최근 평균 득점이나 저득점 경기의 비율에서 나왔다면 시장을 베낀 것이다. 실제로 우리 판단은 오픈플레이 득점이 적은 AZ알크마르의 원정 공격 구성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마무리 정확도에서 나왔다. 득점의 구성도 다르다. 시장의 두 중심 판단이 함께 맞는 스코어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득점하지 못하는 0-2와 0-3이다. 우리 판단의 중심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1골을 넣는 경기다.

축별 결말.

승부: AZ알크마르 승리. 근거는 순위나 이름값, 홈과 원정의 차이가 아니다. 그것은 이미 1.50에 들어 있다. 근거는 두 팀이 오늘 되풀이할 장면의 수에 있다.

  • AZ알크마르의 장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홈에서 치른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도 점유율이 42%였다. 오늘도 AZ알크마르가 공을 더 오래 가질 가능성이 크다. 비스코프의 크로스와 달의 측면 돌파가 코너킥으로 이어지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스파르타 프라하전처럼 문전 수비를 시험받는다. 그 경기에서 스파르타 프라하는 코너킥 13개를 얻었다.
  •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장면: 카를리에의 긴 패스와 세로비안·반자키의 침투, 리마와 윌슨이 나서는 세트피스다.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코너킥 2개를 얻었고, 리그 페이즈 2경기 슈팅 28회 가운데 유효슈팅은 6회였다. 이 기록만으로 오늘 각 장면의 횟수를 정할 수는 없다.
  •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이기는 한 전개: 먼저 득점한 뒤 AZ알크마르의 코너킥과 크로스를 막아 리드를 지키는 경우다.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에서는 선제골 2분 뒤 동점을 내줬다. 앞선 뒤 수비 진영에 머무르면 AZ알크마르의 측면 공격도 계속 상대해야 한다. 먼저 득점하고 AZ알크마르를 1골 이하로 막는 것만이 승리의 유일한 조건은 아니다.

점수 차: 반자키가 뛰면 1골 차, 빠지면 2골 차. 우리가 예상한 1골 차는 AZ알크마르의 승리를 가르는 기준이 되는 점수 차와 같다. 그래서 정확히 1골 차로 끝날 구조가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했고, 이 경기에는 그런 구조가 두 가지 있다.

  1.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에는 만회할 수단이 있다. 공식전 7경기 연속 득점 중이고, 리그 페이즈에서 크게 진 2경기에서도 1골씩 넣었다. 오늘 그 득점 경로를 막아야 하는 AZ알크마르 수비 라인은 원정에서 함께 뛴 적이 없는 구성이다.
  2. AZ알크마르에는 원정에서 세 번째 골을 만들 마무리가 부족하다. 최근 5경기에서 오픈플레이 득점은 3골이었다. 오늘 공격진에는 스밋과 클라시, 호른캄프가 없다.

여기에 4일 휴식과 왕복 비행, 주말 FC 트벤테전이라는 일정이 더해진다. 이 일정은 후반에 AZ알크마르가 공격 인원을 늘리는 시점과 강도를 제한한다.

반자키가 빠지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전환 공격에서 세로비안의 비중이 커진다. 대체 선수 샤고얀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328분 동안 1골을 넣었다. AZ알크마르는 측면 수비를 더 높이 올려 크로스를 늘릴 수 있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득점은 세트피스와 AZ알크마르의 실수에 상대적으로 더 의존할 수 있다. 이 경우의 예상은 AZ알크마르가 2골을 넣고 실점하지 않는 0-2에 가깝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처음부터 수비 라인을 올리고 AZ알크마르가 30분 안에 먼저 넣으면 더 큰 점수 차의 위험도 커진다. 앞 장에서 본 유력한 운영은 초반 압박 뒤 물러서서 긴 패스로 역습하는 형태이며, 툴리파 감독도 AZ알크마르의 압박을 경계했다. 따라서 스파르타 프라하전처럼 장시간 맞서는 운영이 반복될 근거는 약하다.

총득점: 3골 이하. 반자키가 뛰면 3골, 빠지면 2골이 예상된다. 4골 이상이 되려면 어느 한 팀이 예상보다 1골을 더 넣어야 한다. AZ알크마르의 세 번째 골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만회를 위해 전진할 때 더 만들기 쉽지만, 그때에만 가능한 골은 아니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두 번째 골을 넣는 전개도 배제할 수 없으나, 야기엘로니아 비아위스토크전에서는 후반 초반 1-3이 된 뒤 공세를 펴고도 추가 득점하지 못했다(플래시스코어).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처음 판단에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홈 성적을 상대 수준만큼 할인하지 않은 부분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전환과 세트피스가 구성이 바뀐 AZ알크마르 수비 라인을 상대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득점하는 경기에서는 AZ알크마르가 큰 점수 차로 이기기 어렵다. 압박으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후방 실수를 끌어내는 경로도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골킥 뒤 짧은 연결을 시도할 때만 성립한다. 따라서 큰 점수 차의 근거로 이 경로에 두는 무게는 덜어야 한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의 승부는 두 팀이 오늘 되풀이할 장면의 수에서 갈린다. AZ알크마르는 공을 더 오래 가질 팀이고, 공을 가진 시간은 비스코프의 크로스와 달의 측면 돌파, 그 뒤의 코너킥으로 이어진다. 이 장면에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스파르타 프라하전 당시 2분 사이에 2골을 내줬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는 카를리에의 긴 패스와 세로비안의 침투, 리마와 윌슨이 나서는 세트피스로 맞선다. 이 장면들은 위협적이지만 횟수가 적다. 반면 그 장면을 막아야 하는 AZ알크마르 수비 라인은 후트와 더비트가 들어간 새 구성이다. 그래서 우리는 AZ알크마르가 2골을 넣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1골을 따라붙는 경기를 예상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이기려면 먼저 득점한 뒤 AZ알크마르의 코너킥과 크로스를 끝까지 버텨야 한다. 리그 페이즈에서 유일하게 앞섰던 경기에서 2분 만에 동점을 내준 팀에게는 그 조건이 약하다. 그래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이기는 결말은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았다.

승부 방향은 시장과 같지만, 점수 차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득점에서 판단이 갈린다. 시장은 순위와 이름값,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리그 페이즈 7실점을 근거로 AZ알크마르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중심에 두었다. 그런데 이 판단은 총득점 3골 이하라는 시장의 다른 판단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득점하지 못할 때에만 함께 맞는다. 우리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전환과 세트피스가 바뀐 AZ알크마르 수비 라인을 상대로 1골을 만들 것으로 본다. 또 오늘 공격진의 원정 마무리로는 AZ알크마르가 3골에 이르기 어렵다고 본다. 반자키의 출전은 경기 직전 몸 상태 검사로 정해진다(유로스포츠, 10월 21일). 반자키가 뛰면 경기는 1-2에 가깝다. 반자키가 빠지면 AZ알크마르의 측면 수비가 더 높이 올라 0-2에 가깝다.

[예상 스코어] 1-2 또는 0-2 등 원정팀 AZ알크마르의 승리가 예상된다. 반자키가 뛰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1골을 넣는 1골 차, 결장하면 2골 차이며 어느 쪽이든 양 팀 합계 3골을 넘지 않는다 [결론] AZ알크마르가 코너킥과 측면 크로스, 압박으로 2골을 만들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카를리에의 긴 패스에 이은 세로비안·반자키의 침투나 세트피스로 1골을 따라붙는 1-2가 가장 유력하다. 반자키가 빠지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전환이 세로비안 1명으로 줄고 AZ알크마르의 측면 수비가 더 높이 올라 0-2에 가깝다. 두 경우를 가르는 것은 반자키의 출전이고, 우리 판단이 시장과 갈리는 것은 반자키가 뛸 때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득점해 점수 차가 1골로 줄어드는 부분이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유로파리그 순위와 두 리그의 수준 차이,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리그 페이즈 2패와 7실점, AZ알크마르의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 성적과 이름값, 예레반 홈경기, 클라시·스밋 등 발표된 결장
  • 시장이 못 찾은 것: 공식전 7경기 연속 득점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전환과 세트피스가 후트·더비트가 들어간 AZ알크마르의 새 수비 라인을 상대한다는 점, 그리고 오늘 공격진의 원정 마무리로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1골을 넣은 경기에서 AZ알크마르가 3골에 이르기 어렵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AZ알크마르 수비 라인 구성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전환 공격의 상성, 오늘 공격진의 원정 마무리(승부 방향은 시장과 같다)
  • 반대쪽 환경: 툴리파 감독이 스파르타 프라하전처럼 처음부터 수비 라인을 올리고 AZ알크마르가 30분 안에 코너킥으로 먼저 넣는 경우다. 그러면 만회하려고 전진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뒷공간을 AZ알크마르의 교체 공격수가 공략하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도 전환으로 득점해 1-3이나 2-3처럼 4골 이상이 나온다
  • 깨지는 전제: AZ알크마르가 코너킥과 측면 크로스로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의 문전 수비를 뚫는다는 전제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가 스파르타 프라하전에서 무너진 코너킥 상황의 문전 수비를 오늘 버티면, AZ알크마르는 2월 FC 노아 원정처럼 박스 안으로 마지막 패스를 넣지 못하고 경기는 1-1로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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