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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AI 분석 · UEFA 유로파리그 · 프로토 125회차 9951

[UEFA 유로파리그] NK첼레 vs 잘츠부르크 2026-10-22

NK첼레 vs 잘츠부르크경기 10.23(금) 04:00종료 2:2분석 10.22(목) 13:25

요약

NK첼레와 잘츠부르크가 10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슬로베니아 즈데젤레 경기장에서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첫 2경기에서 득점 없이 패한 NK첼레에는 첫 승점이 필요한 홈경기다. 잘츠부르크는 AC 밀란전 대패를 뒤로하고 원정에서 승점 3을 노린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슬로베니아 리그 우승팀 NK첼레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 출전했다.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에그나티아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를 넘었고,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는 2경기 모두 1-1로 비겼다. 그러나 유로파리그에서는 바이어04 레버쿠젠 원정에서 0-2, 오모니아와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졌다. 현재 36개 팀 가운데 35위다. 잘츠부르크는 레프스키 소피아 원정을 1-0으로 이긴 뒤 AC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0-4로 패해 승점 3으로 21위에 있다.

NK첼레의 최근 변화는 9월 중순 조란 젤코비치 감독 부임과 맞물린다. 젤코비치 체제의 리그 3경기는 1득점 0실점이었다. 선두 마리보르 원정에서도 0-0으로 비겼다. 반면 감독 부임 뒤 공식전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는 5골을 내줬다. 유럽대항전 상대의 공격 수준이 높아진 시기이기도 해 무득점을 감독 교체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다만 리그에서도 3경기 1골에 그친 만큼 공격이 줄어든 것은 분명하다.

잘츠부르크는 대니 뢸 감독 아래 오스트리아 리그 9경기에서 6승 3무로 무패를 유지하며 2위에 있다. 최근 공식전 10경기도 7승 2무 1패다. 유일한 패배는 AC 밀란전이었다. 당시 잘츠부르크는 측면에서 들어오는 공격을 막지 못했고, 자기 페널티 구역 앞에서 공을 잃어 실점하기도 했다. 10월 18일에는 알타흐를 3-0으로 이겼지만, 뢸 감독은 선제골 이후 상대가 공간을 좁히자 공격 판단이 좋지 않았고 역습도 허용했다고 인정했다. NK첼레가 중앙을 막고 기다린다면 이 문제는 다시 중요해진다.

관전 항목NK첼레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첫 2경기0득점 5실점1득점 4실점
최근 리그 흐름젤코비치 체제 3경기 1득점 0실점시즌 9경기 6승 3무
공격 구성의 변수크베시치 선발 여부바이두 원정 불참, 코나테 복귀

선발에서 가장 중요한 이름은 NK첼레의 마리오 크베시치다. 크베시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 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4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유로파리그에서는 한 번도 선발로 뛰지 않았다. 레버쿠젠전에는 부상으로 빠졌고 오모니아전에서는 교체로 45분을 뛰었다. 여러 매체의 잘츠부르크전 예상 선발에는 포함됐으나 출전 여부는 선발 발표 전까지 확정할 수 없다. 왼쪽에서 돌파와 크로스로 레버쿠젠을 위협했던 베냐민 베르비치도 예상 선발에 들어 있다.

잘츠부르크는 주전 오른쪽 수비수 니콜라스 베라츠니히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다. 리그 7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선수인 만큼 수비뿐 아니라 오른쪽 공격 가담에도 공백이 생긴다. 대체 후보 레안드로 모르갈라는 출전 시간이 적고 AC 밀란전에서 측면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비 뒤로 침투하는 2선 자원 에드먼드 바이두도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소타 기타노, 다미르 레지치, 가우수 디아키테가 그 자리를 맡을 수 있다. 질병으로 2경기를 쉰 공격수 카림 코나테는 원정 명단에 복귀해 하리스 타바코비치와 최전방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두 팀의 공식 맞대결은 없다. 일정상으로는 모두 10월 18일 리그 경기를 치러 휴식일이 같다. 잘츠부르크는 10월 26일 리그 3위 LASK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뢸 감독은 AC 밀란전 패배 직후 알타흐를 상대로 선발을 한 자리만 바꾼 바 있다. NK첼레가 이번 경기와 자국 대회에 전력을 어떻게 나눌지도 선발 명단에서 드러난다. 오모니아전에 크베시치를 선발로 쓰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그의 복귀를 확정된 조건으로 삼을 수는 없다.

2. 매치업 분석

잘츠부르크가 공을 더 많이 갖고, NK첼레가 중앙을 막으며 압박 위치를 바꾸는 구도가 예상된다. 뢸 감독도 NK첼레가 구간마다 압박 방식을 달리하고 중앙을 막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NK첼레는 레버쿠젠 원정에서 후방 패스를 연결했고, 상대의 빌드업 실수를 틈타 두쿨리가 페널티 구역 앞까지 전진해 슈팅한 장면도 있었다. 따라서 잘츠부르크가 공을 소유하더라도 후방에서 매번 편하게 공격을 시작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 압박이 향하는 자리는 잘츠부르크의 중앙 미드필드다. 아부바크르 배리는 중앙 수비수 사이로 내려가 공을 받고, 바르토시 마주레크는 전진 과정에 관여한다. 마주레크는 AC 밀란전에서 자기 페널티 구역 앞의 볼 손실로 실점 장면을 만들었다. NK첼레가 이 구간에서 공을 빼앗으면 긴 공격을 이어 가지 않고도 슈팅 위치까지 갈 수 있다. 크베시치가 선발이라면 예선에서 득점을 책임졌던 선수가 그 공격의 마무리에 참여한다. 반대로 잘츠부르크가 압박을 벗어나면 NK첼레가 중앙에 배치한 선수들의 뒤로 공을 전진시킬 수 있다.

중앙에서 전진이 막힐 때 잘츠부르크에는 예스페르 린스트룀의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남는다. 알타흐전에서는 린스트룀이 오른쪽에서 먼 쪽 골대로 올린 공을 타바코비치가 마무리했고, 린스트룀 자신도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NK첼레가 레버쿠젠전에서 내준 2골은 모두 코너킥에서 시작됐다. 당시 실점 장면을 오늘 그대로 반복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중앙 공격이 어려운 잘츠부르크가 페널티 구역으로 공을 보낼 이유와 NK첼레가 경계해야 할 장면은 분명하다.

NK첼레도 측면에서 잘츠부르크를 시험할 수 있다. 뢸 감독은 NK첼레의 오른쪽에 일대일 돌파를 시도하는 빠른 선수가 있다고 말했다. 잘츠부르크 왼쪽 수비수 도미니크 슈미트는 AC 밀란전에서 오마리 허친슨을 막는 데 고전했다. 슈미트가 공격에 가담한 뒤 NK첼레가 그 뒤 공간으로 공을 보내면 잘츠부르크는 측면에서 수비로 전환해야 한다. 다만 허친슨을 상대한 결과만으로 NK첼레의 공격수도 같은 기회를 얻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슈미트가 전진을 줄이면 그 공간을 노릴 기회도 줄어든다.

반대쪽에서는 베르비치와 모르갈라의 대결을 볼 만하다. 베르비치는 레버쿠젠전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슈팅했으며, 왼쪽 크로스로 헤더 기회도 만들었다. 모르갈라는 베라츠니히의 공백을 메울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같은 수준의 오른쪽 공격 가담을 보여 줄 만큼 출전 시간이 쌓이지 않았다. 베르비치가 그를 수비에 묶어 두면 잘츠부르크는 오른쪽 수비수의 전진보다 린스트룀의 패스와 크로스에 더 의존하게 된다.

경기가 후반까지 접전이라면 교체 자원이 차이를 만들 수 있다. 뢸 감독은 최근 경기에서 60분 전후 공격진을 바꿔 왔다. 이번에는 타바코비치와 코나테 가운데 선발에서 빠진 선수를 투입할 여지도 있다. NK첼레도 최전방을 교체할 수 있지만, 예상 선발에서 빠진 공격 자원 중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득점자는 아르만다스 쿠치스 1명이다. 0-0이나 1골 차가 오래 이어질수록 잘츠부르크가 새로운 공격수를 투입해 페널티 구역 안 경합을 계속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해진다.

득점 시점에 따라 같은 전술 대결도 다른 경기가 된다. 잘츠부르크는 이번 시즌 레프스키 소피아와 미엘뷔 원정에서 각각 1-0으로 이겼다. 레프스키 소피아전에서는 앞선 뒤 구간에 따라 수비 위치를 낮췄고 추가골은 없었다. 반면 NK첼레는 최근 유럽 홈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뒤 공격을 늘렸다가 추가 실점한 사례가 있다. 잘츠부르크가 일찍 앞서면 NK첼레가 전진하면서 추가 득점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첫 골이 늦으면 잘츠부르크가 원정에서 보여 준 리드 관리와 NK첼레의 최근 무실점 운영이 맞서며 작은 점수 차로 끝날 가능성이 커진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잘츠부르크의 승리가 더 유력하다. NK첼레가 중앙 공격을 막더라도 잘츠부르크는 린스트룀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페널티 구역 안에 공을 보낼 수 있다. 레버쿠젠전에서 코너킥 장면으로 2골을 내준 NK첼레에는 직접적인 과제다. 접전이 후반까지 이어지면 타바코비치나 코나테를 교체로 투입할 수 있는 잘츠부르크의 선수층도 승부에 영향을 준다.

시장과판단이 다른 지점은 승리의 방향보다 점수 차다. 시장은 NK첼레의 연속 무득점과 잘츠부르크의 무패 기록을 근거로 원정팀의 큰 점수 차 승리를 더 유력하게 봤다. 그러나 잘츠부르크는 원정에서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춰 1-0을 지킨 경기가 있고, 이번 경기의 수비 구성도 그때와 다를 수 있다.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선다면 NK첼레의 유로파리그 무득점 기록 역시 오늘과 다른 공격 구성에서 나온 결과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NK첼레 기준 1-2 또는 0-2다. 잘츠부르크가 린스트룀의 크로스나 세트피스로 앞서고, 후반 공격수 교체를 통해 두 번째 골을 만드는 전개를 본다. 크베시치가 선발이라면 NK첼레가 중앙에서 공을 빼앗거나 전방 공중 경합을 활용해 1골을 따라붙어 1-2에 가까워진다. 그가 다시 선발에서 빠지면 NK첼레의 만회 경로가 줄어 0-2에 가깝다. 이 전망은 잘츠부르크가 세트피스에서 득점 기회를 만든다는 전제에 크게 의존한다. 린스트룀이 선발에서 빠지거나 잔루크 레반이 그 기회를 막아 내면, 잘츠부르크가 득점하지 못하거나 NK첼레가 따라붙는 경기가 될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리그 페이즈 첫 득점이 없는 슬로베니아 챔피언이 첫 패배를 겪은 잘츠부르크를 맞는다

NK첼레와 잘츠부르크의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은 한국시간 10월 23일 04시(현지 22일 21시)에 NK첼레의 홈구장 즈데젤레 경기장에서 열린다. UEFA 경기 기록에 따르면 주심은 잉글랜드의 존 브룩스, 비디오 판독 심판은 대런 잉글랜드다. 두 팀은 공식전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베트바시스(Wettbasis), 10월 21일). 오늘 경기에서는 과거 맞대결이 아니라 두 팀이 최근 몇 주 동안 보여 준 경기 내용으로 판단해야 한다.

NK첼레는 인구 4만 명의 도시 첼레를 연고로 하는 슬로베니아 리그 우승팀이다(라올라1(LAOLA1), 10월 21일).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에그나티아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를 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2경기 모두 1-1로 비긴 끝에 탈락했고, 그 결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 나섰다(스포츠 몰(Sports Mole), 10월 20일). 리그 페이즈 첫 2경기는 바이어04 레버쿠젠 원정 0-2 패배와 오모니아 홈 0-3 패배였다. 득점 없이 5골을 내줘 승점 0으로 36개 팀 가운데 35위에 있다(데이터센터).

잘츠부르크는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위에 그쳤고,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8경기 가운데 6경기를 져서 31위로 탈락했다(스포츠 몰, 10월 20일). 시즌이 끝난 뒤 다니엘 바이힐러 감독과 결별했고, 6월에 대니 뢸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아프리크풋(afrik-foot), 10월 14일). 이번 시즌에는 예선에서 파포스와 미엘뷔를 넘었고, 리그 페이즈 첫 경기 레프스키 소피아 원정을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AC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0-4로 지면서 뢸 감독 체제의 첫 패배를 기록했다(잘츠부르크24(SALZBURG24), 10월 15일). 현재 승점 3으로 21위다.

항목NK첼레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순위(승점)35위(0)21위(3)
유로파리그 득실0-51-4
자국 리그 순위6위(11경기 승점 16)2위(9경기 승점 21)
자국 리그 선두와의 차이마리보르와 8점라피트 빈과 3점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콘퍼런스리그 16강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1위

NK첼레의 리그 순위는 경기 수까지 함께 봐야 한다. 리그 11경기에서 승점 16을 얻어 선두 마리보르에 8점 뒤져 있지만(베트바시스, 10월 21일), 라올라1은 잃은 승점을 기준으로 하면 차이가 5점이라고 적었다(10월 21일). 일정이 덜 진행된 상태이므로 우승 경쟁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이 사정 때문에 NK첼레가 유로파리그와 리그 가운데 어느 쪽에 힘을 둘지가 오늘 선발에 영향을 준다.

잘츠부르크는 리그에서 6승 3무를 기록한 유일한 무패 팀이다. 알타흐전 승리로 2위를 되찾았고, 선두 라피트 빈에 3점 뒤지며 3위 LASK에는 2점 앞서 있다(쿠리어(KURIER), 10월 18일). 리그의 흐름은 좋지만, 유럽대항전에서는 지난 시즌 리그 페이즈의 실패와 이번 밀란전 대패가 이어져 있다.

1-2. NK첼레의 득점 문제는 상대 수준이 높아지고 감독이 바뀐 시기에 함께 나타났다

NK첼레의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8경기는 1승 4무 3패, 9득점 13실점이다(데이터센터). 챔피언스리그 예선 6경기에서는 매 경기 득점했다. 에그나티아 원정에서 3-3으로 비겼고,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에는 원정 1-2 패배 뒤 홈에서 2-0으로 이겼으며,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는 두 번 모두 1-1이었다. 리그 페이즈 2경기에서는 1골도 넣지 못했다. 상대 수준이 바이어04 레버쿠젠과 오모니아로 높아진 시기와, 9월 중순 비토르 캄펠로스 감독이 물러나고 조란 젤코비치 감독이 부임한 시기가 같다(라올라1, 10월 21일). 무득점의 원인을 상대 수준과 감독 교체 가운데 하나로 나눌 근거는 아직 없다. 다만 리그에서도 득점이 줄었다는 점을 보면 상대 수준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젤코비치 감독 체제의 공식전 5경기는 1승 2무 2패이고, 그중 4경기가 무득점이었다(스포츠 몰, 10월 20일).

경기슈팅(유효)xG / xGA결과
바이어04 레버쿠젠 원정(9월 17일)5(3)-0-2 패
오모니아 홈(10월 16일)12(2)0.89 / 2.060-3 패

리그 페이즈 2경기의 내용은 서로 다르다. 바이어04 레버쿠젠 원정에서는 슈팅이 5개에 그쳤지만 유효슈팅 3개가 모두 상대 골키퍼 마르크 플레켄에게 막혔다. 실점 2골도 모두 코너킥에서 나왔다. 오모니아전에서는 슈팅 12개를 기록하고도 유효슈팅이 2개였고, 기대득점(xG) 0.89 대 기대실점(xGA) 2.06으로 상대에게 더 좋은 기회를 내줬다(데이터센터). 기대득점 0.89를 득점 0으로 마친 것을 결정력 하나로 설명하기도 어렵다. 스비트 셰슐라르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고, 오모니아 골키퍼 파비아누가 선방 2개를 기록했다. 기대실점 2.06에 실제 3실점이 나온 것은 수비가 내준 기회의 질과 대체로 맞는다. 결국 오모니아전 패배는 슈팅 수가 아니라 슈팅이 나온 위치와 상대에게 내준 기회의 차이로 설명된다.

1-3. 잘츠부르크는 유럽대항전에서 상대를 가리지 않는 팀인지 아직 증명하지 못했다

잘츠부르크의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6경기는 4승 1무 1패다. 파포스와는 원정 3-3, 홈 1-0을 기록했고, 미엘뷔는 원정 1-0과 홈 3-0으로 이겼다. 이후 레프스키 소피아 원정 1-0 승리와 AC 밀란전 0-4 패배가 이어졌다. 밀란전 이전 5경기는 4승 1무였고, 4승 가운데 3승이 1골 차였다. 밀란전은 결과의 크기보다 내용이 더 문제였다. 라올라1은 잘츠부르크가 공격에서는 위협적이지 않았고 수비에서는 취약했으며, 막판에 수적 우세를 얻고도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고 평가했다(10월 15일).

오늘 상대 NK첼레는 밀란보다 레프스키 소피아에 가까운 수준이다. 따라서 밀란전 대패가 오늘 경기에 주는 의미는 제한적이다. 그러나 밀란전에서 드러난 측면 수비의 약점은 상대 수준과 관계없이 같은 선수가 같은 자리에 서는 한 오늘도 점검해야 할 부분이다. 이 문제는 4장에서 상대의 측면 공격과 함께 다룬다.

1-4. 두 팀에 이 경기의 무게는 같지 않다

잘츠부르크에게 이 경기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사실상 이겨야 하는 경기다(라올라1, 10월 21일). 뢸 감독은 출발 전 "승리하면 승점 계산에 큰 도움이 된다. 강한 경기력을 보이고 승점 3점을 가져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오이24(oe24), 10월 21일). 같은 자리에서 의무적으로 이겨야 하는 경기라는 표현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시장가치 같은 것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고 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주말에는 3위 LASK와의 원정 경기(10월 26일)가 있고, 2주 뒤에는 유로파리그 안데를레흐트 원정이 이어진다.

NK첼레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린다. 베트바시스는 젤코비치 감독이 오모니아전에서 창의적인 역할을 맡는 마리오 크베시치를 쉬게 해 마리보르와의 더비에 대비시켰다고 전하며, 유로파리그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 의문을 제기했다(10월 21일). 같은 매체는 NK첼레가 일요일에 중요한 컵 경기를 앞두고 있어 다시 주전을 쉬게 할 수 있다고도 봤다. 이 일정은 베트바시스 한 곳만 전했다. 반대로 스포츠 몰은 NK첼레가 우승 경쟁보다 이번 유로파리그 경기에 집중할 것이라고 봤다(10월 20일). NK첼레의 다음 유로파리그 경기는 11월 5일 슈투름 그라츠 원정이다(라올라1, 10월 21일). 두 팀 모두 10월 18일 리그 경기를 치르고 왔으므로 휴식 일수는 같다.

판단 — NK첼레: NK첼레는 이름값으로 보면 처음 리그 페이즈에 나선 팀이지만, 지난 시즌 콘퍼런스리그 16강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2경기를 모두 비긴 팀이다. 유럽대항전 경험이 없는 팀으로 볼 수는 없다. 오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조건은 순위표 밖에 있다. 감독 교체 뒤 리그에서 무실점 경기가 이어졌다는 점, 그리고 홈에서 주전을 모두 내보낼지가 그 조건이다. 반대로 젤코비치 감독이 오모니아전에서 크베시치를 쉬게 한 선택이 오늘도 반복되면, 이 팀이 역배를 낼 환경은 선발 명단이 발표되기 전부터 약해진다. 경기의 무게를 어떻게 보는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 NK첼레를 판단할 때 가장 큰 변수다.

판단 —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오늘 이겨야 하는 이유가 분명한 쪽이다. 리그에서 무패를 이어 가고 있고, 이번 시즌 원정 공식전에서도 아직 지지 않았다. 다만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는 유럽대항전 기록의 질로 따져야 한다. 밀란전 이전의 유럽대항전 승리 4번 가운데 3번은 1골 차였고, 상대도 밀란과는 달랐다. 뢸 감독이 시장가치에 현혹되지 말라고 경계한 것은 약한 상대에게도 쉽게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던 경험과 맞닿아 있다. 주말 LASK전이라는 일정이 선발 구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오늘 판단에서 함께 봐야 한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NK첼레는 감독 교체 전에는 실점이 많았고, 교체 뒤에는 득점이 사라졌다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전반)
10월 18일리그·마리보르원정0-0 무(0-0)
10월 16일유로파리그·오모니아홈0-3 패(0-1)
10월 10일리그·알루미니홈1-0 승
9월 20일리그·무라원정0-0 무
9월 17일유로파리그·바이어04 레버쿠젠원정0-2 패(0-1)
8월 27일챔피언스리그 예선·슬로반 브라티슬라바홈1-1 무(1-1)
8월 20일챔피언스리그 예선·슬로반 브라티슬라바원정1-1 무(1-1)
8월 12일챔피언스리그 예선·아라라트 아르메니아홈2-0 승(0-0)
8월 5일챔피언스리그 예선·아라라트 아르메니아원정1-2 패(1-1)
7월 29일챔피언스리그 예선·에그나티아홈1-1 무(1-1)

감독 교체 전 NK첼레는 리그에서 승점 24 가운데 11을 얻는 데 그쳐 7위에 있었다. 최근 리그 4경기 가운데 3경기를 졌고, 그 마지막 경기가 9월 13일 브라보전 1-2 패배였다(데이터센터). 같은 기간 유럽대항전에서는 거의 매 경기 득점했지만 실점도 이어졌다.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원정과 슬로반 브라티슬라바 2경기는 모두 전반을 1-1로 마쳤다. 득점과 실점이 함께 나는 경기가 캄펠로스 감독 체제 후반의 모습이었다.

젤코비치 감독은 부임 이틀 만에 바이어04 레버쿠젠 원정을 치렀다. 직전 브라보전 선발 가운데 잔루크 레반, 피유스 시르비스, 베냐민 베르비치, 아르테미유스 투티슈키나스, 마르크 자부코브니크만 남기고 6명을 바꿨다. 크베시치는 브라보전에서 다쳐 빠졌고, 안드레이 코트니크는 출장 정지였다(데이터센터). 경기 초반 20분 동안 레버쿠젠은 파트릭 시크의 침투와 중거리 슈팅, 에드몽 탑소바의 헤더로 NK첼레 수비를 계속 위협했다. 15분 코너킥 상황에서 셰슐라르가 공을 걷어내려다 자기 골문에 넣었다. 젤코비치 감독은 경기 뒤 레버쿠젠이 중원에 사각형을 만들고 하프스페이스로 자주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하프타임에는 중앙 수비수들이 더 높은 위치에서 대응하도록 고쳤다고 말했다(데이터센터).

이 경기에서 NK첼레가 무너지기만 한 것은 아니다. 31분 베르비치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13미터 거리에서 슈팅했고, 42분에는 베르비치의 왼쪽 크로스에 이은 헤더가 나왔다. 두 장면 모두 플레켄이 막았다. 후반에는 레버쿠젠의 연속 기회가 줄었고, NK첼레가 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는 장면도 나왔다. 74분 두 번째 실점도 오픈플레이가 아니라 코너킥에 이은 파쿤도 메디나의 발리 슈팅이었다. 레반은 7차례 선방했다(데이터센터). 젤코비치 감독은 "상대가 더 좋은 팀이었고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우리에게도 3~4번의 기회가 있었다. 이런 수준의 상대를 만나면 그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평가했다. 짧은 준비 기간에도 하프타임 조정으로 실점을 늦춘 경기였지만, 베르비치가 68분 무렵 로베르트 안드리히와 충돌한 뒤 교체되자 왼쪽 공격의 위협도 함께 줄었다.

이후 리그 3경기는 무라 원정 0-0, 알루미니 홈 1-0, 마리보르 원정 0-0이었다. 젤코비치 감독 체제의 리그 3경기가 모두 무실점이었다(스포츠 몰, 10월 20일). 특히 선두 마리보르 원정에서 승점 1을 얻은 것은 수비 조직이 안정됐다는 근거다. 반면 3경기 득점은 1골뿐이었다. 오모니아전과 마리보르전을 포함해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이다(토피웹(ToffeeWeb), 10월 21일).

오모니아전에서는 두 가지가 함께 작용했다. 하나는 선수 기용이다. 크베시치가 쉬었고, 파파 다니엘, 루카 티치치, 잔 주제크가 선발로 나왔다. 다른 하나는 경기 내용이다. 앞에서 본 것처럼 기대실점이 기대득점의 2배를 넘었다. 득점 시각과 경위가 공개된 기록에 남아 있지 않아 실점 장면의 원인까지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전반을 0-1로 마친 뒤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후반에 2골을 더 내줬다. 이 결과는 레버쿠젠전 후반처럼 수비 위치를 조정해 버티는 운영이 이 경기에서는 통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데이터센터가 정리한 최근 공식전 10경기를 5경기씩 나누면 득실은 최근 5경기 1-5, 이전 5경기 6-5다. 실점 수는 같고 득점만 크게 줄었다. 수비가 나빠진 것이 아니라 공격이 멈춘 것이다. 다만 최근 5경기에는 바이어04 레버쿠젠과 오모니아라는 유럽대항전 상대가, 이전 5경기에는 에그나티아와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처럼 예선 상대가 섞여 있다. 따라서 공격 감소의 일부는 상대 수준의 변화로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리그 3경기에서 1골에 그친 점은 상대 수준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2-2. 잘츠부르크는 9월 말 부상이 이어진 뒤 득점과 실점의 차이가 줄었다

날짜대회·상대장소(전반)결과
10월 18일리그·알타흐홈(1-0)3-0 승
10월 16일유로파리그·AC 밀란홈(0-2)0-4 패
10월 11일리그·그라츠 AK원정(0-0)0-0 무
9월 21일리그·슈투름 그라츠홈(0-0)3-0 승
9월 18일유로파리그·레프스키 소피아원정(1-0)1-0 승
9월 12일리그·리트원정(0-0)1-1 무
9월 3일리그·라피트 빈홈(3-0)5-1 승
8월 31일리그·아우스트리아 빈홈(3-0)4-1 승
8월 28일유로파리그 예선·미엘뷔홈(0-0)3-0 승
8월 21일유로파리그 예선·미엘뷔원정(0-0)1-0 승

잘츠부르크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는 7승 2무 1패다. 5경기씩 나누면 득실이 이전 5경기 14-3에서 최근 5경기 7-4로 바뀌었다(데이터센터).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잘츠부르크는 아우스트리아 빈과 라피트 빈을 전반에만 3골씩 넣고 이겼다. 이 시기의 중심에는 두 선수가 있었다. 하리스 타바코비치는 레프스키 소피아전까지 공식전 11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오른쪽 수비수 니콜라스 베라츠니히는 리그 첫 7라운드에서 아브자이츠(abseits.at)의 데이터 기반 '라운드 베스트 11'에 4차례 뽑혔고, 리그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아브자이츠, 10월 10일).

9월 말 대표팀 경기 기간에 선수단 사정이 크게 바뀌었다. 베라츠니히는 오스트리아 대표팀 데뷔전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 측부 인대 손상 외에 골수 부종도 생겨 6~12주 결장이 예상된다(아브자이츠, 10월 10일). 다미르 레지치는 헝가리 대표팀 경기에서 발목 인대를, 엔리케 아길라르는 스위스 U20 대표팀 경기에서 허벅지를 다쳤다. 저스틴 오모레기는 연습경기에서 발목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잘츠부르크24, 9월 29일). 19세 주전 골키퍼 크리스티안 자비에시츠키도 U21 대표팀에서 내전근을 다쳐 일찍 돌아왔다(잘츠부르크24, 9월 30일). 그 사이 치른 블라우바이스 린츠와의 친선 경기는 1-2로 졌다(데이터센터).

10월 11일 그라츠 AK 원정은 이 공백이 드러난 경기다. 골문은 크리스티안 프뤼히틀, 오른쪽 수비는 34세 슈테판 라이너가 맡았다. 슈테판 라이너는 발뒤꿈치 문제로 8월에야 팀 훈련에 복귀한 선수다. 전반에는 잘츠부르크가 먼저 기회를 만들었다. 7분 예스페르 린스트룀의 프리킥이 선방에 막혔고, 32분에는 상대 골키퍼가 비운 골문을 향한 요르베 베르테선의 슈팅을 미하엘 졸바우어가 걷어냈다. 38분 카림 코나테의 슈팅은 골대를 맞았다. 후반 시작 뒤에는 그라츠 AK가 헤더와 코너킥으로 연속 공격했고, 3차례 골대를 맞혔다(데이터센터). 쿠리어는 슈팅 수를 21 대 13으로 그라츠 AK가 앞섰다고 전했다. 기대득점은 잘츠부르크 1.07, 그라츠 AK 1.12였다(데이터센터). 무승부가 우연한 결과라기보다 두 팀의 기회가 비슷했다는 뜻이다. 잘츠부르크가 원정에서 3-4-2-1로 촘촘하게 선 상대를 만났을 때 공격 효율이 떨어졌다는 근거로 읽을 수 있다.

밀란전은 측면에서 무너진 경기였다. 15분 오마리 허친슨의 오른쪽 크로스를 알파조 시세가 레안드로 모르갈라보다 먼저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32분 무렵에는 아드리앵 라비오가 왼쪽으로 전환한 공을 다비데 바르테사기가 중앙으로 연결해 추가골이 나왔다. 49분에는 잘츠부르크의 공격 직후 역습을 허용했고, 72분에는 바르토시 마주레크가 자기 페널티 구역 앞에서 공을 잃은 뒤 곤살루 하무스가 득점했다(데이터센터). 라올라1은 도미니크 슈미트가 허친슨을 상대로 크게 고전했고, 모르갈라가 왼쪽으로 옮겼을 때도 허친슨에게 완전히 밀렸다고 평가했다. 19세 발렌틴 자브란스키에 대해서는 경기 초반부터 패스 실수를 범했고 경기 내내 상대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적었다(10월 15일). 기대득점 0.81 대 기대실점 3.38은 이 장면들을 숫자로 보여 준다(데이터센터).

알타흐전에서 뢸 감독은 크게 로테이션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선발을 한 자리만 바꿨다. 소타 기타노 대신 가우수 디아키테가 나왔다(쿠리어, 10월 18일). 6분 린스트룀이 오른발 바깥쪽으로 올린 크로스를 타바코비치가 먼 쪽 골대 앞에서 마무리했다. 73분에는 린스트룀이 직접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었고, 89분 교체로 들어온 레지치가 기타노의 패스를 받아 3-0을 만들었다. 다만 경기가 일방적이었던 것은 아니다. 뢸 감독은 선제골 뒤 상대가 공간을 좁히자 전반에 좋은 판단을 늘 내리지는 못했고 역습도 몇 차례 허용했다고 말했다(스포트 ORF(sport.ORF.at), 10월 18일). 2-0 상황에서 알타흐의 스르잔 흐르스티치와 우스만 디아와라가 연속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자비에시츠키가 막았다. 뢸 감독도 "더 크게 이길 수 있었지만 2-0에서 상대에게도 좋은 기회가 있었다"고 인정했다(라올라1, 10월 18일).

최근 5경기의 득실 변화는 상대 수준과 선수단 변화가 함께 만든 결과다. 밀란전 4실점을 빼면 최근 5경기 실점은 0이다. 이 사실만 보면 수비가 무너졌다고 말할 수 없다. 반대로 득점은 홈에서 리그 하위권 팀을 상대한 알타흐전과 슈투름 그라츠전에서만 나왔다. 원정 그라츠 AK전과 홈 밀란전은 무득점이었다. 베라츠니히의 공격 가담이 빠진 오른쪽 측면과 골키퍼 교체가 겹친 시기에 득점 경로가 줄어든 것이다.

판단 — NK첼레: 최근 경기력에서 NK첼레가 오늘 역배를 낼 수 있는 근거는 수비 조정 능력이다. 젤코비치 감독은 바이어04 레버쿠젠전 하프타임에 중앙 수비 위치를 올려 상대의 연속 기회를 줄였고, 리그에서는 마리보르 원정을 포함한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그러나 젤코비치 체제에서 공격으로 경기를 뒤집은 사례는 없다. 먼저 실점한 뒤 따라갈 수단이 부족했던 점은 오모니아전 후반에 드러났다. 오늘 무승부 이상을 노리는 NK첼레에는 레반의 선방과 제한된 공격 기회의 마무리가 중요하다. 레버쿠젠전에서 베르비치가 만든 두 번의 기회가 그 공격 사례다.

판단 —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는 최근 10경기 결과만 보면 정배를 받을 만하다. 그러나 그 결과를 만든 조건은 달라졌다. 공격의 한 축이던 베라츠니히가 빠졌고, 대체 선수 모르갈라는 밀란전에서 측면 수비 약점을 드러냈다. 원정에서 촘촘한 상대를 만난 그라츠 AK전에서는 기대득점 1.07에 그쳤다. 알타흐전 승리도 이른 선제골과 린스트룀의 프리킥, 그리고 2-0 상황에서 나온 골키퍼 선방이 함께 만든 결과였다. 정배라는 평가는 성립하지만, 점수 차를 벌리는 경기를 원정에서 연속으로 보여 준 팀은 아니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잘츠부르크는 홈에서는 점수 차를 벌리고 원정에서는 지키는 팀이다

이번 시즌 잘츠부르크의 리그와 유럽대항전 경기를 장소별로 나누면 차이가 뚜렷하다. 홈 8경기는 20득점 6실점이다. 원정 7경기는 10득점 5실점이고, 그중 5실점 가운데 3골은 파포스 원정 3-3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최근 공식전 10경기로 좁히면 홈 6경기는 모두 양 팀 합계 3골 이상이었고, 원정 4경기는 모두 2골 이하였다. 원정 4경기의 결과는 그라츠 AK 0-0, 레프스키 소피아 1-0, 리트 1-1, 미엘뷔 1-0이다. 스포츠 몰이 전한 원정 공식전 9경기 무패(5승 4무)와 최근 원정 6경기 중 5경기 무실점도 같은 방향이다(10월 20일). 이 기록에는 컵대회 원정이 포함돼 있다.

이 차이를 상대 수준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홈에서 크게 이긴 상대에는 라피트 빈, 아우스트리아 빈, 슈투름 그라츠처럼 리그 상위권 팀이 포함돼 있다. 원정 상대였던 리트와 그라츠 AK는 하위권 전력이다. 오히려 경기 운영의 차이가 근거로 남아 있다. 뢸 감독은 레프스키 소피아 원정 1-0 승리 뒤 "압박을 아주 잘해서 상대가 경기를 펼치지 못하게 했고, 구간에 따라 더 낮은 블록에서 수비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스포트 ORF, 9월 18일). 그 경기에서 레프스키 소피아의 슈팅은 14개로 잘츠부르크의 12개보다 많았다. 그러나 대부분은 수비에 막히거나 골문을 벗어났다(데이터센터). 원정에서 잘츠부르크는 리드를 잡은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실점을 막는 쪽을 택해 왔다. 그 결과 무실점이 늘었고 점수 차는 크지 않았다.

이 성향이 오늘 그대로 이어지려면 잘츠부르크가 먼저 득점해야 한다. 레프스키 소피아전은 39분 선제골 뒤 46~53분에 추가골 기회를 연속으로 놓쳤고, 그 뒤 약 30분 동안 상대에게 밀렸다. 베라츠니히도 경기 뒤 "약 30분 동안 상대가 우리를 뒤로 밀었다"고 말했다(데이터센터). 선제골 이후 운영이 안정적이라는 것과 리드를 넓히는 능력은 다르다. 오늘도 이른 선제골이 나오면 잘츠부르크는 경기를 통제하는 쪽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3-2. 전반 상황에 따라 두 팀의 결과가 거의 정해졌다

데이터센터가 정리한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잘츠부르크는 전반을 앞선 4경기를 모두 이겼고 득실은 13-2였다. 전반 동점 5경기는 3승 2무에 8-1이었고, 전반을 뒤진 경기는 밀란전 하나로 0-4 패배였다. 전반을 앞서거나 비긴 9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NK첼레는 같은 기준에서 전반을 앞선 경기가 한 번도 없다. 전반 동점 6경기는 1승 4무 1패에 6-5였고, 전반을 뒤진 2경기(바이어04 레버쿠젠, 오모니아)는 모두 졌으며 득실은 0-5였다.

전반 실점 빈도도 같은 방향이다. 전반 점수가 남아 있는 NK첼레의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7경기 가운데 6경기에서 전반에 실점했다(데이터센터). 예외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와의 홈경기 2-0 승리뿐이다. 예선에서는 전반에 실점해도 같은 시간에 만회골을 넣어 1-1로 마친 경기가 4번이었다. 리그 페이즈 2경기에서는 그 만회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전반 점수는 선제골과 같은 기준이 아니다. 예를 들어 전반 1-1로 끝난 경기에서 누가 먼저 넣었는지는 이 기록으로 가를 수 없다. 이 숫자로 말할 수 있는 것은 NK첼레가 유럽대항전에서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친 적이 거의 없다는 사실까지다.

구분(최근 공식전 10경기)NK첼레잘츠부르크
무승부52
1골 차 승부(승-패)2(1-1)2(2-0)
2골 차 승부(승-패)2(1-1)0
3골 차 이상(승-패)1(0-1)6(5-1)
양 팀 합계 2골 이하84
양 팀 합계 3골 이상26

3-3. 점수 차 분포가 말하는 것과 말하지 못하는 것

잘츠부르크의 3골 차 이상 승리 5번은 모두 홈경기였다. 상대는 알타흐, 슈투름 그라츠, 라피트 빈, 아우스트리아 빈, 미엘뷔다. 원정 승리 2번은 모두 1-0이었다. 따라서 분포표의 "3골 차 이상 6경기"를 오늘 원정 경기의 기준으로 옮길 수 없다. 원정에서 잘츠부르크가 크게 이긴 경기는 이번 시즌 티롤 원정 3-0과 컵대회 원정 정도다.

NK첼레의 무승부 5경기는 두 가지로 나뉜다.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 에그나티아를 상대로 한 1-1 3번은 캄펠로스 감독 체제의 경기다. 무라와 마리보르를 상대로 한 0-0 2번은 젤코비치 감독 체제의 경기다. 같은 무승부라도 앞의 것은 득점과 실점이 함께 나온 경기이고, 뒤의 것은 득점 없이 버틴 경기다. 표의 숫자만 보면 무승부가 많은 팀이지만, 오늘 상대인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0-0을 만들 수비가 있는지는 리그 하위권 팀을 상대로 한 무실점과 같은 근거가 아니다.

이 분포표가 담지 못하는 조건도 분명하다. NK첼레의 10경기에는 감독이 다른 경기와 예선 상대가 섞여 있다. 잘츠부르크의 10경기에는 베라츠니히와 자비에시츠키가 모두 뛴 경기와 둘 중 하나가 빠진 경기가 섞여 있다. 표본도 10경기여서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 비율이 크게 달라진다. 이 숫자는 두 팀이 어떤 점수에서 끝나는 경기를 자주 했는지 보여 주지만, 오늘 그 점수가 나올 근거는 4장의 전술적 상성에서 따로 찾아야 한다.

3-4. 기대득점과 실제 득실은 잘츠부르크의 경기 내용과 대체로 맞다

경기xGxGA실제
잘츠부르크 vs 알타흐(홈)2.760.633-0
잘츠부르크 vs AC 밀란(홈)0.813.380-4
잘츠부르크 vs 그라츠 AK(원정)1.071.120-0
잘츠부르크 vs 슈투름 그라츠(홈)1.610.493-0
NK첼레 vs 오모니아(홈)0.892.060-3

잘츠부르크의 4경기 기대득점 합계는 6.25이고 실제 득점은 6골이다. 기대실점 합계는 5.62이고 실제 실점은 4골이다(데이터센터). 공격은 만든 기회만큼 넣었고, 수비는 내준 기회보다 1.6골 정도 적게 실점했다. 이 차이는 대부분 그라츠 AK전에서 나왔다. 그 경기에서 기대실점 1.12에도 실점이 없었던 것은 상대 슈팅이 골대를 3차례 맞혔고 프뤼히틀이 선방했기 때문이다. 밀란전 기대실점 3.38에 4실점은 수비가 내준 기회를 그대로 실점한 경기다. 기대실점 대비 실제 실점이 적은 이유를 따지면, 수비 조직보다 골대와 골키퍼의 영향이 더 컸다.

분포로 보면 잘츠부르크의 기대득점은 0.81에서 2.76까지 넓게 퍼져 있다. 홈에서 리그 하위권을 만난 경기와 원정 경기, 유럽 강호를 만난 경기의 차이가 크다. 4경기 가운데 원정은 그라츠 AK전 하나뿐이어서 원정 기대득점을 일반화할 수 없다. 오늘 기대득점 2를 넘는 경기 내용이 나오려면 알타흐전처럼 이른 선제골로 상대를 끌어내거나,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기회를 계속 만들어야 한다. 이 4경기는 집계 범위가 리그와 유로파리그로 섞여 있어 대회별로 나누어 읽을 수도 없다.

NK첼레의 기대득점 기록은 오모니아전 하나뿐이고, 1장에서 본 것처럼 기회의 질에서 밀린 경기였다. 레버쿠젠전 기대득점도 0.9 안팎으로 기록돼 2경기 수준이 비슷하다. 유로파리그에서 NK첼레가 경기당 만드는 기회는 1골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 수치가 오늘 바뀌려면 레버쿠젠전 베르비치의 돌파처럼 개인의 전진이 상대 수비를 직접 흔들어야 한다.

3-5. NK첼레는 대회마다 다른 팀처럼 경기한다

NK첼레의 리그와 유럽대항전 기록은 성격이 다르다. 젤코비치 감독 체제의 리그 3경기는 1득점 0실점이었고, 유로파리그 2경기는 0득점 5실점이었다(스포츠 몰, 10월 20일). 리그에서는 실점하지 않는 팀이고, 유럽에서는 상대에게 기회를 많이 내주는 팀이다. 이 차이는 상대의 공격 수준으로 설명된다. 동시에 젤코비치 감독이 크베시치를 유로파리그에서 쉬게 하고 더비에 투입한 선택도 함께 봐야 한다. 오모니아전 선발에는 데이터센터 기록상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 시간이 많은 파파 다니엘과 자부코브니크가 있었다. 그러나 공격을 이끄는 크베시치와 베르비치는 없었다. 대회 우선순위가 선발 구성에 그대로 나타났다.

홈경기도 강점이 아니다. NK첼레는 모든 대회를 합쳐 최근 홈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쳤다(스포츠 몰, 10월 20일).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홈 4경기는 1승 2무 1패, 4득점 5실점이다(데이터센터). 홈에서 공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여 이긴 경기는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전 2-0 하나다. 홈 이점이 있다면 그것은 수비를 안정시키는 쪽에 가깝다.

잘츠부르크는 대회 우선순위가 분명하지 않다. 뢸 감독은 밀란전 대패 사흘 뒤 리그 경기에서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 주말 LASK전을 앞두고도 기자회견에서 "3일마다 경기가 있어 라이너에게도 출전 시간이 돌아갈 것"이라고만 말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잘츠부르거 나흐리히텐(Salzburger Nachrichten)에는 뢸 감독이 선발 변화를 예고했다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지만, 바뀌는 자리와 인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베트바시스는 잘츠부르크도 로테이션할 수밖에 없다고 봤다(10월 21일).

판단 — NK첼레: NK첼레의 시즌 성향은 "실점하지 않으면 비기고, 실점하면 진다"로 요약된다. 젤코비치 체제에서 무승부와 승리는 모두 무실점 경기에서 나왔고, 전반을 뒤진 경기는 모두 졌다. 이 팀이 역배를 낼 환경은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티는 경기다. 그런데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전반을 무실점으로 마친 경기는 7경기 가운데 1경기뿐이다. 리그에서 보인 수비 안정이 유럽 수준의 상대에게도 통한다는 근거는 아직 없다. 홈에서 공격적으로 나서는 팀도 아니므로, 오늘 NK첼레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경기는 낮은 점수에서 버티는 경기다.

판단 — 잘츠부르크: 잘츠부르크의 시즌 성향은 장소에 따라 갈린다. 홈에서는 점수 차를 벌렸고, 원정에서는 실점을 막았다. 원정 무실점이 많다는 사실은 정배 팀으로서의 안정성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원정 득점이 대부분 1골에 머물렀다는 사실은 점수 차를 벌리는 근거가 약하다는 뜻이다. 전반을 앞서거나 비긴 9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기록은 이 팀이 결과를 지키는 능력을 보여 준다. 다만 그 9경기 가운데 원정은 4경기였고, 원정 득점은 모두 1골 이하였다. 오늘 정배를 받는 근거는 경기를 통제하는 능력이지, 상대를 크게 이기는 능력이 아니다.

4. 감독 및 전술

4-1. 뢸 감독은 4-2-3-1로 압박하지만, 원정에서는 수비 위치를 낮출 줄 안다

대니 뢸 감독은 셰필드 웬즈데이와 레인저스 감독을 지냈고, 그 전에는 라이프치히, 사우샘프턴, 바이에른 뮌헨에서 코치로 일했다(아프리크풋, 10월 14일). 레드불 그룹으로 돌아온 그는 이번 시즌 내내 4-2-3-1을 썼다. 아프리크풋은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중심으로 한 4-2-3-1이라고 분석했다. 앞에서 본 것처럼 원정에서는 상황에 따라 낮은 블록으로 내려서는 운영도 병행한다. 부임 뒤 1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쿠리어, 10월 11일).

선수단의 구조는 지난 시즌과 크게 다르다. 지난 시즌 4월 라피트 빈전 선발에 있던 야니크 슈스터, 마스 비드스트루프, 마우리츠 키에르고르는 여름에 팀을 떠났다. 중앙 수비수 주안 가두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대신 케빈 보마, 바르토시 마주레크, 하리스 타바코비치, 도미니크 슈미트, 아부바크르 배리가 각각 300만~700만 유로에 영입됐다. 이적 수입은 9,750만 유로, 지출은 3,620만 유로였다(셈프레밀란, 10월 14일). 린스트룀은 나폴리에서 임대로 왔다(쿠리어, 10월 18일). 지난 시즌 3위와 이번 시즌 무패를 같은 팀의 기록으로 비교하기 어려운 이유다. 수비 중앙과 미드필드, 최전방의 주전이 바뀌었다.

빌드업에서는 배리의 위치가 특징이다. 밀란전에서 배리는 두 중앙 수비수 사이로 자주 내려가 그곳에서 공격 전개를 시작했다. 볼 터치 107회,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지만 라올라1은 기대했던 영향력은 없었다고 평가했다(10월 15일). 잘츠부르크24는 배리가 공을 빼앗은 뒤의 패스가 자주 부정확했다고 적었다(10월 15일). 마주레크는 공을 빼앗고 방향을 전환하는 능력을 보였지만, 자기 페널티 구역 앞에서 공을 잃어 네 번째 실점을 내줬다. 보마는 두 매체 모두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정리하면 잘츠부르크의 후방 빌드업은 배리와 마주레크 두 중앙 미드필더를 거치는데, 압박을 받을 때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다.

경기 중 교체에서 뢸 감독은 60분 전후에 공격진을 바꾼다. 알타흐전에서는 56분 베르테선과 레지치를 동시에 넣었고, 65분 우무트 토훔주, 80분 기타노와 팀 드렉슬러를 투입했다(데이터센터). 밀란전에서는 60분 디아키테와 베르테선, 73분 아부바카르 카마라를 넣었다. 레프스키 소피아전에서는 63분 레지치, 69분 코나테, 89분 프란스 크레치히를 넣었다(데이터센터). 알타흐전 뒤 뢸 감독은 후반 교체 선수들이 새로운 활력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스포트 ORF, 10월 18일). 실제로 레지치가 마지막 골을 넣었다. 반면 레프스키 소피아전에서는 교체로 들어간 공격수 2명이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교체로 공격의 강도를 유지하는 운영은 일관되지만, 그 효과는 경기마다 달랐다.

4-2. 잘츠부르크의 득점은 린스트룀의 공급과 타바코비치의 마무리에서 나온다

잘츠부르크의 득점 경로는 최근 경기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 알타흐전 선제골은 린스트룀이 오른쪽에서 먼 쪽 골대로 올린 크로스를 타바코비치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추가골은 린스트룀의 직접 프리킥이었다. 레프스키 소피아전 결승골은 마주레크가 왼쪽에서 공격을 전개한 뒤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간 공이 굴절돼 타바코비치 앞에 떨어진 장면이었다(데이터센터). 타바코비치는 페널티 구역 안에서 공을 받아 짧은 거리에서 마무리하는 공격수이고, 지금은 베라츠니히 대신 주장 완장을 차고 있다(아브자이츠, 10월 10일). 린스트룀은 알타흐전 프리킥으로 리그 첫 골을 넣었다. 그라츠 AK전에서도 7분 프리킥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다. 세트피스 키커로서 위협이 꾸준하다.

실점 경로는 측면이다. 밀란전 첫 2골은 오른쪽 크로스와 왼쪽에서 중앙으로 들어온 패스에서 나왔다. 세 번째 골은 잘츠부르크의 공격 직후 역습에서, 네 번째 골은 빌드업 실수에서 나왔다. 그라츠 AK전에서는 코너킥과 헤더로 골대를 맞았다. 알타흐전에서는 뢸 감독 스스로 역습을 몇 차례 허용했다고 말했다. 정리하면 잘츠부르크가 실점 위험을 안는 장면은 세 가지다. 측면 수비수가 빠른 윙어를 상대할 때, 공격에 많은 선수를 투입한 직후, 그리고 후방에서 공을 잃을 때다.

선수자리상태대체 후보
니콜라스 베라츠니히오른쪽 수비결장(무릎)레안드로 모르갈라, 슈테판 라이너
에드먼드 바이두2선 공격원정 불참소타 기타노, 다미르 레지치, 가우수 디아키테
엔리케 아길라르공격결장(허벅지)-
저스틴 오모레기-결장(발목 수술)-
카림 코나테최전방원정 동행하리스 타바코비치와 경쟁

결장자의 영향은 인원수가 아니라 역할로 봐야 한다. 베라츠니히가 빠진 오른쪽 수비는 모르갈라가 1순위다. 뢸 감독은 "시즌 초부터 모르갈라가 첫 번째 대체 선수였고, 최근 경기마다 나아졌다"고 말했다. 모르갈라 본인도 "밀란전은 나의 최선이 아니었지만 알타흐전에서는 뚜렷하게 나아졌다"고 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그러나 모르갈라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은 231분에 그친다(데이터센터). 베라츠니히처럼 오른쪽에서 공격에 가담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는지는 표본이 너무 적어 판단하기 어렵다.

바이두는 10월 21일 오전 훈련을 중단해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바이두는 밀란전에서 경합 13회 가운데 3회만 이기고 공을 13번 잃었다(라올라1, 10월 15일). 그래도 잘츠부르크 2선에서 수비 뒤로 침투하는 속도를 가진 선수다. 그 자리는 기타노, 레지치, 디아키테가 메운다. 디아키테는 알타흐전 선발, 레지치는 같은 경기 교체 득점, 기타노는 레프스키 소피아전 선발이었다. 세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선발 경험이 있어 선수층은 충분하다. 다만 침투 위주인 바이두와 달리 기타노는 공을 받아 연결하는 유형이다. 2선의 구성에 따라 공격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코나테는 밀란전과 알타흐전에 질병으로 빠졌지만 이번 원정에는 동행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그라츠 AK전에서 선발로 나와 골대를 맞혔던 선수다. 타바코비치와 코나테 가운데 누가 최전방을 맡을지는 밀란전 전에도 주요 선택으로 꼽혔다(셈프레밀란, 10월 14일). 한 매체는 자비에시츠키가 UEFA 선수 명단에 없다며 프뤼히틀의 선발을 예상했다(푸스발나치오날만샤프트(fussballnationalmannschaft.net), 10월 21일). 그러나 자비에시츠키는 10월 16일 유로파리그 밀란전에서 90분을 뛰었으므로(라올라1, 10월 15일) 이 주장은 근거가 없다.

4-3. 젤코비치 감독은 중앙을 막고 구간마다 압박을 바꾸는 팀을 만들고 있다

조란 젤코비치 감독은 9월 중순 캄펠로스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했다(라올라1, 10월 21일). 첫 경기인 레버쿠젠 원정에서 선발 6명을 바꿨고, 하프타임에 중앙 수비수의 위치를 올리는 조정을 했다. 61분에는 아르만다스 쿠치스와 야야 두쿨리를 빼고 블라시 크라메르와 마티츠 이반셰크를 동시에 넣었다(데이터센터). 오모니아전에서는 크베시치를 쉬게 했다(베트바시스, 10월 21일). 짧은 기간이지만 그의 운영에서 보이는 것은 두 가지다. 경기 중 수비 위치를 조정하는 데 적극적이고, 대회마다 선수 기용을 나눈다.

오늘의 상대 감독은 NK첼레를 이렇게 설명했다. "구간마다 압박 방식을 달리하고 중앙을 막으려 한다. 후방 빌드업은 유연하고 미드필드에서는 위치를 자주 바꾼다. 전방에는 키 1.94m의 목표형 선수가 있고, 오른쪽 측면에는 일대일 돌파를 시도하는 빠른 선수가 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뢸 감독은 같은 자리에서 NK첼레가 감독 교체 뒤 몇 가지 면에서 나아졌고, 공을 소유하려 하며, 공이 없을 때 조직이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했다(라올라1, 10월 21일). 레버쿠젠 원정에서 NK첼레의 점유율은 44%였고 패스 성공률은 레버쿠젠과 같은 88%였다(데이터센터). 강팀 원정에서도 공을 잃지 않고 연결하는 능력은 있었다는 뜻이다.

NK첼레의 예상 선발은 매체 세 곳에서 같다. 레반 골키퍼, 시르비스·베이게르·투티슈키나스·아브딜리 포백, 크베시치·자부코브니크 중앙 미드필더, 두쿨리·셰슐라르·베르비치 2선, 크라메르 최전방의 4-2-3-1이다(스포츠 몰, 10월 20일). 오른쪽 수비수 시르비스는 마리보르전 막판 교체로 부상에서 돌아왔다. 크라메르는 마리보르전에서 벤치로 내려갔다가 선발 복귀가 거론된다(스포츠 몰, 10월 20일). 레버쿠젠전에서 2차례 큰 기회를 만든 베르비치는 당시 충돌 뒤 교체됐지만, 세 예상 명단에 모두 포함됐다. 확정 선발은 경기 약 1시간 전에 발표된다.

NK첼레의 득점 경로는 줄어 있다. 레버쿠젠전 기회는 베르비치의 돌파와 왼쪽 크로스, 두쿨리의 중거리 슈팅, 크라메르의 헤더에서 나왔다. 오모니아전에서는 셰슐라르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공통점은 측면 돌파 뒤 크로스와 개인의 슈팅이다. 중앙에서 연계로 수비를 무너뜨린 장면은 드물다. 실점 경로는 레버쿠젠전 2골이 모두 코너킥이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오모니아전 실점 경위는 공개된 장면 기록이 없어 나눌 수 없다.

4-4. 오늘 두 팀의 방식이 만나는 지점은 측면과 중앙 미드필드다

첫 번째 지점은 잘츠부르크의 왼쪽이다. 뢸 감독이 말한 NK첼레의 오른쪽 빠른 측면 선수는 잘츠부르크 왼쪽 수비수 슈미트를 상대하게 된다. 슈미트는 밀란전에서 허친슨에게 계속 밀렸다(라올라1, 10월 15일). 슈미트는 이번 시즌 1,192분을 뛴 주전으로(데이터센터) 공격 가담과 세트피스 키커 역할도 맡는다. 그가 앞으로 나간 뒤의 공간을 NK첼레의 빠른 측면 선수가 노리면, 1장에서 본 밀란전 장면이 수준을 낮춘 형태로 다시 나올 수 있다. 다만 NK첼레의 측면 선수가 허친슨과 같은 수준이라는 근거는 없다. 밀란전 약점이 오늘 그대로 재현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두 번째 지점은 중앙 미드필드다. NK첼레가 중앙을 막으려 한다면, 잘츠부르크는 배리가 중앙 수비수 사이로 내려가 공을 받아야 한다. 이때 마주레크가 압박을 받으면서 전진하게 된다. 밀란전처럼 이 구간에서 공을 잃으면 NK첼레는 적은 기회 가운데 가장 좋은 기회를 얻는다. 반대로 NK첼레가 중앙을 막는 데 인원을 쓰면 잘츠부르크는 측면으로 공을 보내 크로스를 올리게 된다. 알타흐전처럼 린스트룀이 오른쪽에서 먼 쪽 골대로 올리는 크로스가 이때 위협이 된다. 레버쿠젠전에서 코너킥으로만 2골을 내준 NK첼레에게 린스트룀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는 오늘 가장 직접적인 위협이다.

세 번째 지점은 NK첼레의 목표형 공격수와 잘츠부르크 중앙 수비다. 뢸 감독이 이름을 밝히지 않은 1.94m의 목표형 선수가 전방에서 공을 지켜 주면, NK첼레는 수비 위치를 높일 시간을 얻는다. 잘츠부르크의 보마는 밀란전에서도 가장 안정적이었다. 그러나 함께 설 가능성이 큰 자브란스키는 19세로, 밀란전에서 패스 실수와 경합 열세를 드러냈다(잘츠부르크24, 10월 15일). 롱볼과 경합에서 나오는 흘러나온 공을 누가 따내느냐가 NK첼레의 역습 횟수를 정한다.

잘츠부르크가 비슷한 유형의 상대에게 어떻게 대응했는지도 참고가 된다. 촘촘한 3-4-2-1의 그라츠 AK를 상대로 잘츠부르크는 프리킥과 역습으로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공간을 좁힌 알타흐를 상대로는 이른 선제골 덕분에 경기를 풀어 갔지만, 전반에는 판단이 흔들렸다. 오늘 NK첼레가 중앙을 막고 버티면, 잘츠부르크의 득점은 그라츠 AK전처럼 세트피스와 크로스에 의존하게 된다. 선제골 시점이 늦을수록 점수 차는 작아질 가능성이 크다.

판단 — NK첼레: 젤코비치 감독은 짧은 기간에 수비 위치를 조정하는 능력을 보였다. 뢸 감독도 NK첼레의 중앙 수비 조직과 유연한 빌드업을 경계했다. 이 팀이 역배를 낼 수 있는 전술적 상성은 두 가지다. 잘츠부르크의 후방 빌드업 실수를 중앙 압박으로 유도하는 것, 그리고 오른쪽 빠른 측면 선수가 슈미트의 뒷공간을 공략하는 것이다. 그러나 NK첼레는 레버쿠젠전에서 코너킥으로 2골을 내준 팀이다. 오늘 상대에는 린스트룀이라는 세트피스 키커가 있다. 측면 돌파와 개인 슈팅 외에 득점 경로가 적다는 점도 그대로다. 크베시치와 베르비치가 선발로 나오지 않으면 이 상성마저 약해진다. 전술적으로 버틸 수단은 있지만, 이길 수단은 부족하다.

판단 — 잘츠부르크: 뢸 감독의 잘츠부르크는 감독의 전술 능력과 선수층에서 상대보다 앞선다. 바이두가 빠져도 2선은 기타노, 레지치, 디아키테로 메울 수 있다. 코나테의 복귀로 최전방 선택지도 늘었다. 원정에서 낮은 블록과 압박을 바꿔 가며 실점을 막는 운영은 이번 시즌 내내 통했다. 다만 오른쪽 수비의 경험 부족과 왼쪽 수비의 속도 대응, 그리고 배리와 마주레크를 거치는 빌드업의 실수 위험은 오늘 상대가 노릴 수 있는 지점이다.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이라는 판단은 유지된다. 하지만 그 근거는 크게 이기는 능력이 아니라, 실점하지 않고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다.

5. 상대전적

5-1. 두 팀은 처음 만나므로 비슷한 구도의 경기에서 전개 유형을 찾아야 한다

NK첼레와 잘츠부르크는 공식전에서 맞붙은 기록이 없다(베트바시스, 10월 21일). 맞대결 기록으로 두 팀의 전개 유형을 읽을 수 없으므로, 오늘과 구도가 비슷한 경기에서 두 팀이 어떤 순서로 득점과 실점을 주고받았는지 비교한다. 기준은 두 가지다. 하나는 NK첼레가 홈에서 전력이 앞서는 유럽 팀을 만난 경기이고, 다른 하나는 잘츠부르크가 원정에서 수비를 정돈하고 기다리는 상대를 만난 경기다.

5-2. NK첼레의 유럽 홈경기는 전반 점수에 따라 전개가 두 가지로 나뉘었다

NK첼레가 지난 시즌(2025-26)과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홈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경우는 3번이다. 지난 시즌 콘퍼런스리그 레기아 바르샤바전에서는 전반 0-1을 역전해 2-1로 이겼다. 그러나 같은 대회 16강 AEK 아테네전에서는 전반에만 3골을 내주고 0-4로 졌다. 이번 시즌 오모니아전도 전반 0-1에서 후반에 2골을 더 내줘 0-3으로 끝났다(데이터센터). 3경기 가운데 2경기에서 점수 차가 3골 이상으로 벌어졌다. 홈에서 먼저 실점한 NK첼레는 공격 인원을 늘려야 했고, 그 뒤 수비 뒤 공간에서 추가 실점이 나왔다.

전반을 지킨 홈경기는 결과가 달랐다. 지난 시즌 셸본전 0-0과 드리타전 3-2, 이번 시즌 에그나티아전 1-1,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전 2-0,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전 1-1이 여기에 해당한다. 전반을 앞서거나 비긴 유럽 홈경기 5번에서 NK첼레는 2승 3무를 기록했고 한 번도 지지 않았다(데이터센터). 따라서 오늘 NK첼레가 전반을 어떤 점수로 마치느냐는 승패뿐 아니라 점수 차의 크기까지 가르는 조건이다.

다만 이 표본에서 젤코비치 감독이 지휘한 홈경기는 오모니아전 하나뿐이고, 나머지는 모두 이전 감독 체제의 경기다. 그러므로 이 기록은 젤코비치 감독의 운영 방식이 아니라 NK첼레 선수단이 유럽 무대에서 먼저 실점했을 때 보인 반응으로 읽어야 한다. 젤코비치 감독은 바이어04 레버쿠젠 원정에서 하프타임에 중앙 수비수의 위치를 올렸고, 후반에는 상대의 연속 기회가 줄었다(데이터센터). 그럼에도 그 경기는 0-1에서 0-2가 됐고, 오모니아전은 0-1에서 0-3이 됐다. 젤코비치 체제에서 NK첼레가 먼저 실점한 뒤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친 사례는 아직 없다.

5-3. 잘츠부르크는 원정에서 기다리는 상대를 만나면 1골 안팎의 경기를 했다

잘츠부르크의 이번 시즌 리그와 유럽대항전 원정 7경기는 3승 4무다(데이터센터). 상대가 수비를 정돈하고 기다린 경기는 1골 안팎에서 승부가 갈렸다. 볼프스베르거 AC전 1-1, 리트전 1-1, 미엘뷔전 1-0, 레프스키 소피아전 1-0, 그라츠 AK전 0-0이 그런 경기다. 원정에서 3골 이상 넣은 경기는 티롤전 3-0과 파포스전 3-3 두 번이다. 티롤전에서는 잘츠부르크가 전반에 2골을 앞서 상대가 라인을 올려야 했다. 파포스전에서는 잘츠부르크가 전반 0-2로 뒤진 뒤 따라갔다. 원정 다득점은 어느 한 팀이 먼저 공격 인원을 늘려야 했던 경기에서만 나왔다. 또 원정 7경기 가운데 잘츠부르크가 전반을 앞선 경기는 티롤전과 레프스키 소피아전 둘뿐이다(데이터센터). 잘츠부르크는 원정에서 이른 시간에 득점하는 팀이 아니었다.

레프스키 소피아전은 오늘과 조건이 가장 비슷한 경기다. 같은 리그 페이즈의 원정 경기였고, 상대도 리그 페이즈 중하위권 전력이었다. 잘츠부르크는 39분 왼쪽 공격에서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간 공이 굴절된 뒤 타바코비치가 가까운 거리에서 마무리해 앞섰다. 49분에는 상대 골키퍼의 빌드업 패스가 기타노에게 향했고, 기타노와 바이두가 연속으로 슈팅했지만 모두 막혔다(데이터센터). 그 뒤 약 30분 동안 잘츠부르크는 상대에게 밀렸다. 뢸 감독은 경기 뒤 "압박을 아주 잘해서 상대가 경기를 펼치지 못하게 했고, 구간에 따라 더 낮은 블록에서 수비할 줄도 알았다"고 말했다(스포트 ORF, 9월 18일). 앞선 뒤 추가골을 넣지 못하면 수비 위치를 낮춰 지키는 것이 이 감독이 원정에서 보여 준 운영이다.

5-4. 그때와 오늘은 두 팀 모두 핵심 자리의 조건이 다르다

레프스키 소피아전과 비교하면 오늘 잘츠부르크는 오른쪽 수비와 2선의 구성이 다르다. 그 경기에서는 베라츠니히가 오른쪽 수비를 맡았고 2선에는 바이두가 있었다(데이터센터). 오늘은 베라츠니히가 무릎 부상으로, 바이두가 훈련 중단으로 빠진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반대로 그 경기에 없던 린스트룀은 지금 크로스와 프리킥으로 득점에 관여하고 있다. 린스트룀은 이번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합쳐 249분만 뛰었지만(데이터센터), 알타흐전에서 선제골을 도왔고 직접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쿠리어, 10월 18일). 레프스키 소피아전 결승골은 굴절에서 나왔지만, 오늘의 잘츠부르크에는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기회를 만드는 경로가 하나 더 있다.

NK첼레의 조건도 다르다. 크베시치는 브라보전에서 다쳐 레버쿠젠 원정에 나서지 못했고, 오모니아전에서는 선발에서 빠진 채 교체로 45분만 뛰었다(데이터센터). 크베시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예선 6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와 4골 1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NK첼레가 예선에서 넣은 9골 가운데 5골에 직접 관여한 선수가 리그 페이즈 2경기에서는 한 번도 선발로 나서지 않은 것이다. 매체 세 곳의 예상 선발에는 모두 크베시치가 들어 있다(스포츠 몰, 10월 20일). 그가 선발로 나오면 NK첼레가 유로파리그에서 기록한 무득점은 오늘과 같은 조건에서 나온 기록이 아니게 된다.

6. 매치업 분석

6-1. 잘츠부르크는 승점 3이 필요한 원정이고, NK첼레는 이 경기의 무게를 선발 명단으로 보여 줄 것이다

잘츠부르크에게 이 경기는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계산할 때 승점 3을 챙겨야 하는 원정이다(라올라1, 10월 21일). 뢸 감독은 출발 전 "좋은 축구를 하고, 공격적이고 능동적으로 경기를 지배해야 한다. 그러려면 90분 동안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라올라1, 10월 21일). 원정에서 리드를 잡은 뒤 수비 위치를 낮추던 운영과는 방향이 다른 주문이다. 뢸 감독은 같은 자리에서 NK첼레를 "집단의 힘으로 경기하고, 공이 없을 때 조직이 잘 갖춰진 팀"이라고 평가하며 상대를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했다(오이24, 10월 21일).

NK첼레는 리그 페이즈 2경기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스포츠 몰은 NK첼레가 리그 우승 경쟁보다 이 경기에 집중할 것으로 봤다(10월 20일). 반면 베트바시스는 젤코비치 감독이 오모니아전에서 크베시치를 쉬게 하고 마리보르 더비에 대비시킨 일을 들어, NK첼레가 유로파리그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는지 의문을 제기했다(10월 21일). 같은 매체는 NK첼레가 일요일에 중요한 컵 경기를 앞두고 있어 주전 일부를 다시 쉬게 할 수 있다고도 봤는데, 이 일정은 베트바시스 한 곳만 전했다. 리그 선두와의 차이는 잃은 승점 기준으로 5점이어서(라올라1, 10월 21일) 리그 우승 경쟁도 포기할 단계가 아니다. NK첼레의 동기는 낮다기보다 여러 대회로 나뉘어 있다.

두 팀의 동기 차이는 선발 명단에서 먼저 드러난다. 잘츠부르크는 이겨야 할 이유가 분명하지만, 주말에 리그 3위 LASK와 원정 경기(10월 26일)를 치른다. LASK는 리그에서 잘츠부르크에 승점 2점 뒤져 있다(쿠리어, 10월 18일). NK첼레는 이 경기를 포기하기도 어렵고, 모든 전력을 쏟기도 어려운 처지다. 두 감독 모두 선발을 짤 때 다음 경기를 함께 계산할 이유가 있다.

선제골의 시간대는 두 팀의 서로 다른 운영을 맞부딪치게 한다. NK첼레는 유럽 홈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뒤 점수 차가 벌어진 사례가 있었고, 잘츠부르크는 원정에서 먼저 득점한 뒤 리드를 지켰다. 오늘 어느 운영이 우세할지는 잘츠부르크의 첫 골이 나오는 시점과 크베시치의 선발 여부에 달려 있다. 잘츠부르크의 왼쪽 수비와 중앙 미드필드 빌드업이 NK첼레의 측면 돌파와 구간별 압박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도 함께 봐야 한다.

6-2. 잘츠부르크의 결장은 오른쪽 공격 가담과 2선 침투를 줄이고, NK첼레의 결장은 중원 한 자리에 그친다

잘츠부르크에서는 베라츠니히, 오모레기, 아길라르의 결장이 확정됐다(라올라1, 10월 20일). 바이두는 10월 21일 오전 훈련을 중단해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빠지는 선수는 4명이지만, 오늘 경기 내용에 직접 영향을 주는 공백은 오른쪽 수비와 2선이다.

오른쪽 수비에서는 공격 가담이 사라진다. 베라츠니히는 리그 7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대체 선수 모르갈라는 이번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합쳐 231분을 뛰었다. 밀란전 선제 실점 장면에서는 시세에게 먼저 헤더를 내줬다(데이터센터). 뢸 감독은 모르갈라의 출전 시간이 늘면서 경기마다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그러나 오늘 모르갈라가 먼저 해야 할 일은 오른쪽에서 공격에 가담하는 것이 아니라 NK첼레의 왼쪽 공격을 막는 것이다. 레버쿠젠 원정에서 NK첼레가 만든 가장 좋은 기회 두 번은 모두 베르비치에게서 나왔다. 31분에는 베르비치가 수비수 2명을 제친 뒤 13미터 거리에서 슈팅했고, 42분에는 그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헤더로 이어졌다(데이터센터). 베르비치는 그 경기에서 충돌 뒤 교체됐지만 유로파리그 2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므로(데이터센터) 장기 이탈은 아니다. 베르비치와 모르갈라가 맞서면 잘츠부르크의 오른쪽 공격은 측면 수비수의 전진보다 린스트룀의 크로스에 기대게 된다. 4장에서 본 알타흐전 선제골도 린스트룀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에서 나왔다.

2선에서는 수비 뒤로 침투하는 속도가 사라진다. 바이두의 자리를 채울 후보는 기타노, 레지치, 디아키테다. 기타노는 리그에서 3도움을 기록한 연결형 선수다(데이터센터). 레지치는 알타흐전 89분 기타노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고, 그 뒤 선발 자리를 노리고 있다(스포츠 몰, 10월 20일). 누가 서든 NK첼레가 중앙을 막으면, 잘츠부르크의 마지막 패스는 측면과 세트피스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최전방은 결장보다 선택의 문제다. 타바코비치는 유로파리그(예선 포함) 422분 동안 6골을 넣었고, 코나테는 리그 369분 동안 4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 코나테는 질병으로 밀란전과 알타흐전에 빠졌다가 이번 원정에 합류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둘 가운데 1명이 선발로 나오면 다른 1명은 60분 전후의 교체 카드가 된다. 뢸 감독은 레프스키 소피아전에서도 69분에 코나테를 넣었다(데이터센터). 따라서 NK첼레 수비는 후반에도 전반과 같은 수준의 최전방 공격수를 상대해야 한다. 이것이 잘츠부르크의 선수층이 오늘 실제로 만들어 내는 차이다.

골문은 자비에시츠키가 지킬 가능성이 크다. 한 매체는 그가 UEFA 선수 명단에 없다며 프뤼히틀의 선발을 예상했다. 그러나 자비에시츠키는 10월 16일 유로파리그 밀란전에서 90분을 뛰었고(라올라1, 10월 15일), 10월 18일 알타흐전에서도 골문을 지켰다(쿠리어, 10월 18일).

NK첼레에서는 미드필더 1명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다(스포츠 몰, 10월 20일). 매체는 이름을 밝히지 않았고, 데이터센터 부상 표에는 피세크(J. Pisek)가 올라 있다. 세 예상 명단의 중앙 미드필더는 모두 크베시치와 자부코브니크이므로, 이 공백이 선발 구성에 주는 영향은 작다. 오른쪽 수비수 시르비스는 마리보르전 막판에 교체로 나서며 부상에서 돌아왔다(스포츠 몰, 10월 20일). 다만 복귀 뒤 뛴 시간이 짧아, 90분 동안 측면 수비를 맡을 수 있을지는 선발 발표와 경기 중 교체를 통해 드러난다.

NK첼레의 약점은 결장보다 교체 자원에 있다. 젤코비치 감독은 레버쿠젠전 61분에 쿠치스와 두쿨리를 빼고 크라메르와 이반셰크를 동시에 넣었다(데이터센터). 예상 선발에 들지 않은 공격 자원 가운데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득점한 선수는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1골을 넣은 쿠치스뿐이다(데이터센터). 반면 잘츠부르크는 선발에서 빠진 최전방 공격수 1명과 리그 2골의 베르테선, 레지치를 후반에 넣을 수 있다.

6-3. 휴식일은 같고, 다음 일정은 두 팀 모두의 선발에 영향을 준다

두 팀은 모두 10월 18일 일요일에 리그 경기를 치렀다. 잘츠부르크는 홈에서 알타흐를, NK첼레는 원정에서 마리보르를 상대했다. 따라서 휴식일은 3일로 같다. 잘츠부르크는 수요일에 슬로베니아로 이동했다(라올라1, 10월 21일). 주심은 잉글랜드의 존 브룩스, 비디오 판독 심판은 대런 잉글랜드이고(UEFA), 킥오프는 현지 시각 21시다. 휴식과 이동 조건에서 어느 한 팀이 불리하지 않다.

로테이션의 방향은 두 팀이 다르다. 뢸 감독은 밀란전 0-4 패배 사흘 뒤 알타흐전에서 선발을 한 자리만 바꿨다. 쿠리어는 크게 로테이션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고 적었다(10월 18일).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뢸 감독은 "3일마다 경기가 있어 라이너에게도 출전 시간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베트바시스는 알타흐전에서 주전 대부분이 뛰었고 주말에 LASK전이 있다는 점을 들어 선수 교체 기용을 예상했다(10월 21일). 잘츠부르거 나흐리히텐에는 뢸 감독이 선발 변화를 예고했다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10월 19일). 바뀌는 자리가 오른쪽 수비라면 영향은 작다. 모르갈라는 출전 시간이 적고, 34세 라이너는 발뒤꿈치 문제로 8월에야 팀 훈련에 복귀했다(아브자이츠, 10월 10일). 어느 쪽이 나서든 대체 선수로 서는 것이다. 그러나 배리와 마주레크 가운데 1명이 바뀌거나 린스트룀이 쉬면, 잘츠부르크의 빌드업과 세트피스 경로가 함께 달라진다.

NK첼레의 로테이션은 결과에 더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젤코비치 감독은 오모니아전에서 크베시치를 쉬게 했고, 베트바시스는 잘츠부르크전에서도 주전을 쉬게 할 가능성을 제기했다(10월 21일). 크베시치가 다시 쉬면 NK첼레는 유로파리그 2경기와 같은 공격 구성으로 잘츠부르크를 상대하게 된다. 그 구성으로 치른 2경기에서 NK첼레는 1골도 넣지 못했다.

6-4. 두 팀의 최근 흐름은 서로 다른 지점에서 멈춰 있다

NK첼레는 젤코비치 감독이 부임한 뒤 리그 3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지만, 공식전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스포츠 몰, 10월 20일). 선두 마리보르 원정에서 거둔 0-0은 수비 조직이 갖춰졌다는 근거인 동시에, 공격이 멈춘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근거다. 뢸 감독도 NK첼레가 감독 교체 뒤 몇 가지 면에서 나아졌고, 공을 소유하려 하며 수비할 때 조직이 좋다고 평가했다(라올라1, 10월 21일). 상대 감독의 평가와 기록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지금의 NK첼레는 실점을 줄이는 쪽으로 조정된 팀이다.

잘츠부르크는 밀란전 대패 뒤 알타흐전에서 3-0으로 이겼다. 그러나 경기 내용은 결과만큼 일방적이지 않았다. 뢸 감독은 6분 선제골 뒤 상대가 공간을 좁히자 전반에 좋은 판단을 늘 내리지는 못했고 역습도 몇 차례 허용했다고 말했다(스포트 ORF, 10월 18일). 2-0 상황에서는 알타흐도 좋은 기회를 얻었고, 자비에시츠키가 그 기회를 막았다(라올라1, 10월 18일). 리그 무패 기록은 이어지고 있지만, 상대가 공간을 좁혔을 때의 공격 판단은 아직 안정되지 않았다. 오늘 NK첼레가 중앙을 막는다면 잘츠부르크는 알타흐전 전반에 겪은 문제를 다시 풀어야 한다.

6-5. 승부는 측면 일대일, 중원 빌드업, 페널티 구역 안 공중 경합에서 갈린다

첫 번째 맞대결은 NK첼레의 오른쪽 빠른 측면 선수와 잘츠부르크 왼쪽 수비수 슈미트의 대결이다. 뢸 감독은 NK첼레의 오른쪽 측면에 일대일 돌파를 시도하는 빠른 선수가 있다고 직접 언급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슈미트는 밀란전에서 허친슨을 막는 데 크게 고전했다(라올라1, 10월 15일). 또한 슈미트는 리그에서 2도움을 기록할 만큼 공격에 자주 가담하는 측면 수비수다(데이터센터). 그가 전진한 뒤 생기는 공간을 NK첼레의 측면 선수가 역습으로 노리면, 그것이 NK첼레의 가장 직접적인 득점 경로가 된다. 반대로 슈미트가 전진을 줄이면 잘츠부르크의 왼쪽 공격이 줄고, 크로스는 린스트룀이 서는 오른쪽에 더 몰린다. 이 대결은 NK첼레의 득점 가능성과 잘츠부르크의 공격 방향을 함께 바꾼다.

두 번째 맞대결은 NK첼레의 중앙 압박과 잘츠부르크의 두 중앙 미드필더 사이에서 벌어진다. 뢸 감독은 NK첼레가 구간마다 압박 방식을 달리하고 중앙을 막으려 한다고 설명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레버쿠젠 원정 57분에는 상대의 빌드업 실수를 틈타 두쿨리가 페널티 구역 앞까지 들어가 슈팅했다(데이터센터). 잘츠부르크의 빌드업은 배리가 두 중앙 수비수 사이로 내려가 시작하고, 마주레크가 압박을 받으며 전진하는 구조다(라올라1, 10월 15일). 밀란전 네 번째 실점은 마주레크가 자기 페널티 구역 앞에서 공을 잃은 장면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NK첼레가 이 구간에서 공을 빼앗으면 크베시치와 셰슐라르가 짧은 거리에서 슈팅할 기회를 얻는다. 반대로 잘츠부르크가 첫 압박을 벗어나면 NK첼레 미드필드 뒤에 공간이 생기고, 기타노나 레지치가 그 공간에서 공을 받는다.

세 번째 맞대결은 페널티 구역 안의 공중 경합이며, 양 팀 모두에게 해당한다. 잘츠부르크는 린스트룀의 크로스와 프리킥, 슈미트의 세트피스로 공을 페널티 구역에 보낸다. NK첼레는 레버쿠젠전 2실점을 모두 코너킥 장면에서 내줬다. 15분에는 코너킥에서 시작된 장면이 셰슐라르의 자책골로 이어졌고, 74분에는 코너킥 뒤 메디나가 발리 슈팅으로 득점했다(데이터센터). 반대로 NK첼레에는 뢸 감독이 말한 키 1.94m의 목표형 공격수가 있다. 레버쿠젠전 78분에는 크라메르가 왼쪽 크로스를 받아 6미터 거리에서 헤더를 했다(데이터센터). 잘츠부르크는 그라츠 AK전 후반에 헤더와 코너킥으로 연속 공격을 받아 골대를 3차례 맞았다(데이터센터). 보마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을 가능성이 큰 19세 자브란스키는 밀란전에서 경합 열세를 드러냈다(잘츠부르크24, 10월 15일). 세트피스는 잘츠부르크에게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이고, NK첼레에게는 적은 기회로 득점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경로다.

골키퍼도 양 팀에 함께 영향을 준다. 레반은 레버쿠젠전에서 7차례 선방했다(데이터센터). 상대에게 페널티 구역 안 슈팅 11개를 허용하고도 2실점으로 막은 데에는 레반의 선방이 컸다. 자비에시츠키는 알타흐전 2-0 상황에서 상대의 연속 기회를 막으며 선방 3개를 기록했다(데이터센터). 레반의 선방이 이어지면 잘츠부르크가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만든 기회가 득점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낮아지고, 경기는 후반까지 1골 안팎에서 진행된다.

7. 경기예측

7-1. 잘츠부르크가 공을 갖고 NK첼레가 중앙을 막는 구도에서 경기가 시작된다

오늘 경기의 기본 구도는 잘츠부르크가 공을 소유하고 NK첼레가 중앙을 막는 형태다. 뢸 감독은 능동적으로 경기를 지배하겠다고 했다. NK첼레는 강팀 원정이던 레버쿠젠전에서 점유율이 44%였지만, 패스 성공률은 상대와 같은 88%였다(데이터센터). 따라서 NK첼레가 공을 전혀 갖지 못하는 경기가 되지는 않는다. NK첼레는 공을 잡으면 후방에서부터 연결하고, 공을 잃으면 먼저 중앙을 막는다. 잘츠부르크는 그 중앙 블록을 측면으로 돌아가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만들어야 하고, 공을 잃은 직후에는 NK첼레의 측면 역습을 막아야 한다.

이 구도에서 첫 번째 국면은 전반 30분 전후까지다. 전반 점수가 남아 있는 NK첼레의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7경기 가운데 6경기에서 전반에 실점했다(데이터센터). 반면 잘츠부르크는 이번 시즌 원정 7경기 가운데 전반을 앞선 경기가 2경기뿐이다. 두 기록은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잘츠부르크가 레프스키 소피아전보다 이른 시간에 세트피스나 크로스로 먼저 득점하면, NK첼레는 5장에서 본 홈 추격 국면에 들어간다. 반대로 잘츠부르크가 그라츠 AK전처럼 전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0-0이 후반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때는 NK첼레가 리그에서 보여 준 무실점 운영이 유럽 무대에서도 통하는지가 쟁점이 된다.

두 번째 국면은 60분 이후다. 뢸 감독은 이번 시즌 60분 전후에 공격진을 바꿔 왔다. 알타흐전에서는 56분에 베르테선과 레지치를 넣었고, 레지치가 89분에 득점했다(데이터센터). 오늘은 이 시간대에 코나테와 타바코비치 가운데 선발에서 빠진 1명을 넣을 수 있다. NK첼레는 같은 시간대에 크라메르나 쿠치스를 넣을 수 있지만,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득점이 없다(데이터센터). 경기가 0-0이나 1골 차로 60분을 넘기면 교체 자원의 차이가 잘츠부르크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7-2. 잘츠부르크의 득점은 세트피스와 크로스에서, NK첼레의 득점은 공을 빼앗은 뒤의 전환에서 나온다

잘츠부르크는 린스트룀의 크로스, 세트피스, NK첼레가 라인을 올린 뒤의 공간에서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알타흐전 선제골은 린스트룀의 크로스를 타바코비치가 페널티 구역 안에서 마무리했다. 린스트룀은 같은 경기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고, 그라츠 AK전에서도 7분 프리킥을 골문 구석으로 보냈다(데이터센터). NK첼레는 레버쿠젠전 코너킥 장면에서 2골을 내줬으므로 세트피스 상성이 뚜렷하다. NK첼레 수비 뒤 공간을 활용하는 공격은 잘츠부르크가 먼저 앞선 뒤 상대가 라인을 올릴 때 가능하다.

NK첼레는 중앙에서 배리와 마주레크를 압박해 공을 빼앗으면 짧은 전환으로 마무리를 노린다. 레버쿠젠전 57분 두쿨리의 슈팅이 이 경로에서 나왔고, 밀란전 네 번째 실점은 잘츠부르크가 이 경로를 실제로 허용한 장면이었다. 오른쪽의 빠른 측면 선수가 슈미트 뒤 공간으로 들어가는 역습과 목표형 공격수를 향한 크로스·세트피스도 득점 경로다.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오면 중앙 전환의 마무리 지점에 예선에서 4골을 넣은 선수가 선다. 크베시치가 쉬면 이 전환이 슈팅까지 이어지더라도 득점으로 바뀔 근거는 약해진다. 레버쿠젠전과 오모니아전에서 NK첼레는 슈팅을 17개 기록했지만, 그중 유효슈팅은 5개였다(데이터센터).

7-3. 1~4장의 두 판단이 오늘 맞붙으면 선제골의 시간대가 점수 차를 정한다

앞 장들은 NK첼레를 "실점하지 않으면 비기고, 실점하면 진다"로 정리했다. 잘츠부르크는 "경기를 통제하는 능력은 있지만, 원정에서 크게 이기는 능력은 증명하지 못했다"로 정리했다. 두 판단을 오늘 경기에 함께 놓으면, 두 팀의 성향이 같은 장면에서 반대로 작용한다. 잘츠부르크가 먼저 득점하면 NK첼레는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는데, 이 팀은 유럽 홈경기의 그 국면에서 추가 실점을 내줬다. 그런데 잘츠부르크는 원정에서 앞서면 수비 위치를 낮춰 리드를 지켜 왔다. 한 팀의 성향은 점수 차를 벌리는 쪽으로, 다른 팀의 성향은 좁히는 쪽으로 작용한다.

이 충돌을 가르는 것은 선제골의 시간대와 뢸 감독의 선택이다. 선제골이 전반 이른 시간에 나오면 남은 시간이 길어 NK첼레가 라인을 올릴 수밖에 없다. 그러면 잘츠부르크가 수비 위치를 낮추더라도 역습 기회가 생긴다. 티롤 원정이 그런 경기였다. 반대로 선제골이 후반에 나오면 잘츠부르크는 레프스키 소피아전처럼 리드 관리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고, 점수 차는 1골에 머문다. 뢸 감독이 오늘 "능동적 지배"를 강조한 것은 앞선 뒤에도 추가골을 노리겠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에서 그런 운영을 실제로 보여 준 경기는 티롤전 하나뿐이다.

7-4. 흐름을 흔드는 조건은 크베시치의 선발과 잘츠부르크의 로테이션이다

흐름이 잘츠부르크 쪽으로 기우는 근거는 세트피스 상성, 교체 자원의 차이, 그리고 이겨야 하는 동기다. 그러나 이 흐름을 같은 무게로 흔드는 조건도 있다.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올 때와 쉴 때 NK첼레는 다른 팀이 된다.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오면 NK첼레는 중앙에서 공을 빼앗은 뒤 마무리할 선수를 갖춘다. 그러면 잘츠부르크는 리드를 잡더라도 수비 위치를 낮추는 데 부담을 느낀다. 이 경우 NK첼레가 1골 차로 뒤진 경기를 따라붙거나 먼저 득점하는 장면이 실제로 성립한다. 크베시치가 쉬면 NK첼레의 공격은 유로파리그 2경기와 같은 구성이 되고, 버티는 것 말고는 선택지가 줄어든다. 이 경우 잘츠부르크가 선제골을 넣으면 NK첼레에게는 따라붙을 수단이 거의 없어,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잘츠부르크가 LASK전을 앞두고 배리, 마주레크, 린스트룀 가운데 누군가를 쉬게 하면 빌드업의 안정성과 세트피스의 질이 함께 떨어진다. 그라츠 AK전에서 잘츠부르크는 골키퍼와 오른쪽 수비가 바뀐 상태로 경기해 기대득점 1.07에 그쳤고, 상대 슈팅에 골대를 3차례 맞았다(데이터센터). 뢸 감독이 오늘도 선발을 크게 바꾸면, 경기는 잘츠부르크가 통제하는 경기보다 두 팀이 비슷한 기회를 주고받는 경기에 가까워진다.

감독 성향 · 근거 알타흐전 56·65·80분 교체, 레버쿠젠전 하프타임 중앙 수비 조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뢸은 60분 전후 공격 교체로 압박 강도를 올리고, 젤코비치는 하프타임에 수비 위치를 고쳐 실점 속도를 늦춘다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잘츠부르크는 원정에서 앞서면 수비 위치를 낮추고, NK첼레는 유럽 홈에서 먼저 실점하면 공격 인원을 늘리다 추가 실점을 내준다

근거: 레프스키 소피아전 리드 뒤 30분의 운영, 오모니아전·AEK 아테네전 후반

동기부여 · 근거 뢸의 "능동적 지배" 발언, 베트바시스와 스포츠 몰의 엇갈린 전망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잘츠부르크는 승점 3을 위해 앞선 뒤에도 공격을 유지하려 하고, NK첼레는 리그·컵과 이 경기의 무게를 나눈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 근거 베라츠니히·바이두 결장, 코나테 복귀, 크베시치의 오모니아전 휴식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잘츠부르크 오른쪽에서는 모르갈라가 수비 위주로 서고, 최전방은 후반 교체로 질을 유지한다. NK첼레는 크베시치 선발 여부가 공격 구성을 정한다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잘츠부르크의 크로스·세트피스가 NK첼레의 코너킥 수비와 만나고, NK첼레의 중앙 압박과 오른쪽 돌파가 배리·마주레크와 슈미트를 노린다

근거: 레버쿠젠전 코너킥 장면 2실점, 밀란전 슈미트 고전과 마주레크 볼 손실, 레버쿠젠전 57분 두쿨리 슈팅

타이밍(흐름 전환) · 근거 크베시치의 리그 페이즈 선발 출전 없음, LASK 원정 10월 26일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NK첼레의 연속 무득점은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오면 조건이 바뀌고, 잘츠부르크의 원정 무패는 주중·주말 연전 사이에서 시험받는다

외적 환경 ·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쪽 대등. 휴식일과 이동 조건이 같다 · 근거 두 팀 모두 10월 18일 리그 경기, 잘츠부르크 수요일 이동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결말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전술적 상성은 두 팀 모두에게 득점 경로를 준다. 잘츠부르크의 세트피스와 NK첼레의 코너킥 수비는 오늘 성립할 근거가 가장 분명한 대결이다. NK첼레의 중앙 압박과 오른쪽 돌파는 잘츠부르크가 밀란전에서 실제로 허용한 장면과 같은 경로다. 상성만 보면 두 팀 모두 득점할 수 있는 경기다. 로테이션은 그 상성이 실제로 작동할지를 정한다.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오면 NK첼레의 경로에 실행자가 생기고, 잘츠부르크가 린스트룀이나 두 중앙 미드필더를 쉬게 하면 잘츠부르크의 경로가 약해진다. 팀 성향은 두 팀이 반대 방향으로 작용해 서로 상쇄되며, 어느 쪽이 우세할지는 선제골의 시간대가 정한다. 동기부여와 감독 성향은 잘츠부르크가 후반에도 공격을 유지할 근거를 더한다. 타이밍과 외적 환경은 오늘 결말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종합하면 오늘 경기는 잘츠부르크가 주도권을 쥐되, 선제골이 언제 누구에게서 나오느냐에 따라 1골 안팎의 경기와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기로 갈리는 구조다. 이 갈림을 정하는 조건의 상당 부분은 경기 약 1시간 전에 발표될 두 팀의 선발 명단에 담겨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이 절에서는 두 팀의 시즌 기록에 아직 담기지 않은 오늘의 조건을 요소별로 정리한다. 기록은 지난 몇 주의 결과를 보여 주지만, 오늘 두 팀이 선발로 내보낼 선수와 그 선수들이 맞서는 자리는 기록이 만들어질 때와 다르다.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뢸 감독이 처한 조건이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뢸 감독은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춰 1-0을 지켰다. 그러나 오늘은 밀란전 대패 뒤 승점 3이 필요한 원정이고, 잘츠부르크의 유로파리그 득실은 1-4다(데이터센터). 승점뿐 아니라 득실을 만회할 이유도 있다. 뢸 감독이 출발 전에 90분 동안 모든 것을 쏟아야 한다고 말한 것은(라올라1, 10월 21일)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이 레프스키 소피아전과 다를 수 있다는 근거다. 젤코비치 감독 쪽에서 달라지는 것은 부임 뒤 처음으로 주 득점원을 선발로 쓸 수 있는 유럽 홈경기라는 점이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그 성향을 만든 선수 구성이다. 잘츠부르크의 원정 무패는 베라츠니히와 바이두가 뛰던 시기에 쌓였고, 린스트룀이 없던 시기에 쌓였다. 오늘은 오른쪽 수비의 공격 가담이 줄어드는 대신 크로스와 세트피스의 질은 높아진 구성이다. 원정 성향이 그대로 이어진다고 보기보다, 득점 방식이 오픈플레이에서 세트피스 쪽으로 옮겨 간다고 봐야 한다. NK첼레가 유럽 홈경기에서 먼저 실점한 뒤 무너진 성향은 대부분 이전 감독 체제에서 나온 기록이다. 그러나 젤코비치 체제의 유일한 유럽 홈경기인 오모니아전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동기부여에서 달라지는 것은 NK첼레 쪽이다. 리그 페이즈 2연패로 승점이 0인 상황에서, 홈에서 강팀을 상대로 승점을 얻을 기회는 이 경기 뒤로 많지 않다. 스포츠 몰이 NK첼레의 집중을 예상한 근거도 여기에 있다(10월 20일). 반면 베트바시스가 전한 일요일 컵 경기가 실제 일정이라면 젤코비치 감독은 다시 주전을 나눠 쓸 수 있다(10월 21일). 동기의 방향은 선발 명단으로 드러난다.

로테이션에서는 두 팀의 사정이 비대칭이다. 잘츠부르크는 LASK 원정을 앞두고 일부 자리를 바꿀 가능성이 크지만, 최전방과 2선의 대체 선수가 모두 이번 시즌 선발 경험이 있다. NK첼레는 크베시치 1명의 선발 여부가 공격 구성을 통째로 바꾼다. 같은 로테이션이라도 잘츠부르크에서는 경기의 질을 조금 낮추고, NK첼레에서는 득점 가능성 자체를 바꾼다.

전술적 상성에서 기록이 보여 주지 않는 것은 상대 유형이다. NK첼레가 유로파리그에서 만난 레버쿠젠과 오모니아는 각각 점유와 측면 속도로 NK첼레를 공략했다. 잘츠부르크는 그 두 팀보다 세트피스 비중이 큰 팀이다. NK첼레의 코너킥 수비가 오늘 더 자주 시험받는다는 뜻이다. 반대로 잘츠부르크가 만날 NK첼레는 레프스키 소피아보다 중앙 압박이 조직된 상대이고, 뢸 감독이 직접 경계했을 만큼 측면 속도도 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타이밍에서는 NK첼레의 3경기 연속 무득점(토피웹, 10월 21일)이 오늘 끊길 조건이 크베시치 선발 하나로 생긴다. 다만 크베시치를 아껴 둔 마리보르 더비도 0-0이었으므로, 그가 선발로 나온다고 득점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잘츠부르크의 원정 무패는 주중과 주말의 연전 사이에서 이어지는 기록이고, 오늘 선발 변화의 폭이 그 연속 기록을 시험한다.

외적 환경은 양쪽 대등하다. 두 팀은 같은 날 리그 경기를 치러 휴식일이 같고, 이동에서도 불리한 쪽이 없다.

8-2. 두 팀의 골 수

NK첼레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은 분명하다. 크베시치가 쉬고, 잘츠부르크의 슈미트가 전진을 줄이며, 배리와 마주레크가 첫 압박을 벗어나는 경기다. 이때 NK첼레의 슈팅은 레버쿠젠전과 오모니아전처럼 페널티 구역 밖이나 어려운 각도에서 나온다. 잘츠부르크는 최근 원정 6경기 가운데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스포츠 몰, 10월 20일). 리드를 잡은 뒤 수비 위치를 낮추는 운영도 NK첼레의 공격 공간을 줄인다.

NK첼레가 1골을 넣는 조건도 구체적이다.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오고, NK첼레가 중앙 압박으로 잘츠부르크 미드필드에서 공을 한 번 빼앗아 짧은 거리의 슈팅을 만드는 경우다. 또는 오른쪽 빠른 측면 선수가 슈미트 뒤 공간으로 들어가거나,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1.94m 목표형 공격수에게 연결되는 경우다. 잘츠부르크가 레프스키 소피아전처럼 앞선 뒤 30분가량 밀리는 구간을 만들면, NK첼레에게 이 경로를 시도할 시간이 늘어난다. 그라츠 AK전에서 잘츠부르크가 헤더와 코너킥으로 골대를 3차례 맞은 장면은 잘츠부르크의 페널티 구역 수비가 공중 경합에서 완전하지 않다는 근거다.

NK첼레가 2골 이상 넣으려면 잘츠부르크 수비가 밀란전처럼 무너져야 한다. NK첼레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2골 이상 넣은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예선의 에그나티아전과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전뿐이다(데이터센터). 잘츠부르크가 이번 시즌 원정에서 2골 이상 내준 경기는 파포스전 하나다. 이 결말을 세울 근거는 부족하다.

잘츠부르크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은 그라츠 AK전과 같은 구도다. NK첼레가 중앙을 막고, 레반이 세트피스와 크로스에서 나온 슈팅을 막아 내며, 잘츠부르크가 선발을 크게 바꿔 공격의 연결이 느려지는 경우다. 레반은 레버쿠젠전에서 7차례 선방했고, 젤코비치 감독 체제의 NK첼레는 리그 3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다(스포츠 몰, 10월 20일). 이 조건은 유럽 무대에서 아직 성립한 적이 없지만, 오늘 잘츠부르크의 원정 공격력이 그 시험대가 된다.

잘츠부르크가 1골에 그치는 전개는 선제골 뒤 추가 득점에 실패하고 리드를 관리하는 경우다. 미엘뷔 원정은 전반 0-0에서 1-0으로 끝났고, 레프스키 소피아 원정은 39분 선제골 뒤 추가 득점 없이 1-0으로 마쳤다. 선제골이 후반에 나오면 NK첼레가 추격할 시간도 짧아진다.

잘츠부르크가 2골을 넣는 조건은 오픈플레이와 세트피스가 함께 작동하는 경기다. 알타흐전처럼 크로스에서 1골, 프리킥이나 코너킥에서 1골이 나오는 구조다. NK첼레가 레버쿠젠전에서 코너킥 장면으로만 2골을 내줬다는 점에서, 세트피스 득점은 경기 내용이 비슷해도 나올 수 있다.

잘츠부르크가 3골 이상 넣는 조건은 이른 선제골이다. 전반에 잘츠부르크가 앞서면 NK첼레는 오모니아전처럼 후반에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하고, 그때 60분 전후로 들어오는 코나테나 타바코비치, 레지치가 생긴 공간을 활용한다. 크베시치가 쉬어 NK첼레가 따라붙을 수단이 약하면 이 가능성은 더 커진다. 잘츠부르크가 원정에서 3골을 넣은 티롤전과 파포스전은 모두 한 팀이 일찍 앞서 상대가 공격 인원을 늘려야 했던 경기였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스코어와 별도로 판단한다. 오늘 경기에는 점수 차를 벌리는 근거와 좁히는 근거가 모두 있고, 둘의 무게는 선제골의 시간대에 따라 달라진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쪽으로 기우는 출발점은 NK첼레의 유럽 홈경기 기록이다. NK첼레는 유럽 홈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3경기 가운데 2경기를 3골 차 이상으로 졌다. 여기에 NK첼레의 코너킥 수비와 린스트룀의 세트피스가 맞서는 상성이 더해지므로, 경기 내용과 무관하게 추가 득점이 나올 수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교체 자원의 차이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다. 잘츠부르크는 60분 전후에 득점력 있는 최전방 공격수를 바꿔 넣을 수 있지만, NK첼레의 교체 자원 가운데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득점한 선수는 쿠치스 1명뿐이다. 뢸 감독은 경기 전 90분 동안 적극적으로 경기를 지배하겠다고 말했다(라올라1, 10월 21일). 따라서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던 원정 운영이 오늘은 달라질 수 있다.

좁혀지는 쪽의 근거도 같은 무게로 있다. 잘츠부르크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춰 1-0을 두 번 지켰고, 원정 7경기 가운데 전반을 앞선 경기가 2경기뿐이어서 선제골이 늦어질 가능성도 작지 않다. 선제골이 늦어지는 동안에는 레반의 선방과 젤코비치 감독의 하프타임 수비 조정이 실점 속도를 늦추는 실제 수단으로 작동한다. 여기에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오면 NK첼레는 뒤진 상황에서도 만회골을 노릴 실행자를 갖추고, 잘츠부르크는 추가골을 노리는 동안 뒷공간을 내줄 부담을 진다.

접전으로 끝날 구조와 벌어질 구조를 나누는 조건은 선제골의 시간대와 크베시치의 선발 여부다. 잘츠부르크가 전반 이른 시간에 세트피스나 크로스로 앞서고 크베시치가 선발에서 빠지면, 점수 차는 2골 이상으로 벌어지는 쪽에 가깝다. 잘츠부르크의 선제골이 후반에 나오거나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와 NK첼레가 만회 경로를 갖추면, 1골 차나 무승부 쪽에 가깝다. NK첼레가 먼저 득점하면 잘츠부르크가 공격 인원을 늘리고 NK첼레가 수비 위치를 낮추는 구도가 될 수 있다. 그때의 점수 차는 잘츠부르크의 추격과 추가 득점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잘츠부르크의 이른 선제골로 NK첼레가 공격 인원을 늘리는 경기다. 이때는 잘츠부르크의 추가골과 NK첼레의 만회 시도가 함께 늘어난다. 다른 하나는 두 팀이 모두 선발을 바꿔 빌드업과 수비 조직이 함께 불안정해지는 경기다. 그라츠 AK전에서 선발이 바뀐 잘츠부르크는 상대에게 슈팅을 21개 허용했다(쿠리어, 10월 11일).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0-0이 후반까지 이어지는 경기다. NK첼레가 중앙을 막고 레반이 세트피스 슈팅을 막으며, 잘츠부르크가 무리하지 않고 후반 교체로 승부를 보려 하면 양 팀 합계는 1~2골에 머문다. 잘츠부르크가 1-0으로 앞선 뒤 관리로 돌아서는 경기도 같은 쪽에 속한다.

같은 사건이 두 축에 반대로 작용한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NK첼레의 만회골 하나는 총득점을 늘리면서 잘츠부르크의 점수 차를 줄인다. 잘츠부르크의 이른 세트피스 득점 하나는 총득점과 점수 차를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오늘 두 축의 판단은 결국 선제골의 시간대와 크베시치의 선발이라는 같은 두 조건에서 출발한다.

8-4. 배당 해부

배당이 나온 이유와 사흘 동안의 움직임. 해외 북메이커 7곳의 현재 중앙 배당은 NK첼레 승 5.75, 무승부 4.35, 잘츠부르크 승 1.54다(데이터센터). 원정팀이 1.5대 배당을 받았다는 것은 시장이 두 팀의 전력 차를 크게 본다는 뜻이다. 이 값을 만든 근거는 대부분 공개된 결과다. 잘츠부르크는 리그에서 유일하게 지지 않은 2위 팀이고, 이번 시즌 원정 공식전 9경기에서 지지 않았다(스포츠 몰, 10월 20일). NK첼레는 유로파리그에서 득점 없이 5골을 내줘 35위에 있고, 젤코비치 감독 부임 뒤 공식전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스포츠 몰, 10월 20일). 순위와 구단 규모, 최근 득점 기록이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키므로 배당이 한쪽으로 기운 것은 자연스럽다.

움직임도 잘츠부르크 쪽이었다. 10월 19일부터 21일 사이 해외 북메이커 7곳에서 잘츠부르크 승 배당이 모두 내려갔고, 중앙값은 1.67에서 1.54로 바뀌었다. NK첼레 승 배당의 중앙값은 4.75에서 5.75로 올랐다. 잘츠부르크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도 관측된 6곳에서 모두 배당이 내려갔으며, 중앙값은 2.12에서 1.85로 바뀌었다. 3골 차 이상 승리 쪽은 1XBET에서 4.15에서 3.35로 내려갔다(데이터센터). 반면 양 팀 합계 3골 이상 쪽의 중앙 배당은 1.63에서 1.62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이 움직임만으로 NK첼레의 득점 전망이 낮아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같은 기간 NK첼레의 무득점을 앞세운 예고 기사(스포츠 몰, 10월 20일)와 일요일 컵 경기를 앞두고 주전을 다시 쉬게 할 수 있다는 전망(베트바시스, 10월 21일)이 나왔지만, 배당 변동의 원인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

그 근거가 오늘도 성립하는가. 순위와 선수단 규모의 차이는 오늘도 그대로다. 잘츠부르크 구단은 코나테가 다시 원정 명단에 들었다고 밝혔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따라서 잘츠부르크는 60분 이후에도 코나테와 타바코비치 가운데 1명, 그리고 레지치를 넣을 수 있다. NK첼레의 홈 이점은 시장도 크게 주지 않았다. NK첼레는 모든 대회를 합쳐 최근 홈 4경기에서 1승 3패에 그쳤다(스포츠 몰, 10월 20일).

배당이 낮은 쪽일수록 전제를 더 엄하게 따져야 한다. 잘츠부르크의 승리와 큰 점수 차는 무엇보다 NK첼레가 오늘도 득점하지 못한다는 전제에 기대고 있는데, 이 전제는 절반만 성립한다. NK첼레가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2경기에는 예선 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한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오지 않았다(데이터센터). 크베시치는 레버쿠젠 원정에는 부상으로 빠졌고, 오모니아전에서는 마리보르 더비를 위해 쉬었다(베트바시스, 10월 21일). 세 매체의 예상 선발에는 모두 크베시치가 들어 있다(스포츠 몰, 10월 20일). 그가 선발로 나오면, 시장이 본 무득점 기록은 오늘과 다른 선수 구성에서 나온 기록이 된다.

NK첼레가 득점하지 못하더라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려면 잘츠부르크가 원정에서도 여러 골을 넣어야 하는데, 이 전제는 약하다. 알타흐전 3-0은 홈에서 6분 선제골로 시작한 경기였다. 그 경기에서도 뢸 감독은 상대가 공간을 좁힌 뒤 전반에 좋은 판단을 늘 내리지는 못했다고 말했다(스포트 ORF, 10월 18일). 오늘과 조건이 가장 비슷했던 원정 경기인 레프스키 소피아전은 1-0으로 끝났다. 뢸 감독은 그 경기 뒤 구간에 따라 더 낮은 블록에서 수비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스포트 ORF, 9월 18일). 원정에서 이 팀은 점수 차를 벌리기보다 리드를 지키는 운영을 해 왔다.

원정 무패 기록은 전제로서 성립하지만, 이 기록이 가리키는 방향은 시장의 점수 차 배당과 다르다. 9경기 무패 가운데 4경기가 무승부였다(스포츠 몰, 10월 20일). 이 기록이 뒷받침하는 것은 잘츠부르크가 원정에서 잘 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원정에서 크게 이긴다는 사실을 뒷받침하지는 않는다.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것. 앞에서 살핀 요소를 하나씩 배당과 그 움직임에 대어 보면, 시장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은 우선 잘츠부르크가 원정에서 경기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결과로 팀을 평가하는 배당은 두 가지를 구분하지 않는다. 잘츠부르크의 많은 득점은 대부분 홈에서 나왔고, 원정에서는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춰 왔다. 오늘 상대도 수비 조직을 갖춘 팀이다. 뢸 감독은 NK첼레를 집단의 힘으로 경기하고 공이 없을 때 조직이 잘 갖춰진 팀으로 평가했다(오이24, 10월 21일). 또 NK첼레가 구간마다 압박 방식을 바꾸며 중앙을 막으려 한다고 설명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여기에 바이두가 원정에 동행하지 않아, 수비 뒤로 침투하던 2선 자원이 빠졌다. 오늘 잘츠부르크가 오픈플레이로 여러 골을 만들 조건은 홈경기보다 약하다. 2골 차 이상 쪽으로 크게 움직인 배당에는 이 차이가 충분히 들어 있지 않다.

그 원정 운영을 오늘 맡을 잘츠부르크 수비 라인의 구성도 시장이 놓친 부분이다. 레프스키 소피아 원정과 그라츠 AK 원정을 무실점으로 마칠 때 보마와 함께 중앙 수비를 맡은 선수는 드렉슬러였다(데이터센터). 오늘은 베라츠니히 자리에 모르갈라가 서고, 중앙에는 밀란전과 알타흐전에서 보마와 짝을 이룬 19세 자브란스키가 설 가능성이 크다. 자브란스키는 밀란전에서 공중 경합 열세를 드러냈다(잘츠부르크24, 10월 15일). 뢸 감독이 직접 경계한 NK첼레의 키 1.94m 목표형 공격수와 오른쪽의 빠른 측면 선수(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가 상대할 자리가 바로 이 두 자리다. 원정 무실점 기록은 배당에 들어 있다. 하지만 그 기록을 만든 수비 라인이 오늘 그대로 나서지 않는다는 점은 들어 있지 않다.

NK첼레 쪽에서는 크베시치의 선발 복귀가 남는다. 크베시치가 선발로 서면, NK첼레가 중앙 압박으로 공을 빼앗은 뒤의 짧은 전환에 마무리할 선수가 생긴다. 사흘 동안 배당은 잘츠부르크의 큰 점수 차를 더 유력하게 보는 쪽으로 움직였다. 그 움직임에 크베시치의 휴식 예상이 반영됐는지는 배당만으로 가를 수 없다.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요소도 있다. 린스트룀의 크로스와 프리킥, 슈미트의 세트피스는, 레버쿠젠전에서 코너킥 장면으로 2골을 내준 NK첼레 수비와 맞선다. 이 경로는 오픈플레이가 막혀도 득점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잘츠부르크의 승리 가능성 자체는 시장이 본 것보다 크게 약해지지 않는다. 60분 이후 교체 자원의 차이도 같은 방향으로 작용한다. 반면 잘츠부르크가 LASK전을 앞두고 선발을 크게 바꿀 근거는 약하다. 뢸 감독이 출전 시간을 언급한 선수는 오른쪽 수비 백업인 라이너였고(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밀란전 패배 뒤에도 선발을 한 자리만 바꿨다(쿠리어, 10월 18일). 날씨와 주심, 이동과 휴식일은 어느 쪽 방식도 돕지 않는다. NK첼레의 연속 무득점이라는 기록도 이미 배당에 들어 있다.

우리 판단과 배당의 괴리. 배당을 보기 전 앞 장들에서 세운 우리 판단은, 잘츠부르크의 승리를 시장보다 덜 확실하게 보았고 1골 차와 2골 차 이상의 가능성을 비슷하게 보았다. 이 판단을 시장과 비교하면 괴리의 크기는 축마다 다르다.

  • 승부: 방향은 시장과 같지만, 시장은 잘츠부르크의 승리를 우리보다 더 확실하게 본다. 이 괴리는 잘츠부르크의 원정 운영 방식, 수비 조직을 갖춘 상대를 만났을 때 잘츠부르크가 내리는 공격 판단, 크베시치의 선발 복귀에서 나온다. 반대로 세트피스 상성과 교체 자원의 차이는 잘츠부르크의 승리를 받친다. 잘츠부르크가 선발을 크게 바꿀 근거가 약하다는 점을 반영해, 앞 장보다 무승부 쪽 비중을 조금 낮췄다.
  • 점수 차: 괴리가 가장 크다. 시장은 잘츠부르크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을 더 유력하게 보았고, 사흘 동안 그쪽으로 더 움직였다. 우리 판단은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오는 경기라면 1골 차가 더 유력하다는 것이다. 이 괴리는 잘츠부르크의 원정 리드 관리, 오늘 수비 라인의 구성, 크베시치가 만드는 NK첼레의 만회 경로에서 나온다.
  • 총득점: 괴리가 작다. 시장은 3골 이상을 더 유력하게 보고, 우리도 크베시치가 뛰면 양 팀이 모두 득점해 3골에 이른다고 본다. 다만 두 판단이 3골에 이르는 경로는 다르다. 시장이 보는 3골은 잘츠부르크의 여러 골에 기대고, 우리가 보는 3골에는 NK첼레의 1골이 들어 있다.

사흘 동안 시장은 총득점 3골 이상 쪽의 중앙 배당을 거의 유지하면서 잘츠부르크의 큰 점수 차 승리 쪽 배당을 낮췄다. 크베시치의 휴식을 예상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배당만으로 그 이유를 확인할 수는 없다. 크베시치가 빠지는 경우의 결말은 따로 세운다.

축별 결말.

승부: 잘츠부르크 승리. 근거는 순위나 원정 무패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배당에 들어 있다. 근거는 오늘 두 팀이 맞서는 지점에 있다.

그 지점은 먼저 세트피스에서 드러난다. 린스트룀은 알타흐전에서 직접 프리킥으로 득점했고, 그라츠 AK전에서도 7분 프리킥을 골문 구석으로 보냈다(데이터센터). NK첼레는 레버쿠젠전에서 코너킥 장면으로 2골을 내줬다. 오픈플레이가 NK첼레의 중앙 블록에 막혀도, 잘츠부르크에는 이 득점 경로가 남는다.

이 경로에 60분 이후의 교체가 더해진다. 잘츠부르크는 코나테와 타바코비치 가운데 선발에서 빠진 1명, 레지치, 베르테선을 넣을 수 있다. 반면 NK첼레의 교체 자원 가운데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득점한 선수는 쿠치스뿐이다(데이터센터).

NK첼레가 이기는 경로는 세 가지이고, 오늘 그 경로가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크베시치의 중앙 전환: 크베시치가 선발로 서면 NK첼레는 득점할 수단을 갖춘다. 그의 복귀가 레버쿠젠전에서 드러난 코너킥 수비 문제까지 해결하지는 못한다.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선 마리보르 원정도 0-0이었다.
  • 슈미트 뒤 공간: 뢸 감독은 경기 전날 NK첼레의 빠른 오른쪽 측면 선수를 직접 지목했다. 잘츠부르크는 원정에서 앞서면 측면 수비수의 전진을 줄여 왔다. 이 공간을 공략할 기회는 슈미트의 전진과 잘츠부르크의 리드 시점에 따라 달라진다.
  • 중앙 압박: NK첼레가 배리와 마주레크 구간에서 공을 빼앗을 경로는 있다. 다만 배리가 두 중앙 수비수 사이로 내려가면 잘츠부르크는 3명이 빌드업을 시작하고, 중앙이 막히면 오른쪽 린스트룀 쪽으로 공을 돌릴 수 있다. 중앙 압박은 NK첼레의 슈팅 기회를 만들지만, 잘츠부르크의 세트피스와 후반 교체에 대한 대응까지 해결하지는 못한다.

무승부 경로도 같은 기준으로 본다. 이 경로는 잘츠부르크가 1골을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고, NK첼레가 그 사이에 따라붙는 전개다. 그러나 동점이 되면 잘츠부르크는 다시 공격 인원을 늘릴 이유가 분명하다. 또 그 시간대는 교체 자원의 차이가 가장 크게 작용하는 60분 이후와 맞물린다.

점수 차: 크베시치가 뛰면 1골 차, 쉬면 2골 차. 예상 점수 차가 1골이라면, 정확히 1골 차로 끝날 구조가 있는지 한 번 더 확인해야 한다.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서는 경기에는 그런 구조가 네 가지 있다.

  1. 잘츠부르크의 득점 경로는 세트피스와 후반 교체다. 두 경로 모두 경기 내내 반복되는 경로가 아니다.
  2. 뢸 감독은 원정에서 앞서면 구간에 따라 수비 위치를 낮춰 왔다(스포트 ORF, 9월 18일). 그 시간 동안 NK첼레는 공을 소유할 수 있다.
  3. 크베시치와 목표형 공격수를 갖춘 NK첼레는 그 시간에 만회할 경로가 있다. 그 경로가 상대하는 자리에는 밀란전에서 공중 경합 열세를 보인 19세 중앙 수비수가 설 가능성이 크다.
  4. 젤코비치 감독은 레버쿠젠 원정에서 하프타임에 중앙 수비 위치를 조정해 상대의 연속 기회를 줄였다(데이터센터).

크베시치가 선발에서 빠지면 사정이 달라진다. NK첼레는 뒤진 뒤에도 따라붙을 마무리 선수가 없는 채로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한다. 크베시치가 쉰 오모니아전에서 NK첼레는 0-1로 뒤진 뒤 2골을 더 내줬다. 그때 잘츠부르크의 후반 교체 자원이 생긴 공간을 활용하면 점수 차는 2골로 벌어진다.

총득점: 크베시치가 뛰면 3골, 쉬면 2골.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서면 잘츠부르크 2골, NK첼레 1골이 중심이다. 총득점이 4골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는 전개 가운데 하나는 잘츠부르크가 전반 이른 시간에 앞서 NK첼레가 일찍 공격 인원을 늘리는 경우다. 잘츠부르크는 이번 시즌 원정 7경기 가운데 전반을 앞선 경기가 2경기였다(데이터센터). 크베시치가 빠지면 NK첼레의 득점 경로가 줄어 2-0이 중심이 된다. 이때 뢸 감독이 원정에서 보여 준 리드 관리는 추가 득점을 억제할 수 있다. 사흘 뒤 LASK 원정도 있다. 뢸 감독은 3일마다 경기가 있다는 점을 들어 라이너의 출전 시간을 언급했다(잘츠부르크 구단, 10월 21일).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과 시장이 놓친 것.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사흘 동안 점수 차 쪽으로만 움직인 배당에 담긴 NK첼레의 선발 구성이다. 시장이 놓친 것은 두 가지다. 잘츠부르크는 원정에서 점수 차를 관리하는 팀이고, 오늘 그 운영을 맡을 수비 라인은 원정 무실점 기록을 만든 구성과 다르다. NK첼레가 득점하지 못한다고 전제하면, 3골 이상이 나오려면 잘츠부르크가 혼자 3골을 넣어야 하므로 그쪽 배당이 과하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그러나 크베시치가 뛰는 경기에서는 그 전제가 성립하지 않는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의 승부는 잘츠부르크가 오픈플레이 밖에서 득점할 수 있느냐에서 갈린다. NK첼레는 젤코비치 감독 부임 뒤 중앙을 막고 구간마다 압박 방식을 바꾸는 팀이 됐다. 바이두가 빠진 잘츠부르크는 그 블록 뒤로 침투할 자원이 줄었다. 그래도 잘츠부르크에는 린스트룀의 세트피스와 60분 이후의 교체 자원이 있다. NK첼레는 코너킥 수비와 교체 자원에서 그 두 경로를 막을 수단을 갖추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잘츠부르크가 이긴다고 본다. 시장과 갈리는 것은 점수 차다. 잘츠부르크는 원정에서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춰 왔고, 오늘 그 운영을 맡을 수비 라인은 원정 무실점 기록을 만든 구성과 다르다.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서면 NK첼레는 잘츠부르크가 물러선 시간에 1골을 넣을 선수를 갖추고, 경기는 1골 차로 끝난다.

크베시치의 선발 여부는 킥오프 약 1시간 전에 선발 명단이 발표돼야 확정된다. 세 매체의 예상 선발은 모두 그를 선발로 넣었다. 그러나 젤코비치 감독은 오모니아전에서 그를 쉬게 한 전례가 있고, NK첼레가 일요일 컵 경기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베트바시스, 10월 21일). 크베시치가 빠지면 NK첼레는 뒤진 뒤 따라붙을 수단이 없고, 잘츠부르크는 후반 교체로 2골 차를 만든다. 어느 경우에도 승부의 방향은 같다. 크베시치의 선발이 바꾸는 것은 점수 차와 총득점이다.

[예상 스코어] 2-1 또는 2-0 등 원정팀 잘츠부르크의 승리가 예상된다.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서면 NK첼레가 1골을 따라붙는 1골 차 승리(2-1), 선발에서 빠지면 NK첼레가 득점하지 못하는 2골 차 승리(2-0)에 가깝다 [결론] 잘츠부르크는 린스트룀의 세트피스나 크로스로 먼저 앞서고, 60분 이후 교체로 들어온 최전방 공격수와 레지치로 두 번째 골을 만든다. 크베시치가 선발로 나서면 NK첼레는 잘츠부르크가 수비 위치를 낮춘 시간에 중앙 전환이나 목표형 공격수를 향한 공중볼로 1골을 넣어 2-1이 되고, 크베시치가 빠지면 따라붙을 수단이 없어 2-0으로 끝난다. 시장은 잘츠부르크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더 유력하게 보지만, 크베시치가 뛰는 경기에서는 1골 차가 더 유력하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두 팀의 순위와 선수단 규모 차이, 잘츠부르크의 리그 무패와 원정 무패, NK첼레의 유로파리그 무득점과 연속 무득점, 베라츠니히·오모레기·아길라르·바이두의 결장, NK첼레의 홈 경기
  • 시장이 못 찾은 것: 잘츠부르크가 원정에서 앞선 뒤 수비 위치를 낮추는 팀이라는 점, 오늘 그 운영을 맡을 수비 라인이 원정 무실점을 만든 구성과 다르다는 점, 크베시치가 선발로 돌아오면 NK첼레의 무득점 기록이 오늘과 다른 선수 구성에서 나온 기록이 된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잘츠부르크의 원정 리드 관리 방식과 오늘 수비 라인 구성, 크베시치의 선발 복귀(승부 방향은 시장과 같고 점수 차가 다르다)
  • 반대쪽 환경: NK첼레가 전반을 0-0으로 버티고 중앙 압박으로 마주레크나 배리에게서 공을 빼앗아 먼저 득점하는 경우다. 여기에 잘츠부르크가 LASK전을 앞두고 린스트룀이나 두 중앙 미드필더를 쉬게 해 세트피스와 빌드업이 함께 약해지면, 젤코비치 감독 체제의 중앙 블록과 레반의 선방으로 1-1 무승부나 1-0 NK첼레 승리도 성립한다. 다만 이 결말은 NK첼레의 선제골과 린스트룀·중앙 미드필더의 휴식이 함께 일어나야 성립하고, 잘츠부르크가 LASK전을 앞두고 선발을 크게 바꿀 근거는 약하므로 예상 스코어에는 넣지 않았다.
  • 깨지는 전제: 잘츠부르크가 세트피스로 득점한다는 전제다. 린스트룀이 선발에서 빠지거나 레반이 세트피스 슈팅을 막아 내면 잘츠부르크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가 사라지고, 경기는 그라츠 AK전과 같은 0-0이나 1-1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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