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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AI 분석 · UEFA 유로파리그 · 프로토 125회차 9941

[UEFA 유로파리그] 셀틱 vs RC셀타데비고 2026-10-22

셀틱 vs RC셀타데비고경기 10.23(금) 04:00종료 1:2분석 10.22(목) 12:19

요약

셀틱과 RC셀타데비고가 한국시간 10월 23일 04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첫 2경기에서 패해 승점이 없다. 셀틱은 국내 리그의 상승세를 유럽대항전으로 이어가야 하고, RC셀타데비고는 이번 시즌 첫 원정 승리를 노린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셀틱은 스코틀랜드 리그 9경기에서 8승 1패, 23득점 5실점으로 선두에 있다. 그러나 유로파리그에서는 페렌츠바로시에 홈에서 1-3, 벤피카에 원정에서 1-4로 졌다. 하츠를 7-1로 꺾은 직후 마틴 오닐 감독은 목요일에 지면 다시 위기가 된다며 승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피에이 PA, 10월 18일). 최근 국내 2경기에서 9골을 넣은 공격력보다 유럽대항전 3연패 동안 매 경기 3골 이상을 내준 수비가 이번 경기의 부담이다.

RC셀타데비고는 라리가 9경기에서 2승 5무 2패를 기록했다. 라싱 산탄데르를 5-0, 알라베스를 2-1로 꺾으며 홈에서는 반등했지만, 이번 시즌 원정 5경기는 4무 1패에 1득점이다. 엘체 원정에서는 상대 압박에 전진하지 못했고 유효슈팅 없이 0-0으로 마쳤다. 공을 오래 소유했던 발렌시아와 헤타페 원정에서도 마지막 패스의 정확도가 부족했다. 클라우디오 히랄데스 감독은 유로파리그에서 빨리 승점을 쌓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주된 목표는 라리가 잔류라고 밝혔다(메트로폴리타노, 10월 21일).

이번 시즌 기록셀틱RC셀타데비고
유로파리그2패 · 2득점 7실점2패 · 1득점 3실점
국내 리그9경기 8승 1패9경기 2승 5무 2패
직전 경기하츠전 7-1 승알라베스전 2-1 승

셀틱은 최근 머더웰전부터 4-2-3-1을 다시 사용하고 있다. 하츠전에서는 바우어의 코너킥에서 전반 초반 2골을 넣었고, 카밀로 두란의 압박이 상대의 부정확한 패스를 공격 기회로 바꿨다. 다만 하츠도 경기 초반 셀틱의 후방 전개를 압박했고 슈팅 20개를 시도했다. 대승만으로 유럽대항전에서 나타난 수비 문제까지 해결됐다고 볼 수는 없다.

RC셀타데비고의 기본 배치는 3-4-3이지만 선발과 선수 역할은 자주 바뀐다. 라싱 산탄데르전에는 중앙에서 공을 되찾아 전진하면서 득점했고, 알라베스전에는 하프타임 교체 뒤 오른쪽 중앙 수비수 하비 로드리게스의 공격 가담으로 2골을 넣었다. 반면 엘체 원정에서는 윙백까지 후방에 두고도 공격수가 공을 받기 어려웠다. 셀틱 파크에서 히랄데스 감독이 윙백을 얼마나 전진시킬지는 선발과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양 팀 모두 주전의 결장이 전술에 영향을 준다. 셀틱은 중앙 수비수 오스턴 트러스티와 캐머런 카터비커스가 빠져 데인 머리와 리엄 스케일스가 함께 뛸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는 머더웰전과 하츠전에 선발로 나서 2경기에서 1골을 내줬지만, 유럽 팀을 상대한 조합은 아니다. 오른쪽 수비수 앨리스터 존스턴도 결장해 콜비 도너번의 교체 대안이 적다. 캘럼 오스먼드는 하츠전 하프타임에 햄스트링 상태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교체됐으나, 이후 발표된 결장자 명단에는 없었다.

RC셀타데비고는 칼 스타르펠트와 알바로 누녜스가 빠져 후방의 공중볼 수비와 대체 자원이 줄었다. 공격에서는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와 미겔 로만이 결장한다. 이글레시아스는 긴 공을 받아 동료에게 연결했고, 로만은 중앙 압박과 전진에 관여했다. 이아고 아스파스와 파블로 두란은 선발 후보지만, 히랄데스 감독은 아스파스가 90분을 뛸 상태는 아니라고 말했다. 후반에 두 선수를 어떻게 사용할지도 RC셀타데비고의 공격에 영향을 준다.

두 팀은 모두 10월 18일 홈에서 리그 경기를 치렀다. RC셀타데비고는 비고에서 약 1,600km를 이동했지만, 거리만으로 체력 차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셀틱 서포터 단체 그린 브리게이드의 유로파리그 홈경기 보이콧으로 관중석 분위기는 평소와 다를 전망이다. 두 팀은 2002-03시즌 UEFA컵에서 2차례 만났으나, 당시 선수단과 경기 방식은 오늘의 우열을 판단할 근거가 되기 어렵다.

2. 매치업 분석

셀틱이 먼저 노릴 곳은 RC셀타데비고의 페널티 지역이다. 바우어의 코너킥은 하츠전 초반 티어니와 벤야민 뉘그렌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티어니가 왼쪽에서 전진해 올리는 공도 공격 경로다. RC셀타데비고는 헤타페전 코너킥 수비에서 실점했고, 유벤투스전에는 크로스를 받은 상대 공격수를 막지 못해 결승골을 허용했다. 여기에 스타르펠트와 누녜스까지 빠진다. 셀틱은 중앙 수비수의 득점에만 의존하지 않고 세트피스에서 골을 넣어 왔으므로, 양 팀의 결장이 이 장면에 똑같이 작용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코너킥 횟수가 곧 득점은 아니다. 셀틱은 페렌츠바로시전에서 코너킥 11개를 얻고도 1골을 넣었고, 머더웰전에서는 슈팅 25개로 2골에 그쳤다. RC셀타데비고가 윙백을 내려 수비수를 페널티 지역에 모으고 골키퍼 이오누츠 라두가 슈팅을 막으면 셀틱의 득점은 늦어질 수 있다. 라두는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과 알라베스전에서 상대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은 바 있다. 셀틱이 크로스만 반복하는 동안 RC셀타데비고가 공을 소유해 공격 횟수를 줄이는 전개도 가능하다.

카밀로 두란의 압박은 셀틱의 또 다른 득점 경로다. 하츠전에는 그의 압박과 패스 차단에서 캘럼 오스먼드의 2골로 이어진 공격이 시작됐다. RC셀타데비고는 엘체 원정에서 초반 압박을 받자 라두가 긴 공을 차야 했고, 이후 이글레시아스가 들어와 그 공을 받아 줬다. 이번 경기에는 이글레시아스가 없다. RC셀타데비고의 중앙 수비수와 중원이 첫 패스를 정확하게 연결하지 못하면 셀틱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아 곧바로 슈팅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반대로 RC셀타데비고가 압박을 통과하면 셀틱이 전진시킨 선수들 뒤에서 공을 받을 기회가 생긴다.

그 공간은 셀틱에도 가장 위험한 곳이다. 페렌츠바로시와 벤피카는 셀틱의 측면 수비를 공략해 득점 장면을 만들었다. 도너번이 공격에 가담한 뒤 공을 잃으면 RC셀타데비고의 윌리오트 스베드베리, 우고 알바레스, 파블로 두란 등이 셀틱 오른쪽 측면으로 전진할 수 있다. 셀틱은 트러스티와 카터비커스가 없는 중앙도 보호해야 한다. 맥그리거가 수비 앞에서 상대의 첫 전진 패스를 끊지 못하면 머리와 스케일스가 측면에서 들어오는 공격수를 직접 상대할 가능성이 커진다.

RC셀타데비고에는 그 장면을 활용한 사례도 있다. 유벤투스전 선제골은 주트글라, 하비 루에다, 스베드베리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을 연결한 뒤 우고 알바레스가 마무리했다. 아스파스도 셀틱 수비진과 중원 사이에서 공을 받을 수 있는 선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원정 5경기에서 RC셀타데비고가 넣은 유일한 골은 결장하는 스타르펠트의 코너킥 헤더였다. 셀틱의 수비 약점은 확인됐지만, RC셀타데비고가 원정에서 그 약점을 여러 차례 득점으로 바꿀 수 있을지는 별개의 문제다.

선제골 이후에는 두 감독의 선택이 중요해진다. 셀틱이 앞서면 RC셀타데비고는 윙백을 전진시키거나 아스파스와 파블로 두란의 출전 시간을 앞당길 수 있다. 그러면 RC셀타데비고의 공격 기회가 늘어나는 동시에 셀틱 측면 공격수도 윙백 뒤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0-0이 길어지면 승리가 급한 셀틱이 풀백과 측면 공격수를 더 올릴 가능성이 있다. 히랄데스 감독은 알라베스전 하프타임 교체로 공격 경로를 바꿨다. 셀틱이 초반에 득점하지 못할 경우 후반의 선수 교체와 측면 수비가 중요해진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예상 스코어는 셀틱 기준 3-1이다. 셀틱이 전반에 바우어의 코너킥이나 카밀로 두란의 압박으로 만든 기회에서 앞서고, RC셀타데비고가 후반에 전진할 때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로 점수 차를 벌리는 전개를 본다. RC셀타데비고도 셀틱이 공을 잃은 직후 오른쪽 수비 뒤로 전진해 1골을 만회할 수 있다.

셀틱은 최근 경기에서 세트피스와 전방 압박으로 득점했으며, 그 공격에 관여한 주요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RC셀타데비고는 스타르펠트와 누녜스의 결장으로 그 세트피스를 막을 수비 자원이 줄었고, 이글레시아스 없이 셀틱의 압박을 긴 공으로 벗어나기도 어려워졌다. 셀틱의 임시 중앙 수비진은 실점 위험을 남기지만, RC셀타데비고의 이번 시즌 원정 공격은 5경기 1골에 그쳤다.

시장은 리그 수준 차이와 셀틱의 유럽대항전 대량 실점을 근거로 RC셀타데비고를 근소하게 앞에 두었다. 두 근거는 유효하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RC셀타데비고 결장자들이 맡던 역할이 셀틱의 코너킥과 전방 압박에 직접 대응한다는 점에 더 무게를 둔다. 셀틱의 코너킥이 계속 막히고 RC셀타데비고가 첫 30분 동안 압박을 통과해 공을 소유한다면 전망은 달라진다. 그 경우 셀틱은 득점 없이 수비진의 전환 대응을 반복해서 시험받을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승점 0점인 두 팀이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첫 승점을 다툰다

셀틱과 RC셀타데비고는 한국시간 10월 23일 04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첫 2경기를 모두 져 승점이 없다. 데이터센터의 10월 22일 순위표에서 셀틱은 2득점 7실점으로 36팀 가운데 33위이고, 셀타데비고는 1득점 3실점으로 28위다. 리그 페이즈가 5경기씩 남아 있으므로 이 경기에서 진다고 탈락이 정해지지는 않는다. 그러나 세 번째 패배를 안는 팀은 남은 5경기에서 최소 세 번은 이겨야 녹아웃 단계 진출을 바라볼 수 있는 처지가 된다.

두 감독이 이 경기에 두는 무게는 다르다. 마틴 오닐 셀틱 감독은 하츠전 7-1 승리 직후 «목요일에 지면 다시 위기가 된다. 이기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PA, 10월 18일). 클라우디오 히랄데스 셀타데비고 감독은 셀틱 파크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 대회는 짧아서 가능한 한 빨리 승점을 쌓아야 하고 3점이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같은 자리에서 이 대회는 부담을 덜고 즐기면서 치러야 하며 주된 목표는 1부 리그 잔류라고 덧붙였다(메트로폴리타노 Metropolitano.gal, 10월 21일). 셀틱은 국내 리그 선두라는 성적과 유럽대항전 연패 사이의 차이를 이 경기에서 줄여야 한다. 셀타데비고에는 라리가 잔류라는 우선순위 아래에서 치르는 유럽 원정이다. 결과가 더 급한 쪽은 셀틱이다.

일정의 부담은 두 팀이 비슷하다. 두 팀 모두 10월 18일 홈에서 리그 경기를 치르고 나흘을 쉬었다. 셀틱은 10월 25일 히버니언 원정, 10월 29일 던디 유나이티드 홈경기, 11월 1일 폴커크 원정이 이어진다. 셀타데비고는 현지 10월 25일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 10월 29일 살라망카와의 국왕컵, 11월 1일 라요 바예카노 원정을 앞두고 있다. 셀타데비고는 10월 21일 비고를 떠나 약 1,600km를 이동했다. 다만 이동 거리만으로 두 팀의 체력 차이를 단정할 근거는 없다.

경기장 분위기는 평소의 셀틱 파크와 다를 것으로 보인다. 셀틱 서포터 단체 그린 브리게이드는 구단 경영진에 항의하는 뜻으로 남은 유로파리그 홈경기를 보이콧한다. 101 그레이트 골스(101 Great Goals)는 이 때문에 빈자리가 많을 것이라고 전했고(10월 21일), 셀타데비고 원정 팬은 약 3,000명이 올 것으로 예상됐다. 킥오프 시각 셀틱 파크의 예보는 맑음, 기온 7.7℃, 강수확률 0%, 풍속 3.6km/h다. 날씨가 경기 방식을 바꿀 조건은 없다. 주심은 불가리아의 게오르기 카바코프이고 비디오 판독은 독일의 쇠렌 슈토르크스가 맡는다(오크디아리오 OkDiario, 10월 21일).

두 팀은 2002-03시즌 UEFA컵에서 만난 적이 있다. 셀틱이 홈에서 1-0으로 이기고 비고에서 1-2로 진 뒤 원정 다득점으로 올라갔으며, 그때도 셀틱 감독은 오닐이었다(셀츠아히어 Celts Are Here, 10월 20일). 셀타데비고는 스코틀랜드에서 치른 유럽대항전 원정 2경기(1971년 애버딘전, 2002년 셀틱전)에서 모두 0-1로 졌다(유로스포츠, 10월 19일). 다만 23년 전 맞대결의 선수와 전술은 지금과 이어지지 않는다. 오늘 경기를 설명하는 근거는 이번 시즌 두 팀의 경기 내용에서 찾아야 한다.

항목셀틱RC셀타데비고
유로파리그 순위·승점33위 · 0점28위 · 0점
유로파리그 득실2-71-3
이번 시즌 리그9경기 8승 1패 · 23-59경기 2승 5무 2패 · 10-7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4경기 1승 3패 · 6-112경기 2패 · 1-3
직전 경기하츠전 7-1 승(홈)알라베스전 2-1 승(홈)

1-2. 셀틱은 국내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전혀 다른 결과를 냈다

«셀틱 파크의 셀틱은 강하다»는 말은 스코틀랜드 리그에서는 맞다. 셀틱은 리그 9경기에서 8승을 거두고 5골만 내줬으며, 레인저스에 승점 4점 앞선 선두다(더 셀틱 웨이 The Celtic Way, 10월 18일). 그런데 유럽대항전으로 가면 결과가 반대가 된다.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LASK를 홈에서 3-0으로 이긴 뒤 원정에서 1-4로 져 탈락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페렌츠바로시에 홈에서 1-3, 벤피카에 원정에서 1-4로 졌다. 101 그레이트 골스는 셀틱이 최근 유로파리그 본선 홈경기 4경기 가운데 3경기를 졌다고 집계했다(10월 21일).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서 셀틱 파크가 막아 준 경기는 LASK와의 1차전 하나뿐이다.

셀타데비고에 대한 통념은 «라리가 팀이니 스코틀랜드 팀보다 한 수 위»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 셀타데비고는 비고 밖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데이터센터 기록으로 이번 시즌 원정 5경기(발렌시아·레알 소시에다드·헤타페·오모니아·엘체)는 4무 1패이고, 이 5경기에서 넣은 골은 헤타페전의 1골뿐이다. 유로스포츠도 셀타데비고가 발라이도스 밖에서 시즌 첫 승리를 아직 찾고 있다고 적었다(10월 21일). 셀타데비고의 좋은 결과는 라싱 산탄데르전 5-0과 알라베스전 2-1 모두 홈에서 나왔다.

해외 시장은 이 두 통념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관측한 해외 업체 7곳의 승무패 배당 중앙값은 셀틱 승 2.70, 무승부 3.50, 셀타데비고 승 2.57로, 원정팀을 근소하게 앞에 두었다. 같은 기간 핀나클의 셀틱 승 배당은 2.62에서 2.71로, bet365는 2.55에서 2.70으로 올랐고 셀타데비고 승 배당은 2.56~2.57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셀틱 쪽 배당이 오른 기간에 오스턴 트러스티의 결장 발표(10월 21일)가 있었지만, 관측 간격 때문에 두 사건의 선후를 가를 수는 없다. 시장은 하츠전 7-1을 유럽대항전 경쟁력의 근거로 보지 않았다. 셀타데비고를 앞에 둔 것도 셀타데비고의 원정 성적보다 셀틱이 유럽에서 보여 준 수비 문제를 반영한 배당으로 읽는 편이 기록과 맞는다.

판단 — 셀틱: 배당이 높은 쪽은 홈팀 셀틱이다. 셀틱이 이길 수 있는 환경은 일부 갖춰져 있다. 상대는 이번 시즌 원정 5경기에서 1골만 넣었다. 유럽에서 셀틱을 무너뜨린 페렌츠바로시·벤피카처럼 빠른 측면 공격으로 원정에서 골을 만들어 온 팀이 아니다. 오닐 감독이 «지면 위기»라고 말할 만큼 동기도 분명하다. 반면 그린 브리게이드의 보이콧으로 홈 응원의 힘이 줄어들고, 중앙 수비 주전 셋이 빠진다. 셀틱은 홈이라는 이름보다 상대의 원정 공격력이 낮다는 조건에서 승리 가능성을 얻는 팀이다. 셀타데비고가 비고 밖에서 공격 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셀틱의 승리가 배당이 매긴 것보다 어렵지 않은 결과일 수 있다.

판단 — RC셀타데비고: 셀타데비고는 배당이 근소하게 낮은 쪽이지만, 그 배당을 이번 시즌 셀타데비고 자신의 원정 기록으로 뒷받침하기는 어렵다. 원정 5경기 무승, 1득점이라는 기록은 «이기는 원정팀»이 아니라 «지지 않으려는 원정팀»의 기록이다. 우세 평가의 상당 부분은 셀틱이 유럽에서 경기마다 3골 이상 내준 사실에서 나온다. 히랄데스 감독이 대회의 무게를 리그 잔류 아래에 둔 발언도 이 원정에서 무리하게 공격하지 않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상대의 약점에 있고 자기 팀의 원정 경기력에는 아직 없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셀틱의 4패는 모두 빠른 측면 공격이나 흘러나온 공에서 시작됐다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전반)
10-18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하츠(홈)7-1 승(5-1)
10-16유로파리그벤피카(원정)1-4 패(0-3)
10-11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머더웰(원정)2-0 승(1-0)
09-20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레인저스(홈)0-1 패(0-1)
09-18유로파리그페렌츠바로시(홈)1-3 패(1-2)
09-10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세인트존스톤(원정)1-0 승(0-0)
09-06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세인트미렌(원정)2-1 승(0-1)
09-03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애버딘(홈)3-0 승(3-0)
08-29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폴커크(홈)2-1 승(2-0)
08-26챔피언스리그 예선LASK(원정)1-4 패(1-1)

페렌츠바로시전에서 셀틱은 경기 시작 직후 측면으로 전진해 첫 3분 동안 코너킥 3개를 얻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 20분 바미델레 이사 유수프가 오른쪽에서 받은 공을 페널티 지역 모서리에서 강하게 찼고, 리엄 스케일스의 발에 맞은 공이 골문으로 들어갔다. 셀틱은 키어런 티어니가 왼쪽에서 상대 수비 뒤로 들어가 내준 공을 미카 바우어가 마무리해 따라붙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유수프가 다시 오른쪽에서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가 낮게 내준 공을 크리스토페르 사카리아센이 힐킥으로 넣었다. 47분에는 대니얼 아르자니가 왼쪽에서 일대일 상황을 맞은 뒤 안쪽으로 파고들어 세 번째 골을 넣었다. 더 헤럴드(The Herald)는 이 장면에서 콜비 도너번이 높이 전진해 있었고 캐머런 카터비커스가 슈팅을 막을 거리까지 붙지 못했다고 지적했다(9월 18일). 셀틱은 양쪽 측면에서 상대 공격수의 전진을 막지 못했다.

벤피카 원정도 같은 방식으로 무너졌다. 데인 머리가 존 두란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일찍 끌려갔고,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벤피카 왼쪽, 즉 셀틱 오른쪽 측면에서 만든 공간과 크로스가 알렉산데르 바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셀틱이 공을 잃은 장면에서는 프레스티아니의 패스가 추가골의 출발점이 됐다. 셀틱에도 기회는 있었다. 두 번째 실점 직후 카스페르 회그와 카밀로 두란의 슈팅이 잇달아 골대를 맞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들어간 하이셈 하산의 오른쪽 크로스를 카밀로 두란이 63분 헤더로 넣어 1-3을 만들었고, 카밀로 두란은 그 뒤에도 골대를 맞혔다. 그러나 막판 교체로 들어온 반젤리스 파블리디스에게 네 번째 골을 내줬다. 결정적 장면을 골로 바꾼 차이가 점수 차를 만들었고, 전반에 0-3이 된 과정은 페널티킥 반칙과 측면 수비, 공 소유 실패가 겹친 결과였다.

레인저스전 0-1은 다른 성격의 패배였다. 오닐 감독은 레인저스의 형태에 맞추려고 3-4-3을 썼다(라운드테이블 Roundtable, 10월 8일). 리드 셀틱(Read Celtic)에 따르면 셀틱은 슈팅 수에서 5-15로 밀렸고 유효슈팅 8개를 허용했으며, 실점은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을 걷어 내지 못한 장면에서 나왔다(10월 19일). LASK 원정은 리드 셀틱이 «합산 4-0으로 앞서고도 경기가 개방되자 통제를 되찾지 못했다»고 정리한 경기다. 전반 21분 캘럼 맥그리거의 득점으로 합산 4-0이 됐지만, 그 뒤 4골을 내주고 탈락했다(스포츠서울, 8월 26일). 리드 셀틱은 이 경기와 페렌츠바로시전을 묶어, 셀틱이 공격 지역에서 공을 잃은 직후 선수들이 수비 위치로 돌아가는 동안 취약하다고 해석했다.

2-2. 국내 경기의 대승도 상대의 실수와 세트피스에서 시작됐다

10월 A매치 휴식기 뒤 셀틱은 4-2-3-1로 돌아가 머더웰 원정에서 2-0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셀틱은 슈팅 25개, 유효슈팅 15개를 기록했고 머더웰 골키퍼 알렉스 폴센에게 선방 12개가 기록됐다. 두 번째 골은 스티븐 오도널이 공을 잃은 뒤 회그가 벤야민 뉘그렌에게 내주면서 나왔다. 오닐 감독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PA, 10월 11일). 밀집 수비를 상대로 기회는 만들지만 마무리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경기도 셀틱의 모습이다.

하츠전 7-1은 처음부터 일방적인 경기가 아니었다. 더 셀틱 웨이의 현장 기록에 따르면 초반에는 하츠가 더 나은 출발을 보였고, 셀틱은 하츠의 압박을 쉽게 풀지 못했다. 하츠는 셀틱 진영에서 공을 주로 도너번 쪽 측면으로 보냈고, 전반 종료 10분 전까지 점유율과 상대 페널티 지역 안 터치 수 모두 셀틱보다 많았다(10월 18일). 흐름을 바꾼 것은 세트피스였다. 바우어의 코너킥에서 7분 티어니가 헤더로, 10분 뉘그렌이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이어 세브린 사브리 겐두즈의 부정확한 패스를 카밀로 두란이 가로채 캘럼 오스먼드의 첫 골을 만들었다. 카밀로 두란의 압박에서 시작한 공격으로 오스먼드가 다시 득점했고, 바우어가 골키퍼 키를 넘긴 공은 제이미 매카트의 자책골이 됐다. 하츠는 PA 집계로 슈팅 20개를 시도했지만 로랑 멘디의 1골에 그쳤다. 데이터센터의 기대득점 4.16 대 1.20은 셀틱의 우위를 보여 준다. 그러나 이 수치는 전반에 5-1이 된 뒤의 경기 상황이 함께 반영된 값이다.

결국 최근 10경기의 셀틱은 두 얼굴을 갖고 있다. 상대가 실수하거나 세트피스에서 앞서 나가면 점수를 크게 벌린다. 전반을 앞선 4경기는 모두 이겼고 득실은 14-2다. 반대로 빠른 측면 공격수를 가진 상대에게 먼저 실점하면 끌려간다. 전반을 뒤진 4경기는 1승 3패, 득실 4-9였다. 오늘 상대가 어느 쪽에 가까운지가 셀틱의 최근 경기력을 오늘에 적용하는 기준이다.

셀틱 공격 2선의 하산은 시즌 중 출전 시간을 늘려 왔다. 벨파스트 라이브(Belfast Live)는 하산이 프리시즌 훈련 대부분을 빠져 체력이 크게 부족한 상태로 합류했고, 챔피언스리그 예선에서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레인저스와의 2경기에서도 벤치에 머물렀다고 전했다(10월 8일). 같은 기사는 하산의 도움이 9경기에서 1개뿐이라고 지적했다. 이후 하산은 페렌츠바로시전에 선발로 나섰다가 57분에 교체됐고, 벤피카전에는 하프타임에 들어가 카밀로 두란의 골을 도왔으며, 하츠전에는 다시 선발로 나섰다.

2-3. 셀타데비고는 시즌 첫 승 뒤 홈에서만 이겼다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전반)
10-18라리가알라베스(홈)2-1 승(0-0)
10-16유로파리그유벤투스(홈)1-2 패(1-0)
10-11라리가엘체(원정)0-0 무(0-0)
09-20라리가라싱 산탄데르(홈)5-0 승(2-0)
09-17유로파리그오모니아(원정)0-1 패(0-0)
09-13라리가말라가(홈)1-1 무(1-0)
09-08라리가헤타페(원정)1-1 무(0-1)
09-04라리가레알 소시에다드(원정)0-0 무(0-0)
08-31라리가아틀레틱 빌바오(홈)0-2 패(0-2)
08-28라리가오사수나(홈)1-2 패(1-0)

셀타데비고는 라리가 첫 6경기에서 3골에 그쳤고, 오모니아 원정 0-1 패배까지 공식전 7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 히랄데스 감독은 라싱 산탄데르전을 앞두고 승리가 없다는 생각이 선수들을 위축시킨다고 말했다. 라싱 산탄데르전 5-0은 그 흐름이 바뀐 경기다. 처음 20분 동안은 라싱 산탄데르가 공을 더 오래 가졌다. 그 뒤 미겔 로만이 공을 받는 횟수가 늘고 일라시 모리바를 비롯한 선수들이 압박 위치를 높이면서 경기 양상이 달라졌다(메트로폴리타노, 9월 20일). 32분 페널티킥은 상대 골키퍼의 후방 전개 실수를 페란 주트글라가 가로챈 장면에서 나왔다. 43분 모리바의 골도 중앙에서 공을 되찾은 뒤 로만과 모리바가 빠르게 연결한 장면이었다. 63분 투입된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는 수비수 앞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 연결했고, 이 움직임이 파블로 두란의 2골로 이어지는 공격을 도왔다. 다만 이 경기의 5골에는 핸드볼 판정, 정확한 장거리 슈팅, 상대의 오프사이드 득점 취소가 함께 들어 있어 같은 득점 효율이 반복된다고 볼 수는 없다.

엘체 원정 0-0은 셀타데비고의 원정 모습을 보여 준다. ESPN 데포르테스(ESPN Deportes)의 경기 통계에서 셀타데비고의 점유율은 33%, 완료 패스는 280개로 엘체의 598개에 크게 못 미쳤고 유효슈팅은 0개였다(10월 11일). 엘체의 초반 압박이 이오누츠 라두에게 긴 공을 차게 했고, 주트글라·우고 알바레스·파블로 두란은 한동안 공격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알리칸테 플라사(Alicante Plaza)는 셀타데비고가 수비할 때 중앙 수비수 3명과 양쪽 윙백을 모두 후방에 세웠다고 관찰했다. 히랄데스 감독도 경기 뒤 «엘체는 공을 지켰고 우리는 쉽게 차 버렸다»며 공 순환이 매끄럽지 않았고 이기기에는 팀 수준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요엘 라고가 엘체의 공격수 니뇨와의 대결을 잘 치렀고 칼 스타르펠트가 빠진 상태에서도 무실점을 지켰다. 그러나 막판 쿠하이브 드리우에시의 일대일 기회가 빗나가지 않았다면 결과가 바뀔 수 있었다.

유벤투스전 1-2는 셀타데비고가 강팀을 상대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함께 보여 줬다. 문도 데포르티보(Mundo Deportivo)의 현장 기록에 따르면 초반에는 유벤투스가 공을 갖고 셀타데비고는 물러서서 역습을 기다렸다(10월 16일). 18분 주트글라·하비 루에다·윌리오트 스베드베리가 페널티 지역에서 공을 이었고 우고 알바레스가 마무리해 앞섰다. 그러나 59분 마르코스 알론소가 가슴 트래핑을 놓쳐 닉 볼테마데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엘골디지털(El Gol Digital)은 동점 뒤 유벤투스가 전진했고 셀타데비고는 자기 페널티 지역 가까이 물러났다고 적었다(10월 15일 현지). 셀타데비고는 68분 주트글라, 81분 우고 알바레스, 90분 모리바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92분 안드레아 캄비아소의 크로스를 받은 랑달 콜로 무아니를 알론소와 세르히오 카레이라가 막지 못해 졌다.

알라베스전 2-1은 히랄데스 감독의 경기 중 조정이 결과를 바꾼 경기다. 전반에 알라베스 수비를 뚫지 못하자 하프타임에 스베드베리와 모리바를 빼고 루에다와 알레시 페바스를 넣었다(엘골디지털, 10월 18일). 그 뒤 53분 하비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은 주트글라가, 71분 하비 로드리게스가 직접 득점했다. 오른쪽 중앙 수비수인 하비 로드리게스의 전진이 후반의 주된 공격 경로였다. 그러나 문도 데포르티보가 게시한 슈팅 수는 셀타데비고 6개, 알라베스 20개였고, 승리를 지킨 것은 루카스 보예와 마리아노 디아스의 헤더를 연달아 막은 라두였다. 이 수치는 최종 공식 통계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셀타데비고가 이긴 경기에서도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허용했다는 점은 분명하다.

최근 10경기의 셀타데비고는 전반을 앞선 4경기에서 1승 1무 2패에 그쳤다. 오사수나전과 유벤투스전은 전반을 앞서고도 졌고, 말라가전도 앞섰다가 비겼다. TNT 스포츠는 셀타데비고가 경기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일이 반복된다고 해석했고, 히랄데스 감독이 알라베스전 뒤 «이기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고 전했다(10월 21일).

하비 로드리게스는 시즌 초 통증을 안고 뛰다가 몸 상태가 나아졌다. 히랄데스 감독은 그가 프리시즌에 통증이 심했고, 새 수비수들이 막 합류해 후방 선수가 적었던 탓에 무리해서 리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감독은 몸 상태가 나아지고 재계약을 마무리하면서 하비 로드리게스가 더 높은 수준으로 뛰고 있다고 평가했다(메트로폴리타노, 10월 15일). 하비 로드리게스도 프리시즌에 넘어지면서 허리 문제가 생겼지만 지금은 통증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COPE, 10월 20일). 알라베스전 후반에는 오른쪽 중앙 수비수 자리에서 전진해 셀타데비고의 2골에 관여했다.

판단 — 셀틱: 셀틱의 최근 4패는 상대 측면 공격수가 셀틱 풀백 뒤 공간을 공략하거나, 셀틱이 공을 잃은 직후 빠르게 역습을 허용한 경기였다. 셀타데비고는 유벤투스전에서 페널티 지역 안 연결로 골을 만들었지만, 원정에서는 엘체전처럼 5명을 후방에 세우고 긴 공에 의존했다. 셀틱을 무너뜨린 상대들과 같은 방식으로 원정에서 공격하는 팀이 아니다. 이 경기가 머더웰전처럼 셀틱이 공을 오래 갖고 상대 밀집 수비를 두드리는 경기가 될 가능성은 낮지 않다. 그 경우 셀틱이 이길 수 있는 환경은 성립한다. 다만 머더웰전에서도 25개의 슈팅이 2골에 그쳤다. 그래서 셀틱이 이기는 경우에도 점수 차는 세트피스와 상대 실수에 달려 있다.

판단 — RC셀타데비고: 최근 셀타데비고의 승리는 홈에서 압박 위치를 올렸거나(라싱 산탄데르전) 하프타임 조정이 통했을 때(알라베스전) 나왔다. 그 2경기의 핵심인 로만과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는 오늘 나오지 못한다. 원정에서는 점유율 33%의 엘체전처럼 수비에 무게를 두었다. 강팀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득점 기회를 만들었으므로 공격 능력이 없는 팀은 아니다. 그러나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가 최근 10경기에 3번 있었다. 셀타데비고가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이라고 말하려면 원정에서 먼저 골을 넣고 그 리드를 지키는 경기를 이번 시즌에 보여 줬어야 하는데, 아직 그런 경기가 없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셀틱의 적은 리그 실점 뒤에는 늘어난 슈팅 허용이 있다

셀틱의 이번 시즌 리그 실점은 9경기 5골이다. 하지만 이 수치만으로 수비가 안정됐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리드 셀틱은 FBref 자료를 인용해 셀틱이 이번 시즌 첫 리그 7경기에서 슈팅 78개, 유효슈팅 29개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같은 구간의 41개, 12개보다 많다. 같은 7경기의 실점은 4골이었다(10월 19일). 기사가 인용한 옵타의 경기당 기대실점은 첫 리그 6경기 기준 0.89다. 집계 기간이 다르고 슈팅 수만으로는 각 슈팅의 위치와 위협을 판단할 수 없으므로, 많은 슈팅 허용과 적은 실점이 함께 나타났다는 범위에서 읽어야 한다. 하츠전에서도 셀틱은 상대에게 슈팅 20개를 허용했다.

유럽대항전에서는 셀틱의 실점이 많았다. 페렌츠바로시와 벤피카는 측면에서 셀틱 페널티 지역으로 전진해 득점 장면을 만들었다. 데이터센터 기록으로 셀틱은 최근 유럽대항전 3경기에서 경기마다 3골 이상 내줬다. 벤피카전 기대실점 3.18은 이 글에서 대조한 셀틱 경기 가운데 가장 높다. 리그에서는 슈팅을 많이 허용하면서도 적게 실점했지만, 유럽대항전에서는 측면 수비와 공을 잃은 직후의 대응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구분(이번 시즌)셀틱셀타데비고
홈7경기 5승 2패 · 17-66경기 2승 1무 3패 · 10-8
원정6경기 4승 2패 · 12-105경기 4무 1패 · 1-2

셀틱의 홈과 원정 차이는 장소보다 상대에서 나온다. 홈 2패는 페렌츠바로시와 레인저스에게, 원정 2패는 LASK와 벤피카에게 당했다. 국내 중하위권 상대에게는 홈과 원정 모두 이겼고, 유럽 팀과 레인저스를 상대한 5경기에서는 1승 4패, 득실 6-12였다. 셀틱의 승패를 가른 조건은 홈이냐 원정이냐보다 상대가 셀틱의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할 능력을 가졌느냐였다.

셀틱은 시즌 중 수비 형태와 공격 조합을 바꿔 왔다. 오닐 감독은 레인저스전에 3-4-3을 썼다가 머더웰전부터 4-2-3-1로 돌아왔고, 벤피카전 뒤에는 선발 4명을 바꿨다. 프리시즌 훈련 대부분을 빠진 하산도 시즌 중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출전 시간을 늘렸다. 현재의 조합은 이처럼 시즌 중 선택과 선수 상태의 변화를 함께 반영한다.

3-2. 셀타데비고의 원정은 지지 않는 경기와 골이 나지 않는 경기가 같은 뜻이었다

셀타데비고는 장소에 따라 경기 성격이 크게 달라진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 집계에서 셀타데비고의 원정 9경기는 1승 5무 3패, 4득점 6실점이다. 이 9경기 가운데 5경기가 무득점이었고 양 팀 합계 3골 이상 경기는 1경기뿐이었다. 같은 집계의 홈 11경기는 17득점 18실점, 3골 이상 경기 8회다. 원정에서 셀타데비고는 실점을 줄이는 대신 득점을 거의 포기한 경기 운영을 했다. 엘체전에서 수비할 때 5명을 후방에 세운 장면, 점유율 33%, 유효슈팅 0개가 그 운영 방식을 보여 준다. 원풋볼(OneFootball)은 알라베스전을 앞두고 셀타데비고가 이번 시즌 라리가 원정 4경기에서 1골만 넣었고,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의 결장이 득점 해법을 더 어렵게 만든다고 전했다(10월 18일).

이 원정 성향이 오늘도 이어질지는 두 가지 조건에 달려 있다. 하나는 상대의 수준이다. 이번 시즌 원정 상대 가운데 레알 소시에다드와 발렌시아는 라리가 팀이고, 오모니아는 유로파리그에서 2연승 중인 팀이다(데이터센터 순위표 6위). 셀타데비고는 이들을 상대로 수비적으로 나서 1골만 내줬다. 다른 하나는 히랄데스 감독의 대회 우선순위다. 리그 잔류를 주된 목표로 말한 감독이 일요일 베티스전을 앞두고 원정에서 위험을 감수할 이유는 크지 않다. 반대로 셀틱이 유럽에서 경기마다 3골 이상 내준 팀이라는 점은 히랄데스 감독이 평소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근거가 될 수 있다. 셀타데비고의 원정 경기 운영은 상대가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정해져 왔다. 오늘 셀틱을 어느 정도의 상대로 판단하느냐가 그 운영을 정한다.

히랄데스 감독은 프리시즌 시작부터 10월 17일까지 팀의 근육 부상이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와 아스파스 두 건뿐이었다고 말했다(메트로폴리타노, 10월 17일).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는 원정에서 긴 공을 받아 연결하던 공격수다. 그의 결장은 셀타데비고가 압박을 받을 때 전진할 방법과 연결해 봐야 한다. 팀 전체의 체력 문제를 원정 득점 부진의 원인으로 볼 근거는 없다.

3-3. 기대득점은 셀타데비고의 득점이 소수의 경기에 몰렸음을 보여 준다

경기(장소)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셀틱 · 하츠(홈)4.161.207-1
셀틱 · 벤피카(원정)1.363.181-4
셀틱 · 머더웰(원정)2.851.052-0
셀타데비고 · 알라베스(홈)0.871.032-1
셀타데비고 · 유벤투스(홈)1.021.701-2
셀타데비고 · 엘체(원정)0.470.780-0
셀타데비고 · 라싱 산탄데르(홈)2.140.755-0

데이터센터가 기대득점을 집계한 셀틱의 3경기는 기대득점 합계 8.37에 실제 10골, 기대실점 합계 5.43에 실제 5실점이다. 경기별 기대실점은 머더웰전 1.05와 벤피카전 3.18로 차이가 컸다. 이 차이만으로 상대 공격수의 수준이 셀틱 수비에 내준 기회를 세 배로 바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머더웰전에는 기대득점 2.85와 실제 2골, 폴센의 선방 12개가 함께 기록됐다. 셀틱이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은 그보다 적었던 경기다.

셀타데비고의 4경기는 기대득점 합계 4.50에 실제 8골이다. 초과 득점은 라싱 산탄데르전(2.14에 5골)과 알라베스전(0.87에 2골)에 몰려 있다. 앞의 경기에는 페널티킥과 장거리 슈팅이 있었고, 뒤의 경기에서는 6개의 슈팅으로 2골을 넣었다. 기대실점 합계 4.26에 실제 3실점으로, 기대값보다 적게 실점했다. 라두가 알라베스전에서 막은 헤더들을 생각하면 골키퍼가 실점을 줄인 경기도 있었다. 이 표에서 셀타데비고의 원정 경기는 엘체전 하나뿐이고, 그 경기의 기대득점은 0.47이다. ESPN 데포르테스는 같은 경기를 0.32로 집계해 값은 다르지만, 원정 공격이 거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는 결론은 같다.

이 수치가 말하지 못하는 것도 분명하다. 셀틱은 3경기, 셀타데비고는 4경기만 집계돼 있고, 하츠전 기대득점은 전반에 5-1이 된 뒤의 경기 상황을 포함한다. 셀타데비고의 표본은 홈 3경기와 원정 1경기여서 오늘 같은 원정 경기의 공격력을 이 표로 추정하기는 어렵다. 집계 업체가 다른 옵타의 리그 기대실점 0.89와 데이터센터의 경기별 값도 합치지 않는다.

3-4. 셀틱은 무승부가 없는 팀이고, 셀타데비고는 무승부가 가장 많은 결과인 팀이다

결과(이번 시즌)셀틱(13경기)셀타데비고(11경기)
3골 차 이상 승41
1~2골 차 승51
무승부05
1~2골 차 패24
3골 차 이상 패20
양 팀 합계 2골 이하47
양 팀 합계 3골 이상94

셀틱은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에서 한 번도 비기지 않았다. 이번 시즌 13경기 가운데 9경기에서 양 팀 합계 3골 이상이 나왔다. 셀틱의 경기는 승패가 갈리고 대체로 골이 많은 경기다. 셀타데비고는 이번 시즌 11경기에서 5번 비겼고 7경기가 양 팀 합계 2골 이하였다. 두 팀의 분포는 정반대다.

이 분포가 오늘 결과를 정하지는 않는다. 셀틱의 무승부 0회는 상대 수준이 크게 낮은 국내 경기에서 승리가 많아 생긴 결과이고, 셀틱이 비기는 경기 운영을 못 한다는 증거는 아니다. 셀타데비고의 무승부 5회 가운데 4회는 원정에서 나왔다. 이 분포가 담지 못하는 조건은 오늘 경기의 맞대결 성격이다. 셀틱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유럽 팀을 상대한 적이 없고, 셀타데비고는 경기마다 상대에게 슈팅을 많이 허용하는 홈팀을 원정에서 만난 적이 없다. 셀틱의 3골 차 이상 승리 4번은 킬마녹·애버딘·하츠 같은 국내 팀과 LASK 홈경기에서 나왔다. 하츠전에서는 초반 두 번의 코너킥 득점 뒤 상대가 전진하면서 점수 차가 커졌다. 셀타데비고가 먼저 실점한 뒤 공격으로 나와야 하는 상황이 되면 셀틱의 대승 경로가 생긴다. 셀타데비고가 실점 없이 버티는 시간이 길어지면 엘체전 같은 저득점 경기에 가까워진다.

판단 — 셀틱: 셀틱은 기회를 많이 만들고 상대에게도 슈팅을 많이 허용하는 팀이다. 그 구조가 리그에서는 큰 점수 차의 승리로, 유럽에서는 3실점 이상의 패배로 나타났다. 오늘 상대는 유럽 팀이지만 원정에서 5명을 후방에 세우고 득점이 거의 없던 팀이다. 셀틱의 시즌 성향 가운데 오늘 상대에게 적용할 수 있는 쪽은 페렌츠바로시·벤피카전의 실점 구조보다 머더웰전의 «많은 기회, 적은 득점» 구조에 가깝다. 선제골을 넣으면 셀타데비고가 전진해야 하므로 셀틱이 점수 차를 벌릴 기회가 생긴다. 다만 셀틱은 세인트미렌전에서 전반을 뒤지고도 이긴 적이 있어 선제골을 승리의 필수조건으로 볼 수는 없다. 무승부가 없는 팀이라는 기록도 오늘 결과에 그대로 옮길 수 없다.

판단 — RC셀타데비고: 셀타데비고의 원정 성향은 오늘 정배의 근거가 아니라 무승부의 근거다. 원정 5경기 4무, 원정 9경기 무득점 5회라는 기록은 이 팀이 원정에서 이기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는 뜻이다. 초과 득점이 홈 2경기에 몰렸다는 점도 원정 공격력을 낙관할 근거를 약하게 한다. 다만 셀틱은 셀타데비고가 이번 시즌 원정에서 만난 어느 상대보다 슈팅을 많이 허용하는 수비를 가졌다. 히랄데스 감독이 원정에서도 공격 비중을 높인다면 셀타데비고의 득점 가능성은 원정 기록보다 높아질 수 있다. 그 선택이 이루어지는지는 킥오프 전에는 알 수 없다.

4. 감독 및 전술

4-1. 오닐 감독은 상대에 맞춘 3백을 버리고 4-2-3-1로 돌아왔다

오닐 감독은 9월 20일 레인저스전에서 상대 형태에 맞추려고 3백을 썼고 0-1로 졌다. 라운드테이블은 풋볼 인사이더(Football Insider)를 인용해 셀틱이 머더웰전에서 4백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10월 8일). 실제로 셀틱은 머더웰전·벤피카전·하츠전에 모두 4-2-3-1로 나섰다. 레인저스전의 3-4-3은 상대에게 맞추는 선택이 셀틱의 공격을 줄였다는 결과를 남겼다. 셀틱이 슈팅 수에서 5-15로 밀린 그 경기가 이번 시즌 셀틱이 3백 팀을 상대한 유일한 사례다. 오늘 3-4-3의 셀타데비고를 상대로 오닐 감독이 다시 형태를 맞출지, 4-2-3-1을 유지할지가 첫 번째 선택이다. 최근 2경기의 결과와 수석코치 숀 멀로니가 하츠전의 긍정적인 부분을 이 경기로 가져가야 한다고 말한 점(라운드테이블, 10월 21일)을 보면 4-2-3-1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선발 운용에서 오닐 감독은 결과에 따라 과감하게 바꾼다. 벤피카전에서 하츠전으로 넘어가며 트러스티·올리버 쇠렌센·세바스티안 투넥티·회그를 빼고 스케일스·하산·뉘그렌·오스먼드를 넣었으며, 카밀로 두란을 최전방 중앙으로 옮겼다(셀츠아히어, 10월 20일). 이 공격진은 하츠전 전반 5골에 관여했다. 셀츠아히어는 오스먼드가 뛸 수 있다면 같은 공격진을 다시 쓸 근거가 강하다고 평가했다. 오스먼드는 하츠전 하프타임에 햄스트링이 뻣뻣해 예방 차원에서 교체됐고, 오닐 감독은 목요일에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PA, 10월 18일). 멀로니가 10월 21일 전한 결장자 명단에도 오스먼드는 없었다(67헤일헤일 67 Hail Hail, 10월 21일).

경기 중 교체는 주로 공격을 늘리는 방향이었다. 페렌츠바로시전에서는 57분 제임스 포리스트와 하산을 빼고 투넥티와 뉘그렌을 넣은 뒤 공을 더 오래 갖고 슈팅을 늘렸지만 추격골은 나오지 않았다. 벤피카전에서는 하프타임에 하산과 오스먼드를 넣었고, 하산의 크로스로 카밀로 두란의 골이 나왔다. 머더웰전 74분의 3명 동시 교체는 득점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오닐 감독은 끌려갈 때 측면 공격수를 넣어 크로스와 슈팅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이 방식은 상대 골문 앞으로 공을 보내는 횟수는 늘렸지만, 0-3이나 1-2로 뒤진 경기를 뒤집을 만큼 효과를 내지는 못했다.

4-2. 셀틱의 득점 경로는 세트피스와 측면이고, 실점 경로는 풀백 뒤 공간이다

셀틱은 세트피스와 측면 전진, 전방 압박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 왔다. 하츠전에는 바우어의 코너킥에서 2골이 나왔고, 페렌츠바로시전에도 첫 3분 동안 코너킥 3개를 얻었다. 스포츠갬블러(Sportsgambler)는 셀틱이 최근 10경기 연속으로 코너킥 4.5개를 넘겼다고 집계했다(10월 21일). 왼쪽 풀백 티어니는 데이터센터 기록으로 이번 시즌 1골 4도움이다. 페렌츠바로시전 동점골과 하츠전 카밀로 두란의 골을 모두 도왔다. 하츠전에서는 카밀로 두란이 상대의 부정확한 패스를 가로채거나 압박으로 시작한 공격이 오스먼드의 2골로 이어졌다. 득점은 뉘그렌(이번 시즌 7골 4도움)에게 가장 많이 몰려 있지만, 오스먼드·카밀로 두란·바우어·티어니도 득점에 관여했다.

실점 경로는 앞에서 본 대로 풀백 뒤 공간과 공을 잃은 직후의 역습이다. 페렌츠바로시전 세 번째 골에서 도너번은 높이 올라가 있었고, 벤피카는 셀틱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와 침투를 만들었다. 하츠도 도너번 쪽 측면으로 공을 보냈다. 셀틱 오른쪽 측면은 이번 시즌 상대들이 반복해서 공략한 곳이다.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지 못한 레인저스전 실점과 머리가 페널티킥을 내준 벤피카전 실점도 있다.

오늘 셀틱 수비진은 그 약점을 메울 선수가 부족하다. 멀로니는 10월 21일 기자회견에서 트러스티가 개인 사정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앨리스터 존스턴과 카터비커스도 목요일 경기에는 나오지 못한다고 밝혔다(67헤일헤일, 10월 21일). 이번 시즌 864분을 뛴 트러스티와 814분을 뛴 카터비커스가 모두 빠지므로, 중앙 수비는 머리와 스케일스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는 하츠전과 머더웰전에 함께 선발로 나서 2경기 1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대가 국내 팀이었고, 하츠전에서는 상대에게 슈팅 20개를 허용했다. 양현준은 잔디 위 훈련에 돌아왔지만 오닐 감독은 1~2주가 더 걸린다고 말했다. 조타는 유로파리그 등록 명단에서 빠졌다(셀츠아히어, 10월 20일). 오닐 감독은 개인 사정으로 사전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았지만 벤치에는 돌아온다(데일리 레코드 Daily Record, 10월 21일).

4-3. 히랄데스 감독은 55경기 연속으로 선발을 바꿔 온 감독이다

히랄데스 감독은 최근 55경기에서 선발을 55번 바꿨고, 자신도 선발을 맞히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일 포글리오 Il Foglio, 10월 15일). 이 수치의 집계 범위는 매체마다 다르지만, 셀타데비고의 선발을 예상 명단으로 정하기 어렵다는 점은 분명하다. 기본 배치는 3-4-3이다. 중앙 수비수 3명과 양쪽 윙백, 중앙 미드필더 2명, 공격수 3명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경기마다 선수와 역할이 바뀐다. 알라베스전에서는 직전 경기와 비교해 수비·중원·공격에서 1명씩 바꾸고, 우고 알바레스를 윙백으로 내리고 루에다를 벤치에 앉혔다(엘데스마르케 El Desmarque, 10월 18일). 그리고 하프타임에 다시 루에다와 페바스를 넣어 경기를 바꿨다.

히랄데스 감독의 공격은 압박 위치와 측면·중앙 수비수의 전진에서 나온다. 라싱 산탄데르전에서는 압박 위치를 높여 중앙에서 공을 되찾았고, 알라베스전에서는 오른쪽 중앙 수비수 하비 로드리게스가 전진해 2골에 관여했다. 공격수 기용에도 기준이 있다. 히랄데스 감독은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빠진 상황에서 우고 곤살레스와 주트글라가 최전방을 맡을 수 있고, 이아고 아스파스는 라인 사이에 공간이 있을 때 그 자리에 쓴다고 말했다(메트로폴리타노, 10월 17일). 사전 기자회견에서는 아스파스가 90분을 뛸 상태는 아니지만 선발 후보이고, 10월 20일 의료진의 출전 허가를 받은 파블로 두란도 선발 후보라고 했다(메트로폴리타노, 10월 21일).

결장은 셀타데비고의 공격과 수비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지운다.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왼쪽 가자미근 파열)·스타르펠트·로만·존스 엘압델라우이는 11월 말까지 출전 허가를 기다려야 한다. 알바로 누녜스는 10월 20일 훈련 중 왼쪽 내전근 근섬유가 파열돼 약 4주 결장한다(셀타데비고 구단 의료 공지, 10월 21일). 로만은 라싱 산탄데르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중앙 압박과 전진을 이끌었고,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는 수비수 앞으로 내려와 긴 공을 받아 주는 역할을 했다. 두 선수가 빠지면 셀타데비고가 원정에서 의존해 온 긴 공을 받아 줄 선수와 중앙에서 공을 되찾아 바로 전진할 선수가 함께 줄어든다. 누녜스는 엘체전과 라싱 산탄데르전에서 3백의 한 자리를 맡았고, 카레이라·루에다·하비 로드리게스의 자리도 대신할 수 있는 선수였다(메트로폴리타노, 10월 20일). 그래서 후방은 라고와 하비 로드리게스에 알론소 또는 세바스티안 카세레스가 더해질 가능성이 크다. 알론소는 유벤투스전 2실점에 모두 관여했고, 카세레스는 엘체전 전에 몸 상태가 충분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히랄데스 감독은 24명 명단을 채우려고 2군 팀 셀타 포르투나의 윙백 제르맹 미야와 우고 부르시오·안드레스 안타뇬·앙헬 아르코스를 불렀다(메트로폴리타노, 10월 21일).

4-4. 두 팀의 형태가 만나는 곳은 셀틱 풀백과 셀타데비고 윙백이 맞서는 측면이다

두 팀의 형태가 가장 직접적으로 만나는 곳은 측면이다. 셀틱의 4-2-3-1에서 티어니와 도너번은 공격 때 높이 올라가 폭을 만든다. 셀타데비고의 3-4-3에서 카레이라와 루에다는 같은 측면을 맡는 윙백이다. 현지 보도는 셀타데비고 윙백들이 전진할 수 있지만 공을 잃었을 때는 수비 위치로 돌아와야 한다고 지적했다(10월 20일). 셀타데비고 윙백이 엘체전처럼 수비 때 후방으로 내려와 5명이 한 줄을 이루면, 셀틱 풀백은 압박을 덜 받고 크로스를 올릴 시간을 얻는다. 셀타데비고는 유벤투스전에서 알론소가 크로스를 처리하다 실수했고, 92분에는 캄비아소의 크로스를 막지 못해 결승골을 내줬다. 스포츠갬블러는 셀타데비고가 최근 원정 10경기에서 경기당 코너킥 5.30개를 허용했다고 집계했다. 티어니의 크로스와 바우어의 코너킥이 셀타데비고 페널티 지역 안 수비와 맞서는 장면은 셀틱의 주요 기회가 될 수 있다.

반대로 셀타데비고 윙백이 높이 올라가 셀틱 풀백을 자기 진영에 묶으면, 셀틱 풀백 뒤 공간이 생긴다. 페렌츠바로시와 벤피카가 셀틱을 무너뜨린 곳이 바로 그 공간이다. 셀타데비고에서 그 공간으로 달려 들어갈 수 있는 선수는 우고 알바레스·스베드베리·드리우에시다. 하비 로드리게스는 3백의 오른쪽에서 전진해 공격에 더해질 수 있다. 유벤투스전 선제골처럼 주트글라·루에다·스베드베리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짧게 연결하는 장면을 셀틱 파크에서 만들려면, 셀틱이 공을 잃은 직후 3~4명이 빠르게 전진해야 한다. 엘체 원정에서 셀타데비고는 그런 전진을 거의 보여 주지 못했다.

중원의 대결도 이 선택과 이어진다. 셀틱은 맥그리거와 바우어 또는 쇠렌센이 수비 앞을 맡는다. 하츠전 초반처럼 상대가 강하게 압박하면 셀틱은 후방 빌드업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셀타데비고는 라싱 산탄데르전처럼 압박 위치를 높일 수 있는 팀이지만, 그 압박의 중심이던 로만이 없다. 모리바와 페바스가 압박에 참여하면 셀틱 중앙 수비수 머리와 스케일스가 빌드업에서 압박을 받는다. 압박에 참여하지 않으면 셀틱이 공을 오래 갖는 경기가 된다. 히랄데스 감독이 선발을 매번 바꿔 왔다는 사실은 이 선택을 미리 단정할 수 없게 만든다. 다만 그가 아스파스를 «라인 사이에 공간이 있을 때» 쓴다고 말한 점은 참고가 된다. 셀틱이 풀백을 올리고 공을 잃을 때 셀틱 수비진과 미드필드 사이에 생기는 공간은 아스파스가 들어가는 조건과 맞는다. 아스파스가 90분을 뛸 수 없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셀타데비고는 셀틱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그 공간을 노려 아스파스를 투입할 가능성도 있다.

판단 — 셀틱: 오닐 감독은 4-2-3-1과 하츠전 공격진으로 돌아오면서 공격 경로를 되찾았다. 세트피스와 티어니의 크로스는 셀타데비고의 약점인 페널티 지역 안 크로스 수비와 맞선다. 이 상성에서 셀틱이 이길 수 있는 환경은 분명히 있다. 문제는 수비다. 주전 중앙 수비수 셋이 빠진 상태에서 머리와 스케일스가 셀틱 풀백 뒤 공간을 메워야 한다. 오닐 감독의 교체는 끌려갈 때 공격을 늘리는 방식이어서, 먼저 실점하면 수비 뒤 공간은 더 커진다. 셀틱이 이기려면 풀백의 전진을 유지하면서도 공을 잃은 직후 맥그리거가 수비 앞을 지켜야 한다. 그것이 유럽에서 아직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셀틱의 한계다.

판단 — RC셀타데비고: 히랄데스 감독은 경기 중 조정으로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감독이고, 알라베스전 하프타임 교체가 그 예다. 셀틱 풀백 뒤 공간이라는 공략 대상도 분명하다. 그러나 그 공간을 공략할 압박과 중앙 연결의 중심이던 로만과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없고, 3백의 한 자리는 유벤투스전에서 실수한 알론소나 몸 상태가 확실하지 않은 카세레스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셀틱의 세트피스와 크로스는 셀타데비고가 막는 데 어려움을 겪어 온 공격이다. 셀타데비고가 정배를 받으려면 원정에서도 윙백을 높이 두고 셀틱의 역습 약점을 공략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시즌 원정 5경기의 운영은 그 반대였다. 전술적 상성은 셀타데비고 쪽으로 기울어 있지 않고, 결과는 히랄데스 감독이 이 원정에서 얼마나 공격 비중을 높이느냐에 달려 있다.


5. 상대전적

5-1. 두 팀의 맞대결은 23년 전 2경기뿐이고, 그때와 지금을 잇는 것은 오닐 감독 한 사람이다

셀틱과 RC셀타데비고의 공식 맞대결은 2002-03시즌 UEFA컵 3라운드의 2경기가 전부다. 셀틱은 2002년 11월 28일 셀틱 파크에서 1-0으로 이겼다. 12월 12일 발라이도스에서는 1-2로 졌지만 존 하트슨의 원정골로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TNT 스포츠 TNT Sports, 10월 21일). 그 시즌 셀틱은 세비야에서 열린 UEFA컵 결승까지 갔고, 그때 셀틱을 이끈 감독도 마틴 오닐이었다(유로스포츠 Eurosport, 10월 21일). 최근 5년 안에는 두 팀이 만난 적이 없다. 두 팀의 선수단과 셀타데비고 감독, 대회 방식이 모두 바뀌었으므로 23년 전 결과로 오늘의 우열을 말할 수는 없다. 그 맞대결에서 오늘까지 남은 것은 셀틱 파크에서 실점 없이 이긴 기억과 그 경기를 지휘한 감독뿐이다.

그래서 오늘의 대결 구조는 두 팀이 이번 시즌 오늘과 비슷한 상대를 만난 경기에서 읽어야 한다. 셀타데비고에게 기준이 되는 경기는 4-2-3-1로 공을 오래 소유하는 홈팀을 상대한 원정이다. 셀틱에게는 3백 팀을 상대한 경기와 유럽 팀을 셀틱 파크에서 상대한 경기가 기준이다.

5-2. 셀타데비고는 4-2-3-1의 홈팀을 상대로 5명을 후방에 세우고 라두의 선방으로 버텼다

가장 가까운 비교 경기는 한국시간 9월 4일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 0-0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4-2-3-1로 나섰고 전반 점유율 61.6%, 슈팅 6-2로 앞섰다(아스 AS). 20분 전후 오스카르손이 요엘 라고에게서 공을 빼앗아 오야르사발에게 내줬다. 이오누츠 라두가 오야르사발의 강한 슈팅을 막았고, 구보 다케후사의 재슈팅은 골문 위로 떴다. 후반에 셀타데비고는 5명을 후방에 세웠고, 레알 소시에다드는 그 대형을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그날 셀타데비고가 만든 위협은 49분 안드레스 안타뇬의 역습 슈팅 정도였다. 승점 1점은 공격이 만든 결과가 아니었다. 후방에 둔 숫자와 골키퍼의 선방이 만든 결과였다.

이 전개가 오늘 그대로 되풀이되려면 조건이 더 필요하다. 그날 3백의 한 자리를 맡은 알바로 누녜스와, 중원에서 공을 받아 전진한 미겔 로만이 오늘은 모두 빠진다. 같은 결과를 기대하려면 두 가지가 90분 동안 같은 간격을 지켜야 한다. 하나는 라고와 하비 로드리게스에 마르코스 알론소 또는 세바스티안 카세레스를 더한 후방이고, 다른 하나는 일라시 모리바와 알레시 페바스의 중원이다. 공을 가진 쪽의 공격 방식도 다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중앙 연결로 기회를 만들었다. 셀틱은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으로 페널티 지역에 공을 보내는 횟수가 많은 팀이다. 5명이 한 줄로 선 대형은 중앙 침투에는 강하다. 그러나 코너킥이 되풀이되면 공중볼 경합의 횟수 자체가 늘어난다.

5-3. 공을 오래 가진 원정에서도 셀타데비고는 마지막 패스를 만들지 못했다

셀타데비고의 원정 무득점을 수비에 무게를 둔 선택으로만 읽으면 절반만 맞다. 현지 8월 22일 발렌시아 원정 0-0에서 히랄데스 감독은 긴 점유와 패스 연결을 택했다. 그러나 셀타데비고는 그 우위를 분명한 기회로 바꾸지 못했다. 후반에는 발렌시아를 페널티 지역 가까이 물러나게 하고도 마지막 3분의 1 지역의 정확도가 떨어졌다(셀타데비고 구단 홈페이지 rccelta.es, 8월 22일).

현지 9월 7일 헤타페 원정 1-1에서는 점유율이 70%였다. 그러나 21분 코너킥 수비에서 알론소가 공중볼 경합을 처리하지 못했고, 제대로 걷어 내지 못한 공을 마르틴 사트리아노가 마무리했다(메트로폴리타노 Metropolitano.gal, 9월 7일 현지). 동점골도 57분 코너킥에서 칼 스타르펠트가 헤더로 넣은 골이었다. 셀타데비고는 67분 헤타페 선수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얻은 뒤에도 결승골을 넣지 못했다. 히랄데스 감독은 세트피스에서 허용해서는 안 될 실점이었다고 말했다. 수적 우위를 누린 25분 동안 선수들이 판단 없이 뛰었다고도 비판했다(엘데스마르케 El Desmarque, 9월 7일 현지).

9월 17일 오모니아 원정 0-1도 같은 유형이다. 셀타데비고는 점유율 53%를 기록했고 슈팅도 16개로 오모니아(10개)보다 많았다. 그러나 그중 8개가 수비에 막혔다. 결승골은 88분 주레 발코베츠가 약 32m 거리에서 찬 슈팅이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이번 시즌 원정 5경기를 묶어 보면 셀타데비고의 원정은 두 종류였다. 상대가 강하게 압박한 엘체 원정과 상대가 공을 오래 가진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는 후방에 숫자를 두고 버텼다. 상대가 물러선 발렌시아·헤타페·오모니아 원정에서는 공을 소유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원정 5경기의 유일한 골은 스타르펠트의 코너킥 헤더였고, 스타르펠트는 오늘 출전하지 못한다.

5-4. 셀틱이 3백 팀을 상대한 경기와 셀틱 파크의 유럽 경기는 서로 다른 경고를 남겼다

셀틱이 이번 시즌 3백 팀을 상대한 경기는 9월 20일 레인저스전 0-1이다. 오닐 감독은 상대 형태에 맞추려고 3-4-3을 썼다. 셀틱은 슈팅 수에서 5-15로 밀렸고,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을 걷어 내지 못해 실점했다(리드 셀틱 Read Celtic, 10월 19일). 셀틱은 그 뒤 4-2-3-1로 돌아가 3경기를 치렀다. 그래서 오늘 상대의 3-4-3에 형태를 맞출 가능성은 낮다. 이 경기가 남긴 경고는 상대에게 형태를 맞추는 선택이 셀틱의 공격 숫자를 줄였다는 점이다.

9월 18일 셀틱 파크의 페렌츠바로시전 1-3은 다른 경고를 남겼다. 셀틱은 점유율 63%, 슈팅 16개, 코너킥 11개를 기록했고 첫 3분 동안 코너킥 3개를 얻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그러나 20분에는 오른쪽에서 들어온 유수프의 슈팅이 스케일스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향했다. 셀틱이 44분 티어니의 패스와 바우어의 마무리로 동점을 만든 직후에는 유수프가 다시 오른쪽을 돌파해 추가골의 기회를 만들었다. 47분 아르자니도 왼쪽 일대일 상황에서 안쪽으로 파고들어 득점했다. 더 헤럴드(The Herald)는 아르자니의 득점 장면에서 도너번이 높이 올라가 있었고 카터비커스가 슈팅을 막을 거리까지 붙지 못했다고 지적했다(9월 18일). 점유율과 코너킥 수보다 측면 공격에 대한 대응이 이 경기의 승부에 직접 영향을 줬다.

오늘의 조건을 그때와 비교하면 두 방향이 함께 보인다. 셀타데비고의 원정 공격은 이번 시즌 페렌츠바로시처럼 측면 일대일로 수비를 무너뜨린 적이 없다. 반면 셀틱 수비진은 그날보다 약하다. 그날 스케일스와 함께 중앙을 지킨 카터비커스가 오늘 빠지고, 그 자리는 이번 시즌 416분을 뛴 데인 머리가 채울 가능성이 크다.

6. 매치업 분석

6-1. 승점이 급한 셀틱과 원정에서 득점하지 못한 셀타데비고의 승부는 세 곳에서 갈린다

이 경기는 승점 0점 두 팀의 맞대결이지만, 두 팀이 결과에 두는 무게는 같지 않다. 오닐 감독은 하츠전 뒤 «목요일에 지면 다시 위기가 된다. 이기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PA, 10월 18일). 숀 멀로니 수석코치는 유럽대항전에서 최대한 멀리 가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데일리 레코드 Daily Record, 10월 21일). 히랄데스 감독은 가능한 한 빨리 승점을 쌓아야 하고 3점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대회는 부담을 덜고 즐기며 치러야 하고, 주된 목표는 1부 리그 잔류라고 했다(메트로폴리타노, 10월 21일). 셀틱은 이겨야 하는 경기를 치르고, 셀타데비고는 지지 않아도 되는 경기를 치른다. 이 차이는 경기 중 위험을 감수하는 정도로 드러난다. 0-0이 길어질수록 셀틱은 풀백과 측면 공격수를 더 올릴 것이다. 셀타데비고는 0-0을 유지하는 시간만큼 원정의 목표에 가까워진다.

셀틱은 코너킥을 많이 얻고, 셀타데비고는 공중볼에 강한 스타르펠트와 누녜스 없이 이를 막아야 한다. 셀틱이 전방에서 압박할 때 셀타데비고가 긴 공으로 벗어나려 해도 그 공을 받아 주던 보르하 이글레시아스가 없다. 반대쪽에서는 셀틱이 공을 잃은 직후 주전 중앙 수비수 2명이 빠진 후방과 도너번 뒤 공간을 셀타데비고 측면 공격수가 노릴 수 있다. 셀틱의 세트피스와 압박, 셀타데비고의 측면 전진이 이 경기의 주요 득점 경로다.

6-2. 셀틱은 주전 중앙 수비 2명과 오른쪽 수비 대안을, 셀타데비고는 공중볼에 강한 수비수와 긴 공을 받아 줄 공격수를 잃었다

멀로니 수석코치는 10월 21일 기자회견에서 오스턴 트러스티가 개인 사정으로 목요일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고 밝혔다. 앨리스터 존스턴과 카터비커스도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다. 올리버 쇠렌센은 개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웠다가 21일 돌아와 명단에 든다(67헤일헤일 67 Hail Hail, 10월 21일). 데이터센터 기록으로 트러스티는 이번 시즌 864분, 카터비커스는 814분을 뛴 셀틱의 주전 중앙 수비수다. 두 선수가 함께 빠지면 중앙 수비는 머리(416분)와 리엄 스케일스(779분)가 맡을 가능성이 크다. TNT 스포츠는 스케일스·머리 조합이 벤피카전에서 4골을 내준 트러스티·머리 조합보다 훨씬 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10월 21일). 두 선수는 머더웰전과 하츠전에 함께 나서 2경기에서 1골만 내줬다. 그러나 하츠는 그 경기에서 슈팅 20개를 시도했고, 머리는 벤피카전에서 페널티킥을 내준 수비수다.

존스턴의 결장은 오른쪽 수비에 영향을 준다. 도너번(997분)을 대신할 수 있는 오른쪽 수비 자원은 이번 시즌 21분을 뛴 조던 로톰바뿐이다. 그래서 도너번은 오늘 90분 동안 전진과 복귀를 모두 맡아야 한다. 셀틱이 뒤져 교체로 공격 숫자를 늘릴 때도 그 자리를 바꿀 선택지가 적다. 공격에서는 양현준이 복귀까지 1~2주가 더 걸리고(셀츠아히어 Celts Are Here, 10월 20일), 조타는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빠졌다. 캘럼 오스먼드는 하츠전 하프타임에 햄스트링이 뻣뻣해 예방 차원에서 교체됐지만, 멀로니가 전한 결장자 명단에는 없었다.

셀타데비고의 결장은 5명이다. 보르하 이글레시아스, 스타르펠트, 로만, 존스 엘압델라우이는 11월 말까지 출전 허가를 기다려야 한다(메트로폴리타노, 10월 21일). 누녜스는 10월 20일 훈련 중 왼쪽 내전근 근섬유가 파열돼 약 4주 동안 뛰지 못한다(셀타데비고 구단 의료 공지, 10월 21일). 이 결장으로 셀타데비고는 세 가지 기능을 잃는다.

스타르펠트의 결장은 공중볼 경합에 영향을 준다. 그는 이번 시즌 원정의 유일한 골을 코너킥 헤더로 넣었고, 헤타페전 초반에는 골라인 근처에서 결정적인 장면도 막았다.

긴 공을 받아 연결하던 이글레시아스도 빠졌다. 그는 라싱 산탄데르전에서 수비수 앞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 연결했고, 공중볼을 전방으로 넘겨 동료가 전진할 시간을 만들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엘체전에서도 긴 패스를 받아 주는 역할을 했다(엘데스마르케, 10월 11일).

중앙에서는 로만의 압박과 전진 역할이 빠진다. 라싱 산탄데르전의 양상을 바꾼 것은 로만이 공을 받는 횟수가 늘고 압박 위치가 높아진 시점이었다.

히랄데스 감독은 원정 명단 24명을 채우려고 2군 팀 셀타 포르투나의 제르맹 미야를 불렀고, 우고 부르시오·안드레스 안타뇬·앙헬 아르코스도 소집했다(메트로폴리타노, 10월 21일). 아스파스는 90분을 뛸 상태가 아니지만 선발 후보다. 10월 20일 출전 허가를 받은 파블로 두란도 선발 후보다(메트로폴리타노, 10월 21일). 셀타데비고 벤치에는 경기 양상을 바꿀 공격 자원이 남아 있다. 그러나 후반에 수비 높이를 더할 선수는 부족하다.

중앙 수비 · 셀틱 트러스티·카터비커스 결장, 머리·스케일스 유력 · RC셀타데비고 스타르펠트·누녜스 결장, 라고·하비 로드리게스에 알론소 또는 카세레스

측면 수비 · 셀틱 존스턴 결장, 도너번의 대안 부족 · RC셀타데비고 카레이라·루에다 출전 가능, 누녜스가 맡던 대체 역할 상실

중원·공격 · 셀틱 양현준 결장, 오스먼드 몸 상태 관리 중

RC셀타데비고: 로만·이글레시아스·엘압델라우이 결장, 아스파스·파블로 두란 출전 시간 제한

6-3. 일정과 날씨는 두 팀에 같고, 달라지는 것은 셀틱 파크의 관중석과 셀타데비고의 선발이다

두 팀은 10월 18일 홈에서 리그 경기를 치르고 나흘을 쉬었다. 다음 일정은 셀틱이 10월 25일 히버니언 원정, 셀타데비고가 현지 10월 25일 레알 베티스와의 홈경기다. 셀타데비고는 10월 21일 비고에서 약 1,600km를 이동했고, 그날 셀틱 파크에서 마지막 훈련을 했다(파로 데 비고 Faro de Vigo, 10월 21일). 킥오프 시각 셀틱 파크의 예보는 맑음, 7.7℃, 풍속 3.6km/h이며 비 예보는 없다. 날씨에는 어느 팀의 공격 방식을 돕거나 막을 조건이 없다. 주심은 불가리아의 게오르기 카바코프이고 비디오 판독은 독일의 쇠렌 슈토르크스가 맡는다(오크디아리오 OkDiario, 10월 21일). 오닐 감독은 개인 사정으로 사전 기자회견에 나오지 않았지만 벤치에는 돌아온다(데일리 레코드, 10월 21일).

두 감독은 선발 운용 방식이 다르다. 셀틱의 선발 변경은 결장 때문에 생기는 강제 변경이 중심이다. 오닐 감독은 하츠전에서 공격진을 바꿨고, 그 조합은 전반 5골에 관여했다. 셀츠아히어는 오스먼드가 뛸 수 있다면 같은 공격진을 다시 쓸 근거가 강하다고 봤다(10월 20일).

히랄데스 감독은 최근 55경기에서 선발을 55번 바꿨고, 본인도 선발을 맞히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일 포글리오 Il Foglio, 10월 15일). 다만 이번에는 선발을 짐작할 단서가 있다. 히랄데스 감독은 알라베스전에서 페바스와 모리바를 45분만 뛰게 해 쉬게 했다고 말했다(메트로폴리타노, 10월 21일). 그렇다면 두 선수는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90분을 뛸 수 없는 아스파스와 복귀 직후의 파블로 두란은 출전 시간을 나눠 쓸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셀타데비고의 공격 선택지는 후반에 오히려 늘어난다.

관중석 조건은 평소의 셀틱 파크와 다르다. 셀틱 서포터 단체 그린 브리게이드는 남은 유로파리그 홈경기에 나오지 않는다. 엘골디지털(El Gol Digital)은 이 불참으로 셀타데비고가 받는 압박이 줄어든다고 해석했다(10월 9일). 셀타데비고 원정 팬은 약 3,000명이 온다. 셀틱이 득점하지 못하는 시간에 홈 응원이 셀타데비고 수비를 몰아붙이는 강도는 평소보다 약할 것이다.

6-4. 셀틱은 국내 대승의 자신감과 유럽 연패의 긴장을, 셀타데비고는 홈 반등과 원정 무승을 함께 안고 왔다

셀틱의 최근 흐름은 대회에 따라 둘로 나뉜다. 4-2-3-1로 돌아간 뒤 국내 2경기에서 9골을 넣고 1골만 내줬다. 티어니는 머더웰전 뒤 선수들이 함께 압박하고 수비에 가담하면서 경기 속도가 나아졌다고 평가했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10월 11일). 반면 유럽대항전에서는 3연패를 당하는 동안 경기마다 3골 이상 내줬다(101 그레이트 골스 101 Great Goals, 10월 21일). 맥그리거는 페렌츠바로시전 뒤 셀틱이 원하는 경기 방식이 «조금 망가져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플레이가 긴장되고 어색할 때가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TNT 스포츠 인터뷰, 9월 18일).

하츠전 대승은 셀틱의 자신감을 되살렸다. 그러나 그 경기도 초반에는 하츠가 공을 도너번 쪽 측면으로 보냈고, 셀틱은 하츠의 압박을 쉽게 풀지 못했다(더 셀틱 웨이 The Celtic Way, 10월 18일). 흐름을 바꾼 것은 7분과 10분의 코너킥 득점이었다. 셀틱은 이른 득점이 나오면 국내 경기의 셀틱이 되고, 득점 없이 시간이 흐르면 유럽대항전의 셀틱이 되는 상태다.

셀타데비고는 홈에서 반등했다. 라싱 산탄데르전 5-0, 알라베스전 2-1로 최근 홈 3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알라베스전에서는 하프타임에 스베드베리와 모리바를 빼고 하비 루에다와 페바스를 넣었고, 그 뒤 53분과 71분에 득점했다(엘골디지털, 10월 18일). 그러나 히랄데스 감독은 그 경기 뒤에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도 이기기는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TNT 스포츠, 10월 21일). 그 사이 부상자는 늘었다. 유럽 2패에서는 위험한 장면을 만들고도 결정적인 순간의 정확도가 부족했다(유로스포츠, 10월 21일). 셀타데비고의 좋은 분위기가 경기력으로 이어진 곳은 아직 발라이도스뿐이다.

6-5. 바우어의 코너킥, 카밀로 두란의 압박, 도너번 뒤 공간이 이 경기의 개인 맞대결이다

첫 번째 맞대결은 바우어의 코너킥과 셀타데비고 페널티 지역 안의 공중볼 수비다. 하츠전에서 바우어의 코너킥 뒤 티어니가 7분에 헤더로, 벤야민 뉘그렌이 10분에 발리슛으로 득점했다. 2골 모두 하츠가 골문 앞의 두 번째 움직임을 막지 못해 나왔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스포츠갬블러(Sportsgambler)는 셀틱이 최근 10경기 연속으로 코너킥 4.5개를 넘겼다고 집계했다. 셀타데비고가 최근 원정 10경기에서 경기당 코너킥 5.30개를 허용했다는 집계도 함께 내놓았다(10월 21일). 셀타데비고는 헤타페전 코너킥 수비에서 알론소가 공중볼 경합을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다. 유벤투스전 92분에는 안드레아 캄비아소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받은 랑달 콜로 무아니를 알론소와 세르히오 카레이라가 막지 못했다(엘골디지털, 10월 15일 현지). 오늘은 그런 장면에서 함께 경합하던 스타르펠트와 누녜스도 없다. 셀틱이 코너킥을 얻을 때마다 셀타데비고의 실점 위험이 쌓이는 구조다.

반대 방향의 세트피스도 같은 기준으로 봐야 한다. 셀틱은 레인저스전에서 코너킥 뒤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고, 오늘은 공중볼에 강한 카터비커스와 트러스티가 없다. 그러나 셀타데비고에서 세트피스 득점을 만들던 선수들도 빠졌다. 오모니아 원정 막판에 셀타데비고의 코너킥 공세가 늘어난 것은 이글레시아스가 들어와 문전에서 수비수와 경합하면서부터였다. 헤타페전 동점골은 스타르펠트가 넣었다. 오늘 셀타데비고의 세트피스 목표는 알론소와 라고 정도로 줄어든다. 세트피스를 얻는 횟수와 공을 받을 선수의 위협 모두에서, 이 접점은 셀틱의 득점 경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두 번째 맞대결은 카밀로 두란의 전방 압박과 셀타데비고의 3백 빌드업이다. 하츠전 셀틱의 세 번째와 네 번째 골은 카밀로 두란이 상대의 부정확한 패스를 가로채거나 압박으로 시작한 공격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셀타데비고는 엘체 원정에서 상대의 초반 압박에 막혀 라두가 긴 공을 차야 했다. 페란 주트글라·우고 알바레스·파블로 두란은 한동안 공격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날은 교체로 들어온 이글레시아스가 긴 공을 받아 줬지만, 오늘은 그런 선수가 없다. 라고와 하비 로드리게스가 압박을 받으며 첫 패스를 정확히 연결하지 못하면, 셀타데비고 진영에서 공을 잃는 장면이 셀틱의 두 번째 득점 경로가 된다. 반대로 셀타데비고가 발렌시아 원정처럼 압박을 통과해 공을 오래 소유하면, 셀틱은 공을 되찾으려고 더 많은 선수를 앞으로 보내야 한다. 그러면 하츠전 초반처럼 셀틱이 상대 압박을 받는 시간이 생긴다.

세 번째 맞대결은 도너번 뒤 공간과 셀타데비고 측면 공격수의 전진이다. 페렌츠바로시와 벤피카, 하츠가 공략한 곳이 모두 셀틱 오른쪽 측면이었다. 셀타데비고에서 그 공간으로 달려 들어갈 수 있는 선수는 윌리오트 스베드베리, 우고 알바레스, 쿠하이브 드리우에시, 파블로 두란이다. 우고 알바레스는 이번 유로파리그에서 셀타데비고의 유일한 득점자다(101 그레이트 골스, 10월 21일). 히랄데스 감독은 아스파스를 «라인 사이에 공간이 있을 때» 쓴다고 말했는데(메트로폴리타노, 10월 17일), 이 말도 이 접점과 이어진다. 셀틱이 풀백을 높이 올리고 맥그리거 혼자 수비 앞을 지키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셀틱 수비진과 중원 사이의 공간이 커진다. 다만 셀타데비고는 이번 시즌 원정에서 이 공간을 빠른 전환으로 공략해 골을 넣은 적이 없다. 셀틱의 약점은 분명한 곳이지만, 그곳을 공략할 셀타데비고의 실행 능력은 아직 경기로 검증되지 않았다.

골키퍼는 셀타데비고 쪽에서 결과를 움직여 왔다. 라두는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오야르사발의 슈팅을, 오모니아 원정 전반에는 중거리 슈팅 2개를 막았다. 알라베스전 추가시간에는 헤더 2개를 막았다(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셀틱의 빌야미 시니살로는 유로파리그 2경기에서 7골을 내줬지만 계속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유로스포츠, 10월 21일). 셀틱이 세트피스와 크로스로 슈팅을 쌓는 경기라면, 라두의 선방은 0-0이 이어지는 시간을 늘리는 가장 직접적인 변수다.

7. 경기예측

7-1. 경기는 셀틱의 점유와 세트피스로 시작하고, 첫 골이 그 뒤의 운영을 정한다

킥오프 직후의 양상은 비교적 분명하다. 셀틱은 페렌츠바로시전처럼 측면으로 전진해 이른 시간에 코너킥을 얻으려 할 것이다. 셀타데비고는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처럼 윙백을 내리고 5명이 후방을 지키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이 첫 30분의 결과가 경기의 성격을 가른다.

셀틱이 바우어의 코너킥, 티어니의 왼쪽 컷백, 카밀로 두란의 압박으로 되찾은 공에서 먼저 득점하면 셀타데비고는 전진해야 한다. 셀타데비고는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에서 전반을 뒤진 6경기를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헤타페 원정에서는 코너킥으로 실점한 뒤 공을 70% 소유하고 수적 우위까지 얻었지만, 세트피스 1골로 따라붙는 데 그쳤다. 뒤진 셀타데비고는 아스파스와 파블로 두란의 투입 시점도 선택해야 한다. 아스파스는 90분을 뛸 상태가 아니고, 파블로 두란은 출전 허가를 받은 뒤 선발 후보로 언급됐다.

셀틱이 먼저 득점하지 못하면 경기는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셀타데비고가 발렌시아 원정처럼 공을 소유해 셀틱의 압박을 통과하기 시작하면 셀틱은 공을 되찾으려고 전진한다. 셀틱이 높은 위치에서 공을 잃는 장면에서는 머리·스케일스 조합과 존스턴이 빠진 오른쪽 측면이 시험을 받는다. 페렌츠바로시와 벤피카는 셀틱의 측면 수비를 공략했지만, 벤피카전에는 머리가 내준 페널티킥도 실점의 출발점이었다. 셀타데비고에는 측면 공간을 쓸 선수가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원정에서는 공을 소유한 경기에서도 마지막 패스가 정확하지 않았다. 셀틱은 세트피스, 측면 크로스, 압박으로 되찾은 공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셀타데비고는 셀틱이 공을 잃은 직후의 측면 전진과 후반 아스파스의 라인 사이 움직임을 활용할 수 있다.

1~4장의 두 팀 판단을 오늘의 상성에 대 보면 결론이 한쪽으로만 모이지 않는다. 셀틱은 «많은 기회, 적은 득점»의 팀으로 판단됐다. 머더웰전에서는 슈팅 25개로 2골을 넣었고, 페렌츠바로시전에서는 코너킥 11개를 얻고도 1골에 그쳤다. 그런데 오늘 상대는 공중볼 수비의 핵심 2명을 잃었다. 그래서 셀틱의 많은 세트피스가 득점으로 바뀌는 비율은 평소보다 높아질 수 있다.

셀타데비고는 «지지 않으려는 원정팀»으로 판단됐다. 그러나 5장에서 본 대로 원정 무득점의 원인은 수비적인 선택만이 아니었다. 마지막 3분의 1 지역의 정확도도 원인이었다. 이 문제는 상대 수비가 약하면 줄어들 수 있다. 오늘 셀틱 후방은 이번 시즌 셀타데비고가 원정에서 만난 어느 팀보다 전환 상황에서 많이 실점한 수비진이다.

첫 1시간의 흐름은 셀틱 쪽으로 기울 조건이 더 많다. 세트피스를 얻는 횟수, 압박과 빌드업의 대결, 동기의 무게가 모두 셀틱이 먼저 득점하는 장면을 지지한다. 그러나 이 흐름을 흔드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셀틱의 코너킥이 첫 30분 동안 막히고 라두가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처럼 선방하면, 셀틱은 페렌츠바로시전 후반처럼 공을 가진 채 득점하지 못하는 시간에 들어간다. 그 사이 히랄데스 감독은 알라베스전처럼 하프타임에 중원을 바꾸고, 60분 이후 아스파스를 넣어 셀틱이 공격 숫자를 늘린 뒤 생긴 공간을 노릴 수 있다. 셀틱이 먼저 실점하면 오닐 감독은 측면 공격수를 더 넣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 그 교체는 벤피카전과 페렌츠바로시전에서 추격골까지는 만들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승부와 점수 차, 총득점은 8장에서 정한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오닐 감독은 4-2-3-1을 유지하고, 0-0이 길어지면 측면 공격수를 늘린다. 히랄데스 감독은 하프타임에 중원을 바꾸고 후반에 아스파스를 넣어 라인 사이를 노린다

근거: 레인저스전 3백 뒤 4백 복귀, 페렌츠바로시전 57분·벤피카전 하프타임 공격 교체, 알라베스전 하프타임 교체, 아스파스 기용 기준 발언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셀틱은 앞서면 추가 득점을 노리지만 동점 직후 수비 구조가 흔들린다. 셀타데비고는 앞서면 물러나고, 뒤지면 공을 소유해도 마무리 수단이 부족하다

근거: 페렌츠바로시전 동점 직후 3분 사이의 연속 실점, 유벤투스전 동점 뒤 후퇴, 헤타페전 수적 우위 시간의 결승골 실패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셀틱은 0-0이 길어질수록 위험을 감수하고, 셀타데비고는 0-0을 유지하는 시간만큼 원정 목표에 가까워진다

근거: 오닐 감독의 «지면 위기» 발언, 히랄데스 감독의 «부담을 덜고»·리그 잔류 우선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셀틱은 머리·스케일스 조합으로 90분을 버텨야 하고 오른쪽 수비 교체 대안이 없다. 셀타데비고는 공중볼 수비수와 긴 공의 목표 없이 경기하고, 후반에 아스파스·파블로 두란의 출전 시간을 나눈다

근거: 트러스티·카터비커스·존스턴 결장, 스타르펠트·누녜스·이글레시아스·로만 결장, 페바스·모리바의 알라베스전 45분 휴식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셀틱의 코너킥과 압박이 셀타데비고 후방을 시험하고, 셀타데비고의 측면 전진이 도너번 뒤 공간을 노린다

근거: 하츠전 초반 코너킥 득점과 압박 득점, 헤타페전 코너킥 실점 경위, 엘체전 압박 뒤 긴 공, 페렌츠바로시전 오른쪽 측면 실점 경위

타이밍(흐름 전환) · 근거 하츠전 초반 코너킥 득점 뒤의 반전, 셀틱 유럽 3경기의 전환 실점 경위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셀틱의 유럽 연패는 이른 선제골로 끊길 수 있고, 셀타데비고의 원정 무득점은 셀틱의 전환 실수로 끊길 수 있다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날씨는 두 팀에 같다. 그린 브리게이드가 불참해 홈 응원이 셀타데비고 수비를 몰아붙이는 강도가 평소보다 약하다

근거: 맑음·7.7℃·약한 바람 예보, 보이콧 영향에 대한 엘골디지털의 해석, 원정 팬 약 3,000명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두 요소는 같은 결장에서 출발한다. 셀타데비고는 스타르펠트와 누녜스를 잃어 셀틱의 세트피스를 막을 수비가 약해졌고, 셀틱은 카터비커스와 트러스티를 잃어 전환 수비가 약해졌다. 어느 쪽의 약점이 먼저 드러나느냐는 경기 초반 누가 공을 갖느냐에 달려 있다. 홈에서 이겨야 하는 셀틱이 초반 주도권을 가질 가능성이 크므로, 동기부여가 전술적 상성의 첫 방향을 정한다.

후반의 방향은 감독 성향이 정한다. 오닐 감독이 공격 숫자를 늘리면 셀틱이 앞서 있을 때는 점수 차가 벌어진다. 그러나 동점이나 열세에서는 셀타데비고의 전환 공간이 커진다. 히랄데스 감독의 아스파스 기용은 셀틱이 그렇게 전진할 때 가장 효과가 크다. 외적 환경은 두 팀에 거의 같게 작용한다. 타이밍은 첫 골이 어느 쪽에서 나오느냐에 따라 방향이 바뀌므로 따로 무게를 갖지 않는다. 결국 이 경기는 셀틱의 세트피스가 먼저 통하느냐, 셀틱의 전환 수비가 먼저 무너지느냐의 경쟁이다. 앞의 일이 일어날 조건이 조금 더 많지만, 뒤의 일도 같은 결장에서 나온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히랄데스 감독의 교체 운용이다. 그는 평소 선발을 경기마다 바꾸는 감독이고, 아스파스와 파블로 두란을 선발 후보로 언급했다. 아스파스는 90분을 뛸 상태가 아니며 파블로 두란은 출전 허가를 받았다. 따라서 두 선수의 선발 여부와 투입 시점에 따라 후반 공격 조합이 달라질 수 있다. 알라베스전에는 하프타임 교체 뒤 공격 경로가 바뀌었다. 셀틱이 전반에 득점하지 못하면 후반의 셀타데비고 공격을 경계해야 한다. 오닐 감독에게는 오른쪽과 중앙 수비의 교체 대안이 부족하다. 셀틱이 뒤져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를 넣으면 후방의 부담도 커진다.

팀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셀타데비고의 원정 득점 수단이다. 이번 시즌 원정 5경기의 유일한 골은 스타르펠트의 코너킥 헤더였다. 오모니아 원정 막판의 문전 공세도 이글레시아스가 들어온 뒤에 늘었다. 두 선수가 모두 없는 오늘, 셀타데비고가 원정에서 기댈 득점 수단은 빠른 전환과 아스파스의 개인 능력으로 좁아진다. 셀틱의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리드 뒤 운영을 수행할 수비진이다. 셀틱은 국내 경기에서 앞서면 계속 공격해 점수 차를 벌렸지만, 그때는 뒤를 지킬 주전 중앙 수비수가 있었다. 오늘 머리와 스케일스가 같은 운영을 견딜 수 있는지가 셀틱이 앞선 뒤의 점수 차를 정한다.

동기부여는 경기 중 선택의 차이로 나타난다. 셀틱에게는 비기는 결과도 위기가 이어진다는 뜻이고, 셀타데비고에게는 원정 승점 1점이 의미 있는 결과다. 그래서 0-0이 60분을 넘기면 두 팀의 선택은 반대 방향으로 간다. 셀틱은 풀백과 측면 공격수를 더 올리고, 셀타데비고는 5명이 후방에 서는 시간을 늘린다. 이 장면은 셀타데비고의 역습 공간을 넓히는 동시에 셀틱의 코너킥과 크로스 횟수도 늘린다. 히랄데스 감독이 3점을 언급했으므로 셀타데비고가 전혀 공격하지 않으리라고 해석할 수는 없다. 다만 그는 일요일 베티스전과 리그 잔류라는 우선순위도 함께 말했다. 셀타데비고가 앞서기 전에 큰 위험을 감수할 근거는 약하다.

로테이션에서 오늘 달라지는 것은 두 팀 모두 결장 때문에 생긴 조합으로 경기한다는 점이다. 셀틱의 머리·스케일스 조합은 국내 2경기에서 함께 뛰었을 뿐, 유럽 팀을 상대한 적이 없다. 셀타데비고의 3백은 유벤투스전과 알라베스전에서도 누녜스 없이 라고와 하비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꾸려졌다. 그 2경기에서 셀타데비고는 크로스 수비 실수로 결승골을 내줬고, 알라베스에는 슈팅 20개를 허용했다(문도 데포르티보 Mundo Deportivo 집계, 10월 18일). 오늘은 그 조합에서 스타르펠트의 복귀 가능성도 없다. 반면 셀타데비고 중원은 페바스와 모리바가 직전 경기에서 45분씩 쉬어 체력 부담이 적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세트피스의 균형이다. 셀틱은 원래 코너킥을 많이 얻는 팀이고, 셀타데비고는 원정에서 코너킥을 많이 내주는 팀이었다. 여기까지는 두 팀의 평소 성향이다. 오늘 달라지는 것은 그 코너킥을 막을 셀타데비고의 공중볼 수비수와 반대쪽 세트피스의 목표다. 셀타데비고는 스타르펠트와 누녜스를 잃었고, 셀틱도 카터비커스와 트러스티를 잃었다. 그러나 셀틱의 코너킥 득점은 하츠전에서 티어니와 뉘그렌이 넣었듯이 중앙 수비수의 높이에 의존하지 않았다. 셀타데비고의 원정 세트피스 득점은 스타르펠트의 높이에 의존했다. 같은 종류의 결장이 두 팀의 세트피스에 다르게 작용한다.

타이밍에서 달라지는 것은 연속 기록이 끊길 조건이 오늘 실제로 있느냐다. 셀틱의 유럽 연패는 전반에 뒤진 경기에서 이어졌다. 셀틱은 최근 2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 기록을 오늘에 옮기려면 셀틱이 먼저 득점할 경로가 있어야 하는데, 세트피스가 그 경로다. 셀타데비고의 원정 무득점은 상대가 물러선 경기와 상대가 압박한 경기 모두에서 이어졌다. 이 기록이 끊길 조건은 셀틱이 공을 잃은 직후의 전환이다. 셀틱의 최근 유럽 3경기에서는 그 장면이 경기마다 나왔다.

외적 환경에서 달라지는 것은 관중석뿐이다. 그린 브리게이드의 불참은 셀틱 파크의 응원 강도를 낮춘다. 엘골디지털은 이를 셀타데비고가 받는 압박이 줄어드는 조건으로 해석했다. 날씨와 휴식일은 두 팀에 같다. 이 요소는 승부의 방향을 바꾸기보다, 셀틱이 득점하지 못하는 시간에 셀타데비고 수비가 받는 압박을 줄이는 정도로 작용한다.

8-2. 두 팀의 골 수

셀틱이 가장 먼저 기댈 수 있는 득점 경로는 세트피스다. 바우어가 코너킥을 차고 티어니·뉘그렌·스케일스가 문전에서 경합한다. 하츠전 초반 2골이 이 경로에서 나왔다. 셀타데비고는 헤타페전 코너킥과 유벤투스전 크로스에서 공중볼을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다. 세트피스가 막히더라도 셀틱에는 티어니가 왼쪽에서 전진해 만드는 기회가 남는다. 티어니는 이번 시즌 4도움을 기록했고, 페렌츠바로시전 동점골 장면에서도 상대 수비 뒤로 들어가 바우어에게 공을 내줬다. 셀타데비고 진영에서 압박으로 공을 되찾는 장면도 셀틱의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카밀로 두란은 최근 2경기에서 연속으로 득점했고(101 그레이트 골스, 10월 21일), 하츠전에서는 그의 압박이 오스먼드의 2골로 이어졌다. 마무리할 선수도 여럿이다. 데이터센터 기록으로 뉘그렌이 이번 시즌 7골, 바우어가 2골을 넣었고, 오스먼드는 118분 동안 2골을 넣었다. 여기에 카밀로 두란이 더해진다.

셀틱이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도 분명하다. 셀타데비고가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처럼 5명을 후방에 세우고 라두가 선방하면, 셀틱은 머더웰전처럼 슈팅을 많이 하고도 득점하지 못할 수 있다. 셀틱의 코너킥이 첫 30분 동안 막히고 셀타데비고가 발렌시아 원정처럼 공을 소유하는 시간을 늘리면, 셀틱이 슈팅할 횟수 자체가 줄어든다. 반대로 셀틱이 2골 이상 넣는 조건은 이른 세트피스 득점과 셀타데비고 진영의 패스 실수다. 셀타데비고가 먼저 실점해 윙백을 올리면, 하츠전처럼 셀틱 측면 공격수가 상대 윙백 뒤 공간에서 추가 득점할 수 있다. 셀틱의 골 수는 0골부터 3골 이상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있다. 그 범위를 좁히는 것은 첫 세트피스의 결과다.

셀타데비고의 득점 경로는 전환과 개인 능력으로 좁아졌다. 셀틱이 측면 공격 중 공을 잃으면 스베드베리·우고 알바레스·파블로 두란이 도너번 뒤 공간으로 전진한다. 알라베스전처럼 오른쪽 중앙 수비수 하비 로드리게스가 전진해 공격에 가담할 수도 있다. 이때 셀틱의 왼쪽 측면 공격수가 수비 가담을 늦추면 셀타데비고가 그 측면에서 숫자 우위를 얻는다. 유벤투스전 18분처럼 주트글라·루에다·스베드베리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짧게 연결하는 장면은 셀타데비고가 강팀을 상대로 실제로 만든 득점이다. 후반에는 아스파스가 셀틱 수비진과 중원 사이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득점을 마무리할 선수는 주트글라(라리가 2골), 파블로 두란(라리가 2골), 우고 알바레스(유로파리그 1골), 아스파스다. 그러나 이번 시즌 원정에서 득점한 선수는 이 가운데 아무도 없다.

셀타데비고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전개는 이번 시즌 원정 5경기 가운데 4경기에서 나타났다. 공을 소유한 경기에서도 마지막 패스가 정확하지 않았고, 엘체전처럼 압박을 받으면 긴 공을 받아 줄 선수가 필요했다. 셀틱이 공을 잃은 직후 맥그리거와 바우어가 셀타데비고의 첫 전진 패스를 끊으면 셀타데비고의 공격 기회는 줄어든다. 반대로 셀틱이 뒤진 뒤 풀백을 높이 올리면 셀타데비고는 측면 전환으로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셀틱은 벤피카전에서 1-3으로 추격하던 막판 반젤리스 파블리디스에게 네 번째 골을 내줬다. 이는 셀타데비고가 2골 이상 넣을 수 있는 전개 가운데 하나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의 구조는 첫 골의 방향에 따라 달라진다. 셀틱이 먼저 득점하면 점수 차가 벌어지는 구조가 된다. 셀타데비고는 뒤진 상태에서 공을 소유해도 마무리 수단이 부족했다. 그 수단을 늘리려면 아스파스와 파블로 두란을 일찍 넣어야 한다. 셀타데비고가 윙백을 올리는 순간 셀틱의 측면 공격수와 풀백은 하츠전 같은 공간을 얻는다. 셀틱이 앞선 뒤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는 팀이라는 점까지 더하면, 셀틱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길 근거가 있다.

점수 차가 좁혀질 근거도 같은 경기 안에 있다. 셀틱은 페렌츠바로시전에서 동점을 만든 직후 3분 사이에 2골을 내줬다. 셀틱이 앞서 있을 때도 머리·스케일스 조합이 전환을 견디지 못하면 셀타데비고의 만회골이 나온다. 그 만회골 하나가 셀틱의 2골 차를 1골 차로 줄인다.

셀타데비고가 먼저 득점하면 점수 차가 좁은 구조가 된다. 셀타데비고는 유벤투스전에서 동점이 된 뒤 자기 페널티 지역 가까이 물러났다. 오늘 앞서도 같은 운영을 할 가능성이 크고, 셀틱은 코너킥과 크로스로 공세를 이어 갈 것이다. 셀타데비고는 그런 공세를 이번 시즌 홈에서도 끝까지 막지 못했다. 유벤투스전 92분에 결승골을 내줬고, 오사수나전과 말라가전에서는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그래서 셀타데비고가 이긴다면 1골 차가 중심이다. 2골 차는 셀틱이 막판에 수비 숫자까지 줄여 공격할 때 역습으로 추가골이 나와야 가능하다. 셀틱이 크게 무너진 경기는 벤피카전처럼 상대가 측면 전환으로 전반에 여러 골을 넣었을 때였다. 셀타데비고의 원정 공격은 이번 시즌 그런 연속 득점을 만든 적이 없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전개는 셀틱이 이른 세트피스 득점으로 앞선 뒤 셀타데비고가 전진하는 경우다. 그 시간이 길어지면 두 팀 모두 전환 기회를 얻고 셀틱의 추가골과 셀타데비고의 만회골이 함께 나올 수 있다. 셀틱의 최근 유럽대항전 3경기는 각각 양 팀 합계 4골 이상이었지만, 그 결과만으로 3경기의 득점 과정이 같았다고 볼 수는 없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전개는 셀타데비고가 압박을 통과해 공을 소유하고 라두가 셀틱의 슈팅을 막는 경우다. 셀타데비고가 공을 가진 시간에는 셀틱의 공격 횟수가 줄 수 있지만, 셀타데비고도 이번 시즌 원정에서는 공을 오래 소유한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이런 조건에서는 0-0이나 1-0도 가능하다.

같은 사건이 점수 차와 총득점에 반대로 작용한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셀타데비고의 만회골은 총득점을 늘리면서 셀틱의 점수 차를 줄인다. 셀틱의 이른 세트피스 득점은 점수 차와 총득점을 함께 늘린다.


8-4. 배당 해부

데이터센터가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관측한 해외 7개 업체 배당의 현재 중앙값은 셀틱 승 2.70, 무승부 3.50, RC셀타데비고 승 2.57이다. 시장은 원정팀 셀타데비고에 근소한 우세를 줬다. 이 값은 두 팀의 평가 차이, 셀틱의 유럽대항전 결과, 셀틱 파크의 홈 이점을 함께 반영한 것으로 읽힌다. 라리가 8위 팀과 스코틀랜드 리그 선두가 만나는 경기에서 시장은 리그 수준을 먼저 반영했고, 셀틱의 리그 9경기 8승은 상대 수준을 감안해 낮춰 읽었다. 반면 셀틱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 3연패 동안 경기마다 3골 이상 내줬다. 국내 경기의 대승과 유럽 경기의 대량 실점 가운데 시장은 오늘 경기를 유럽 경기 쪽에 가깝게 놓았다. 시장은 셀틱 파크의 홈 이점으로 두 팀의 평가 차이를 거의 상쇄했고, 그래서 두 팀 승리에 비슷한 값이 매겨졌다.

개장 뒤 셀틱 승 배당은 7개 업체 가운데 6곳에서 올라 중앙값이 2.62에서 2.70이 됐고, 셀타데비고 승 배당의 중앙값은 2.57 그대로였다. 2.5골 기준에서 3골 이상 쪽 배당은 1.81에서 1.75로 내려갔다. 같은 기간 셀타데비고의 알바로 누녜스는 훈련 중 다쳐 약 4주 결장이 확정됐고(셀타데비고 구단 의료 공지, 10월 21일), 셀틱의 오스턴 트러스티도 개인 사정으로 빠진다는 발표가 나왔다(67헤일헤일, 10월 21일). 관측 간격 때문에 어느 소식이 어느 배당 변화에 영향을 줬는지는 특정할 수 없다. 셀타데비고의 큰 점수 차 승리 배당은 2개 업체에서 9.0~9.2에서 9.9로 올랐다. 관측된 변화는 셀틱 승과 큰 점수 차의 셀타데비고 승에 대한 시장 평가가 낮아지고, 3골 이상 쪽 배당이 낮아졌다는 범위에서 읽을 수 있다.

리그 수준 차이는 실재한다. 셀틱의 리그 실점 5골은 스코틀랜드 팀을 상대로 기록한 것이고, 리드 셀틱은 셀틱이 첫 리그 7경기에서 슈팅 78개를 허용했다고 집계했다(10월 19일). 다만 셀타데비고의 시즌 득점에는 홈경기에서 넣은 골이 많이 포함돼 있다. 데이터센터의 최근 20경기에서 셀타데비고는 홈 11경기 17골, 원정 9경기 4골을 기록했다. 이 장소별 차이와 오늘 이글레시아스·스타르펠트·누녜스·로만의 결장은 셀타데비고의 원정 공격을 평가할 때 함께 봐야 한다. 배당 숫자만으로 시장이 장소별 득점이나 각 선수의 역할을 어느 정도 반영했는지는 알 수 없다.

셀틱의 유럽대항전 실점은 오늘도 성립하는 근거다. 셀틱 수비는 카터비커스·트러스티·존스턴이 빠져 이번 시즌 가장 약한 조합으로 경기한다. 다만 페렌츠바로시전 실점 3골은 상대 측면 공격수가 일대일로 셀틱 수비를 무너뜨린 장면에서 나왔다. 셀타데비고의 원정 공격은 이번 시즌 그런 방식으로 골을 만들지 못했다. 셀틱이 실점할 조건은 오늘도 있지만, 셀타데비고가 페렌츠바로시나 벤피카처럼 그 조건을 득점으로 바꿀지는 별개의 문제다. 홈 이점도 성립하지만, 그린 브리게이드가 남은 유로파리그 홈경기에 나오지 않아 평소보다 약하다(엘골디지털, 10월 9일).

오늘 결장자의 역할은 셀틱의 세트피스와 직접 맞선다. 셀틱은 최근 10경기 연속으로 코너킥 4.5개를 넘겼고, 셀타데비고는 최근 원정 10경기에서 경기당 코너킥 5.30개를 내줬다(스포츠갬블러, 10월 21일). 하츠전 초반 2골은 바우어의 코너킥 뒤 티어니와 뉘그렌이 넣었다. 셀틱의 세트피스 득점은 결장한 중앙 수비수가 아닌 선수들에게서도 나왔다. 반면 셀타데비고는 공중볼 수비에 기여하던 스타르펠트와 누녜스를 잃었다. 알론소는 헤타페전 코너킥 수비에서 공을 처리하지 못했고, 유벤투스전에는 크로스 수비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누녜스의 결장이 확정된 뒤 셀타데비고 승 배당은 움직이지 않았지만, 그 사실만으로 시장이 이 상성을 검토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결장자의 역할은 셀틱의 전방 압박과 셀타데비고의 빌드업이 맞서는 지점에서도 드러난다. 셀타데비고는 엘체 원정에서 초반 압박을 받자 라두가 긴 공을 찼고, 그 공을 받아 준 선수는 교체로 들어온 이글레시아스였다(엘데스마르케, 10월 11일). 오늘은 그 역할을 맡을 선수가 없다. 하츠전 셀틱의 세 번째와 네 번째 골은 카밀로 두란의 압박에서 시작됐다. 셀타데비고가 자기 진영에서 첫 패스를 정확히 연결하지 못하면, 셀틱은 세트피스 말고도 득점 경로를 하나 더 갖는다.

오늘의 결장은 셀타데비고가 원정에서 골을 넣지 못한 원인과도 겹친다. 상대가 물러선 발렌시아 원정에서 셀타데비고는 공을 오래 소유하고도 마지막 3분의 1 지역의 정확도가 떨어졌다(셀타데비고 구단 홈페이지, 8월 22일). 원정 5경기의 유일한 골은 스타르펠트의 코너킥 헤더였다. 결과로 만든 평가는 셀타데비고가 홈에서 넣은 골과 원정에서 넣지 못한 골을 한데 묶는다. 오늘 오는 원정 구성은 흐름 속 득점 수단이 시즌 평균보다 적다.

반대 방향으로 시장이 덜 반영한 것도 있다. 그린 브리게이드가 불참하므로 셀틱이 득점하지 못하는 시간에 셀타데비고 수비가 받는 응원 압박은 평소보다 약하다. 셀틱의 임시 중앙 수비와 존스턴이 빠진 오른쪽 측면은 셀타데비고 측면 공격수가 전진할 때 약점이 된다. 다만 이 약점은 셀틱 배당 상승과 3골 이상 쪽 배당 하락으로 이미 상당 부분 값에 들어갔다.

7장까지의 종합분석으로 매긴 값과 시장 값을 비교하면, 괴리는 승부 축에 몰려 있다. 우리 판단은 셀틱 승리를 시장의 2.70보다 분명히 낮은 값으로, 셀타데비고 승리를 시장의 2.57보다 분명히 높은 값으로 보고, 무승부는 시장과 비슷하게 본다. 이 괴리의 대부분은 세트피스 상성에서 나오고, 압박과 빌드업의 대결 및 셀타데비고 원정 공격의 원인이 그다음이다. 응원 압박 감소와 셀틱의 전환 수비 약점은 셀타데비고 쪽으로 작용하지만, 크기가 작아 방향을 바꾸지 못한다.

다만 처음 매긴 값에는 우리가 놓친 부분이 있었다. 시장이 셀타데비고를 앞에 둔 가장 큰 근거는 리그 수준 차이다. 셀틱이 국내 2경기에서 넣은 9골은 스코틀랜드 팀의 수비를 상대로 넣은 골이다. 반면 셀타데비고 수비는 라리가 9경기에서 7골만 내줬다. 셀틱이 이번 시즌 3백 팀을 상대한 유일한 경기인 레인저스전에서는 슈팅 수에서 5-15로 밀렸다(리드 셀틱, 10월 19일). 그 경기에서 셀틱이 상대 형태에 맞춰 3백을 썼다는 점을 감안해도, 4-2-3-1의 셀틱이 3백 팀을 상대로 흐름 속 기회를 얼마나 만들지는 아직 경기로 나타나지 않았다. 이 부분을 반영해 셀틱 승리의 값을 시장 쪽으로 조정했고, 남은 괴리는 앞의 세 가지 상성으로 설명된다. 우리가 셀틱을 시장보다 높게 보는 것은 시장이 아는 사실을 우리가 몰라서가 아니다. 같은 결장 사실을 역할 단위로 다르게 읽었기 때문이다.

점수 차와 총득점에서는 괴리가 작다. 시장은 셀타데비고의 큰 점수 차 승리를 낮게 보고 3골 이상을 근소하게 앞에 두었다. 우리 판단도 3골 이상 쪽이다. 다만 그 근거는 두 팀 수비가 함께 약해졌다는 일반론이 아니라, 셀틱의 선제골 뒤 셀타데비고가 전진해야 하는 전개다.

승부는 셀틱 승리로 판단한다. 셀틱은 시장이 근소하게 낮게 본 쪽이다. 근거가 한쪽으로 몰려 보일수록 시장이 왜 이 값을 줬는지를 먼저 물어야 한다. 시장의 근거인 리그 수준, 셀틱의 유럽대항전 실점, 셀틱 수비 결장은 모두 실재하며, 우리는 그중 리그 수준을 받아들여 값을 조정했다. 그래도 방향이 바뀌지 않는 것은 셀틱 쪽 근거가 오늘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바우어·티어니·뉘그렌·카밀로 두란은 10월 18일 하츠전에서 그 득점 경로를 만든 선수들이고,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셀타데비고의 공중볼 수비수 2명과 최전방 공격수의 결장도 이번 주에 확정된 사실이다.

셀타데비고가 이기는 경로도 구체적으로 있다. 셀틱이 측면 공격 중 공을 잃은 직후 스베드베리·우고 알바레스·파블로 두란이 셀틱 오른쪽 수비 뒤로 전진하거나, 머리·스케일스 조합이 실수하는 장면이다. 이 경로를 실행할 선수는 명단에 있다. 그러나 이 경로는 셀틱이 높은 위치에서 공을 잃는다는 조건이 먼저 성립해야 하고, 셀타데비고에는 그 장면을 원정에서 득점으로 바꿀 마무리 수단이 부족하다. 반면 셀틱은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코너킥을 얻어 왔다. 그래서 셀타데비고의 전환 공격은 결과를 뒤집는 경로보다 만회골 1골의 경로로 본다. 셀타데비고 승리를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이유는 전환 기회를 얻더라도 원정 공격진이 셀틱의 코너킥 득점을 넘어설 만큼 골을 더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점수 차는 2골 차로 판단한다. 셀틱이 먼저 앞서면 셀타데비고는 윙백을 올리고 아스파스와 파블로 두란의 투입 시점을 선택해야 한다. 아스파스는 90분을 뛸 상태가 아니며, 파블로 두란은 출전 허가를 받은 뒤 선발 후보로 언급됐다. 긴 공을 받아 줄 이글레시아스와 세트피스 타깃 스타르펠트도 없다. 셀타데비고가 동점을 만들 수단은 그만큼 적다. 셀틱은 국내 경기에서 앞선 뒤에도 풀백을 올려 공격을 이어 갔고, 셀타데비고가 전진할수록 셀틱 측면 공격수는 상대 윙백 뒤 공간을 얻는다. 셀타데비고가 5명을 후방에 두더라도 셀틱에는 코너킥 공격이 남는다. 셀타데비고의 만회골은 점수 차를 줄일 수 있지만, 셀틱이 추가골을 넣을 경로도 있다.

총득점은 3골 이상으로 판단한다. 셀틱이 이른 시간에 세트피스로 앞서면 셀타데비고가 전진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 시간에 셀틱의 추가골과 셀타데비고의 만회골이 함께 나온다. 셀틱 수비는 주전 중앙 수비수 2명과 오른쪽 수비 교체 자원이 빠져 있어, 셀타데비고가 전진하는 시간에 실점 없이 버틸 근거가 약하다. 골이 적게 끝나는 경기는 셀타데비고가 첫 30분 동안 셀틱의 압박을 통과해 공을 소유하고 라두가 코너킥 공세를 막는 경우다. 그러나 이글레시아스 없이 압박을 벗어나야 하는 오늘의 구성에서는 그 전개가 성립할 근거가 약하다. 따라서 첫 결말은 셀틱의 2골 차 승리와 양 팀 득점이 함께 나오는 3-1이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리그 수준 차이가 셀틱의 공격과 수비에 주는 부담이고, 시장이 놓친 것은 셀타데비고 결장자의 역할이 셀틱의 코너킥 및 전방 압박과 정면으로 맞선다는 상성이다. 하츠전 코너킥 2골은 하츠가 골문 앞의 두 번째 움직임을 막지 못한 결과여서 같은 득점을 전제하기 어렵다는 반론이 있다. 우리는 하츠전의 득점 방식 하나가 아니라 셀틱이 최근 10경기 내내 코너킥을 많이 얻어 왔다는 점을 근거로 본다. 또 그 공을 막을 셀타데비고가 스타르펠트와 누녜스를 함께 잃었다는 점에서 이 경로를 반복 가능한 것으로 판단한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셀틱의 세트피스와 압박이 먼저 통하느냐, 셀틱의 임시 수비진이 먼저 무너지느냐의 경쟁이다. 두 약점은 같은 종류의 결장에서 나왔지만, 오늘 경기에서 먼저 시험을 받는 쪽은 셀타데비고다. 홈에서 이겨야 하는 셀틱이 초반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크다. 셀틱의 코너킥은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반복되지만, 셀타데비고의 전환 공격은 셀틱이 공을 잃은 직후라는 조건이 있어야 나온다. 셀타데비고는 공중볼 수비수 2명과 긴 공을 받아 줄 공격수를 함께 잃었다. 그래서 셀틱의 코너킥을 막는 일과 셀틱의 압박을 벗어나는 일이 모두 어려워졌다.

시장은 리그 수준과 셀틱의 유럽대항전 실점을 근거로 셀타데비고를 근소하게 앞에 두었다. 우리도 그 두 근거가 실재한다고 본다. 그러나 셀타데비고가 원정에서 골을 넣는 방법과 오늘 빠진 선수들의 역할까지 함께 보면, 셀틱이 이길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한다. 셀틱이 먼저 앞서면 셀타데비고는 아스파스와 파블로 두란을 일찍 넣어 전진해야 한다. 그 전진은 셀틱에 추가골 공간을 주고, 동시에 셀타데비고에도 셀틱 오른쪽 측면에서 만회골 기회를 준다. 그래서 셀틱의 2골 차 승리와 양 팀 득점이 같은 경기 안에서 함께 성립한다.

[예상 스코어] 3-1 등 셀틱이 2골 차로 이기고 셀타데비고도 1골을 넣는 다득점 구도가 예상된다 [결론] 셀틱이 전반에 바우어의 코너킥이나 카밀로 두란의 압박으로 되찾은 공에서 먼저 득점하고, 셀타데비고가 전진하는 후반에 측면 공간과 세트피스로 점수 차를 벌린다. 셀타데비고는 셀틱이 공을 잃은 직후의 전환에서 1골을 만회하지만, 이글레시아스와 스타르펠트 없이 2골 차를 좁힐 수단은 부족하다. 시장은 셀타데비고를 근소한 우세로 봤지만, 우리는 셀타데비고 결장자의 역할이 셀틱의 공격 방식과 정면으로 맞선다는 점에서 판단을 달리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라리가 팀과 스코틀랜드 팀의 평가 차이, 셀틱의 유럽대항전 3연패와 대량 실점, 셀틱 파크의 홈 이점, 양 팀 결장자 수와 셀틱 주전 중앙 수비수 2명의 결장, 두 팀 수비가 함께 약해져 골이 많아질 가능성
  • 시장이 못 찾은 것: 셀타데비고가 잃은 공중볼 수비수 2명과 긴 공을 받아 줄 공격수의 역할이 셀틱의 코너킥 및 전방 압박과 정면으로 맞서는 자리라는 점, 셀타데비고의 원정 무득점이 수비적 선택뿐 아니라 마지막 패스의 부정확함에서 나왔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셀타데비고 결장자의 역할과 셀틱 세트피스·압박의 상성
  • 반대쪽 환경: 셀타데비고가 첫 30분 동안 셀틱의 압박을 통과해 공을 소유하고 라두가 코너킥 공세를 막으면, 셀틱은 공을 가진 채 득점하지 못하는 경기로 들어가고 전환 실점의 위험만 커진다
  • 깨지는 전제: 셀틱의 코너킥이 공중볼 수비수 2명이 빠진 셀타데비고 후방을 경기 내내 반복해서 위협한다는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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