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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현대모터스 vs 대전 하나시티즌 2026-10-31
전북 현대모터스 vs 대전 하나시티즌경기 10.31(토) 14:00분석 10.31(토) 08:43
요약
승점 차는 1점이다. 홈 이점과 순위만으로는 전북 현대모터스의 크로스 공격, 대전 하나시티즌의 압박과 교체 운영이 맞붙을 때의 차이를 설명하기 어렵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전북 현대모터스는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리그 3경기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경기가 포함된 성적이다. 최근 3경기 6골 중 5골은 크로스나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제주 SKFC전에는 이영재의 킥을 티아고와 김영빈이 헤더로 마무리했고, 베이징 궈안전에는 최우진의 크로스를 브루노 모따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다만 베이징 궈안전의 슈팅 15개가 기대득점 0.67에 그친 만큼, 슈팅 수만으로 공격 기회의 질을 높게 평가할 수는 없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그 경기에서 앞선 뒤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세트피스와 문전에 흐른 공을 처리하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다.
김진규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전북일보, 10월 30일). 세트피스 킥은 이영재가 맡을 수 있지만, 김진규가 빠진 중원에서 누가 압박을 받으며 공을 전방으로 보낼지는 별개의 문제다. 정정용 감독은 뒤진 FC안양전에서 미드필더 감보아를 빼고 장신 공격수 콤파뇨를 투입했다(머니투데이, 10월 24일). 오늘도 같은 선택을 한다면 문전 공격은 강화되지만 중원 수비에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콤파뇨의 출전 시간에는 부상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는 감독의 설명도 있었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리그 7경기에서 5승 2무로 패하지 않았다. 황선홍 감독은 압박과 역습으로 공격하고, 경기 도중 디오고·루빅손 등을 투입해 공중 경합이나 측면 공격의 비중을 바꿨다(스포탈코리아, 10월 24일). 그러나 최근 공식전 2경기에서는 측면 크로스로 실점했다. 이정택과 하창래는 10월 27일 명단에 없었으며, 오늘 출전 여부는 공식 명단에 달려 있다(포포투, 10월 27일). 두 팀 모두 그날 아시아 대회를 치렀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베이징 원정을 다녀왔고 대전 하나시티즌은 홈에서 경기했지만, 일정만으로 오늘의 체력 차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전북 현대모터스의 킥과 대전 하나시티즌의 문전 수비다. 이영재가 측면과 세트피스에서 공을 보내면 티아고·김영빈·브루노 모따가 공중 경합에 나설 수 있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전과 비셀 고베전에서 연이어 크로스로 실점했다. 수비수들의 출전 상태에 따라 1차 경합뿐 아니라 떨어지는 공을 처리하는 조합도 달라진다. 반대로 대전 하나시티즌이 킥을 허용하기 전에 측면에서 공을 빼앗거나 문전 인원을 확보하면, 전북 현대모터스는 베이징 궈안전처럼 슈팅을 하고도 좋은 위치의 기회는 적게 얻을 수 있다.
두 번째는 대전 하나시티즌의 전진 압박과 김진규가 빠진 전북 현대모터스 중원의 연결이다. 10월 9일 맞대결에서 전북 현대모터스는 전반을 앞선 채 마쳤으나 1-2로 졌다. 슈팅은 10개 대 19개, 기대득점은 0.9 대 2.42였다. 당시 선수 구성이 오늘과 같지는 않지만, 대전 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모터스 진영에서 공을 되찾아 공격을 이어 갈 수 있는지가 다시 중요하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브루노 모따나 티아고를 향한 긴 패스로 압박을 피할 수 있다. 그 뒤의 공을 대전 하나시티즌이 회수하면 전북 현대모터스는 다시 수비부터 해야 한다.
후반에는 두 감독의 교체가 이 대결을 바꿀 수 있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전 하프타임에 디오고와 루빅손을 넣어 크로스 공격을 강화했다(스포탈코리아, 10월 24일). 전북 현대모터스도 이승우·이탈로를 투입해 공격을 바꿔 왔다. 앞선 팀이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 상대의 교체 공격을 오래 막아야 한다. 특히 전북 현대모터스가 뒤져서 중원 인원을 줄일 경우, 대전 하나시티즌에는 공을 빼앗은 뒤 전진할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시장은 승점 1점 차와 홈 이점을 반영해 전북 현대모터스를 근소하게 앞세웠다. 대전 하나시티즌의 원정 부담과 최근 수비 결원도 그 평가에 들어 있다. 시장의 평가와 다르게 판단하는 이유는 김진규의 결장이 전북 현대모터스의 선발 중원에만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정정용 감독이 뒤질 때 공격수를 늘리면, 이미 김진규가 빠진 중원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의 압박과 역습을 막아야 한다.
전북 현대모터스의 득점 가능성은 높게 본다. 주된 공격 경로인 크로스가 대전 하나시티즌의 최근 실점 경로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북 현대모터스는 최근 앞선 경기에서 추가 득점을 놓쳤고, 대전 하나시티즌은 경기 중 공격 조합을 바꿀 수 있다. 킥으로 얻은 한 골만으로 우위를 유지하기는 어려운 대결이다.
대전 하나시티즌이 압박과 후반 운영에서 앞서 승리하고, 양 팀 모두 득점하는 전개를 예상한다. 전북 현대모터스의 대체 중원이 긴 패스로 압박을 벗어나고 앞선 뒤 추가 득점까지 낸다면 이 승부 전망은 달라진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패 — 전북 현대모터스는 김진규 결장으로 중원 연결이 불안하고 앞선 뒤 추가 득점에 실패해 왔으며, 대전 하나시티즌은 앞서도 뒤져도 황선홍 감독의 교체 수단이 있다
- 핸디캡 -1: 패 — 승부 판단대로 전북 현대모터스가 이기지 못하는 전개이고, 앞선 뒤 추가 득점이 이어져야 하는 2골 차 이상 승리의 오늘 근거가 약하다
- 핸디캡 -2: 패 — 전북 현대모터스의 2골 차 이상 승리에는 대전 하나시티즌의 교체 구간까지 실점을 막고 득점을 이어 가는 조건이 필요한데 이를 뒷받침하는 오늘 근거가 없다
- 언더오버 2.5: 오버 — 전북 현대모터스의 크로스 · 세트피스가 대전 하나시티즌의 수비 결원과 만나고, 대전 하나시티즌의 교체 공격과 전북 현대모터스의 중원 뒤 공간이 득점을 더한다
분석
1. 홈팀 — 전북 현대모터스: 지금 어떤 팀인가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득점의 중심이고 후반 교체로 문전 높이를 더한다
정정용 감독은 10월 27일 베이징 궈안 원정에서 4-2-3-1을 썼다. 브루노 모따를 최전방에 두고 김승섭 · 이영재 · 이동준을 2선에 세웠으며, 포백은 최우진 · 김영빈 · 박지수 · 황승준, 골키퍼는 송범근이었다(포포투, 10월 27일). 공식 명단이 발표되기 전이라 오늘 선발은 단정할 수 없지만, 최근 3경기의 득점 과정은 이 팀이 골을 만드는 방식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제주 SKFC전에서는 이영재의 코너킥과 프리킥을 티아고와 김영빈이 머리로 마무리했고, FC안양전 동점골은 문전 크로스를 티아고가 몸으로 밀어 넣은 장면이었다. 베이징 궈안전 선제골은 최우진의 왼쪽 크로스를 브루노 모따가 헤더로 넣은 것이고, 동점골은 코너킥 뒤 흐른 공을 이영재가 왼발로 마무리한 것이다. 3경기 6골 가운데 5골이 크로스나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이 비율에는 조건을 붙여야 한다. 제주 SKFC전은 폭우로 짧은 패스가 어려웠던 경기였으므로 세트피스 득점이 많아진 데에는 그날의 경기장 사정도 작용했다. 베이징 궈안전에서는 슈팅 15개가 기대득점 0.67에 그쳤다. 상대의 점유율이 64%였던 경기에서 슈팅 수는 15-14로 앞섰지만, 박스 안의 좋은 자리에서 슈팅한 장면이 많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북 현대모터스의 득점은 공을 오래 소유해 수비를 공략한 결과보다 킥과 공중 경합에서 나온 결과에 가깝다.
정정용 감독의 교체는 일정한 방향을 보인다. 제주 SKFC전과 FC안양전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동준을 빼고 이승우를 넣었고, 베이징 궈안전에서는 같은 시점에 김승섭을 빼고 이탈로를 투입했다. 이승우는 제주 SKFC전에서 상대가 동점을 노리며 수비 라인을 올린 뒤 오른쪽에서 공을 골문 앞으로 보내 3-1 득점을 만들었다. FC안양전에서는 뒤진 상황인 후반 28분에 미드필더 감보아를 빼고 장신 공격수 콤파뇨를 넣었고(머니투데이, 10월 24일), 추가시간 크로스에서 동점골이 나왔다. 뒤지면 중원 인원을 줄이고 문전 높이를 늘리는 것이 이 감독의 실제 선택이다. 다만 정정용 감독은 콤파뇨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을 소화하면 부상 위험이 있었는데”라고 설명했으므로(머니투데이, 10월 24일), 콤파뇨는 짧은 시간을 맡는 교체 자원으로 보는 편이 맞다.
정정용 감독은 이 방식의 약점도 직접 밝혔다. FC안양전 뒤 “먼저 실점하면 경기가 굉장히 어려워진다”, “기회를 만들었을 때 확실한 득점이라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고(머니투데이, 10월 24일), 상대가 앞선 뒤 수비를 내리고 역습하면 경기가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인터풋볼, 10월 24일 경기 뒤). 크로스와 높이에 기대는 공격은 상대가 박스 안에 인원을 채우면 효율이 떨어지고, 추격하느라 전진한 수비 뒤로 역습을 허용할 위험이 커진다.
최근 결과는 마무리 실패와 수비 처리에서 나왔다
공식전 5경기(리그 3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2) 성적은 1승 2무 2패이지만, 숫자보다 경위가 중요하다. 베이징 궈안전은 전반 2분에 앞선 뒤 이동준과 김승섭의 슈팅이 막혀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고, 전반 34분 세트피스와 52분 문전에 흐른 공을 먼저 처리하지 못한 장면에서 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FC안양전은 페널티킥으로 선언된 장면이 비디오 판독 뒤 박스 밖 프리킥으로 정정됐고, 전반 추가시간에 실점했다. 후반 41분 블레이즈의 일대일 기회를 송범근이 막지 못했다면 패배로 끝날 경기였다. 제주 SKFC전도 3-1에서 티아고의 빈 골문 슈팅이 빗나간 뒤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3-2까지 쫓겼다.
세 경기의 공통점은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친 뒤 상대에게 추격이나 역전의 시간을 남겼다는 데 있다. 베이징 궈안전과 FC안양전의 무승부는 송범근의 선방이 없었다면 다른 결과가 될 수 있었다. 이 문제가 되풀이되는 구조라면 오늘도 앞선 뒤의 운영이 불안한 지점이 된다.
김진규의 결장은 중원 구성을 바꾸고, 김태환의 공백은 이어지고 있다
김진규는 경고 누적으로 오늘 뛸 수 없다(전북일보, 10월 30일 · 톱스타뉴스, 10월 29일). 베이징 궈안전에서 감보아와 중원을 맡은 것으로 소개됐고(포포투, 10월 27일), 동점골의 출발점이 된 코너킥도 찬 선수다. 사라지는 기능은 세트피스 킥과 중원 연결이다. 킥은 제주 SKFC전에서 코너킥과 프리킥을 모두 찬 이영재가 메울 수 있다. 문제는 이영재를 중원으로 내리면 2선 구성이 함께 바뀐다는 점이다. 강상윤은 베이징 궈안전에서 이영재와 교체돼 들어갔고, 감보아는 FC안양전 후반 28분에 공격 강화를 위해 빠진 선수다. 대체자의 조합이 대전 하나시티즌의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공을 앞으로 보낼 수 있는지가 이 결장의 실제 영향이다.
김태환은 비셀 고베전 · 제주 SKFC전 · FC안양전 · 베이징 궈안전까지 4경기 연속 명단에서 빠졌고, 구단은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전북일보, 10월 30일). 10월 9일 대전 원정 전반에 김태환과 송범근이 말다툼했고 이후 주장 완장은 김영빈이 차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전북일보, 10월 30일). 정정용 감독은 “있는 자원으로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전북일보, 10월 30일). 오늘 출전 여부는 공식 명단이 나와야 알 수 있다. 공격 쪽에서는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티아고가 베이징 궈안전 선발 명단에 없었다는 점이 오늘 전방 구성의 변수다(전북일보, 10월 30일 · 포포투, 10월 27일).
전북 현대모터스가 정배를 받을 만한 팀인지는 이름값으로 답할 수 없다. 리그 33실점은 FC서울 · 강원FC에 이어 세 번째로 적지만, 최근 공식전 5경기에서는 9실점했고 유일한 승리는 세트피스 득점이 큰 몫을 한 폭우 경기였다. 정배의 근거는 이영재의 킥과 문전 높이가 오늘 상대의 수비 결원을 실제로 공략할 수 있느냐에 있다.
2. 원정팀 — 대전 하나시티즌: 지금 어떤 팀인가
전방 압박과 역습으로 시작하고 경기 중에 공격 방식을 바꾼다
황선홍 감독의 팀은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의 전개가 강점이다. 미하엘 스키베 비셀 고베 감독은 10월 27일 경기 뒤 전반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다 나온 실수로 대전 하나시티즌에 역습을 허용했다고 말했고(인터풋볼), 고마쓰 렌도 상대의 압박과 역습에 고전했다고 밝혔다(골닷컴). 리그 53득점은 FC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황선홍 감독의 특징은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공격 방식을 바꾸는 판단에 있다. 폭우가 내린 광주FC전에서는 전반 29분 마사를 빼고 디오고를 넣어 높이와 힘을 활용했고, 디오고가 주민규와 함께 긴 패스와 공중 경합에 나섰다.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전에서는 전반 미드필더 숫자 싸움이 원활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하프타임에 김준범 · 주민규를 빼고 디오고 · 루빅손을 투입했고, 김봉수의 크로스를 디오고가 헤더로 넣었다(스포탈코리아, 10월 24일). 비셀 고베전에서도 65분에 서진수 · 엄원상 · 루빅손을 한꺼번에 넣었다(포포투, 10월 27일). 전반을 뒤진 채 마친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둔 기록은 이런 운영과 함께 읽어야 한다. 이 기록은 전반 종료 시점의 점수를 기준으로 하므로 먼저 실점한 경기의 성적으로 바꿔 읽어서는 안 되고, 폭우 경기와 상대 자책골이 포함된 표본이기도 하다.
비셀 고베전 무득점은 결정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황선홍 감독은 비셀 고베전을 “결정력 차이로 졌다”, “이해가 안 갈 정도로 문전 앞의 침착함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스포츠경향, 10월 28일). 슈팅 19개 가운데 유효 슈팅은 5개였고 곤다 슈이치의 선방에 막혔다. 다만 슈팅 19개의 기대득점이 0.88이었다는 점은 기회의 질도 높지 않았음을 뜻한다. 같은 슈팅 19개를 기록한 10월 9일 전북 현대모터스전의 기대득점은 2.42였다. 상대가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비셀 고베전에는 루빅손 · 주민규 · 엄원상이 벤치에서 시작했다. 오늘 전방에 누구를 세우느냐에 따라 공격의 위협이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수비에서는 최근 실점 경로가 뚜렷하다. 광주FC전 두 실점은 스로인 뒤 몸싸움과 골키퍼의 긴 킥에서 나왔고, 황선홍 감독은 두 실점 모두 집중력 부족에서 나왔다고 평가했다(인터풋볼, 10월 18일 경기 뒤).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전 실점은 민경현의 측면 크로스, 비셀 고베전 결승 실점은 사카이 고토쿠의 오른쪽 크로스를 고마쓰 렌이 헤더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2경기 연속 크로스 실점은 오늘 상대의 주된 득점 경로와 직접 만난다.
수비 결원의 영향과 대체 조합
10월 27일 명단에는 밥신 · 마사 · 이정택 · 하창래가 없었다(포포투, 10월 27일). 밥신은 10월 9일 전북 현대모터스전에서 실려 나갔고, 황선홍 감독은 “국가대표팀 경기 일정이 끝나야 돌아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스포탈코리아, 10월 24일). 마사는 몸 상태가 온전치 않다는 보도가 있었고(스포탈코리아, 10월 24일), 이정택은 10월 24일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으며, 하창래는 10월 18일 부상이 언급됐다(인터풋볼, 10월 18일). 네 선수의 오늘 출전 여부는 공식 명단으로 확인해야 한다.
전력에 가장 크게 작용할 자리는 수비다. 이정택과 하창래가 함께 빠지면 같은 포지션의 대체 후보는 안톤뿐이고, 이정택이 10월 24일 빠질 때는 김민덕이 대신 들어갔다.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내는 장면이 많아질 오늘 경기에서 이 조합이 90분 동안 유지되는지가 결장의 실제 영향이다. 공격에서는 디오고가 10월 24일 통증으로 교체됐지만 10월 27일 선발로 나와 84분까지 뛰었다(뉴시스, 10월 27일). 데이터센터의 선수단 표시는 디오고를 부상으로 남겨 두고 있어, 출전 여부는 명단에서 확인해야 한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리그 7경기 연속 무패(5승 2무)이고 승점도 1점 앞서 있어(톱스타뉴스, 10월 29일) 전력상 역배로만 볼 팀이 아니다. 원정에서 승리를 낼 환경은 갖췄다. 압박과 후반 공격 교체라는 수단이 있고 10월 9일 맞대결에서 기대득점 2.42를 만든 전례도 있다. 변수는 일정과 수비 결원이며, 결과의 연속이 아니라 이 두 조건이 오늘의 답을 정한다.
3. 일정 · 동기 · 몸 상태
같은 날 아시아 경기를 치렀고 차이는 이동과 다음 일정에 있다
두 팀은 10월 27일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를 치르고 달력 기준 4일 만에 만난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FC안양 원정 뒤 곧바로 베이징 원정을 다녀왔고, 이동 거리와 일정에 따른 피로가 우려된다는 보도가 있다(톱스타뉴스, 10월 29일). 대전 하나시티즌은 비셀 고베전을 홈에서 치렀지만 이번에는 원정을 떠나야 하고, 역시 체력 부담이 보도됐다(전북일보, 10월 30일). 황선홍 감독은 “빨리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스포탈코리아, 10월 24일). 어느 쪽이 더 지쳤는지를 일정표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오히려 볼 것은 두 감독이 10월 27일에 어떤 선수를 아꼈느냐다. 티아고는 베이징 궈안전 선발 명단에 없었고, 대전 하나시티즌은 루빅손 · 주민규 · 엄원상이 벤치에서 시작했다. 정정용 감독은 베이징 궈안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하면 수비 조직력이나 집중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이라고 말했다(MHN스포츠, 10월 27일). 오늘은 이 선수들이 선발로 돌아올 수 있으나, 두 팀 모두 로테이션 예고는 나오지 않았다. 다음 일정은 11월 3일로 같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홈에서 조호르 DT를, 대전 하나시티즌은 일본 원정에서 가시와 레이솔을 만난다. 이동 부담은 대전 하나시티즌이 더 크다.
두 팀의 동기는 같은 높이에 있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승점 49로 3위, 전북 현대모터스는 승점 48로 4위이며, 2위 울산 HD는 승점 51이다. 5위 강원FC도 승점 48이다. 이 경기가 “승점 6포인트 매치”로 소개된 이유다(톱스타뉴스, 10월 29일). 황선홍 감독은 “파이널A는 매 경기가 사실상 단판 승부 개념이다”라고 말했고(스포탈코리아, 10월 24일), 비셀 고베전 뒤에는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포포투, 10월 28일). 동기는 어느 쪽의 우위로도 작용하지 않으며, 오히려 두 감독이 주전을 오래 쓰도록 만드는 조건이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전북 현대모터스의 크로스 · 세트피스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박스 수비
이 경기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만나는 자리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최근 3경기 6골 중 5골을 크로스나 세트피스에서 얻었고, 대전 하나시티즌은 최근 2경기 결승 실점과 동점 실점이 측면 크로스에서 나왔다. 이영재가 킥을 맡고 티아고 · 김영빈 · 브루노 모따가 문전에 들어오면 수비 결원이 있는 대전 하나시티즌은 공중 경합과 세컨드볼 처리를 함께 감당해야 한다. 이 자리가 승부를 결정하는 이유는 전북 현대모터스가 기대득점이 낮은 경기에서도 이 경로로 득점해 왔기 때문이다.
대전 하나시티즌에도 같은 경로가 있다. 이명재의 왼쪽 크로스는 광주FC전 결승 자책골을 만들었고, 코너킥은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전에서 서진수의 헤더가 골대를 맞히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베이징 궈안전에서 세트피스와 문전에 흐른 공으로 2골을 내줬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 수비가 안정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대전 하나시티즌의 압박과 전북 현대모터스의 후방 전개
10월 9일 맞대결에서 전북 현대모터스는 전반을 앞선 채 마치고도 1-2로 졌고 슈팅 10개 대 19개, 기대득점 0.9 대 2.42로 밀렸다. 이때 대전 하나시티즌이 만든 기회의 질이 오늘도 재현될지가 중요하다. 김진규가 빠진 중원에서 공을 앞으로 보내지 못하면 대전 하나시티즌은 전진 압박으로 공을 되찾아 곧바로 슈팅까지 갈 수 있다. 전북 현대모터스가 이를 피하는 방법은 브루노 모따나 티아고를 향한 긴 패스다. 베이징 궈안전처럼 점유율을 내줘도 슈팅을 만든 경기가 있으므로, 짧은 전개를 고집하지 않으면 압박의 효과를 줄일 수 있다. 다만 긴 패스 뒤 세컨드볼을 대전 하나시티즌이 회수하면 공격이 다시 전북 현대모터스 진영에서 시작된다.
후반 교체 국면의 공격 자원
두 감독 모두 후반 시작부터 75분 사이에 공격을 바꿔 온 사람이다. 전북 현대모터스에는 이승우 · 이탈로 · 콤파뇨가 있고, 대전 하나시티즌에는 디오고 · 루빅손 · 엄원상 · 주민규가 있다. 교체 자원의 수에서는 대전 하나시티즌이 더 다양하지만, 수비 결원을 감안하면 공격 교체를 앞당기기 어려운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뒤질 때 미드필더를 빼고 높이를 더하는 선택을 해 왔고, 김진규가 없는 오늘은 그 선택의 대가로 중원 뒤 공간이 더 커질 수 있다.
5. 경기 전개
전북 현대모터스가 이기는 흐름
선제골이 이영재의 킥이나 측면 크로스에서 나오는 경우다. 앞선 뒤 전북 현대모터스가 후방에서 공을 안정적으로 내보내 대전 하나시티즌의 전진을 역습으로 되받으면 경기를 주도할 수 있다. 60분 전후에 이승우나 이탈로가 들어와 앞으로 나온 상대 수비의 뒷공간을 쓰고, 막판 크로스 수비는 송범근과 김영빈이 감당하는 그림이 필요하다. 이 흐름의 조건은 최근 3경기에서 놓친 추가 득점을 오늘은 넣는 것이다.
대전 하나시티즌이 이기는 흐름
전방 압박으로 김진규가 빠진 전북 현대모터스의 중원에서 공을 되찾아 역습으로 선제골을 넣거나, 전반을 뒤지더라도 후반 교체로 공격을 바꿔 역전하는 경우다. 먼저 앞서면 정정용 감독이 말한 어려운 경기가 그대로 나타나고, 전북 현대모터스가 미드필더를 빼고 콤파뇨를 넣는 순간 대전 하나시티즌은 뒷공간을 쓸 수 있다. 이 흐름의 조건은 수비 결원 속에서도 크로스와 세컨드볼을 걷어내는 것이며, 10월 9일처럼 슈팅의 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무승부로 끝나는 흐름
두 가지 경로가 있다. 선제골 뒤 앞선 팀이 추가 득점을 놓치고, 뒤진 팀이 전북 현대모터스의 막판 크로스나 대전 하나시티즌의 후반 교체로 만회하는 경로가 하나다. 다른 하나는 두 팀 득점 경로가 서로 막히는 경로로, 7월 21일 전주 맞대결의 0-0이 그 전례다. 4일 간격의 일정과 11월 3일 경기를 앞둔 두 감독이 막판에 무리한 전진을 피하면 후자에 가까워진다.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은 모두 1골 차 이내였지만, 10월 9일 경기에 뛴 밥신과 김태환이 오늘 불확실해 전개를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점수 차와 득점 수가 달라지는 경로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경로는 뒤진 쪽이 공격 교체로 수비 인원을 줄인 뒤 역습을 허용하는 경우다. 대전 하나시티즌의 수비 결원이 90분을 버티지 못하는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 좁혀지는 경로는 앞선 쪽이 추가 득점을 놓치고 세트피스로 1골을 내주는 경우이며, 최근 두 팀의 경기에서 자주 나온 장면이다.
득점이 많아지는 경로는 이른 득점으로 양쪽이 후반에 공격 교체를 앞당기는 경우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 수비에 약점이 있고 후반 공격 자원이 많다. 득점이 적어지는 경로는 일정 부담으로 압박 강도가 떨어지고, 전북 현대모터스의 공격이 기대득점이 낮은 슈팅에 머물며, 대전 하나시티즌도 비셀 고베전처럼 슈팅 수에 비해 기회의 질을 만들지 못하는 경우다.
6. 배당과 판단
시장은 승점 1 차이의 두 팀을 거의 같은 수준으로 매기고 홈 이점만큼 전북 현대모터스를 앞세웠다. 홈 경기와 순위 차이는 오늘도 사실이지만 승부를 설명하지는 못한다. 두 감독이 오늘 쓸 수 있는 수단을 비교하면 대전 하나시티즌의 선택지가 더 많다. 전북 현대모터스가 이기려면 경고 누적으로 빠지는 김진규(전북일보, 10월 30일)의 자리에서 공을 앞으로 보내고, 앞선 뒤 추가 득점까지 내야 한다. 그러나 베이징 궈안전과 제주 SKFC전은 앞선 뒤 추가 득점을 놓쳐 상대에게 역전과 추격의 시간을 남긴 경기였다. 정정용 감독도 “먼저 실점하면 경기가 굉장히 어려워진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 10월 24일).
대전 하나시티즌은 득점 순서가 어느 쪽이든 쓸 수단이 있다. 먼저 앞서면 상대 감독이 어렵다고 밝힌 전개가 되고, 뒤지면 황선홍 감독이 공격 조합을 바꾼다.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전 하프타임의 디오고 · 루빅손 투입(스포탈코리아, 10월 24일)과 비셀 고베전 65분의 3명 동시 교체(포포투, 10월 27일)가 실제 선택이었다. 전반 종료 시점에 뒤졌던 리그 4경기의 3승 1무는 폭우 경기와 상대 자책골이 포함된 표본이므로 그대로 믿을 수는 없다. 다만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전 역전은 교체로 들어간 디오고의 헤더에서 시작됐다.
대전 하나시티즌이 유리해 보인다면 시장이 왜 이 값을 줬는지 따져야 한다. 답은 원정 부담과 수비 결원이다. 이정택 · 하창래는 10월 27일 명단에 없었고, 밥신의 복귀는 황선홍 감독이 A매치 일정 뒤로 내다봤다. 공식전 2경기(리그 1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 연속 크로스 실점은 전북 현대모터스의 주된 득점 경로와 직접 만나므로 전북 현대모터스의 득점은 오늘 충분히 나올 수 있다. 그러나 득점 경로가 있다는 사실이 승리를 뜻하지는 않는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크로스를 모두 막을 필요 없이 실점을 1골 안팎으로 제한하고 그보다 많이 넣으면 된다. 뒤지면 미드필더를 빼고 콤파뇨를 넣어 온 정정용 감독의 선택은 김진규가 없는 오늘 중원 뒤 공간을 더 키운다. 승부는 대전 하나시티즌 쪽으로 판단한다.
시장은 전북 현대모터스가 이기더라도 큰 점수 차를 내기는 어렵다고 보았고, 이 평가는 오늘도 성립한다. 전북 현대모터스가 2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경로는 대전 하나시티즌의 수비 결원이 후반까지 버티지 못하는 경우인데, 그러려면 앞선 뒤 추가 득점이 이어져야 한다. 베이징 궈안전의 슈팅 15개는 기대득점 0.67에 그쳐 점수 차를 벌릴 좋은 기회가 많지 않았다. 앞의 승부 판단과 같은 경기 전개에서는 전북 현대모터스가 이기지 못하는 쪽이 맞다.
전북 현대모터스가 정확히 2골 차 또는 그 이상으로 이기는 결과는 조건이 더 많다. 제주 SKFC전처럼 여러 경로에서 득점해야 하고, 황선홍 감독의 교체가 들어오는 구간까지 실점을 막아야 한다. 이를 뒷받침할 오늘 근거가 없으므로 시장의 평가와 같은 방향으로 판단한다.
득점 수에서 시장은 많은 쪽을 앞세웠다. 두 팀의 최근 점수가 만든 값이므로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비셀 고베전의 슈팅 19개도 기대득점은 0.88이었고, 달력 기준 4일 간격의 일정은 압박 강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럼에도 오늘 근거로 다시 세우면 득점이 많은 쪽이다. 전북 현대모터스의 득점은 기대득점이 낮은 경기에서도 킥과 공중 경합으로 나왔고, 이 경로가 대전 하나시티즌의 수비 결원과 만난다. 승리 경로로 세운 대전 하나시티즌의 압박과 교체 공격도 총득점에서 같은 방향으로 작용하며, 전북 현대모터스는 베이징 궈안전에서 세트피스와 문전에 흐른 공으로 2골을 내줬다. 7월 21일 전주 맞대결의 0-0은 두 팀 득점 경로가 서로 막힌 전례이지만, 오늘은 그 뒤에 생긴 양쪽의 결원이 조건을 바꾼다.
최종 판단
이 경기의 중심은 순위표가 아니라 두 감독의 경기 운영이다. 정정용 감독의 전북 현대모터스는 이영재의 킥과 문전 높이로 득점할 수 있지만, 김진규가 빠진 중원의 연결이 불안하고 뒤지면 높이를 더하는 대가로 중원 뒤 공간을 내준다. 황선홍 감독의 대전 하나시티즌은 압박으로 시작해 풀리지 않으면 공격 방식을 바꾸며, 10월 27일 벤치에서 시작한 루빅손 · 주민규 · 엄원상이 오늘 선발로 돌아올 수도 있다.
10월 9일 맞대결에서 전북 현대모터스는 전반을 앞선 채 마치고도 1-2로 졌고, 대전 하나시티즌은 기대득점 2.42를 만들었다. 밥신과 김태환의 출전이 불확실해 그 전개를 그대로 옮길 수는 없지만, 김진규의 결장은 같은 문제를 더 키우는 조건이다. 전북 현대모터스가 세트피스로 한 골을 내더라도 승부가 끝나는 구조는 아니다.
[결론] 대전 하나시티즌이 경기 중 운영의 우위로 승리하는 경기로 본다. 전북 현대모터스가 킥과 높이로 득점해도 중원 결장과 앞선 뒤 운영의 문제가 남고, 두 팀의 득점 경로가 많아 낮은 점수에 머무는 경기로 보지 않는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승점 1 차이, 전북 현대모터스의 홈 이점, 대전 하나시티즌의 원정 부담과 수비 결원, 두 팀의 최근 득점 결과.
- 시장이 못 찾은 것: 김진규의 결장이 중원 연결뿐 아니라 뒤진 뒤 미드필더를 빼는 교체의 위험까지 키운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김진규 결장이 전북 현대모터스의 앞선 뒤 운영과 뒤진 뒤 교체에 주는 영향
- 반대쪽 환경: 이정택과 하창래가 모두 빠지고 이영재의 킥이 이른 시간에 득점으로 이어지면 전북 현대모터스가 앞선 채 홈 경기를 주도할 수 있다.
- 깨지는 전제: 김진규의 대체 조합이 긴 패스로 대전 하나시티즌의 압박을 피하고 전북 현대모터스가 앞선 뒤 추가 득점까지 내면 승부 판단은 성립하지 않는다.
- 승무패: 패 — 전북 현대모터스는 김진규 결장으로 중원 연결이 불안하고 앞선 뒤 추가 득점에 실패해 왔으며, 대전 하나시티즌은 앞서도 뒤져도 황선홍 감독의 교체 수단이 있다
- 핸디캡 -1: 패 — 승부 판단대로 전북 현대모터스가 이기지 못하는 전개이고, 앞선 뒤 추가 득점이 이어져야 하는 2골 차 이상 승리의 오늘 근거가 약하다
- 핸디캡 -2: 패 — 전북 현대모터스의 2골 차 이상 승리에는 대전 하나시티즌의 교체 구간까지 실점을 막고 득점을 이어 가는 조건이 필요한데 이를 뒷받침하는 오늘 근거가 없다
- 언더오버 2.5: 오버 — 전북 현대모터스의 크로스 · 세트피스가 대전 하나시티즌의 수비 결원과 만나고, 대전 하나시티즌의 교체 공격과 전북 현대모터스의 중원 뒤 공간이 득점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