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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WKBL · 3389

BNK 썸
— : —발매중
하나은행

2026년 132회차 · 11.08(일) 16:00 · 부산사직실내체육관

AI 분석 · WKBL · 프로토 132회차 3389

11월8일 프로토 승부식 132회차 WKBL BNK 썸 vs 하나은행 분석

BNK 썸 vs 하나은행경기 11.08(일) 16:00분석 11.08(일) 09:30

요약

BNK 썸은 주축 2명의 공백 속에서 홈 연전을 치른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의 수비를 아직 준비하지 못한 채 시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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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BNK 썸의 박혜진은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결장한다. 김소니아는 11월 7일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고, 구단은 부기가 심해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점프볼, 11월 7일). 출전 여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두 선수의 공백은 득점 인원만의 문제가 아니다. 박혜진은 11월 1일 KB 스타즈전 3쿼터에 외곽 득점을, 김소니아는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를 맡았다. BNK 썸이 그 쿼터 리바운드를 12-4로 앞선 데에는 박지수가 빠진 상대 골밑 구성도 영향을 줬다(점프볼, 11월 1일).

최이샘과 변소정이 두 선수의 역할을 나눠 맡는다. 그러나 김소니아가 1쿼터에 다친 11월 7일 신한은행 에스버드전에서 BNK 썸은 리바운드 29-36으로 밀렸고, 대체 선수들이 오래 뛴 2쿼터를 10-24로 내줬다(데이터센터). 박정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갑작스러운 투입에 긴장해 준비한 경기를 수행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바스켓코리아, 11월 7일). 오늘은 경기 전부터 대체 조합을 정할 수 있지만, 전날 이소희가 34분 41초를 뛴 만큼 후반 로테이션을 좁히는 선택에는 부담이 따른다(바스켓코리아, 11월 7일).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20승 10패로 정규리그 2위였으나(오마이스타, 10월 29일), 이상범 감독은 당시의 압박 수비를 거의 연습하지 못해 기본 수비를 썼다고 말했다(점프볼, 11월 6일). 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과 이이지마 사키가 함께 훈련한 시간도 적었다(루키, 11월 6일). 개막 2경기 모두 3쿼터에 밀렸지만, 삼성생명 블루밍스전에서는 상대 외곽 득점과 공격 정체가, KB 스타즈전에서는 4-13의 3쿼터 리바운드 열세가 두드러졌다. 정예림도 허리를 다쳐 결장 가능성이 크다(바스켓코리아, 11월 7일). 과거 맞대결 7경기에서는 BNK 썸이 6승 1패지만, 그 승리들은 모두 이상범 감독 부임 전 경기다(데이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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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 vs 하나은행11.08(일) 16:00 · 부산사직실내체육관 · 132회차 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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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BNK 썸의 바뀐 골밑과 진안의 리바운드다. 진안은 11월 6일 12리바운드를 잡았지만, 하나은행은 같은 경기 3쿼터 리바운드에서 4-13으로 밀렸다(스타뉴스, 11월 7일; 바스켓코리아, 11월 6일). 진안 개인의 기록만으로 팀의 제공권 우위를 예상할 수 없는 이유다. 김소니아가 뛰지 못하면 최이샘과 변소정이 진안을 상대한다. 하나은행이 공격 리바운드로 추가 공격 기회를 얻으면 외곽 슛 시도도 늘릴 수 있다. 반대로 BNK 썸이 박스아웃으로 진안을 제어하면 하나은행은 앞선 경기들의 3쿼터처럼 공격 기회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상범 감독이 진안과 양인영을 함께 기용할지도 변수다. 그는 개막전 뒤 더블 포스트를 쓸 때 오히려 리바운드를 더 뺏겼다고 평가했다(루키, 11월 2일).

다른 대결은 BNK 썸 가드진의 세트 공격과 하나은행의 기본 수비다. 이상범 감독의 설명대로 압박 수비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안혜지는 공을 운반해 공격을 전개할 시간을 얻는다. 이소희와 바네사 데 헤수스가 득점을 맡고, 최이샘과 변소정이 골밑 마무리에 참여해야 한다. BNK 썸은 김소니아가 다친 전날에도 후반 점수에서 1위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33-32로 맞섰다(데이터센터). 다만 같은 경기 유효 야투율은 35.4%였다. 가드진이 공격을 전개하는 것과 실제 득점 효율을 높이는 것은 별개의 과제다.

하나은행은 정현, 고서연, 이이지마 사키의 외곽 득점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시즌 2경기에서 하나은행은 경기당 3점슛 33.5개를 시도해 10.5개를 넣었다(데이터센터). 정예림이 빠지면 그 시도를 나눠 맡을 선수가 달라진다. BNK 썸의 교체 선수들이 뛰는 구간에 하나은행의 3점이 집중되면 전날 BNK 썸의 2쿼터와 같은 점수 차가 날 수 있다. 하나은행 역시 후반 시작 뒤 리바운드와 공격이 다시 흔들리면 그 우위를 유지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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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종 판단 및 결론

BNK 썸이 가드진의 세트 공격으로 득점이 많지 않은 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본다. 박혜진이 전날에도 뛰지 않았고 김소니아는 1쿼터에 다쳤지만, BNK 썸은 후반에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대등한 점수를 냈다. 하나은행은 압박 수비를 충분히 준비하지 못했고, 외곽 공격을 맡던 정예림도 출전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다. 하나은행의 3쿼터 공격 정체가 반복되면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다.

시장은 처음 BNK 썸을 우세로 봤다가 지금은 하나은행을 근소하게 앞세운다. BNK 썸의 부상과 휴식 없는 연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시즌 하나은행의 2위를 뒷받침한 압박 수비도 현재는 준비가 부족하다. BNK 썸의 전날 후반 경기 내용과 하나은행의 달라진 수비 조건을 고려하면 승부 판단은 BNK 썸 쪽이다.

전망을 바꿀 조건은 하나은행의 공격 리바운드와 3점이 같은 구간에 집중되는 경우다. 그러면 BNK 썸의 짧아진 로테이션이 점수 차를 좁혀야 하는 부담으로 이어진다. 김소니아가 짧게라도 출전하면 BNK 썸의 리바운드 부담은 줄어들지만, 출전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만큼 기본 전망은 남은 선수 조합을 기준으로 한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 승패: 승 — 하나은행이 앞서는 경로(공격 리바운드 뒤 3점)는 팀 리바운드 약점과 정예림의 이탈 가능성 때문에 오늘 약하다. 반면 BNK 썸 가드진은 압박 없는 수비 앞에서 공격 횟수를 지킨다
  • 승5패: 승 — 하나은행의 3쿼터 공격 정체를 만든 원인이 오늘도 남아 있다. BNK 썸이 그 구간을 런으로 이으면 6점 이상 차이로 끝난다
  • 핸디캡 +1.5: 승 — 승부를 BNK 썸으로 판단한 근거가 그대로 작용한다. 또한 접전으로 끝나는 막판에도 턴오버가 적은 BNK 썸 가드진의 운영이 하나은행의 3점 추격보다 안정적이다
  • 언더오버 135.5: 언더 — 압박이 없는 하나은행과 턴오버가 적은 BNK 썸이 맞붙어 쉬운 득점이 적다. 또한 두 팀 모두 득점원이 빠진 상태로 세트 공격을 해야 점수를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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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BNK 썸하나은행
핸디캡 +1.5BNK 썸 기준
언더오버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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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의견
챔쉽덕후 입스위치 밀어본다 입스위치 테일러랑 루키치 빠진 건 아쉽지만 본머스도 스콧이랑 아라우호 출전이 불투명하다니 입스위치가 조금 더 나아 보임ㅋㅋ 3경기째 무승이라 흐름은 답답한데 그래도 밀어볼게요~~ 피드에서 의견 더 보기 ›

분석

1. 홈팀 — BNK 썸: 지금 어떤 팀인가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지난 시즌에 쓰던 압박 수비를 아직 준비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늘도 기본 수비로 버티면서, 진안의 골밑 플레이와 외곽 3점으로 득점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BNK 썸 박정은 감독은 이 상대를 전날 신한은행 에스버드전과 같은 방향으로 준비했다. 박 감독은 11월 7일 경기 전에 "다행히 둘이 컨셉이 비슷하다. 준비는 같은 방향으로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루키, 11월 7일). 59-68로 진 뒤에는 "대체 투입된 어린 선수들이 긴장했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가 준비했던 게 안 됐다"고 진단했다(바스켓코리아, 11월 7일). 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전술이 아니라 그 전술을 수행한 선수 구성에서 찾았고, 그 선수 구성은 오늘도 바뀌지 않는다.

박혜진과 김소니아가 빠지면서 외곽 득점과 골밑 제공권이 함께 줄었다

박혜진은 엉덩이 근육 부상으로 오늘 뛰지 않는다. 박 감독은 "박혜진은 내일까지는 힘들다. 화요일부터 합류할텐데 그것도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루키, 11월 7일). 김소니아는 11월 7일 1쿼터 5분 36초께 코를 다쳤고,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본인은 출전 의지가 강하지만 부기가 심해서 뛰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점프볼, 11월 7일). 김소니아는 결장 가능성이 높지만, 출전 명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두 선수가 맡던 역할은 11월 1일 KB 스타즈전에서 잘 드러났다. BNK 썸이 3쿼터를 24-15로 앞선 구간에서 김소니아는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를, 박혜진은 외곽 득점을 맡았다. 이 쿼터의 리바운드는 12-4였다(점프볼, 11월 1일).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김소니아는 2경기 31분 동안 어시스트 9개를 기록해 리바운드 뒤의 공격 연결까지 맡았다. 박혜진은 1경기 16분 동안 14점을 넣었다. 다만 그날 KB 스타즈는 박지수가 결장했다. 상대 골밑의 핵심 선수가 빠진 경기에서 김소니아가 제공권을 가져와 만든 승리였으므로, 김소니아 없이 진안을 상대하는 오늘은 같은 방식으로 이기기 어렵다.

대체 선수는 변소정과 최이샘이다. 11월 7일 김소니아가 빠지자 변소정이 투입됐고(점프볼, 11월 7일), 트레이드로 합류한 최이샘은 그날 선발로 나섰다. 변소정은 2경기 46분 동안 20점을 넣어(데이터센터) 득점 공백을 일부 메우고 있다. 그러나 이 조합이 오래 뛴 11월 7일에 BNK 썸은 1쿼터를 16-12로 앞서고도 2쿼터를 10-24로 내줬다. 이 경기에서 리바운드는 29-36, 유효 야투율은 35.4% 대 56.7%로 모두 밀렸다(데이터센터). 상대가 1위 신한은행 에스버드였다는 점을 감안해도, 대체 조합은 리바운드와 수비 효율에서 생긴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출전 시간은 이미 몇몇 선수에게 몰려 있다. 이소희는 11월 7일에 34분 41초를 뛰었고(바스켓코리아, 11월 7일), 데이터센터 기준 2경기 출전 시간은 이소희 65분, 안혜지 63분, 변소정 46분 순이다. 박 감독은 11월 1일 경기 뒤 "1, 2쿼터에 저희가 돌았던 로테이션보다 언니들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고 말했다(루키, 11월 1일). 이처럼 박 감독은 후반에 경험 많은 선수 위주로 로테이션을 좁혀 왔다. 그런데 그 선수들 가운데 두 명이 빠졌다.

오늘 공격은 안혜지, 이소희, 바네사 데 헤수스가 만들어야 한다

남은 공격 경로는 가드진이다.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안혜지는 2경기 어시스트 11개로 공격 연결을 맡았고, 이소희는 2경기 28점으로 득점을 맡았다. 11월 1일 4쿼터 초반의 9-1 런은 바네사 데 헤수스(173cm, 가드)의 득점에서 나왔다(점프볼, 11월 1일). 박 감독은 바네사 데 헤수스가 박신자컵을 거치며 적응하고 있고 갈수록 강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루키, 11월 1일). 11월 7일 4쿼터에 18-13으로 추격한 구간도 안혜지가 중심이었다(점프볼, 11월 7일). 결장자가 생긴 뒤에도 가드진은 두 경기 모두 득점과 공격 연결을 만들어 냈다.

미디어데이에서 이상범 감독을 포함한 5개 구단 감독이 BNK 썸을 우승후보로 꼽았다(루키, 10월 27일). 그 평가는 박혜진과 김소니아에 트레이드로 데려온 최이샘까지 갖춘 선수단을 전제로 했다. 오늘은 그 가운데 두 명이 빠지므로 평가의 전제가 같지 않다. 오늘 BNK 썸이 이기려면 가드 세 명이 득점과 볼 운반을 나눠 맡아야 한다. 또한 최이샘과 변소정이 진안을 상대로 리바운드 차이를 줄이고, 벤치 선수가 뛰는 구간에서 전날 2쿼터 같은 실점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하나은행도 결장자와 부족한 훈련량을 안고 있어서, 이 조건은 충분히 성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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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정팀 — 하나은행: 지금 어떤 팀인가

박정은 감독은 박혜진과 김소니아 없이 신한은행 에스버드전과 같은 준비로 가드진 중심의 경기를 펼칠 것이다. 이 상대를 만나는 하나은행은 이상범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을 개막 2연패, 6위로 시작했다(탑스타뉴스, 11월 7일).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20승 10패로 정규리그 2위였다(오마이스타, 10월 29일).

지난 시즌 2위를 만든 압박 수비를 아직 쓰지 못한다

이 감독은 11월 6일 경기 뒤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압박 수비를 거의 연습하지 못했다. 기본적인 수비만 했다", "우리는 공격력에 한계가 있는 팀이다. 수비로 메워야 한다"고 말했다(점프볼, 11월 6일). 지난 시즌 성적의 기반이던 압박 수비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이 감독 자신의 평가다. 원인은 부족한 훈련 시간이다. 진안, 박소희, 정현은 대표팀에서 돌아와 "훈련을 같이 한 시간이 적었고", 1옵션 이이지마 사키도 "부상으로 비시즌 손발을 많이 맞추지 못했다"(루키, 11월 6일).

골밑 구성도 바뀌었다. 지난 시즌 중앙을 맡던 김정은이 은퇴했고(오마이스타, 10월 29일), 이 감독은 진안과 양인영의 더블 포스트를 싱글 포스트와 번갈아 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막전 뒤에는 더블 포스트를 쓸 때 리바운드를 더 뺏겼다며 "다시 생각해야 할 부분"이라고 평가했다(루키, 11월 2일). 김소니아가 빠질 가능성이 높은 BNK 썸을 상대로 더블 포스트를 다시 쓸지가 오늘 이 감독이 처음 내릴 선택이다.

두 경기 모두 3쿼터에 크게 밀렸지만 원인은 달랐다

11월 2일 삼성생명 블루밍스 원정에서 하나은행은 전반을 35-44로 마친 뒤 3쿼터를 7-23으로 내줬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전반에만 3점 8개를 넣었고, 미야사카 모모나가 3점 6개를 포함해 20점을 기록했다. 하상윤 감독은 하나은행의 플레이를 막고 에너지에서 밀리지 않은 점을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루키, 11월 2일). 하나은행은 4쿼터를 24-17로 앞섰지만, 점수 차가 42-73까지 벌어진 뒤였으므로 추격 능력의 근거로 보기 어렵다. 이 경기의 패인은 상대의 외곽 슛과 하나은행의 3쿼터 공격 정체였다.

11월 6일 KB 스타즈전은 성격이 달랐다. 하나은행은 1쿼터에 정현의 3점 2개를 앞세워 13-10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3쿼터 리바운드에서 4-13으로 밀렸고(바스켓코리아, 11월 6일), 그 사이 KB 스타즈는 나윤정의 외곽 득점과 송윤하의 골밑 득점으로 50-59까지 달아났다. 하나은행은 4쿼터에 이이지마 사키의 자유투와 고서연의 3점으로 63-6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채은의 3점과 골밑 득점, 허예은의 3점에 다시 밀렸다. 이이지마 사키가 18점, 진안이 10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스타뉴스, 11월 7일), 팀은 3쿼터 제공권 싸움에서 크게 밀렸다.

외곽에 기대는 공격에서 정예림이 빠진다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하나은행은 이번 시즌 2경기에서 경기당 3점을 33.5개 던졌고, 2점은 29개를 시도했다. 2경기뿐이라 성향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다만 두 경기에서 나온 역전과 추격도 정현, 정예림, 고서연의 3점에서 시작됐다. 공격력에 한계가 있다고 인정한 팀이 외곽 슛으로 득점을 마무리하고 있으므로, 3점 성공 여부에 따라 경기마다 득점이 크게 달라진다.

그런데 이 외곽 공격을 맡던 선수 한 명이 빠진다. 11월 6일 선발로 나선 정예림은 4쿼터 막판 충돌로 허리를 다쳤다. 이 감독은 "당분간 경기를 뛰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내일 검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바스켓코리아, 11월 7일). 검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감독 발언으로 보면 결장 가능성이 높다. 박소희는 무릎 상태 때문에 11월 6일 엔트리에 들고도 뛰지 않았다. 감독은 "몸 상태가 80% 이상 올라왔을 때 기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바스켓코리아, 11월 6일). 2옵션 스나가와 나츠키도 예전부터 있던 부상 때문에 오래 뛰기 어렵다(루키, 11월 2일).

대체 선수는 김수인과 허유정이다. 이 감독은 "새로 온 (김)수인이나 (허)유정이도 빨리 적응해야 할 것 같다. 지금은 이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점프볼, 11월 6일). 허유정은 11월 2일 이적 첫 경기 막판에 10점을 넣었지만(루키, 11월 2일),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진 4쿼터에 나온 득점이었다. 정예림이 빠지면 선발 한 자리와 외곽 득점 경로 하나가 함께 바뀌고, 그 자리를 아직 팀에 적응하고 있는 선수들이 맡는다. 데이터센터의 근사 턴오버율도 하나은행 15.0%, BNK 썸 10.1%로, 2경기만 비교해도 하나은행의 공 관리가 더 불안했다.

5연패와 맞대결 전적은 지금의 두 팀을 그대로 보여 주지 않는다

하나은행의 5연패 가운데 3패는 지난 시즌 4월에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연이어 치른 경기에서 나왔다. 데이터센터가 집계한 맞대결 7경기에서는 BNK 썸이 6승 1패로 앞선다. 그러나 BNK 썸의 6승은 모두 2024/2025 시즌 경기로, 이상범 감독이 부임하기 전이다. 가장 최근인 3월 28일 맞대결에서는 하나은행이 홈에서 67-63으로 이겼다. 하나은행의 감독과 골밑 구성이 바뀌었으므로, 맞대결 전적을 오늘 경기 전개의 근거로 쓰기는 어렵다.

하나은행의 낮은 평가는 개막 2연패와 6위라는 순위에서 나왔다. 그 2연패를 만든 조건, 곧 준비되지 않은 압박 수비와 부족한 팀 훈련, 3쿼터 리바운드 열세는 오늘도 그대로이고, 여기에 정예림의 공백이 더해졌다. 다만 오늘 상대는 1위 신한은행 에스버드나 외곽 슛을 몰아친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아니다. 골밑과 외곽의 주축 두 명을 잃고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는 팀이다. 하나은행이 이기려면 진안이 BNK 썸의 대체 조합보다 리바운드에서 앞서야 하고, 3점이 꾸준히 들어가야 하며, 3쿼터마다 되풀이된 제공권 열세를 끊어야 한다.

BNK 썸 — 최근 5경기(코드 집계 · 이 팀 기준)
날짜대회상대장소스코어결과
11.07리그신한은행 에스버드홈59-68패
11.01리그KB 스타즈원정82-53승
03.30리그KB 스타즈홈69-94패
03.28리그하나은행원정63-67패
02.22리그신한은행 에스버드홈68-71패
하나은행 — 최근 5경기(코드 집계 · 이 팀 기준)
날짜대회상대장소스코어결과
11.06리그KB 스타즈홈69-74패
11.02리그삼성생명 블루밍스원정66-84패
04.15리그삼성생명 블루밍스원정53-58패
04.13리그삼성생명 블루밍스원정68-70패
04.11리그삼성생명 블루밍스홈74-8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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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썸 vs 하나은행11.08(일) 16:00 · 부산사직실내체육관 · 132회차 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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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정과 몸 상태

BNK 썸은 휴식 없이 홈 연전을 치르고, 하나은행은 하루 쉬고 부산 원정에 나선다

BNK 썸은 11월 7일(토)에 이어 11월 8일(일)에도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경기한다. 이동은 없지만 휴식일은 0일이다(탑스타뉴스, 11월 7일). 하나은행은 11월 6일 부천체육관 홈경기를 치른 뒤 11월 7일 하루를 쉬고 부산으로 이동한다. 다음 경기는 BNK 썸이 11월 13일, 하나은행이 11월 14일이다. 따라서 두 팀 모두 오늘 주전의 출전 시간을 아낄 이유는 크지 않다.

일정의 영향은 피로 자체보다 BNK 썸의 로테이션 선택에서 나타난다. 박 감독이 11월 1일처럼 경험 많은 선수 위주로 로테이션을 좁히면, 전날 긴 시간을 뛴 주전들의 체력 부담이 후반에 커진다. 반대로 벤치를 길게 쓰면 전날 2쿼터처럼 대체 선수들이 뛰는 구간에서 실점이 늘 수 있다. 다만 BNK 썸은 전날 4쿼터를 18-13으로 앞섰으므로, 이틀 연속 경기라는 사실만으로 후반 체력 저하를 단정하지는 않는다. 하나은행은 하루를 쉬었지만, 그 하루로 대표팀 복귀 선수들과 이이지마 사키의 부족한 팀 훈련을 메울 수는 없다. 일정만으로는 어느 쪽이 유리하다고 결론 내릴 수 없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김소니아가 빠진 BNK 썸 골밑과 진안의 리바운드 대결

두 팀의 최근 승패는 모두 리바운드에서 갈렸다. 박지수가 빠진 KB 스타즈를 상대로 BNK 썸은 3쿼터 리바운드를 12-4로 앞서 점수를 벌렸고, 하나은행은 4-13으로 밀려 점수 차를 허용했다. 그러나 BNK 썸의 12-4는 김소니아가 뛴 경기에서 나왔고, 김소니아가 일찍 빠진 11월 7일에는 리바운드에서 29-36으로 밀렸다. 오늘 골밑에서는 최이샘, 변소정과 진안이 맞선다. 진안은 11월 6일에 12리바운드를 잡았다. 하나은행이 공격 리바운드를 따내면 추가 공격 기회로 3점 시도를 늘릴 수 있다. 반대로 BNK 썸이 박스아웃으로 진안의 리바운드를 막으면, 하나은행의 3쿼터 문제가 다시 나타난다. 두 팀 모두 득점원 일부를 잃어 추가 공격 기회 하나의 가치가 크기 때문에, 이 대결이 승부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BNK 썸 가드진의 공격 대 압박 없는 하나은행 수비

감독의 말대로 하나은행이 오늘도 압박 수비를 쓰지 못하면, 안혜지는 공을 하프코트까지 부담 없이 운반하고 BNK 썸은 세트 공격을 준비할 시간을 얻는다.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BNK 썸은 이번 시즌 2경기에서 2점을 경기당 40.5개 시도해 3점 시도(28.5개)보다 많았다. 김소니아가 없는 오늘은 그 골밑 공격을 가드의 돌파와 최이샘, 변소정의 마무리로 채워야 한다. 하나은행의 경기당 블록은 3.5개로 BNK 썸의 1개보다 많다. 따라서 가드가 골밑까지 들어간 뒤 마무리에 성공하느냐가 이 대결의 핵심이다. 반대로 압박이 없으면 하나은행은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얻기 어렵다. 이 대결은 BNK 썸의 공격 효율과 함께, 하나은행이 쉬운 득점을 얼마나 얻을지도 결정한다.

BNK 썸의 벤치 구간과 하나은행의 3쿼터

두 팀은 이미 점수 차가 벌어지는 구간을 보여 줬다. BNK 썸은 대체 선수들이 오래 뛴 11월 7일 2쿼터에 10-24로 밀렸고, 하나은행은 두 경기 3쿼터 합계에서 21-42로 밀렸다. 두 약점 모두 오늘 원인이 해소되지 않았다. BNK 썸 벤치가 뛰는 구간에 하나은행이 3점으로 점수를 벌리느냐, 하나은행이 후반 시작 뒤 리바운드 열세와 공격 정체를 되풀이하느냐에 따라 점수 차의 방향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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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기 전개

리바운드와 3점이 구간별 런을 만드는 득점 적은 경기

경기는 두 가지 대결에서 시작한다. BNK 썸 가드진의 공격이 하나은행의 기본 수비와 맞서고, 하나은행의 외곽 공격이 김소니아가 빠진 BNK 썸의 골밑 수비와 맞선다. BNK 썸은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 안혜지가 공을 운반하고, 이소희와 바네사 데 헤수스가 득점을 나눠 맡는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골밑에서 버티는 동안 정현, 고서연, 이이지마 사키의 외곽 슛으로 공격을 마무리한다. 두 팀의 공격이 모두 상대 수비의 약점을 노리므로, 어느 한쪽만 득점 경로를 가진 경기가 아니다.

다만 두 팀 모두 공격 효율은 높지 않다. BNK 썸은 오늘과 가장 비슷한 구성으로 치른 11월 7일 경기에서 유효 야투율이 35.4%였다. 하나은행은 2경기에서 경기당 3점을 33.5개 던져 10.5개를 넣었다(데이터센터). 하나은행 감독은 공격력의 한계를 인정했고, BNK 썸은 박혜진의 외곽 득점과 김소니아의 골밑 마무리를 잃었다. 하나은행이 압박을 쓰지 못해 스틸에 이은 속공이 적고 BNK 썸의 턴오버율도 낮다. 두 사실 모두 쉬운 득점이 적은 경기를 예상하게 한다. 그래서 이 경기는 득점이 많은 경기보다 적은 경기에 가깝다. 득점이 늘어나는 경우는 페이스가 빨라질 때가 아니라, 한쪽이 공격 리바운드로 추가 기회를 얻거나 하나은행의 3점이 한 구간에 몰아서 들어갈 때다.

벤치 구간에서는 BNK 썸이 더 불안하다. 변소정은 이미 주전에 가까운 시간을 뛰고 있고, 그 뒤를 받칠 선수들은 전날 박 감독이 긴장했다고 평가한 선수들이다. 하나은행도 정예림이 빠지면 김수인, 허유정과 출전 시간이 제한된 스나가와 나츠키로 벤치를 구성해야 한다. 하지만 대체 선수가 투입된 뒤 한 쿼터에 크게 밀린 장면은 BNK 썸의 11월 7일 2쿼터에서 나왔다.

후반에는 두 감독의 조정이 갈린다. 박 감독은 경험 많은 선수 위주로 로테이션을 좁힐 가능성이 높고, 이는 4쿼터 주전 체력 부담을 감수하는 선택이다. 이 감독은 3쿼터 리바운드 열세를 막아야 하며, 진안과 양인영을 함께 세우는 더블 포스트가 그 해법이 될지가 관건이다. 더블 포스트로 리바운드에서 앞서면 하나은행은 3쿼터 약점을 극복한다. 그러나 개막전처럼 앞서지 못하면 오히려 리바운드를 더 내줄 수 있다.

4쿼터에는 두 팀 모두 추격하는 쪽에서 강했다. BNK 썸은 11월 7일 4쿼터에 안혜지를 중심으로 18-13을 기록했고, 하나은행은 두 경기의 4쿼터를 24-17, 19-15로 앞섰다. 그러나 하나은행의 11월 2일 4쿼터 득점은 31점 차까지 벌어진 뒤에 나왔고, 11월 6일에는 1점 차까지 좁힌 뒤 상대의 연속 3점에 밀렸다. BNK 썸의 이번 시즌 2경기는 모두 9점 차 이상으로 끝나서 접전 마무리를 보일 기회가 없었다. 4쿼터가 접전이 되면 안혜지를 중심으로 한 BNK 썸의 경기 운영과, 이이지마 사키의 자유투와 고서연의 3점으로 마무리하는 하나은행이 맞선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조건은 분명하다. 한쪽이 상대의 약한 구간, 곧 BNK 썸의 벤치 구간이나 하나은행의 3쿼터에 리바운드 우위를 얻으면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질 수 있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에 한 쿼터를 14점 차 이상으로 내준 적이 있다. 반대로 리바운드가 비슷하게 나뉘고 두 팀의 약점이 비슷한 크기로 나타나면, 점수 차는 한 자릿수 안에서 오간다. 이 경기는 쿼터마다 우위가 바뀌고, 리바운드 대결에서 앞선 쪽이 상대의 약한 구간을 런으로 연결하는 경기다.

이 전개와 다른 결말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도 있다. 김소니아가 출전을 강행해 짧은 시간이라도 골밑을 맡으면, BNK 썸은 11월 1일 3쿼터처럼 리바운드 우위로 점수를 벌릴 수 있다. 하나은행의 3점이 전반에 몰아서 들어가면, 주축 두 명이 빠진 채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는 BNK 썸은 그 차이를 좁히기 어렵다. 반대로 하나은행이 후반 시작 뒤 리바운드 열세와 공격 정체를 다시 보이면, 11월 2일처럼 한 쿼터에서 승부가 정해지는 경기가 된다.

6. 배당과 판단

이 경기의 승부는 세 지점에서 정해진다. 김소니아의 결장 가능성은 리바운드 대결에 영향을 준다. 김소니아가 코뼈 골절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서, BNK 썸은 최이샘과 변소정으로 진안을 상대해야 한다. 하나은행도 팀 박스아웃이 약하다. 따라서 진안 한 명이 잡는 리바운드가 팀 전체의 우위로 이어지는지가 첫 번째 쟁점이다. BNK 썸 가드진은 하나은행의 기본 수비를 상대한다. 하나은행이 압박을 쓰지 못하면 안혜지는 부담 없이 공을 운반하고, 이소희와 바네사 데 헤수스는 세트 공격을 마무리할 시간을 얻는다. 박정은 감독은 전날 경기 도중에 로테이션을 갑자기 바꿔야 했지만, 오늘은 경기 전부터 로테이션을 짜고 나온다. 하나은행의 외곽 득점도 승부에 영향을 준다. 정예림은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 이상범 감독은 공격력에 한계가 있다고 인정했고, 이제 정현과 고서연, 이이지마 사키가 3점을 나눠 던져야 한다. 하나은행이 앞서는 구간은 그 3점이 한 구간에 몰려 들어갈 때 나온다. 득점이 적은 경기에서는 이 세 지점이 쿼터마다 어느 팀의 런을 만드는지가 승부를 정한다.

시장은 처음에 홈팀 BNK 썸을 우세로 봤지만, 지금은 하나은행을 근소한 우세로 본다. 박혜진의 결장 확정과 김소니아의 코뼈 골절, 휴식 없는 홈 연전이 그 배경으로 보인다. 결장은 사실이지만, 그 영향은 남은 선수 조합으로 판단해야 한다. 박혜진은 전날에도 뛰지 않았고 김소니아는 1쿼터 5분 36초께 빠졌다. 따라서 오늘 BNK 썸의 구성에 가장 가까운 경기는 11월 7일 경기다. 그 경기에서 BNK 썸은 2쿼터를 10-24로 내줬지만, 후반에는 1위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33-32로 맞섰다. 박정은 감독은 패배 원인으로 갑자기 투입된 어린 선수들의 긴장을 꼽았다(바스켓코리아, 11월 7일). 반면 하나은행 쪽 근거인 지난 시즌 2위 전력은 오늘 작동할 조건이 약하다. 그 성적을 만든 압박 수비를 감독 스스로 거의 연습하지 못했다고 밝혔고, 김정은도 은퇴했다. BNK 썸의 홈 연전은 이동이 없고 다음 경기도 11월 13일이어서, 연전만으로 후반 체력 저하를 단정할 근거는 부족하다.

승부는 BNK 썸 쪽으로 판단한다. 하나은행이 앞서는 경로는 하나로 이어진다. 진안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외곽으로 내주고, 외곽 슈터가 3점으로 마무리하는 경로다. 오늘은 이 경로의 앞과 뒤가 모두 약하다. 하나은행은 진안이 12리바운드를 잡은 11월 6일에도 3쿼터 리바운드를 4-13으로 내줬다. 3점은 경기당 33.5개를 던져 10.5개를 넣었는데, 그 슛을 맡던 정예림이 빠질 가능성이 크다. BNK 썸은 턴오버율 10.1%로 공격 횟수를 지킨다. 하나은행의 턴오버율 15.0%는 BNK 썸의 속공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데이터센터). 점수 차도 좁혀지기보다 벌어지는 구조다. 하나은행은 두 경기 모두 3쿼터에 공격이 멈췄고, 그 원인인 수비 준비 부족과 제공권 열세가 오늘도 남아 있다. 4쿼터 추격은 3점이 연달아 들어가야 가능하다. 그런데 11월 6일에도 63-64까지 좁힌 뒤 상대의 3점과 골밑 득점에 다시 밀렸다. BNK 썸이 벤치를 쓰는 구간은 위험 요소다. 다만 하나은행 벤치도 아직 적응 중인 김수인과 허유정, 오래 뛰기 어려운 스나가와 나츠키로 채워져 있다. 그래서 벤치 구간의 차이가 한쪽으로만 나지는 않는다.

총점은 낮아지는 구조다. 하나은행이 압박을 쓰지 못하면 스틸에 이은 속공이 줄어든다. BNK 썸도 턴오버가 적어서 하나은행에 쉬운 득점을 내주는 장면이 적다. 두 팀 모두 세트 공격으로 점수를 쌓아야 한다. 그런데 BNK 썸은 오늘과 같은 구성이던 11월 7일에 유효 야투율이 35.4%였고(데이터센터), 하나은행 감독은 공격력의 한계를 인정했다. 반대 경로는 하나은행의 기본 수비가 실점을 늘리는 경우다. 하나은행은 두 경기에서 84점과 74점을 내줬다. 하지만 84점은 미야사카 모모나가 3점 6개를 넣은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외곽 공세에서 나왔고, 오늘 BNK 썸에는 외곽 득점원 박혜진이 없다. BNK 썸의 골밑 마무리도 경기당 블록 3.5개를 기록한 하나은행 수비와 맞선다(데이터센터). 하나은행의 3점이 한 구간에 몰리면 총점은 오른다. 그러나 그 장면은 하나은행의 승리 경로와 같은 장면이다. 따라서 승부 판단과 같은 근거로, 그 장면이 오늘 나오기는 어렵다고 본다.

최종 판단

[결론] 하나은행은 압박 수비를 준비하지 못한 데다 외곽 슈터 정예림을 잃을 가능성이 커서 득점 경로가 좁다. 따라서 홈의 BNK 썸이 가드진의 세트 공격으로 득점이 많지 않은 경기를 가져가고, 하나은행의 3쿼터 정체가 다시 나오면 점수 차도 벌어진다. 김소니아가 짧게라도 뛰면 리바운드 열세가 줄어 BNK 썸의 우위가 커지고, 뛰지 않더라도 하나은행의 득점 경로가 약하다는 판단은 같다.

  • 김소니아는 11월 7일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부기가 심해서 뛰는 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점프볼, 11월 7일). 출전 여부는 아직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 하나은행도 11월 6일 진안이 12리바운드를 잡았지만(스타뉴스, 11월 7일), 같은 경기 3쿼터 리바운드에서 4-13으로 밀렸다(바스켓코리아, 11월 6일). 진안 한 명의 리바운드가 팀 우위로 이어지지 않으면, 하나은행은 추가 공격 기회를 얻기 어렵다.
  • 이상범 감독은 "지난 시즌에 보여줬던 압박 수비를 거의 연습하지 못했다. 기본적인 수비만 했다"고 말했다(점프볼, 11월 6일). BNK 썸은 박혜진이 결장하고 김소니아가 1쿼터에 다친 11월 7일에도 후반을 1위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33-32로 맞섰다(데이터센터). 압박이 없는 수비를 상대로는 안혜지가 공을 운반하고, 이소희와 바네사 데 헤수스가 세트 공격을 마무리한다. 턴오버가 적은 BNK 썸은 하나은행에 쉬운 득점을 내주지 않는다.
  • 하나은행은 두 경기에서 경기당 3점을 33.5개 던져 10.5개를 넣었다(데이터센터). 이 외곽 공격을 맡던 정예림은 11월 6일 허리를 다쳤고, 이상범 감독은 "당분간 경기를 뛰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바스켓코리아, 11월 7일). 정예림이 빠지면 정현, 고서연, 이이지마 사키가 3점을 나눠 던져야 한다. 이 상황에서 두 경기 모두 나온 3쿼터 공격 정체가 다시 나오면, 4쿼터 3점 추격만으로 그 차이를 좁히기 어렵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 승패: 승 — 하나은행이 앞서는 경로(공격 리바운드 뒤 3점)는 팀 리바운드 약점과 정예림의 이탈 가능성 때문에 오늘 약하다. 반면 BNK 썸 가드진은 압박 없는 수비 앞에서 공격 횟수를 지킨다
  • 승5패: 승 — 하나은행의 3쿼터 공격 정체를 만든 원인이 오늘도 남아 있다. BNK 썸이 그 구간을 런으로 이으면 6점 이상 차이로 끝난다
  • 핸디캡 +1.5: 승 — 승부를 BNK 썸으로 판단한 근거가 그대로 작용한다. 또한 접전으로 끝나는 막판에도 턴오버가 적은 BNK 썸 가드진의 운영이 하나은행의 3점 추격보다 안정적이다
  • 언더오버 135.5: 언더 — 압박이 없는 하나은행과 턴오버가 적은 BNK 썸이 맞붙어 쉬운 득점이 적다. 또한 두 팀 모두 득점원이 빠진 상태로 세트 공격을 해야 점수를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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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BNK 썸하나은행
핸디캡 +1.5BNK 썸 기준
언더오버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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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쉽덕후 입스위치 밀어본다 입스위치 테일러랑 루키치 빠진 건 아쉽지만 본머스도 스콧이랑 아라우호 출전이 불투명하다니 입스위치가 조금 더 나아 보임ㅋㅋ 3경기째 무승이라 흐름은 답답한데 그래도 밀어볼게요~~ 피드에서 의견 더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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