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 · 일본 J1리그 · 프로토 132회차 3381
11월8일 프로토 승부식 132회차 J1리그 감바 오사카 vs 세레소 오사카 분석
감바 오사카 vs 세레소 오사카경기 11.08(일) 15:00분석 11.08(일) 09:54
요약
감바 오사카의 빠른 전진과 세레소 오사카의 넓은 공격이 만나는 더비다. 리그 순위보다 각 팀이 상대 수비 뒤 공간과 골문 앞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경기 내용을 설명한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감바 오사카는 17위 승점 12, 세레소 오사카는 13위 승점 14다. 감바 오사카는 공식전 7경기 무패이지만 5경기가 무승부였다(감바 오사카 구단 홈페이지, 11월 7일). 11월 1일 FC마치다 젤비아 원정에서는 슈팅 21개와 유효 슈팅 10개를 기록하고도 0-0으로 비겼다. 공을 빼앗은 직후 전진해 기회를 만드는 능력과 그 기회를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하는 문제가 함께 나타났다.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상대의 변화보다 자기 팀의 플레이를 수행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감바 오사카 구단 홈페이지, 11월 7일).
9연전이라는 일정만으로 감바 오사카의 체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포항 스틸러스전 선발 가운데 FC마치다 젤비아전에도 선발로 뛴 선수는 후쿠오카 쇼타뿐이었다(감바 오사카 구단 경기 기록). 우사미 다카시, 나카타니 신노스케, 미토 린은 포항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J리그 공식 프리뷰, 11월 8일). 웰통은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 허벅지 뒤쪽을 만지며 교체를 요청했고 포항 스틸러스전에도 빠졌다(사커다이제스트 웹, 11월 1일). 대신 뛴 스미 고시로는 두 경기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고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득점했다. 웰통의 부재가 곧 기회 감소를 뜻하지는 않지만, 측면 깊은 곳에서 반칙을 얻어 내던 역할까지 대신할지는 판단하기 이르다.
세레소 오사카는 파블로 마친 감독 아래 리그 13경기를 모두 3-4-2-1로 치렀다. 다나카 슌타를 거쳐 공을 전진시키지만,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격을 완성하는 과정은 일정하지 않았다. 다나카 슌타도 가시마 앤틀러스전 뒤 공격 방법에 대한 선수들의 생각이 달랐다고 말했다(골닷컴 일본판, 11월 2일 무렵). 리그 8경기 무승인 가운데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는 최종 수비선 뒤 침투와 역습 등에 4골을 내줬다. 파블로 사바그는 11월 4일 훈련을 도중에 마쳤고, 가가와 신지와 요코야마 유메키도 발목 상태 때문에 출전이 불투명하다(산케이스포츠, 11월 4일; 골닷컴 일본판, 11월 2일 무렵). 선발 득점원뿐 아니라 지고 있을 때 투입하던 공격수 조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다나카 슌타를 거치는 세레소 오사카의 빌드업과 감바 오사카의 공 탈취다. 감바 오사카는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 공을 내준 뒤 역습으로 슈팅을 만들었고,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공격을 득점으로 끝냈다. 세레소 오사카가 전진하다 공을 잃으면 올라간 윙백 뒤에서 수비수가 감바 오사카의 침투에 대응해야 한다. 가시마 앤틀러스전의 첫 실점도 최종 수비선 뒤로 빠져나간 공격수에게서 나왔다. 반대로 다나카 슌타가 첫 압박을 넘겨 윙백에게 공을 보내면, 감바 오사카는 자기 진영에서 크로스를 막는 시간이 길어진다.
두 번째 대결은 세레소 오사카의 크로스와 감바 오사카의 골문 앞 수비다. 루카스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파블로 사바그가 헤더로 마무리한 가시마 앤틀러스전처럼, 세레소 오사카에는 측면에서 득점하는 경로가 있다. 감바 오사카의 리그 조합은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 상대 헤더 기회 두 번을 히가시구치 마사아키의 선방으로 막았다. 오늘 나설 골키퍼는 발표되지 않았다. 파블로 사바그가 뛰지 않으면 예상 선발에 오른 사쿠라가와 솔로몬이 최전방에서 크로스를 받을 수 있다(J리그 공식 경기 페이지, 11월 8일). 다만 그가 선발로 나서면 후반에 투입할 공격수 조합은 달라진다.
감바 오사카가 전환 공격으로 더 자주 페널티 지역에 접근하더라도 득점 수를 기회 수만으로 정할 수는 없다. 10월 28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기대득점 3.79에도 1골에 그쳤다(데이터센터). 세레소 오사카 역시 빌드업으로 공을 전진시킨 뒤에는 마무리 방법을 일치시켜야 한다. 양 팀의 공격이 서로 다른 지점에서 상대 수비의 문제를 공략하는 경기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감바 오사카가 공을 빼앗은 뒤 윙백 뒤로 전진하며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앞설 것으로 본다. 세레소 오사카도 크로스로 한 골을 따라붙을 수 있지만, 후반 추격 수단의 제약 때문에 한 골 차로 끝나는 전개가 유력하다. 세레소 오사카는 데이터센터 집계상 원정 10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감바 오사카의 득점 효율은 불안정해도 상대의 반복된 실점 경로가 감바 오사카의 침투와 맞물린다.
시장은 감바 오사카를 근소하게 앞세운 뒤 원정 쪽으로 움직였다. 감바 오사카의 9연전 부담을 크게 본 변화라면, 포항 원정에 동행하지 않은 리그 선수들의 휴식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셈이다. 다만 홈 이점만으로 승리를 예상할 수는 없다. 감바 오사카가 앞서려면 FC마치다 젤비아전과 달리 침투 뒤 슈팅을 득점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파블로 사바그의 출전이 전망을 바꿀 조건이다. 그가 뛰면 사쿠라가와 솔로몬을 후반에 투입할 수 있어 세레소 오사카의 막판 추격이 강해진다. 그가 출전하지 않으면, 제프 유나이티드전 추가시간에 사쿠라가와 솔로몬과 요코야마 유메키의 교체 투입으로 2골을 따라잡았던 공격수 운용을 재현하기 어렵다(도코모 뉴스 경기 기사, 10월 25일).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무패: 승 — 감바 오사카의 침투와 전환이 세레소 오사카 윙백 뒤 공간과 맞물리고, 세레소 오사카는 지고 있었을 때 꺼낼 교체 공격수가 줄었다.
- 핸디캡 -1: 무 — 감바 오사카의 마무리 효율이 낮고 세레소 오사카의 크로스 경로가 남아 점수 차가 한 골로 좁혀진다.
- 언더오버 2.5: 오버 — 세레소 오사카는 원정에서 매 경기 실점했고, 세레소 오사카의 크로스도 감바 오사카의 높은 공 처리를 공략해 두 팀 모두 득점한다.
분석
1. 홈팀 — 감바 오사카: 지금 어떤 팀인가
상대에 맞춘 변화보다 9연전에서 다듬은 방식을 앞세운 묘진 감독
세레소 오사카는 파블로 마친 감독 아래에서 리그 13경기를 모두 3-4-2-1로 치렀다. 골키퍼와 3백에서 시작한 빌드업은 반드시 다나카 슌타를 거쳐 전진한다(노트에 실린 팬 분석 글, 11월 6일). 감바 오사카의 묘진 도모카즈 감독은 이 상대를 «이번 시즌은 시스템이 조금 바뀌어, 더 역동적으로 경기장을 넓게 쓰며 싸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상황을 상정하고 있지만, 그보다 우리 플레이를 얼마나 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감바 오사카 구단 홈페이지, 11월 7일). 구단 프리뷰는 상대가 시스템을 바꾸거나 전방에 높이를 갖춘 선수를 늘릴 가능성을 거론했다. 다만 감독의 발언에는 압박 높이나 포메이션 변경에 관한 이야기가 없다. 상대에 맞춰 형태를 바꾸기보다 9연전 동안 다듬은 방식을 그대로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묘진 감독은 7월 18일 코치에서 감독으로 올라 이번 시즌을 처음부터 지휘했다. 9연전 막바지에는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에 사실상 다른 선발을 냈다. 11월 1일 FC마치다 젤비아 원정(0-0)에는 히가시구치 마사아키, 후쿠오카 쇼타, 나카타니 신노스케, 기시모토 다케루, 하쓰세 료, 아베 슈토, 미토 린, 우사미 다카시, 이삼 제발리, 야마시타 료야, 웰통이 선발로 나섰다. 사흘 뒤 포항 스틸러스 원정(3-3)에서 다시 선발로 나선 선수는 후쿠오카 쇼타 한 명이었다. 우사미 다카시, 히가시구치 마사아키, 나카타니 신노스케, 하쓰세 료는 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감바 오사카 구단 경기 기록). 오늘은 9연전의 마지막 경기지만, 리그 조합에 속한 선수 상당수는 최근 일주일 동안 출전 시간이 적었다.
수비 뒤 공간과 공을 빼앗은 직후의 전진
감바 오사카는 공을 오래 소유할 때보다 빠르게 전진할 때 기회를 만든다.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 점유율은 상대가 57%로 높았지만, 슈팅은 감바 오사카가 21개(유효 10개)로 앞섰다. 전반 막판에는 역습에서 하쓰세 료와 우사미 다카시가 연달아 슈팅했고, 이삼 제발리의 패스를 받은 스미 고시로의 슈팅도 나왔다. 포항 스틸러스전 선제골은 오른쪽 수비 뒤 공간에서 나왔다. 구라타 슈의 패스를 받은 후지와라 소야가 그 공간으로 들어가 공을 내줬고, 메시노 료타로가 머리로 넣었다. 79분 득점은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은 뒤 이어진 공격을 스미 고시로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서로 다른 선발 조합이 같은 경로로 기회를 만들었으므로, 이 경로는 특정 선수의 기량보다 팀의 방식으로 봐야 한다. 세트피스도 득점 경로다. 부리람 유나이티드전 동점골은 우사미 다카시의 직접 프리킥이었고, 포항 스틸러스전 두 번째 골은 일라이 애덤스의 직접 프리킥이었다.
문제는 만든 기회 가운데 득점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낮다는 점이다. 데이터센터 기록으로 10월 28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의 기대득점은 3.79였지만 결과는 1-1이었다.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는 유효 슈팅 10개로도 득점하지 못했다. 우사미 다카시는 부리람 유나이티드전 뒤 결정적인 기회를 살렸다면 더 편하게 이길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스포츠닛폰, 10월 28일 경기 뒤). 반대로 10월 21일 아비스파 후쿠오카 원정에서는 기대득점 0.35로 2-1 승리를 거뒀다. 공식전 7경기 무패(2승 5무)라는 기록(감바 오사카 구단 프리뷰, 11월 7일)은 기회를 만드는 능력과 불안정한 마무리가 함께 만든 결과다. 오늘도 기회의 양만으로 득점을 예상하기 어렵다.
웰통의 공백과 골문을 지킬 선수
웰통은 FC마치다 젤비아전 41분 왼쪽 허벅지 뒤쪽을 문지르며 교체를 요청했고(사커다이제스트 웹, 11월 1일), 포항 스틸러스전 명단에도 들지 않았다. 진단 결과와 복귀 시점은 발표되지 않았다. 웰통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에서 9분에 슈팅했고, 동점골로 이어진 프리킥을 왼쪽 깊은 곳에서 얻었으며, 81분에는 골대를 맞혔다. 공격의 마지막 단계에 가장 자주 등장한 선수였다. 그 자리를 메운 스미 고시로는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두 번 맞았다. 한 번은 골문 앞에서 걷어내졌고, 한 번은 크로스바를 맞혔다.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61분에 들어가 득점했다. 따라서 웰통이 빠져도 기회의 양이 크게 줄어든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측면 깊은 곳에서 반칙을 얻어 내는 역할까지 스미 고시로가 대신할 수 있는지는 두 경기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아라키 루이가 부상으로 빠진 뒤(J리그 공식 홈페이지, 10월 18일 발표) 골키퍼 자리는 두 선수가 나눠 맡았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두 경기에는 이치모리 준이, 리그 FC마치다 젤비아전에는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가 나섰다. 히가시구치 마사아키는 그 경기에서 오가와 고키의 헤더 두 개와 토마스 아우에얀의 중거리 슈팅을 막았다. 이치모리 준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리킥 뒤 날아온 높은 공을 처리하다 상대와 접촉해 쓰러졌고, 그 장면에서 실점했다. 오늘 선발 골키퍼는 발표되지 않았다. 세레소 오사카는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이은 헤더로 득점해 온 팀이므로, 골문 앞 높은 공을 누가 처리하느냐가 오늘 수비의 변수다. 미우라 겐타(오른쪽 무릎 연골 손상)와 오쿠누키 간지(왼발 종자골 장애)는 8월 구단 발표 뒤 장기간 빠져 있으며, 팀은 9연전 내내 두 선수 없이 경기를 치렀다.
무승부의 원인과 상대
FC마치다 젤비아전 0-0은 리그 조합이 리그 4위 팀의 원정에서 얻은 결과다. 상대의 크로스와 헤더는 히가시구치 마사아키의 선방과 골대에 막혔고, 감바 오사카의 역습 슈팅도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다. 두 팀 모두 기회를 만들었고 결과는 선방이 정했으므로, 수비가 상대를 봉쇄했다고 해석하기는 어렵다. 포항 스틸러스전 3-3은 감바 오사카가 세 번 앞서고 세 번 모두 따라잡힌 경기다. 실점 가운데 두 골은 김동진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와 연결에서 나왔고, 마지막 골은 89분 교체로 들어간 김광원이 마무리했다. 다만 이 경기는 리그 조합과 다른 선발이 치렀으므로, 측면에서 나온 실점을 오늘 수비진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데이터센터 집계로 최근 20경기 가운데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10경기에서 6번 비겼다. 전반을 지고 마친 6경기에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지만 3번은 비겼다. 따라잡는 힘은 있었지만 경기를 끝낼 마무리가 부족했다는 기록이다.
이길 조건과 평가의 근거
감바 오사카가 오늘 이기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공을 빼앗은 직후의 전진과 수비 뒤 침투로 세레소 오사카의 최종 수비선 뒤를 반복해서 공략해야 하고, 그렇게 만든 기회 가운데 일부를 득점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감바 오사카의 공격 방식은 상대의 약점과 맞물리지만, 마무리는 아직 경기마다 다르다. 리그 17위라는 평가는 13경기 가운데 6경기를 비긴 결과에서 나왔다. 기회를 만들고도 이기지 못했다는 조건은 오늘도 그대로 남아 있다. 반면 리그 조합이 일주일 가까이 쉬었다는 점은 순위표에 드러나지 않는 오늘의 조건이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2. 원정팀 — 세레소 오사카: 지금 어떤 팀인가
다나카 슌타를 거치는 3-4-2-1과 마지막 단계의 혼선
감바 오사카는 공을 오래 소유하기보다, 공을 빼앗은 직후의 전진과 수비 뒤 침투로 기회를 만드는 팀이다. 이에 맞서는 마친 감독은 7월에 취임한 뒤 리그 13경기를 모두 3-4-2-1로 치렀다. 빌드업은 다나카 슌타를 거쳐 전진하고, 공격은 경기장을 넓게 쓴다. 마친 감독은 «더없이 좋은 시점에 더비가 왔다», «한 번에 흐름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게임 형식 훈련에서 감바 오사카를 어떻게 공략할지 연습했다고도 밝혔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산케이스포츠, 11월 4일). 리그 모든 경기에서 같은 형태를 유지한 감독이므로 오늘도 3-4-2-1을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마지막 단계다. 다나카 슌타는 가시마 앤틀러스전 뒤 «무너뜨리는 방법에 대한 생각이 제각각이었다»고 말했다(골닷컴 일본판, 11월 2일 무렵). 10월 25일 제프 유나이티드전에서 슈팅은 24개였지만 유효 슈팅은 상대와 같은 5개였다. 리그 13경기에서 넣은 골도 13골이다. 반면 이번 시즌 컵 대회 5경기는 모두 이겼다. 다만 최근 10경기에 포함된 컵 대회 4경기의 상대는 미토 홀리호크를 빼면 모두 J1리그 밖의 팀이었다. 공을 전진시키는 단계보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기회를 완성하는 단계가 리그 성적을 좌우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득점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 뒤의 2차 기회에서 주로 나왔다. 가시마 앤틀러스전 유일한 골은 루카스 페르난데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파블로 사바그가 머리로 넣은 장면이었다. 미토 홀리호크와의 J리그컵에서는 코너킥 뒤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다시 차 넣었고, 왼쪽 크로스를 먼 쪽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지고 있을 때의 선택도 분명하다. 제프 유나이티드전에서 0-1로 뒤지자 마친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사쿠라가와 솔로몬을 넣고 형태를 바꿨으며, 67분에는 요코야마 유메키를 투입했다(도코모 뉴스 경기 기사, 10월 25일). 47분에 추가 실점했지만, 교체로 들어간 두 선수가 90+6분과 90+8분에 연달아 득점해 2-2를 만들었다.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도 60분과 76분에 공격 자원을 넣었다.
수비의 약점은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내준 4골에 드러났다. 14분에는 마쓰무라 유타의 전진 패스를 받은 에우베르가 최종 수비선 뒤로 빠져나가 득점했다. 22분에는 코너킥에서 스즈키 유마가 머리로 돌려놓은 공을 에우베르가 다시 넣었다. 나머지 두 골은 36분 빠른 스로인 재개와 70분 골키퍼에서 시작한 역습에서 나왔다. 두 팀의 슈팅은 16개로 같았지만,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12개 대 5개였다. 네 골이 모두 다른 경로에서 나왔다. 데이터센터 집계로 세레소 오사카는 원정 10경기에서 한 번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파블로 사바그와 가가와 신지의 몸 상태, 사쿠라가와 솔로몬
가가와 신지는 10월 31일 가시마 앤틀러스전 21분에 발목을 다쳐 오카자와 고세이와 교체됐다. 마친 감독은 부상이 어느 정도 있다는 인상이라고 말했다(골닷컴 일본판). 11월 4일 공개 훈련에서 가가와 신지는 러닝만 하고 떠났고, 파블로 사바그는 훈련을 도중에 마쳤다. 산케이스포츠는 이날 «기용할 수 있는 선수는 불투명하다»고 적었다(11월 4일). 요코야마 유메키도 발목 통증을 안고 있다. 9월 17일 다친 하타나카 신노스케는 게임 형식을 제외한 훈련을 소화하는 단계다. 그 뒤 훈련 소식은 나오지 않았으므로, 가가와 신지, 파블로 사바그, 요코야마 유메키의 출전 여부는 경기 직전까지 알 수 없다.
파블로 사바그가 빠지면 가시마 앤틀러스전의 유일한 득점 경로였던 크로스를 받을 선수가 바뀐다. 최전방은 이번 시즌 723분을 뛴 사쿠라가와 솔로몬이 맡을 수 있다. 그는 제프 유나이티드전 추가시간에 첫 골을 넣은 선수다. 최전방에서 크로스를 받는 역할은 유지되지만, 교체 단계에서 문제가 생긴다. 사쿠라가와 솔로몬이 선발로 나서고 요코야마 유메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면, 마친 감독이 지고 있던 경기마다 후반에 꺼내던 공격수 교체 카드가 두 장 줄어든다.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는 오카자와 고세이가 가가와 신지 대신 들어간 직후에 추가 실점이 나왔다. 그러나 그 교체만으로 실점을 설명할 근거는 없다. 이 결장이 중요한 이유는, 리그에서 13골에 그친 공격진에서 선발 득점원과 교체 득점원의 출전이 동시에 불투명하다는 데 있다.
최근 경기의 원인과 상대
가시마 앤틀러스전 1-4는 리그 6위 팀의 원정에서 나온 결과지만, 원인을 상대 수준에서만 찾을 수는 없다. 실점 경로 가운데 수비 뒤 침투와 역습은 감바 오사카가 최근 경기에서 반복해 온 공격 방식과 같다. 따라서 이 패배의 원인은 오늘 다시 나타날 수 있다. 미토 홀리호크전 3-1 승리는 리그 19위 미토 홀리호크를 상대로 거둔 결과다. 득점 경로는 오늘도 유효하지만, 상대의 수준은 다르다. 제프 유나이티드전 2-2는 리그 18위 제프 유나이티드에게 적은 기회로 두 골을 내준 뒤 교체로 따라잡은 경기였다.
세레소 오사카가 오늘 이기려면 감바 오사카의 불안한 마무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크로스와 세트피스, 후반 공격수 투입으로 득점해야 한다. 동시에 원정에서 반복된 수비 뒤 실점도 줄여야 한다. 8일의 휴식과 상대 공략 훈련은 이 조건에 도움이 되지만, 공격진의 부상은 교체 카드를 줄인다. 리그 13위와 8경기 무승이라는 평가는 마지막 단계의 혼선과 원정 수비 뒤 공간에서 나왔다. 두 약점 모두 오늘 감바 오사카의 공격 방식 앞에 그대로 노출된다.
감바 오사카 — 최근 5경기(코드 집계 · 이 팀 기준)|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11.04 | 대륙 대회 | 포항 스틸러스 | 원정 | 3-3 | 무 |
| 11.01 | 리그 | FC마치다 젤비아 | 원정 | 0-0 | 무 |
| 10.28 | 대륙 대회 | 부리람 유나이티드 | 홈 | 1-1 | 무 |
| 10.24 | 리그 | 교토 상가FC | 홈 | 2-2 | 무 |
| 10.21 | 리그 | 아비스파 후쿠오카 | 원정 | 2-1 | 승 |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10.31 | 리그 | 가시마 앤틀러스 | 원정 | 1-4 | 패 |
| 10.28 | 컵 | 미토 홀리호크 | 원정 | 3-1 | 승 |
| 10.25 | 리그 | 제프 유나이티드 | 홈 | 2-2 | 무 |
| 10.21 | 리그 | 나고야 그램퍼스 | 원정 | 1-1 | 무 |
| 10.17 | 리그 | 가와사키 프론탈레 | 홈 | 2-4 | 패 |
3. 일정 · 동기 · 몸 상태
감바 오사카에게 오늘은 9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11월 4일 19시 한국 포항 원정을 치르고 4일 만에 홈경기를 치른다. 귀국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앞서 적은 대로 리그 조합의 상당수는 포항 스틸러스전에 뛰지 않았다. 다음 경기가 11월 21일이므로 오늘 체력을 아낄 이유도 없다. 묘진 감독은 이 경기를 «연전의 마지막 매듭인 더비»라고 불렀다. 아베 슈토는 «여기서 지면 9연전을 버틴 의미도 없어진다»고 말하며, 상대 부상자가 복귀할 가능성도 경계했다(감바 오사카 구단 홈페이지, 11월 7일).
세레소 오사카는 10월 31일 가시마 앤틀러스 원정을 치른 뒤 8일을 쉬었고, 오늘은 같은 오사카부 안에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1월 11일과 15일에는 우라와 레드와 J리그컵 두 경기가 이어지지만, 로테이션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다. 세레소 오사카는 9월 3일 가시와 레이솔전 이후 리그 8경기에서 이기지 못했다(5무 3패). 이노우에 리키토는 «이대로 가면 정말 J2로 떨어진다»고 말했고, 오카자와 고세이는 «우리에게는 어딘가 느슨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골닷컴 일본판). 순위는 감바 오사카가 17위(승점 12), 세레소 오사카가 13위(승점 14)로 승점 2점 차이다.
경기 시각 스이타의 예보는 맑음, 기온 15~17도, 강수 확률 0%, 북풍 초속 3m다(텐키재팬, 11월 8일 발표). 해가 17시 무렵 지므로 후반 막판은 조명 아래에서 치르지만, 어느 팀의 방식에도 영향을 줄 조건은 아니다. 두 감독 모두 7월에 지휘를 시작했으므로 오늘이 두 감독의 첫 맞대결이다. 데이터센터 집계의 맞대결 10경기 가운데 감바 오사카 홈 5경기는 1승 4패였다. 올해 2월(0-0)과 4월(0-1) 맞대결도 득점이 적었다. 그러나 이 경기들은 두 팀 모두 지금과 다른 감독이 치렀으므로 오늘 전개의 근거로 삼기 어렵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다나카 슌타를 거치는 빌드업과 감바 오사카의 공 탈취
세레소 오사카의 전진은 다나카 슌타를 거친다. 따라서 그 연결을 끊으면 3백 바로 앞에서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 감바 오사카는 포항 스틸러스전 79분처럼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아 득점한 적이 있다.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는 공을 내준 채 역습으로 슈팅을 많이 만들었다. 압박의 높이와 관계없이 공을 빼앗은 직후의 전진이 이 팀의 강점이다. 세레소 오사카는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역습과 빠른 재개로 실점했다. 따라서 빌드업 도중 공을 잃었을 때 수비 숫자를 얼마나 빨리 회복하느냐가 이 자리의 승부를 정한다. 반대로 다나카 슌타를 거친 연결이 첫 압박을 넘으면, 세레소 오사카는 윙백을 통해 공을 넓게 옮길 시간을 얻는다. 그러면 감바 오사카는 자기 진영으로 물러나 크로스를 막아야 한다.
윙백 뒤의 측면 공간
3-4-2-1의 윙백이 높이 올라서면, 그 뒤 측면 공간은 3백의 바깥 수비수가 혼자 맡게 된다. 감바 오사카의 포항 스틸러스전 선제골은 후지와라 소야가 오른쪽 수비 뒤로 들어가 만든 장면이었다. 가시마 앤틀러스의 첫 골도 세레소 오사카의 최종 수비선 뒤에서 나왔다. 세레소 오사카가 넓게 공격할수록 이 공간은 커진다. 원정 10경기에서 모두 실점한 기록과도 맞닿아 있다. 감바 오사카가 이 공간을 쓰려면 공을 빼앗은 뒤 첫 패스가 정확해야 하고, 그 뒤의 마무리가 앞서 적은 결정력 문제를 넘어서야 한다. 후지와라 소야가 선발로 나서는지, FC마치다 젤비아전처럼 교체로 들어오는지에 따라 이 경로로 기회를 만드는 빈도도 달라진다.
크로스와 세트피스의 높이
세레소 오사카의 득점은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감바 오사카는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왼쪽 크로스로 두 골을 내줬고,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에서는 프리킥 뒤 날아온 높은 공으로 한 골을 내줬다. 두 경기 모두 리그 조합과 다른 선발이 뛰었다. 리그 조합은 FC마치다 젤비아의 크로스와 헤더를 선방으로 막아 냈다. 크로스를 받을 선수가 파블로 사바그인지 사쿠라가와 솔로몬인지, 감바 오사카의 골문을 누가 지키는지가 모두 경기 직전에야 정해진다. 그래서 이 자리는 불확실성이 가장 크다. 반대 방향에서는 우사미 다카시와 일라이 애덤스가 직접 프리킥을 찰 수 있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 한 번으로 점수를 바꿀 수단을 갖고 있다.
5. 경기 전개
두 감독의 방식은 세레소 오사카의 넓은 빌드업과 감바 오사카의 전환이 만나는 자리에서 부딪힌다. 세레소 오사카는 공을 전진시키는 시간이 길어도 페널티 지역 안에서 기회를 완성하지 못해 왔다. 위협적인 기회는 주로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나온다. 감바 오사카는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짧아도, 공을 빼앗은 뒤의 전진과 수비 뒤 침투로 슈팅까지 가는 장면을 꾸준히 만들어 왔다. 이 차이를 기준으로 보면 오늘은 두 팀 모두 기회를 만드는 경기다. 다만 페널티 지역 안의 위협적인 기회는 감바 오사카 쪽에서 더 자주 나올 가능성이 크다.
득점은 기회의 양과 따로 봐야 한다. 감바 오사카는 기대득점 3.79를 기록한 경기에서 한 골만 넣었고, 유효 슈팅 10개를 기록한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그래서 기회가 많다는 사실만으로 득점이 많은 경기라고 보기 어렵다. 반대로 세레소 오사카는 적은 횟수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로도 득점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감바 오사카는 기회의 수를 늘리고, 세레소 오사카는 적은 기회를 효율적으로 살려 맞선다. 결국 점수의 크기는 감바 오사카의 마무리가 최근 경기들과 달라지는지에 달려 있다.
앞선 팀의 운영은 두 팀이 다르다. 감바 오사카는 최근 20경기 가운데 전반을 앞선 4경기를 3승 1무로 마쳤다.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은 리그 조합이 아닌 다른 선발 조합의 기록이다. 세레소 오사카는 최근 20경기 가운데 전반을 앞선 7경기를 모두 이겼다. 다만 최근 10경기 안에서 전반을 앞선 4경기는 모두 컵 대회였으므로, 리그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는 능력은 아직 기록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지고 있을 때의 변화는 세레소 오사카에서 더 뚜렷하다. 마친 감독은 지고 있던 경기에서 후반 시작이나 60분 전후에 공격수를 넣고 형태를 바꿔 왔다. 그러나 윙백과 미드필더가 더 앞으로 나서면 앞서 적은 수비 뒤 공간이 커지고, 가시마 앤틀러스전 70분처럼 역습에 실점할 위험이 높아진다. 감바 오사카가 뒤지면 묘진 감독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전 57분처럼 세 명을 한꺼번에 바꿔 공격을 늘릴 수 있고, 우사미 다카시의 세트피스도 동점 수단이 된다. 60분에서 75분 사이의 교체 국면에서 감바 오사카는 두 조합을 운영해 온 덕분에 벤치에서 공격 자원을 꺼낼 수 있다. 반면 세레소 오사카는 파블로 사바그와 요코야마 유메키의 몸 상태에 따라 공격 교체 카드가 줄어든다.
경기 막판에는 세레소 오사카가 추가시간에 득점한 이력과 감바 오사카가 89분에 실점한 이력이 함께 변수로 남는다. 다만 두 장면은 서로 다른 상대와 선발 조합에서 나왔다. 따라서 막판 실점 위험은 그 시점의 점수와 교체로 들어온 선수에 따라 달라진다. 종합하면, 감바 오사카는 전환과 수비 뒤 침투로 위협적인 기회를 더 자주 만들고, 세레소 오사카는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 후반 공격수 투입으로 응수하는 흐름이다. 두 팀 모두 득점 수단이 있고 세레소 오사카는 원정에서 무실점으로 끝낸 경기가 없다. 따라서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서로 막히는 경기보다, 서로의 약점을 공략하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 기회가 몇 골로 이어지는지는 감바 오사카의 마무리에 달려 있다.
이 전개와 다른 결말로 이어지는 경로도 있다. 감바 오사카의 마무리가 FC마치다 젤비아전과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처럼 계속 빗나가고, 세레소 오사카의 마지막 단계도 제프 유나이티드전처럼 막히면 기회는 많아도 점수는 적은 경기가 된다. 반대로 감바 오사카가 이른 시간에 수비 뒤 공간을 공략해 앞서고 세레소 오사카가 공격수를 늘려 수비 라인을 올리면, 가시마 앤틀러스전처럼 역습 실점이 이어져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다. 세레소 오사카 쪽에서 보면, 다나카 슌타를 거친 빌드업이 압박을 벗어나고 크로스나 세트피스가 먼저 득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때는 감바 오사카가 전반을 지고 마친 6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기록이 의미를 갖는다.
6. 배당과 판단
이 경기의 승부는 세 지점에서 정해진다. 다나카 슌타를 거치는 세레소 오사카의 빌드업과 감바 오사카의 전환이 맞물린다. 감바 오사카는 그 연결을 끊은 직후 윙백 뒤 공간으로 전진한다. 마친 감독은 리그 내내 유지한 3-4-2-1로 넓게 공격할 가능성이 크다. 묘진 감독은 9연전에서 다듬은 방식을 일주일 쉰 리그 조합으로 가져온다. 감바 오사카 골문 앞에서는 높은 공에 대한 수비가 중요하다. 세레소 오사카의 위협은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나오는데, 감바 오사카는 오늘 나설 골키퍼를 발표하지 않았다. 60분 이후에는 두 팀의 교체 선수 활용이 중요하다. 두 조합을 운영해 온 감바 오사카는 벤치에 공격 자원이 있다. 세레소 오사카는 공격 자원 세 명의 몸 상태가 불투명해 지고 있을 때 꺼내던 공격수 교체가 줄어든다. 이 국면은 추격하는 쪽의 수단과 지키는 쪽의 여유를 함께 정한다.
시장은 홈 이점과 감바 오사카의 기회 생성, 세레소 오사카의 원정 수비 불안을 근거로 감바 오사카를 근소하게 높게 봤다. 득점도 많은 쪽을 더 높게 봤다. 이 가운데 오늘도 성립하는 근거는 매치업이다. 세레소 오사카는 가시마 앤틀러스전에서 수비 뒤 침투, 코너킥, 빠른 재개, 역습으로 4골을 내줬고 원정 10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이 실점 경로는 감바 오사카가 서로 다른 선발 조합으로 반복해 온 공격과 같다. 반면 홈과 순위만으로는 감바 오사카의 우세를 세울 수 없다. 감바 오사카는 리그 13경기에서 6번 비겼고,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기대득점 3.79를 기록하고도 1골에 그쳤다. 시장이 감바 오사카를 근소하게만 앞세운 배경도 이 마무리 문제로 읽힌다. 개장 뒤 배당은 원정 쪽으로 움직였다. 그 이유가 9연전의 피로라면 오늘 나설 리그 조합에는 맞지 않는다. 우사미 다카시, 나카타니 신노스케, 미토 린은 포항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승부는 감바 오사카 쪽으로 판단한다. 시장이 높게 본 쪽이므로 홈과 순위를 빼고 따졌다. 그래도 감바 오사카의 침투와 전환은 세레소 오사카의 윙백 뒤 공간과 직접 맞물리고, 그 경로를 만든 리그 조합은 일주일을 쉬었다. 앞서 본 세레소 오사카의 선제 득점 경로가 서려면 빌드업이 첫 압박을 넘고, 이른 시간의 크로스나 세트피스가 득점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러나 리그 13경기에서 13골에 그친 마지막 단계의 혼선이 그대로 남아 있다. 점수 차는 좁혀지는 구조다. 점수 차가 벌어지려면 세레소 오사카가 공격 숫자를 늘려 수비 라인을 올리고, 감바 오사카가 그 뒤 공간에서 연속으로 득점해야 한다. 그러나 세레소 오사카는 교체 공격수가 줄어 크게 전진할 수단이 부족하다. 감바 오사카도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 슈팅 21개로 득점하지 못했듯이,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는 효율이 낮다. 세레소 오사카에는 크로스로 한 골을 따라붙는 경로가 남는다. 하지만 동점까지 가는 후반 추격은 교체 공격수가 부족해 약하다.
득점은 많아지는 구조로 본다. 감바 오사카의 효율이 낮아도 상대는 원정에서 한 번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감바 오사카가 득점하지 못한 FC마치다 젤비아전은 리그 4위 팀 골키퍼의 연속 선방과 골문 앞 수비가 결과를 정한 경기였다. 앞서 본 저득점 경로는 두 팀의 마무리가 함께 실패해야 성립한다. 그런데 감바 오사카 리그 조합은 같은 경기에서 헤더 기회를 두 번 내줬고, 세레소 오사카의 크로스 공격도 같은 유형이다. 세레소 오사카의 득점 하나는 점수 차를 한 골로 좁히는 동시에 득점 합계를 늘린다. 따라서 한 골 차 승부와 두 팀 모두의 득점은 같은 전개에서 나온다.
최종 판단
[결론] 감바 오사카가 전환과 수비 뒤 침투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앞서는 경기로 본다. 세레소 오사카가 크로스로 한 골을 따라붙지만, 후반 추격 수단이 부족해 경기는 한 골 차로 끝난다. 파블로 사바그가 뛰면 사쿠라가와 솔로몬이 교체 카드로 남아 세레소 오사카의 막판 추격이 강해지고, 예상 선발대로 출전하지 않으면 그 추격 수단이 줄어든다.
- 세레소 오사카는 10월 31일 가시마 앤틀러스 원정에서 수비 뒤 침투와 역습 등으로 4골을 내줬고, 데이터센터 집계로 원정 10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 감바 오사카의 우사미 다카시, 나카타니 신노스케, 미토 린은 11월 4일 포항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쉬었다(J리그 공식 프리뷰, 11월 8일). 일주일을 쉰 리그 조합이 윙백 뒤 공간을 노린다. 다만 10월 28일 부리람 유나이티드전처럼 기회에 비해 득점이 적은 마무리는 오늘도 변수다.
- 세레소 오사카의 득점은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파블로 사바그는 11월 4일 훈련을 도중에 마쳤고(산케이스포츠, 11월 4일), J리그 공식 경기 페이지의 예상 선발에는 사쿠라가와 솔로몬이 최전방에 올라 있다(11월 8일). 감바 오사카 리그 조합은 11월 1일 FC마치다 젤비아전에서 헤더 기회 두 번을 골키퍼 선방으로 막았고, 오늘 나설 골키퍼는 발표되지 않았다. 루카스 페르난데스의 크로스가 세레소 오사카의 득점 경로로 남는다.
- 가가와 신지는 발목 부상, 요코야마 유메키는 발목 통증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골닷컴 일본판, 11월 2일 무렵). 10월 25일 제프 유나이티드전 추가시간 두 골은 교체로 들어간 사쿠라가와 솔로몬과 요코야마 유메키가 넣었다(도코모 뉴스 경기 기사, 10월 25일). 오늘은 그 교체 카드를 그대로 쓰기 어렵다. 따라서 세레소 오사카가 뒤졌을 때 동점까지 쫓아갈 수단이 줄어든다.
- 승무패: 승 — 감바 오사카의 침투와 전환이 세레소 오사카 윙백 뒤 공간과 맞물리고, 세레소 오사카는 지고 있었을 때 꺼낼 교체 공격수가 줄었다.
- 핸디캡 -1: 무 — 감바 오사카의 마무리 효율이 낮고 세레소 오사카의 크로스 경로가 남아 점수 차가 한 골로 좁혀진다.
- 언더오버 2.5: 오버 — 세레소 오사카는 원정에서 매 경기 실점했고, 세레소 오사카의 크로스도 감바 오사카의 높은 공 처리를 공략해 두 팀 모두 득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