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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잉글랜드 챔피언십 · 09.12(토) 04:00 · 프로토 108회차 76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6 : 0렉섬09.12(토) 04:00 · 잉글랜드 챔피언십 · 프로토 108회차 763번 · 종료

경기 종료

경기 정보

리그
잉글랜드 챔피언십
경기 시각
09.12(토) 04:00 (한국 시각)
프로토
2026년 108회차 · 763번
경기장
런던스타디움
상태
종료
배당
승 1.46 · 무 3.80 · 패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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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45년 만에 두 클럽이 리그에서 다시 만난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7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대 렉섬은 현지 시각 9월 11일 금요일 오후 8시, 런던 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텔레비전 중계 편성 때문에 금요일 저녁으로 옮겨진 경기이며, 스카이 스포츠 메인 이벤트와 스카이 스포츠 풋볼이 오후 7시 30분부터 중계한다(Read West Ham, 9월 8일). 주심은 맷 도너휴다. 두 팀이 리그에서 마주한 마지막 경기는 1981년 5월 2일 업턴파크에서 웨스트햄이 1-0으로 이긴 경기였고, 공식 대회를 포함하면 1997년 1월 FA컵 재경기가 마지막이었다.

같은 경기가 두 클럽에 놓이는 무게는 다르다. 웨스트햄은 2011-12시즌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십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고, 승격을 목표로 공언한 팀이 홈에서 14위를 상대하는 경기이므로 승점 3이 기본값으로 요구된다. 렉섬에게는 성격이 다르다. 내셔널리그에서 세 시즌 연속 승격해 지난 시즌 챔피언십 7위로 마친 이 클럽은(Racing Post, 9월 10일) 이번 원정에서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관중 앞에 선다. West Ham World(9월 10일)는 최소 6만 명이 입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1970년 안필드 FA컵 리버풀전에서 기록한 5만 4,096명을 넘어서는 수치라고 전했다. 필 파킨슨은 이 경기를 두고 "매우 특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위표를 갈라놓은 것은 수비가 아니라 득점이다

두 팀의 승점 차는 4점이지만 실점은 큰 차이가 없다. 웨스트햄이 여섯 경기에서 9실점, 렉섬이 5실점이다. 반면 득점은 14와 7로 두 배 차이가 난다. 순위표를 만든 것은 수비의 질이 아니라 득점 생산량이다.

그런데 두 팀 모두 경기당 평균이 실제 경기와 닮지 않았다. 웨스트햄의 14골 가운데 10골이 최근 세 경기에 몰려 있고, 개막 후 세 경기에서는 2무 1패에 4골이었다. 렉섬은 7골 가운데 3골이 밀월 원정 한 경기에서 나왔고 나머지 다섯 경기 합계가 4골이다. 웨스트햄의 3연승 상대는 현재 11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22위 더비 카운티, 21위 볼턴 원더러스였고, 렉섬이 최근 세 경기에서 만난 팀은 8위 밀월, 3위 스완지 시티, 23위 번리였다. 한쪽은 득점이 늘어난 상승이고 다른 쪽은 실점이 줄어든 상승이다. 렉섬은 최근 세 경기에서 한 골만 내줬다.

상승의 질을 따지면 차이가 더 드러난다. 웨스트햄의 최근 승리 셋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울버햄프턴전 4-2는 점유율 43대 57로 상대가 공을 더 오래 쥔 경기였고, 네 골 가운데 25야드 안팎의 중거리 슈팅과 두 차례의 큰 굴절, 페널티킥이 들어 있다. 다음 경기로 이어지는 종류의 득점이 아니다. 더비전 3-0은 슈팅 18대 4, 유효슈팅 6대 0으로 압도한 경기였는데도 87분까지 1-0이었고, 두 골을 교체로 들어간 에드빈 아우스트뵈와 모아마두 캉테가 마지막 4분에 넣었다. 볼턴 원정 3-2는 전반에만 네 골이 나온 경기다. 세 경기를 묶으면 하나가 남는다. 이 팀은 경기를 통제해서 이긴 것이 아니라 페널티 지역 안에서 슈팅을 끝내며 이겼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본인이 그 점을 인정했다. 매주 세 골에 의존할 수 없으며 더비전에서 보인 수비 수준을 되찾아야 한다고 말했다(Read West Ham, 9월 10일).

렉섬의 무승부 네 번도 한 덩어리로 세면 팀을 잘못 읽는다. 카디프 시티 원정은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뒤 동점을 허용한 경기이고, 번리전은 전반을 0-1로 뒤진 뒤 후반에 따라붙어 1-1로 끝낸 경기다. 스완지 시티 원정은 리그 3위 팀을 상대로 점유율 39%를 기록하면서도 무실점으로 마친 0-0이다. 파킨슨은 번리전 뒤 후반 경기력이 훨씬 나았으며 최근 세 경기에서 선수들이 많은 것을 보여 줬다고 평가하면서도, 압박의 일부에는 만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Sportsgambler, 9월 8일). 한쪽 감독은 수비를, 다른 쪽 감독은 압박과 공격 생산을 고치려 한다.

장소별 성격은 정반대다. 웨스트햄은 홈 세 경기에서 경기당 2.67골을 넣었지만 실점도 경기당 1.33골이고, 유일한 리그 패배가 홈에서 나왔다(8월 22일 찰턴 애슬레틱전 1-2). 렉섬은 홈에서 아직 이기지 못했고 원정 세 경기에서 한 골만 내줬다. 이 대비를 「홈에서 수비를 못 한다」로 읽으면 안 된다. 렉섬의 3-4-2-1은 점유를 상대에게 내주고 페널티 지역 안에 수비 인원을 확보한 다음 긴 대각선 패스와 윙백의 크로스로 공격하는 구조이므로, 상대가 공을 쥐고 전진해 오는 원정 경기가 이 구조에 맞았다. 홈에서는 점유율을 더 가져가야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인원을 전진시킨 뒤의 공간과 세트피스 수비에 노출됐다. 오늘은 렉섬의 원정이고 웨스트햄이 홈에서 공을 쥐려 할 경기다. 다만 렉섬이 원정에서 상대한 세 팀 가운데 리그 최다 득점 팀은 없었다.

바뀌는 백3의 한 자리가 상대의 득점 경로 앞에 놓인다

결장을 머릿수로 세면 오늘을 설명하지 못한다. 웨스트햄에서 확정된 장기 결장자는 토마시 소우체크 한 명이고, 그 공백은 이미 여섯 경기 동안 아르네 엥헬스와 디바인 무카사가 메워 왔다. 남은 문제는 발렌틴 카스테야노스의 출전 여부다. 누누는 경기 전날 회견에서 건 부위 통증이었고 상태가 나아지고 있으며 일정이 빡빡해 점검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Hammers News, 9월 10일). 그가 빠지면 사라지는 것은 골이 아니라 문전에서 공을 되돌려 주는 기능이다. 더비전 선제골이 재러드 보언의 크로스를 카스테야노스가 헤더로 되돌리고 요엘 피루가 근거리에서 마무리한 형태였다. 다만 파블루 필리프가 종아리 문제에서 회복해 볼턴전에 선발로 나섰으므로, 한 명의 중앙 공격수에게 의존하는 구조는 아니다(Read West Ham, 9월 10일).

렉섬이 잃은 것은 한 자리의 선택지가 아니라 수비 구조의 한 축이다. 맥스 클레워스가 9월 9일 번리전 30분에 교체된 뒤 햄스트링 과신전으로 8주 결장하게 됐다. 그는 출전 시간이 선수단 내 2위였고, 파킨슨은 그 자리의 선택지로 잭 바이너, 돔 하임, 조 워럴, 아카데미 출신 에런 제임스를 거론했다(BBC, 9월 10일). 여러 매체의 예상 선발은 바이너를 지목한다. 사라지는 것은 한 사람이 아니라 하임과 캘럼 도일과 함께 여섯 경기를 치르며 맞춰 온 문전 분담이다. 다만 바이너는 클레워스가 물러난 번리전에서 그대로 투입되어 남은 60분을 그 자리에서 소화했고, 파킨슨은 그를 두고 미국 프리시즌에서 가장 좋았던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므로 이 자리의 불안은 개인이 낯설어한다는 데 있지 않고, 세 명의 분담이 새로 맞춰진다는 데 있다.

공격 쪽 두 이름 가운데 조시 윈다스는 경기 전날 출전 가능 쪽으로 정리됐다. 파킨슨은 번리전에서 당한 종아리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밝히면서 동시에 그의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BC, 9월 10일). 네이선 브로드헤드는 막판 검사 단계에 있다. 리베라토 카카체는 이적 이후 부상이 반복되며 개막 뒤 리그 다섯 경기를 빠졌다.

관전의 초점은 두 팀의 경로가 대칭으로 맞물리는 두 자리다. 첫째는 세트피스와 문전 경합이다. 웨스트햄의 최근 다섯 골 가운데 넷이 측면에서 페널티 지역 안으로 들어간 공의 첫 처리 또는 후속 처리였고, 그중 둘이 엥헬스의 킥에서 나와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가 마무리했다. 마브로파노스는 최근 챔피언십 네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했다(Sportsgambler, 9월 10일). 받는 쪽인 렉섬은 다섯 실점 가운데 둘을 이 유형으로 내줬다. 8월 29일 버밍엄 시티전 두 골이 모두 필 노이만의 헤더였고, 하나는 코너킥, 다른 하나는 스로인 이후 크로스에서 나왔다. 파킨슨은 두 실점을 부임 이후 가장 허술했다고 말하며 문전에서 누가 책임질지 기다리는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둘째는 방향이 반대다. 렉섬의 최근 두 골은 모두 한쪽 윙백의 크로스를 반대편 윙백 자크 에코미에가 마무리한 것이다. 밀월 원정 69분에는 대니 임레이의 낮은 크로스를 마무리했고, 번리전 55분에는 이사 카보레의 크로스를 헤더로 처리했다. 카보레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도움 8개를 기록했다(Racing Post, 9월 10일). 웨스트햄이 이번 시즌 내준 실점 가운데 세 골이 정확히 그 형태, 곧 측면에서 들어온 공의 두 번째 처리에서 나왔다. 왓포드 원정 선제골과 울버햄프턴전 자책골, 볼턴전 첫 실점이 그렇다.

그래서 웨스트햄의 오른쪽 수비 자리가 세 번째 관전 지점이 된다. 카일 워커피터스는 최근 세 차례 리그 출전 가운데 두 번을 한 시간 전에 교체됐고, 볼턴전에서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킬리안 동을 넘어뜨려 페널티킥을 내줬다. 그가 1분도 뛰지 않은 더비전이 이번 시즌 웨스트햄의 유일한 리그 무실점 경기다. West Ham World(9월 9일)는 이 문제의 원인을 개인 기량이 아니라 구조에서 찾았다. 보언이 높은 위치에 서고 엥헬스와 무카사가 중앙에서 전진하면 오른쪽 수비수가 그 뒤를 혼자 감당하게 된다는 것이다. 같은 매체는 9월 10일 전망에서 렉섬이 빠른 윙백을 선호하므로 워커피터스와 올리버 스칼스가 요엘 펠트만과 아다마 부아로로 교체될 수 있다고 봤고, Read West Ham과 Racing Post도 펠트만의 선발을 예상했다. 그러나 Sports Mole(9월 10일)은 두 자리를 그대로 둔 구성을 내놓았다. 같은 날 나온 예상이 바로 이 자리에서 갈린다는 사실은, 렉섬의 측면 전개와 맞물리는 자리가 킥오프 직전까지 정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공식 선발은 킥오프 45분에서 1시간 전에 확정된다.

일정도 관전의 배경이 된다. 직전 경기와의 간격은 두 팀 모두 이틀이지만 앞뒤가 다르다. 웨스트햄은 7일 만의 세 번째 경기이고 나흘 뒤 카라바오컵에서 풀럼을 홈으로 맞는다. 렉섬은 9일 만의 네 번째 경기를 치르고 이후 여드레를 쉰다. 앞을 보는 부담은 웨스트햄 쪽이 크고, 뒤에 쌓인 피로는 렉섬 쪽이 크다. 다만 누누가 리그컵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주전 여섯 명을 빼고도 4-1로 이긴 표본이 있으므로, 인원을 아껴야 할 경기는 오늘이 아니라 나흘 뒤다.

웨스트햄이 주도하되 편하지 않은 경기가 된다

경기를 주도하는 쪽은 웨스트햄이 될 것으로 본다. 다만 그 주도가 통제를 뜻하지는 않는다. 이 팀이 이겨 온 경기는 상대가 맞받아 나와 준 경기였고, 승점을 잃은 두 경기인 찰턴 애슬레틱전과 왓포드 원정은 스스로 공을 쥐어야 했던 경기였다. 왓포드 원정에서는 점유율 62%를 기록하고도 슈팅 12개 가운데 7개를 페널티 지역 밖에서 시도했고 유효슈팅은 하나였다. 오늘 상대는 나와 주지 않는 유형이다. 스완지 시티가 정확한 패스 565회와 점유율 61%를 기록하고도 기대득점 0.73에 최고 기대득점 슈팅 0.26에 그친 경기가 렉섬이 원정에서 만든 결과다. 웨스트햄이 백3 밀집 수비를 공략한 이번 시즌 표본은 확인되지 않으므로, 이 자리는 오늘 처음 확인된다.

그래서 초반의 부딪힘은 오픈플레이보다 세트피스에서 먼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 키커와 타깃이 모두 출전 가능하고, 받는 쪽은 그 장면을 담당해 온 조합을 바꿔야 한다. 웨스트햄이 먼저 득점한다면 그 경로일 것으로 본다.

승부가 갈리는 국면은 그다음이다. 파킨슨은 뒤진 경기에서 하프타임이나 60분 전후에 서너 명을 한 번에 투입해 양쪽 윙백을 전진시키고 전방의 높이를 보강해 왔다. 번리전 하프타임에 둘, 스완지 원정 62분에서 63분 사이에 넷을 넣었고, 번리전에서는 그 교체 뒤 10분 만에 동점골이 나왔다. 문제는 누누의 교체가 같은 시간대에 반대 방향으로 작동한다는 점이다. 볼턴 원정 57분부터 67분까지 네 명을 바꿔 결승골을 만들었고, 더비전에서는 교체 선수 둘이 마지막 4분에 두 골을 넣었다. 렉섬이 전진한 뒤 남은 공간은 웨스트햄의 교체 자원이 노리는 자리이고, 웨스트햄이 오른쪽에서 구조를 유지하지 못하면 렉섬의 유일하게 반복된 득점 경로가 그대로 살아난다. 이 경기의 마지막 골은 그 충돌에서 나올 것으로 본다.

전반 스코어가 두 팀의 후반 운영을 반대 방향으로 밀어낸다. 웨스트햄이 앞선 채 전반을 마치면 렉섬은 점유를 가져와야 하고, 그 조건은 렉섬이 홈에서 어려움을 겪은 조건과 같아진다. 0-0으로 전반이 끝나면 웨스트햄의 슈팅이 페널티 지역 밖으로 밀려나는 상황이 재현될 여지가 커진다.

결론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한 골 차 승리다. 렉섬이 바꿔야 하는 자리가 상대의 가장 반복 가능한 득점 경로 앞이고, 9일 만의 네 번째 경기에서 밀집 대형을 90분 유지하는 부담이 렉섬 쪽에 더 크다. 그러나 그 기울기는 완만하다. 웨스트햄은 공식전 여덟 경기에서 한 번만 무실점했고 그 상대는 유효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한 팀이었다. 렉섬은 리그 여섯 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진 적이 없고, 뒤져도 대열을 버리지 않고 통제된 형태로 전진한다. 경기 전날 윈다스의 출전 가능이 확인되면서 반격에 쓸 자원도 한 축으로 줄지 않았다.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전개를 본다.

전망이 달라지는 조건은 둘이다. 하나는 웨스트햄의 오른쪽 수비 자리에 펠트만이 선발로 서서 보언 뒤를 메우는 경우다. 그러면 렉섬의 측면 전개가 막히고 점수 차가 벌어질 여지가 생긴다. 다른 하나는 렉섬이 전반을 0-0으로 마치는 경우다. 그러면 웨스트햄은 물러선 상대를 스스로 공략해야 하고, 이 팀이 아직 해법을 보여 주지 못한 상황에 놓인다. 그 경우 무승부 가능성까지 남는 경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