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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독일 분데스리가 · 09.12(토) 22:30 · 프로토 108회차 1069

FSV마인츠051 : 3프랑크푸르트09.12(토) 22:30 · 독일 분데스리가 · 프로토 108회차 1069번 · 종료

경기 종료

경기 정보

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 시각
09.12(토) 22:30 (한국 시각)
프로토
2026년 108회차 · 1069번
경기장
메바아레나
상태
종료
배당
승 1.69 · 무 3.75 · 패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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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마인츠와 프랑크푸르트의 라인마인 더비가 한국시간 9월 12일 22시 30분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치러진다. 주심은 펠릭스 츠바이어이며, 프랑크푸르트에게는 시즌에서 가장 짧은 원정 이동에 속해 원정석도 가득 찰 것으로 예상된다(컴퓨터빌트, 9월 11일). 두 팀이 들고 온 성적표는 정반대다. 마인츠는 파더보른과 0-0으로 비긴 뒤 함부르크 원정에서 5-0으로 이겨 승점 4를 확보했고, 두 경기를 치른 시점에 분데스리가에서 실점이 없는 유일한 팀이다(보헨블라트 레포터, 9월 11일). 프랑크푸르트는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3-3으로 비긴 뒤 홈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1-4로 져 승점 1에 그쳤고, 두 경기 4득점 7실점으로 14위에 머물러 있다(타크24, 9월 7일). 다만 순위표의 격차를 그대로 전력 격차로 옮기기는 어렵다. 두 팀 모두 최근 공식전 열 경기에서 홈 성적이 나빴고 원정 성적이 좋았기 때문이다. 마인츠는 홈 네 경기에서 승리가 없고, 프랑크푸르트도 홈 다섯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오늘 경기는 마인츠의 홈이자 프랑크푸르트의 원정이다.

원정 팀이 유지하겠다고 밝힌 방식이 홈 팀에게 가장 좋은 조건이다

이 경기를 가를 핵심은 아디 휘터 감독의 선택에 있다. 그는 두 경기 7실점 뒤 기본 대형 변경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고, 타크24는 그 결론으로 스리백 또는 파이브백 복귀를 지목했다(9월 7일). 그런데 며칠 뒤 그는 아우크스부르크전의 첫 두 실점이 시스템과 무관했으며 필요한 것은 경합에 제대로 들어가는 일이라고 정리하고, 선호하는 4-2-2-2를 마인츠에서도 그대로 쓸 뜻을 밝혔다(스포츠샤우, 9월 11일). 마인츠에서도 아우크스부르크전 전반처럼 나서면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문제는 그 전반이 어떤 전반이었느냐다. 프랑크푸르트는 공을 소유한 채 아우크스부르크의 짧은 패스를 즉시 압박해 점유율 60%에 페널티지역 안 슈팅 17회를 기록했지만, 그 대가로 수비 라인이 높이 올라가 있었다. 상대가 앞서 나간 뒤 위치를 낮추고 기다리자 65분에는 전진한 뒤 생긴 공간에서 역습을 허용했고, 마무리한 선수는 거의 압박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키커·헤센샤우, 9월 6일). 오늘 마인츠가 노리는 장면이 정확히 그것이다.

마인츠의 함부르크 원정 5-0은 점유율 44%로 만든 결과다. 슈팅 15개 가운데 12개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나왔고 유효슈팅은 7-1로 앞섰다. 공을 내주는 것과 위협을 내주는 것을 분리해 운영했다는 뜻이다. 첫 골은 상대 주장의 중원 패스 실수를 사노 가이슈가 즉시 확보해 셰랄도 베커에게 연결한 장면이었고, 두 번째와 세 번째 골은 구조가 같았다. 베커가 오른쪽에서 전진해 낮게 연결하면 필립 므웨네와 필립 티츠가 문전에서 밀어 넣었다. 상대 수비가 공을 가진 베커에게 대응하는 동안 추가로 들어오는 선수를 놓치는 문제가 한 경기에서 두 번 반복됐다. 이 경로가 작동하려면 상대가 공을 잃는 지점이 자기 진영에 가깝고 그 뒤 복귀가 늦어야 하는데, 전진 압박과 높은 라인은 두 조건을 함께 제공한다.

반대 조건도 같은 무게로 확인해야 한다. 이 구조가 막힌 경기가 이번 시즌에 이미 있었다. 파더보른은 라인을 무조건 낮추지 않고 마인츠의 빌드업 단계부터 압박했고, 마인츠는 슈팅 21개와 페널티지역 안 슈팅 15개를 기록하고도 유효슈팅이 4개에 그쳐 득점하지 못했다(마인츠 구단, 8월 29일). 오늘의 질문은 프랑크푸르트가 압박하느냐가 아니라, 압박이 통과당했을 때 뒤에 무엇이 남아 있느냐다.

세트피스와 왼쪽 조합: 두 팀의 강점과 약점이 만나는 자리

마인츠에게는 흐름 속 공격이 막혔을 때 쓸 두 번째 경로가 있다. 파더보른전에서 마인츠는 코너킥을 11개 얻었고, 전반 37분 나디엠 아미리의 코너킥을 티츠가 가까운 쪽으로 뛰어들며 헤딩해 가로대를 맞혔다. 그 경기 최고의 기회가 흐름 속 조합이 아니라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코너킥은 두 경기 모두 아미리가 처리했고, 그 공을 받는 티츠는 함부르크전에서 마무리 동작 7회와 경합 34회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남기며 분데스리가 공식의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프랑크푸르트의 실점 경로가 정확히 그 자리에 있다. 우니온 베를린 원정에서 프랑크푸르트는 3분에 코너킥을 헤딩으로 내줬고, 79분에 같은 선수의 코너킥을 다시 헤딩으로 내줬다. 구단 스스로 세 실점 모두 세트피스 이후라고 평가했다(프랑크푸르트 구단, 8월 29일). 아우크스부르크전 첫 실점도 오른쪽 크로스를 헤딩한 공이 수비수에 맞고 들어간 장면이었다. 골키퍼 노아 아투볼루는 우니온전 뒤 그곳에서 뛰는 것은 늘 까다로우며 관중과 긴 공, 헤딩 경합에 말려들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고, 주장 로빈 코흐는 수비가 계속 내려갔다고 표현했다(OP 온라인, 8월 29일). 다만 프랑크푸르트의 공중 경합이 전면적으로 약한 것은 아니다. 우니온전에서 예레미야 말루제는 공중 경합 15개 가운데 14개를 이겼다. 더 정확한 설명은 팀이 밀린 상태에서 높은 공이 반복해서 들어올 때 무너졌다는 것이며, 그 국면을 만드는 쪽이 오늘 마인츠다.

반대 방향에서 프랑크푸르트의 득점은 왼쪽에서 만들어졌다. 아우크스부르크전 선제골은 잔 우즌의 전진 패스를 왼쪽의 유네스 에브누탈리브가 받아 먼 쪽 골대로 크로스를 올리고 요나탄 부르카르트가 공중 경합에서 이긴 장면이었고, 같은 조합으로 전반에 여러 기회가 이어졌다. 이 경로에는 전진 패스와 왼쪽 크로스, 문전 경합이라는 세 자리가 필요하다. 그 가운데 마지막 자리를 맡던 부르카르트의 상태가 자료마다 갈린다. 휘터 감독은 경기 이틀 전 친정팀으로 돌아가는 그를 두고 이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만 말했지만(SGE4EVER.de, 9월 10일), 9월 12일 기준 자료는 그를 질병에 따른 출전 불투명으로 분류한다. 그가 빠지면 같은 크로스를 받을 선수가 필요한데, 에브누탈리브를 문전으로 옮기면 왼쪽 공급이 사라지고 왼쪽에 두면 문전에서 경합을 이길 선수가 남지 않는다. 대체 후보인 아유브 아마이무니는 두 경기 100분을 뛰는 동안 득점과 도움이 없다. 측면 인원도 함께 줄었다. 도안 리츠가 결장으로 분류됐고, 비상 대안으로 꼽히던 안스가르 크나우프는 재활 중이다. 대형을 바꾸지 않겠다는 휘터의 선택은 그가 원한 선택이면서 동시에 남은 선택이기도 하다.

마인츠의 결장 명단은 더 길지만 사라진 기능은 그보다 적다. 주장 실반 비드머는 무릎 부상으로 확실히 빠지지만 이번 시즌 선발 출전이 없었고, 그 자리는 파비오 그루버가 세 경기 270분을 모두 소화하며 채워 왔다. 파울 네벨과 실라스 음움파는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0분이다. 실제로 비는 자리는 두 경기 평점 8.3을 기록하고 파더보른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도미니크 쾨르 한 명이며, 골문은 허벅지 문제로 빠졌던 주전 로빈 첸트너가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는 감독의 설명과 함께 명단에 돌아왔다(BILD, 9월 11일).

관전 포인트는 마인츠의 오른쪽과 프랑크푸르트의 왼쪽이다

가장 먼저 볼 자리는 측면 대결이다. 마인츠의 두 골을 만든 경로가 베커의 오른쪽 저점 연결인데, 프랑크푸르트의 왼쪽 수비는 스무 살 게이타 코스기다. 코스기는 아우크스부르크전 45분 자기 페널티지역 앞에서 슬라이딩 태클로 경고를 받았고, 타크24는 그와 엘리아스 바움의 측면 수비 문제를 스리백 검토의 이유로 들었다. 베커가 돌파해 낮게 연결하는 장면이 반복되면 코스기 혼자가 아니라 그 뒤를 덮어야 할 중앙 수비의 이동까지 함께 흔들린다. 베커는 2라운드에서 시속 36.6킬로미터로 이번 시즌 가장 빠른 선수로 측정됐고, 최근 분데스리가 여섯 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반대쪽에서는 270분에 1골 3도움을 올린 므웨네가,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 평점 4.9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점수를 받고 69분에 교체된 바움을 상대한다.

세 번째 자리는 문전이다. 티츠와 코흐의 경합이다. 코흐는 프랑크푸르트 수비에서 경험을 갖춘 유일한 선수이며, 우니온전 이후 휘터도 젊은 수비진이 그런 구성치고는 괜찮았으나 충분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가 마인츠의 긴 공과 크로스를 처리하는 능력은 코흐 한 명의 위치 선정에 상당 부분 걸려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지금까지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어린 선발을, 마인츠는 가장 나이가 많은 선발을 내보내고 있다(보헨블라트 레포터, 9월 11일). 나이 자체가 원인은 아니지만, 우니온전에서 그 젊은 수비진의 한계가 드러난 국면은 팀이 밀린 채 높은 공이 계속 들어온 막판이었다.

두 팀이 이 경기에 들고 오는 말도 대조적이다. 사노 가이슈는 함부르크 원정 뒤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고 하면서도 성공한 뒤일수록 자기비판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 경기를 시즌의 하이라이트로 불렀다(보헨블라트 레포터, 9월 10일). 반면 휘터는 심리 문제도 있으며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했고 신체적으로 아직 원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도 말했다(타크24, 9월 7일). 그가 실점의 원인을 시스템이 아니라 경합과 집중력으로 규정한 만큼, 오늘 전반 45분이 그 진단의 시험대가 된다.

경기 전망

선제골이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 두 팀이 각각 다른 경기로 들어간다. 마인츠가 먼저 넣으면 프랑크푸르트는 전진해야 하고, 그 순간 마인츠는 이번 시즌 가장 잘하는 조건을 한 번 더 받는다. 함부르크전 마지막 두 골이 그렇게 나왔다. 반대로 프랑크푸르트가 먼저 넣으면 마인츠는 최근 공식전 열 경기에서 전반에 뒤진 세 경기를 모두 이기지 못한 상황에 놓이지만, 같은 순간 프랑크푸르트도 이번 시즌 두 번 실패한 과제를 다시 받는다. 리드를 잡은 뒤 전방에서 공을 지키지 못해 수비 위치가 내려간 반응이 두 경기에서 같은 방향으로 나왔고, 그때마다 상대가 높은 공과 세트피스를 반복해 경기를 되돌렸다. 프랑크푸르트가 뒤진 상태에서 경기를 되돌린 기록은 남아 있지만 그것은 모두 지난 시즌이자 지금의 감독 체제 이전의 기록이고, 두 번 리드를 잃은 경기는 지금 체제의 기록이다.

그래서 흐름은 마인츠 쪽으로 기운다고 본다. 다만 그 근거는 5위와 14위라는 순위나 두 경기 무실점이 아니다. 마인츠의 5득점은 개막 두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한 함부르크를 상대로 한 경기에 몰려 나왔고, 유효슈팅 7개 가운데 5개를 득점으로 바꾼 결정력이 그대로 반복된다고 볼 근거는 없다. 무실점 두 경기도 상대가 유효슈팅을 0개와 1개씩 남긴 경기였다. 마인츠의 우위는 오늘 상대 유형과의 상성에서 나온다. 상대가 물러서 있을 때보다 나와 있을 때 강한 팀이 전진 압박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상대를 만났고, 프랑크푸르트가 두 경기에서 실점한 경로에 마인츠의 코너킥과 문전 경합이 그대로 맞물린다.

동시에 이 경기가 일방적이라고는 보지 않는다. 마인츠는 자기 구장에서 네 경기 연속 이기지 못했고 그 가운데 한 경기에서는 승격팀을 상대로 슈팅 21개를 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는 두 경기 모두 먼저 앞서 나갔고 기회를 만드는 능력 자체는 잃지 않았으며, 에브누탈리브는 175분에 3골 1도움으로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는 선수다. 프랑크푸르트가 무득점으로 끝나는 전개보다 한 번은 득점하는 전개가 더 설득력 있고, 마인츠가 세 골 이상을 넣으려면 함부르크전 수준의 결정력이 다시 나와야 한다.

정리하면 마인츠가 앞서되 점수 차가 한 골에서 멈추고, 양 팀 득점의 합도 많지 않은 전개를 가장 유력하게 본다. 두 팀의 최근 경기가 다득점으로 끝났다는 인상은 강하지만, 그 인상을 만든 굴절과 골키퍼의 처리 실수, 기대득점을 크게 넘긴 마무리는 이 표본에서 가장 반복 가능성이 낮은 요소다. 남는 관전 포인트는 분명하다. 프랑크푸르트가 전반에 만든 우위를 리드로 지켜 내는지, 그리고 첫 실점 이후에도 라인을 유지하는지다. 두 경기 모두 먼저 앞서고도 리드를 잃었으므로, 두 조건 모두 이번 시즌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