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sgo KOREABetsgo KOREA
경기

스페인 라리가 · 09.12(토) 23:15 · 프로토 108회차 1129

오사수나 0 : 2 RCD에스파뇰 09.12(토) 23:15 · 스페인 라리가 · 프로토 108회차 1129번 · 종료

경기 종료

경기 DATA 요약

경기 DATA 요약

이 경기의 추가 DATA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관련 AI 분석글 · [스페인 라리가] 오사수나 vs RCD에스파뇰 2026-09-12

AI 분석 요약

라리가 4라운드를 마친 두 팀이 9월 12일 한국 시각 23시 15분 팜플로나의 엘 사다르에서 만난다. 오사수나는 8위 승점 7, RCD에스파뇰은 12위 승점 4로 네 계단 차이지만, 득실은 오사수나가 5득점 6실점, 에스파뇰이 6득점 5실점으로 오히려 원정 팀이 낫다(라 반과르디아, 9월 11일). 두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설명해야 할 90분을 남겼다. 오사수나는 9월 7일 알라베스 원정에서 2-5로 졌고, 앞선 세 경기에서 한 골만 내주던 수비가 하루 만에 다섯 골을 허용했다. 에스파뇰은 같은 날 홈에서 세비야와 1-1로 비겼는데, 동점골이 97분 10초에 들어왔다(라 그라다, 9월 11일). 한쪽은 무너진 수비를, 다른 쪽은 경기 시간 안에 만들지 못한 골을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득점 경로가 하나씩 남은 두 팀

이 경기의 성격은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득점이 나오는 방식이 좁게 정해져 있다는 데 있다. 오사수나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안테 부디미르가 만드는 상황에 거의 전적으로 기대고 있다. 알라베스전에서 이 팀이 기록한 슈팅 6개는 전부 부디미르의 것이었고, 팀 전체 기대득점 1.82 가운데 1.80이 이 선수 개인의 값이었다(ESPN 집계). 헤타페전 1-0의 결승골도 경기 전체에서 단 한 번뿐이었던 코너킥에서 나왔다. 부디미르가 첫 번째 골대 쪽으로 먼저 움직이자 상대 수비수가 유니폼을 잡았고,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오사수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페널티킥을 가장 많이 얻은 팀이며 그 횟수는 3회다(라 그라다, 9월 11일). 기회를 많이 만드는 팀이 아니라, 문전의 몇 안 되는 상황을 높은 비율로 득점으로 바꾸는 팀이다.

에스파뇰의 경로는 반대쪽 측면에 있다. 하비 에르난데스가 왼쪽에서 두 번째 골대 쪽으로 올린 크로스를 로베르토 페르난데스가 중앙 수비수 뒤로 들어가 마무리하는 연결이 시즌 초 세 경기에서 반복됐다.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 동점골이 그 장면이었고, 그 골은 에스파뇰의 전반 첫 유효슈팅이기도 했다. 이 팀 역시 기회 생산량은 많지 않다. 세비야전에서는 점유율 54%에 후반 절반 이상을 한 명 많은 상태로 치르고도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이 4개, 코너킥은 하나도 없었다.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는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이 4-13으로 크게 밀렸다.

문제는 두 경로가 상대의 확인된 약점과 정확히 맞물린다는 점이다. 에스파뇰이 최근에 내준 실점은 상대가 조직적으로 문전을 공략한 결과가 아니었다. 세비야전 85분 선제 실점은 측면 스로인 뒤 첫 공을 확실히 걷어내지 못하고 수비수의 헤더가 상대 공격수 쪽으로 향하면서 나왔고, 레알 소시에다드전 선제 실점은 알렉스 칼라트라바의 후방 패스 실수에서 시작됐다. 로베르토 페르난데스는 경기 뒤 두 골 모두 자신들의 실수였고 세컨드볼 처리가 정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대실점이 0.28, 0.26, 1.66이었던 세 경기에서 네 골을 내준 팀이다. 좋은 기회를 많이 허용하는 팀이 아니라, 문전에서 한 번의 처리를 놓치는 팀이라는 뜻이다. 반대로 오사수나의 수비도 직전 경기에서 같은 자리를 두 번 내줬다. 알라베스의 4-2와 5-2는 모두 전진해 있던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서 나왔고, 두 장면 모두 중앙 공격수와 2선에서 들어오는 선수를 차례로 놓쳤다.

오사수나가 잃은 것은 마무리가 아니라 공급이다

오사수나의 결장자는 숫자보다 구성이 문제다. 호르헤 헤란도와 아이마르 오로즈가 근육 부상으로 빠지고 발렌틴 로지에도 회복 중이며, 모이 고메스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푸트볼판타지, 9월 9일). 알라베스전에서 나온 두 골은 모두 측면 크로스에서 시작됐는데, 후반 시작 직후의 헤더는 모이 고메스의 크로스에서 비롯됐다. 오로즈와 모이 고메스가 동시에 빠지면서 사라지는 것은 부디미르의 마무리가 아니라, 그 앞 단계에서 측면과 2선을 거쳐 문전으로 공을 보내던 필드 플레이 공급이다. 라미스 감독이 회견에서 2선이 나타나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도 부디미르에 대해서는 한 경기에 한 골만 넣어 주면 충분하다고 한 것은 이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다(라 그라다, 9월 11일).

다만 정지 상황의 위협은 그대로 남는다. 코너킥과 프리킥을 직접 처리해 온 선수는 루벤 가르시아이며, 오로즈와 모이 고메스가 함께 선발로 나선 8월 24일 레반테전에서도 그 역할은 루벤 가르시아의 몫이었다(오사수나 구단, 8월 24일). 페널티킥은 부디미르가 맡는다. 무릎 문제로 출전이 불확실하다고 전해졌던 라울 모로는 9월 11일 예상 선발에서 조너선 두바신과 왼쪽 선발을 다투는 후보로 다시 이름이 올랐다(엘데스마르케, 9월 11일). 반면 새로 영입된 로맹 델 카스티요는 아직 이 팀에서 출전 기록이 없고, 두바신은 143분에 그친다. 라미스는 델 카스티요가 출전 시간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지만 선발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

더 직접적인 손실은 중앙 수비 쪽이다. 헤란도가 빠진 자리를 두고 라미스 본인이 "록슨도 적응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호르헤의 결장으로 그 자리에 다소 부족함이 있다"고 인정했다(라 그라다, 9월 11일). 예상 조합은 알레한드로 카테나와 함께 엔초 보요모 또는 록슨 예보아 가운데 한 명으로 갈리는데, 보요모는 헤타페전에 부상 대체로 투입됐고 알라베스전에는 60분에 교체됐다. 오사수나가 엘 사다르에서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을 세웠지만, 그 두 경기에 나섰던 수비 조합이 오늘은 유지되지 않는다. 부임 두 달의 감독이 새 조합을 처음 시험하는 경기이기도 하다.

에스파뇰 쪽 사정은 반대다. 이번 리그 개막 이후 선발 명단을 이 팀보다 적게 바꾼 팀이 없고, 소집 명단도 아노에타에 데려간 24명을 그대로 반복했다(라 그라다, 9월 11일). 결장은 하비 푸아도, 키케 가르시아, 안도니 고로사벨 세 명이며 이 가운데 경기 내용에 직접 작용하는 것은 대회 합산 39경기 1839분에 8골을 기록한 키케 가르시아다. 전방에서 로베르토 페르난데스가 막혔을 때 다른 유형으로 바꿔 넣을 수단 하나가 없는 상태로 온다. 한 가지 예외는 중앙 수비다. 마놀로 곤살레스는 "어느 중앙 수비수도 확고한 주전이라고 느끼지 않게 하려 한다"며 바냐 드르쿠시치와 우나이 누녜스가 적응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스포츠, 9월 11일). 부디미르와 문전에서 맞설 두 명이 서로 다른 적응 단계에 있는 조합으로 짜인다는 뜻이다.

선제골이 경기의 성격을 바꾼다

관전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지점은 경기 초반 에스파뇰이 첫 전진 패스를 안정적으로 넣을 수 있느냐다. 라미스는 자기 팀이 늘 강하게 압박하며 때로는 지나칠 정도라고 말했고, 마놀로 곤살레스는 이번 주에 고친 항목 가운데 하나로 공 순환 속도를 꼽았다. 그 패스가 나가면 오사수나의 중간 블록이 대각과 정면 전환 패스에 취약했던 문제가 드러난다. 알라베스전에서 루카스 보예에게 라인 사이에서 두 차례 장거리 골을 허용한 것이 그 지점이다(라 그라다, 9월 11일). 에스파뇰에는 그 패스를 넣을 선수가 있다. 에두 엑스포시토는 세비야전에서 기회 6회를 만들어 2019-20시즌 이후 라리가 단일 경기 구단 최고 기록과 같아졌다. 반대로 그 패스가 막히면 에스파뇰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돌리는 시간을 반복하게 되고, 오사수나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아 부디미르에게 직접 보내는 형태로 경기를 가져간다.

그다음은 선제골이다. 오사수나가 먼저 넣으면 헤타페전에서 보인 운영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그 경기에서 오사수나는 71분에 두 명을 동시에 교체하며 중원 경합과 수비 유지 쪽으로 무게를 옮겼고, 페널티 지역 중앙을 지키면서 상대의 공격량을 감수했다. 결과는 헤타페의 점유율 53%와 페널티 지역 안 슈팅 7개에 유효슈팅 단 1회였다. 밀집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을 겪어 온 오늘의 상대에게 이 방식은 그대로 유효하다. 여기에 에스파뇰이 선제 실점한 최근 라리가 14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기록이 더해진다(라 그라다, 9월 11일).

반대로 에스파뇰이 먼저 넣으면 오사수나는 측면 수비수를 올려야 하고, 알라베스전에서 두 번 반복된 오른쪽 뒤 공간의 문제가 다시 나타난다. 다만 그 공간이 뒤진 상황에서만 생긴다고 볼 근거는 없다. 라미스는 측면을 바꿀 이유가 없다며 엄격함과 공격력의 균형을 찾다 보면 때로는 더 비대칭이 된다고 설명했고, 헤타페전 직후 회견에서는 오히려 측면 수비수들이 점진적으로 높이를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코페, 9월 1일). 균형 구간에서도 하비 에르난데스가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는 장면은 한두 차례 나올 것으로 본다. 그리고 오사수나는 점수 차를 줄인 직후 각각 5분과 4분 만에 다시 실점한 경기를 직전에 치렀다. 실점 뒤 경기를 안정시키지 못한 문제는 오늘도 검토할 항목으로 남는다.

경기 전망

이 경기는 양쪽 모두 기회 수가 많지 않은 가운데 페널티 지역 안의 한두 장면이 결과를 정하는 형태로 흐를 것으로 본다. 그 한 번을 득점으로 바꾸는 수단이 더 확실한 쪽은 홈이다. 오사수나가 득점을 만드는 형태가 정지 상황과 문전 경합이라는 점은 측면 공급자의 결장에 상대적으로 덜 좌우되며, 코너킥과 프리킥을 맡는 루벤 가르시아와 페널티킥을 담당하는 부디미르가 모두 남아 있다. 그 공격이 겨냥하는 자리가 에스파뇰이 직전 경기에서 실제로 실패한 자리라는 점도 같은 방향이다. 에스파뇰의 크로스와 배후 침투는 그 자체로 유효하지만 발생 빈도가 제한된다. 이 구장에서 통산 39경기 경기당 0.79골에 그쳤고, 최근 1부 원정 12경기에서 1승 3무 8패이며, 그 유일한 승리가 지난 시즌 5월 바로 이 구장에서 나온 1-2였다. 그 경기조차 슈팅 7-24에 기대득점 0.79 대 1.72로, 적은 기회를 살리고 많은 기회를 막아 얻은 승리였다. 마놀로 곤살레스 본인이 그 경기를 참고 자료로 삼지 않겠다고 말했다.

득점 규모는 아래쪽으로 본다. 오사수나는 홈 두 경기에서 합계 한 골을 넣었고, 그 한 골도 경기 유일의 코너킥에서 얻은 페널티킥이었다. 이번에는 문전으로 공을 보내던 두 선수가 빠진 채 경기를 치른다. 에스파뇰은 네 경기 연속 득점 중이지만 개막전 3-0 이후 세 경기는 한 골씩에 그쳤고, 최근 두 경기의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각각 4개였다. 세 골 이상이 나오려면 한쪽이 두 번 이상 문전에 도달해야 하는데, 두 팀 모두 그 근거가 부족하다.

종합하면 오사수나가 정지 상황이나 문전 경합에서 먼저 한 번을 득점으로 바꾸고, 에스파뇰이 공을 오래 가지고도 문전에서 결정적인 마무리를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한 골 차 전개를 중심에 둔다. 다만 그 기울기는 크지 않다. 오사수나의 공격이 한 선수와 정지 상황에 묶여 있고 중앙 수비는 감독이 직접 부족함을 인정한 조합이므로, 그 한 번이 막히거나 문전에서 한 번을 놓치면 경기는 그대로 균형에 머문다. 에스파뇰이 한 골을 넣는 전개 역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