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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UEFA 네이션스리그 · 09.29(화) 03:45 · 프로토 115회차 5337

벨기에 0 : 1 프랑스 09.29(화) 03:45 · UEFA 네이션스리그 · 프로토 115회차 5337번 · 종료

경기 종료

경기 정보

리그
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 시각
09.29(화) 03:45 (한국 시각)
프로토
2026년 115회차 · 5337번
경기장
브뤼셀(벨기에)
상태
종료
배당
승 3.20 · 무 3.55 · 패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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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DATA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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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벨기에와 프랑스가 한국시간 9월 29일 오전 3시 45분 브뤼셀의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1조 2차전을 치른다. 첫 경기에서 나란히 원정 승리를 거둔 두 팀은 일주일 뒤 프랑스에서 다시 만난다. 새 감독 아래 두 번째 경기를 앞둔 지금, 이번 맞대결은 조 선두 경쟁과 새 전술의 시험이 함께 걸린 경기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마르크 판봄멜 감독의 벨기에는 이탈리아를 2-0으로 꺾었고, 지네딘 지단 감독의 프랑스는 튀르키예에 1-0으로 이겼다. 승점은 3점씩이지만 골득실에서 벨기에가 앞서 조 1위다. 두 팀 모두 원정에서 무실점으로 출발했으나, 그 점수만으로 경기 내용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벨기에는 이탈리아의 패스를 끊은 뒤 전진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에는 근거리 슈팅을 거듭 허용했다. 프랑스는 튀르키예전에서 점유율 66%를 기록하고도 유효슈팅은 3회였고, 상대가 후방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장면을 결승골로 연결했다.

항목벨기에프랑스
네이션스리그 1차전이탈리아 원정 2-0 승튀르키예 원정 1-0 승
조 순위·승점1위·3점2위·3점
최근 공식전 10경기6승 3무 1패8승 2패

벨기에의 공격력은 상대에 따라 차이가 컸다. 최근 공식전 가운데 리히텐슈타인에 7골, 뉴질랜드에 5골을 넣었지만, 이란전에서는 슈팅 23회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월드컵 8강 스페인전 기대득점은 0.37에 그쳤다. 강한 상대와의 경기에서는 공격 기회가 줄고 수비 부담이 커졌으나, 세네갈과의 32강에서는 막판 크로스와 공중볼로 0-2를 따라잡아 연장에서 승리했다. 판봄멜 감독의 첫 경기에서는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 차단에 이은 전진으로 미카 호츠가 득점했고, 교체 투입된 도디 루케바키오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운반해 추가골을 넣었다. 벨기에가 오늘도 프랑스의 공 처리 실수를 득점으로 바꿀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프랑스는 월드컵 32강부터 8강까지 스웨덴·파라과이·모로코를 상대로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준결승 스페인전에서는 기대득점 0.3에 머물며 0-2로 졌고, 잉글랜드와의 3·4위전에서는 전반에 4골을 내준 끝에 4-6으로 패했다. 2경기 모두 먼저 실점한 뒤 흐름을 되돌리지 못했다. 지단 감독의 첫 경기에서도 공을 오래 소유한 것에 비해 결정적인 기회는 적었다. 월드컵까지 이어진 프랑스의 경기 관리 능력은 우세의 근거지만, 새 감독 아래 같은 방식이 강한 상대에게 통할지는 튀르키예전 1경기로 판단하기 어렵다.

결장은 양 팀의 공격 방식과 수비 조합에 직접 영향을 준다. 벨기에는 티보 쿠르투아·제레미 도쿠·아마두 오나나가 없고, 판봄멜 감독은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마이크 펜더스도 출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쿠의 측면 돌파와 세네갈전 동점골을 만든 트로사르의 크로스가 빠진다. 오나나가 없는 중원은 이탈리아전에서 유리 틸레만스와 니콜라 라스킨이 맡았다. 골문을 지킬 것으로 예상되는 세네 라멘스는 스페인전에서 실수했지만 이탈리아전 후반에는 근거리 슈팅 2회를 막았다.

프랑스에서는 월드컵 득점왕이자 튀르키예전 결승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가 무릎 부상으로 소집에서 빠졌다. 윌리암 살리바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도 결장해 다요 우파메카노와 막상스 라크루아의 중앙 수비 조합이 유력하다. 두 선수가 함께 뛴 경기는 월드컵 준결승 일부와 튀르키예전뿐이다. 지단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 여러 선수를 기용하고 싶다고 밝혔으므로 공격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데지레 두에를 중앙에,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마이클 올리세를 측면에 두는 예상이 있지만 선발은 확정되지 않았다. 우스만 뎀벨레가 벤치에서 출발한다면 프랑스는 후반에 그를 투입할 수 있다.

벨기에는 프랑스와의 최근 공식전 5경기를 모두 졌다. 다만 그 가운데 4경기가 1골 차였고, 당시 양 팀의 감독은 판봄멜과 지단이 아니었다. 연패는 오늘의 전술을 예측하는 근거로 쓰기 어렵다. 판봄멜 감독은 프랑스를 상대로도 방식을 바꾸지 않겠다고 했고, 벨기에 선수들은 이탈리아전 선발 조합으로 훈련했다. 반면 지단 감독은 선수들을 더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매진된 홈 경기에서 벨기에가 초반부터 압박할 이유는 분명하지만, 프랑스의 선수 교체가 곧 전력 저하를 뜻하지는 않는다. 양 팀 모두 직전 원정 경기 뒤 같은 기간을 쉬었고, 브뤼셀에는 비나 강풍이 예보되지 않았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중요한 대결은 프랑스가 자기 진영에서 첫 패스를 할 때 시작된다. 판봄멜 감독은 공을 잃으면 빠르게 되찾고 정확한 전진 패스로 공격하라고 요구한다. 이탈리아전 20분에는 더브라위너가 중원에서 패스를 끊은 뒤 호츠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프랑스도 튀르키예전 초반에는 패스 실수가 있었고, 이번에는 중원과 공격 일부가 바뀔 수 있다. 벨기에가 같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으면 호츠와 루케바키오가 프랑스 수비가 자리를 잡기 전에 전진할 수 있다. 다만 프랑스의 라얀 셰르키와 올리세가 짧은 패스로 첫 압박을 넘기면 상황은 달라진다. 벨기에 수비가 전진한 뒤의 공간으로 바르콜라와 두에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역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을 능력이 있다. 튀르키예전 결승골은 후방에서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상대를 압박해 소유권을 가져온 뒤 나왔다. 벨기에가 골키퍼 라멘스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중앙 수비 조합을 통해 짧게 공을 이어 나올 때 프랑스가 압박한다면, 벨기에는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을 수 있다. 두 팀의 첫 경기 선제골은 모두 상대의 공 처리 실수에서 시작됐다. 오늘도 압박의 성공 여부는 점유율 자체보다 공을 빼앗는 위치와 그 직후의 패스에 달려 있다.

측면에서는 벨기에 오른쪽의 루케바키오가 프랑스 왼쪽 수비를 상대한다. 튀르키예전에서 아드리앵 트뤼페르가 공격에 가담한 뒤, 상대는 그가 비운 공간으로 2차례 역습했다. 왼쪽 수비수로 거론되는 앤디 디우프는 소속팀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뛰는 선수다. 루케바키오가 선발로 나서면 이탈리아전 추가골 때 보여 준 운반 능력으로 그 공간을 처음부터 공략할 수 있다. 반면 선발 출전은 로마에서 후반 공격을 강화했던 교체 자원 1명을 줄인다. 루케바키오가 벤치에서 출발하면 벨기에는 후반에 그 능력을 활용할 수 있지만, 초반 프랑스 왼쪽을 공략할 시간은 줄어든다.

반대편에서는 프랑스의 마이클 올리세가 벨기에 왼쪽 수비수 막심 더카위퍼를 겨냥할 수 있다. 프랑스가 튀르키예전 전반 막판 슈팅 기회를 만든 쪽은 올리세와 라얀 셰르키가 연결한 오른쪽이었다. 벨기에 공영방송 RTBF는 이탈리아전 더카위퍼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올리세가 안으로 이동하고 쥘 쿤데가 측면에서 공격에 가담하면 벨기에 왼쪽 공격수의 수비 가담도 중요해진다. 미카 호츠나 디에구 모레이라가 수비에 참여할수록 벨기에가 공을 되찾은 뒤 전진에 투입할 선수는 줄어든다.

프랑스 중앙 수비에는 벨기에의 크로스와 세컨드 볼이 부담이다. 지단 감독도 이를 벨기에의 특징으로 꼽았다. 우파메카노와 라크루아가 함께 뛴 경험은 적고, 벨기에는 세네갈전에서 트로사르의 크로스를 틸레만스가 헤더로 연결해 동점을 만든 적이 있다. 오늘은 트로사르가 없으므로 같은 공급 경로를 그대로 기대할 수 없다. 더브라위너와 측면 수비수의 크로스, 박스 안의 샤를 더케텔라러와 교체 출전할 수 있는 로멜루 루카쿠가 대안이다. 프랑스가 공을 오래 소유해 벨기에를 자기 진영에 머물게 한다면 이 공격의 횟수도 줄어든다.

후반에는 두 감독의 교체가 전술 대결을 바꿀 수 있다. 벨기에는 이탈리아전에서 전반 압박이 효과를 냈지만 후반에는 그 강도가 약해졌다. 이탈리아의 기대득점 1.52 가운데 1.22가 후반에 나왔고, 라멘스의 선방이 무실점을 지켰다. 판봄멜 감독은 당시 1-0으로 앞선 58분에 더브라위너와 모레이라를 빼면서 공격 자원을 투입했고 수비진은 바꾸지 않았다. 프랑스를 상대로도 높은 수비 라인을 유지한 채 압박이 약해지면, 프랑스의 빠른 측면 공격수들이 이용할 공간이 생긴다. 뎀벨레가 후반에 투입될 경우 그 위협은 더 커질 수 있다. 벨기에에도 루카쿠의 공중볼과 후반 공격 교체가 남아 있어, 프랑스가 앞서더라도 크로스 수비를 계속 해내야 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전반에는 벨기에가 압박으로 프랑스의 패스를 끊고 루케바키오의 전진이나 크로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 것으로 본다. 판봄멜 감독은 이탈리아전에서 통한 방식을 유지하겠다고 했고, 프랑스는 음바페 없이 공격 조합을 바꿔야 한다. 프랑스가 초반 압박을 넘기면 바르콜라와 두에의 침투로 곧바로 대응할 수 있지만, 벨기에에도 1골을 넣을 경로가 있다.

승부는 후반에 프랑스 쪽으로 기울 것으로 예상한다. 벨기에가 먼저 넣더라도 이탈리아전처럼 압박이 약해지고 수비 라인이 높게 남으면 프랑스 측면 공격수들이 그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프랑스에는 선발 변화 뒤에도 올리세·바르콜라 등 공격 자원이 남고, 뎀벨레를 후반에 투입할 가능성도 있다. 벨기에의 크로스와 루카쿠의 공중볼은 프랑스가 앞선 뒤에도 점수 차를 제한할 수 있으므로, 프랑스의 일방적인 경기를 예상하지는 않는다.

시장은 프랑스의 승리에 무게를 두며, 음바페의 결장을 반영하고도 프랑스 공격진의 기량과 벨기에의 결장을 높이 평가한다. 승리의 방향에는 동의한다. 다르게 보는 부분은 로마 원정 2-0이라는 결과에 드러나지 않은 벨기에의 후반 압박 약화와, 그에 앞서 벨기에가 득점할 가능성이다. 예상 스코어는 벨기에 기준 1-2 또는 1-3이다. 벨기에가 먼저 넣으면 프랑스가 후반에 역전하되 벨기에의 막판 공격 때문에 1골 차에 머물 수 있다. 프랑스가 먼저 넣고 벨기에가 추격을 위해 수비 라인을 올리면 프랑스가 추가골을 넣어 2골 차로 끝날 수 있다. 다만 벨기에가 선수 교체를 통해 60분 이후에도 압박 강도를 유지한다면, 프랑스가 후반에 승부를 가른다는 전망의 핵심 전제는 성립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