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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아라비안 걸프컵 · 09.30(수) 02:30 · 프로토 115회차 5537

사우디아라비아2 : 0이라크09.30(수) 02:30 · 아라비안 걸프컵 · 프로토 115회차 5537번 · 종료

경기 종료

경기 정보

리그
아라비안 걸프컵
경기 시각
09.30(수) 02:30 (한국 시각)
프로토
2026년 115회차 · 5537번
경기장
제다(사우디아라비아)
상태
종료
배당
승 1.98 · 무 2.85 · 패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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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DATA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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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가 한국시간 9월 30일 02:30, 제다 알인마 스타디움에서 제27회 아라비안 걸프컵 A조 최종전을 치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준결승에 올랐고, 이라크는 비기면 진출한다. 두 팀 모두 승리를 원하지만, 경기 중 위험을 감수해야 할 이유는 점수와 같은 시각 열리는 오만·쿠웨이트전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사우디아라비아는 쿠웨이트를 1-0, 오만을 3-0으로 꺾어 승점 6으로 조 선두에 있다. 이라크는 오만과 1-1로 비긴 뒤 쿠웨이트를 3-2로 이겨 승점 4를 얻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무승부만 기록해도 조 1위를 지킨다. 이라크도 무승부면 준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이라크가 패하고 오만이 쿠웨이트를 이기면 두 팀의 승점이 같아져, 진출 여부는 동률 규정과 2경기의 점수에 달린다. 조 순위는 10월 3일 준결승 상대까지 정한다.

팀걸프컵 앞선 2경기현재 조건
사우디아라비아2승·4득점·0실점무승부면 조 1위
이라크1승 1무·4득점·3실점무승부면 준결승 진출

사우디아라비아의 두 승리는 공격 내용이 달랐다. 쿠웨이트전에는 점유율 67%, 슈팅 23개, 코너킥 16개를 기록하고도 큰 기회로 분류된 장면이 없었다. 결승골도 함맘 알함마미가 보낸 공이 수비수에게 맞고 들어간 자책골이었다. 조르기오스 도니스 감독은 경기 뒤 페널티지역 근처에서 공을 오래 가졌지만 마지막 패스와 판단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만전에는 선발 6명을 바꾼 뒤 피라스 알부라이칸의 2골과 하산 카데시의 코너킥 헤더로 전반 34분까지 3-0을 만들었다. 알부라이칸과 술탄 만다시의 짧은 패스 연결도 득점으로 이어졌다. 다만 오만은 이른 실점 뒤 추격해야 했고, 수비를 유지한 쿠웨이트를 상대로는 같은 공격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이라크는 걸프컵 2경기에서 모두 먼저 득점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오만전에는 무함마드 카심이 6분에 넣은 골을 지키지 못해 1-1로 비겼다. 쿠웨이트전에는 지단 이크발이 후반 선제골을 넣은 뒤 동점을 허용했고, 사이프 라시드가 다시 앞서게 한 뒤에도 90분에 실점했다. 추가시간 카라르 나빌의 결승골로 이겼으나, 앞선 상태에서 역습·페널티킥·크로스에 실점한 과정은 수비 운영의 과제로 남았다. 반면 4골을 서로 다른 4명이 넣었고, 쿠웨이트전에서는 교체 선수들이 후반 득점에 관여했다.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은 오만전 선발을 쿠웨이트전에서 6~7명 바꾸며 선수단을 폭넓게 활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 전부터 살렘 알도사리, 사우드 압둘하미드, 무사브 알주와이르 없이 뛰고 있다. 이후 골키퍼 나와프 알아키디가 다쳐 모하메드 알우아이스가 오만전 골문을 지켰고, 카데시는 허벅지 부상으로 대회에서 빠졌다. 오만전 중원을 맡은 알라 알하지도 몇 주 동안 뛰지 못한다. 중앙 수비수 하산 알탐박티는 종아리 통증으로 마지막 단체 훈련에 참가하지 못해 출전이 불확실하다. 카데시의 이탈은 중앙 수비뿐 아니라 오만전에서 득점한 세트피스의 공중볼 표적 하나를 잃었다는 뜻이다. 알탐박티까지 빠지면 이번 대회에 함께 선발로 나선 적 없는 중앙 수비 조합이 이라크를 상대한다. 압둘엘라 알아므리와 지하드 타크리가 예상 후보지만 선발은 확정되지 않았다.

도니스는 쿠웨이트전과 오만전 모두 수비 4명을 둔 형태를 유지하면서 선수를 바꿨다. 사전 기자회견에 대신 나온 세라핌 앙겔리나스 수석코치는 도니스가 아프지만 경기장에는 나올 예정이며, 부상 때문에 선발 일부를 바꾸고 새로 합류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다. 조 1위로 마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라크는 요제프 알이맘의 근육 긴장 이후 출전 준비에 문제가 없다는 보도가 있다. 쿠웨이트전에 80분부터 뛴 주장 아이만 후세인은 선발 복귀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아널드는 앞선 2경기의 선발을 크게 바꿨으므로 오늘 구성 역시 발표 전에는 단정할 수 없다.

최근 맞대결은 결과와 함께 당시의 조건을 봐야 한다. 2025년 10월 같은 알인마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가 공을 오래 가졌지만, 아널드의 이라크는 자기 진영에서 수비 간격을 유지해 0-0을 만들었다. 당시에는 오히려 이라크에 승리가 필요했다. 2024년 걸프컵에서는 전반 0-0 뒤 사우디아라비아가 페널티킥으로 먼저 앞섰다. 이라크가 동점을 만든 뒤에도 전진하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후반 막판 2골을 더 넣어 3-1로 이겼다. 그 경기의 감독들은 지금과 달랐고, 선제골을 넣은 살렘 알도사리도 이번 대회에 없다. 2025년에는 첫 골이 나오지 않았고, 2024년에는 이라크가 동점을 만든 뒤에도 공격을 이어가다 추가 실점했다. 오늘도 득점 여부와 점수가 바뀐 뒤의 대응을 함께 봐야 한다.

두 팀은 앞선 경기를 현지 9월 26일에 치렀고 대회 기간 제다에 머물러 휴식과 이동 조건은 비슷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대회 앞선 2경기도 알인마 스타디움에서 치렀다. 이라크에는 이번 대회 첫 경기장이지만, 2025년 0-0을 기록한 장소다. 킥오프 무렵에는 약 31°C와 높은 습도가 예보돼 있다. 이라크 선수들은 오만전 뒤 습도가 경기력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으나, 오늘의 기상 조건 자체는 양쪽에 같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긴 시간 이어질 대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점유 공격과 이라크의 수비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걸프컵 앞선 2경기에서 모두 6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라크가 오늘도 비기면 목표를 이루는 상황을 고려하면, 아널드가 초반부터 공격 인원을 많이 전진시키기보다는 수비 간격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동기만으로 세운 예상이 아니다. 이라크는 승리가 필요했던 2025년 맞대결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에 공을 내주고 확실한 기회를 제한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 수비를 공략하려면 공을 오래 소유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쿠웨이트전에는 상대 페널티지역 근처까지 전진했어도 마지막 패스가 슈팅 기회로 이어지지 않았다. 오만전에는 알부라이칸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마무리했고, 만다시와의 짧은 연결도 골을 만들었다. 알부라이칸이 선발로 뛰면 사우디아라비아는 크로스 외에 중앙에서 수비 사이를 공략할 수 있다. 반대로 예상 선발 명단처럼 그가 쉬게 된다면 측면 공급과 세트피스의 비중이 커질 수 있다. 그 경우 카데시의 결장은 더 직접적인 손실이다. 오만전에서 코너킥을 득점으로 바꾼 선수가 빠진 상태로, 사우디아라비아는 몸싸움에 강한 이라크 수비를 상대해야 한다.

이라크의 수비가 90분 내내 안정적일 것이라고 볼 수도 없다. 앞선 2경기에서 모두 먼저 앞선 뒤 실점했고, 쿠웨이트전 90분에는 측면 크로스를 막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쿠웨이트전에서 코너킥 16개, 오만전에서 8개를 얻었다. 이라크가 선제골을 넣더라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측면 공격과 정지 상황을 계속 만들면 다시 실점할 수 있다. 아널드는 쿠웨이트전에서 동점이 된 뒤 공격 자원 2명을 넣어 승리를 노렸지만, 오늘 동점은 진출에 충분하다. 같은 교체 운영이 반복될지는 점수 상황을 봐야 한다.

반대 방향에서는 이라크의 왼쪽 공격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오른쪽 수비와 맞선다. 이라크는 쿠웨이트전 첫 골을 왼쪽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만들었고, 다시 앞선 골도 왼쪽에서 아흐마드 야히야가 올린 크로스에서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오른쪽 측면 수비 후보인 무함마드 아부 알 샤맛은 공격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그가 전진한 뒤 이라크가 공을 되찾아 왼쪽으로 전개한다면, 알리 자심과 메르하스 도스키가 그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이는 두 선수와 측면 수비수의 실제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가능성이지, 앞선 기록만으로 확정할 수 있는 장면은 아니다.

이라크가 측면에서 크로스나 세트피스를 얻으면 중앙에는 후세인이 있다. 그는 과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가까운 거리의 헤더로 골키퍼의 선방을 끌어낸 적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카데시가 빠졌고 알탐박티도 출전이 불확실하다. 알아므리와 타크리가 함께 선다면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선발 중앙 수비 조합을 이룬다. 두 선수가 크로스에 대응할 때 후세인을 누가 맡을지 조율해야 한다. 알탐박티가 뛴다면 오만전 선발 중앙 수비 1명이 남고, 2025년 맞대결에서 이라크의 슈팅을 막아 낸 경험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그의 출전 여부와 몸 상태가 정해져야 그 차이를 평가할 수 있다.

이라크의 공격 기회 자체는 많지 않을 수 있다. 2025년 맞대결에서도 수비에 집중한 이라크가 만든 위협적인 장면은 제한적이었다. 아널드가 같은 방식을 택하면 이라크의 득점은 몇 차례의 역습, 크로스와 세트피스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공을 더 오래 갖더라도 페널티지역 안의 마무리를 만들어야 하고, 이라크는 적은 기회에서 새 중앙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두 팀의 공격량이 달라도 한 번의 정지 상황이 점수에는 같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첫 골의 시점은 후반 운영에도 영향을 준다. 0-0이 오래 이어지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조 1위, 이라크는 준결승 진출에 필요한 점수를 유지한다. 도니스는 쿠웨이트전 0-0 상황에서 63분 만다시를 투입했지만, 오늘은 부상자와 10월 3일 준결승 일정도 고려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먼저 넣으면 이라크가 곧바로 많은 선수를 전진시킬지도 확실하지 않다. 같은 시각 오만·쿠웨이트전 점수와 2경기의 골득실에 따라 1골 차 패배로도 이라크가 앞설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이라크가 먼저 넣으면, 앞선 2경기에서 드러난 리드 관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후반 크로스와 코너킥을 상대로 다시 시험받는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사우디아라비아가 점유율에서 앞서고 이라크가 페널티지역 앞 수비 간격을 유지하는 전개가 더 유력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 경로는 세트피스나 페널티지역 안의 연결로 먼저 득점한 뒤 경기를 관리하는 것이다. 이라크도 후세인의 공중볼과 왼쪽 크로스로 먼저 득점할 수 있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는 그 첫 골을 만들었던 세트피스 표적을 잃었고, 이라크는 걸프컵 2경기에서 앞선 뒤 모두 실점했다. 어느 쪽이 먼저 넣더라도 리드를 끝까지 지킨다고 판단할 근거는 부족하다.

시장은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의 2연승과 4득점 무실점, 선수단의 이름값을 근거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 가능성을 더 높게 평가한다. 그 평가에는 쿠웨이트전 승리가 큰 기회 없이 나온 자책골이었다는 과정과, 오만전 득점에 관여한 카데시가 오늘 빠진다는 변화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다. 무승부 가능성에 대한 평가는 시장과 비슷하지만, 그 근거는 두 팀이 비겨도 된다는 조건만이 아니다. 아널드가 승리가 필요했던 2025년에도 유지한 수비 방식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그 수비를 상대로 확실한 기회를 만들지 못한 경기 내용이 함께 작용한다.

예상 스코어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준 1-1 또는 0-0이며, 1-1을 더 유력하게 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카데시의 이탈과 선발 변경으로 오만전의 마무리 수단을 온전히 쓰기 어렵고, 이라크는 수비 간격을 유지하면서 첫 골을 늦출 수 있다. 이라크가 크로스나 세트피스로 새 중앙 수비를 상대로 득점하더라도, 앞선 2경기처럼 사우디아라비아의 후반 측면 공격에 동점을 허용할 가능성이 남는다. 알탐박티가 출전해 후세인의 공중볼을 막고 사우디아라비아도 첫 골을 만들지 못하면 0-0에 가까워진다. 이 전망은 이라크가 수비 간격을 유지한다는 전제에 달려 있다. 먼저 실점한 뒤 다른 경기의 점수 때문에 이라크가 공격 인원을 늘려야 한다면, 후반의 공간과 득점 양상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