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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자축구 국제친선경기 · 09.30(수) 09:00 · 프로토 116회차 5585

미국4 : 2칠레09.30(수) 09:00 · 남자축구 국제친선경기 · 프로토 116회차 5585번 · 종료

경기 종료

경기 정보

리그
남자축구 국제친선경기
경기 시각
09.30(수) 09:00 (한국 시각)
프로토
2026년 116회차 · 5585번
경기장
세인트루이스(미국)
상태
종료
배당
승 1.35 · 무 4.20 · 패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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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DATA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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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미국과 칠레가 한국시간 9월 30일 오전 9시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미국은 홈 월드컵 16강 탈락 뒤 새 대표팀을 시험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칠레도 다음 예선을 맡길 선수들을 찾는 중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미국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계약 연장 뒤 치른 첫 경기에서 페루를 4-1로 이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4경기 동안 소집 선수 28명 모두가 출전할 가능성을 언급했고, 페루전에서는 성인 대표팀 데뷔 선수 11명을 기용했다. 칠레는 남미 예선을 최하위로 마친 뒤 니콜라스 코르도바 임시 감독 체제로 새 주기를 시작했다. 코르도바 감독은 다음 예선에 나설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주겠으며, 그 과정에서 승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기 전 상황미국칠레
직전 경기페루에 4-1 승캐나다에 0-1 패
이번 경기세인트루이스 홈 경기캐나다·미국·멕시코 원정 일정 중 두 번째 경기
다음 경기10월 3일(현지) 멕시코10월 6일(현지) 멕시코

두 팀 모두 직전 경기 뒤 3일을 쉬었다. 미국은 칠레전 4일 뒤 멕시코를 만나고 다시 3일 뒤 캐나다를 상대한다. 포체티노 감독이 출전 시간을 나눌 이유가 분명하다. 칠레도 다음 경기까지는 7일이 남지만, 코르도바 감독이 선수 점검을 앞세운 만큼 같은 선발을 오래 기용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미국의 최근 10경기는 5승 5패다. 벨기에와의 2경기를 포함해 포르투갈·독일·튀르키예를 상대한 5경기에서는 모두 졌고, 세네갈·파라과이·호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페루를 상대로는 모두 이겼다. 이긴 5경기에서 15골을 넣고 4골을 내줬다. 월드컵 5경기에서 미국은 기대득점 6.18을 기록하고 실제로 11골을 넣었다. 따라서 그 득점 수만으로 오늘도 같은 공격 효율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는 없다. 상대에게 허용한 기회의 차이는 더 직접적이다. 파라과이·호주·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상대로는 경기당 기대실점이 0.54 이하였지만, 튀르키예와 벨기에에는 각각 3.05와 2.01을 허용했다.

칠레의 최근 12경기는 5승 1무 6패, 14득점 17실점이다. 이 가운데 남미 예선 4경기에서는 1무 3패에 그쳤고 득점도 없었다. 친선 성격의 8경기에서는 5승 3패, 14득점 12실점을 기록했다. 캐나다·우루과이·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를 상대한 최근 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반면 카보베르데와 콩고민주공화국을 이긴 경기도 있어, 칠레의 승리를 모두 낮은 수준의 상대에게 거둔 결과로 취급할 수는 없다. 오늘의 쟁점은 칠레가 미국의 공세 속에서도 공격 기회를 만들 수 있는지다.

직전 경기의 과정은 양 팀에 서로 다른 과제를 남겼다. 미국은 페루전에서 점유율 70%, 슈팅 16개를 기록했지만 전반을 1-1로 마쳤다. 페루의 동점골은 조지 캠벨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뒤, 요시마르 요툰의 크로스를 잔루카 라파둘라가 미국 왼쪽 수비수 페이턴 밀러의 뒤에서 헤더로 연결해 나왔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61~62분에 5명을 한꺼번에 바꿨다. 이후 교체 선수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서배스천 버홀터의 크로스를 줄리언 홀이 마무리했으며 버홀터도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미국은 선발을 바꾼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갈 수 있었지만, 적은 기회로도 크로스를 허용한 수비 장면은 남았다.

칠레는 캐나다전에서 12분, 아직 11명이 뛰던 때 실점했다. 이후 다리오 오소리오의 슈팅과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골을 통해 반격했으나, 루카스 세페다가 35분, 주장 가브리엘 수아소가 50분 퇴장당했다. 라 테르세라는 코르도바 감독이 지휘한 10경기에서 칠레가 레드카드 5장을 받았다고 집계했다. 뉴질랜드전에서는 오소리오가 27분 퇴장당한 뒤 4골을 모두 내줬다. 다만 캐나다전의 선제 실점처럼 수적 열세가 되기 전에도 강한 상대의 공격에 대응하지 못한 장면이 있다. 퇴장을 피하는 것만으로 공격과 수비의 문제가 함께 해결되지는 않는다.

결장 선수공백거론되는 대응
미국 크리스천 풀리식측면에서 개인 돌파로 기회를 만드는 능력페루전 득점에 관여한 공격수들을 기용
칠레 가브리엘 수아소대표팀 45경기를 뛴 왼쪽 수비수와 주장디에고 울로아 또는 마르셀로 모랄레스
칠레 루카스 세페다측면 공격 자원벤 브레레톤 디아스 또는 막시밀리아노 구티에레스

미국은 웨스턴 매케니와 폴라린 발로건도 이번 명단에 없고, 리카르도 페피는 부상으로 빠졌다. 칠레는 중앙 수비수 벤하민 쿠슈체비치도 부상으로 잃었다. 수아소의 대체 후보인 울로아와 모랄레스의 대표팀 출전은 각각 3경기와 2경기다. 칠레 오른쪽 수비수 펠리페 파운데스는 캐나다전에서 제이컵 샤펠버그의 돌파와 크로스에 대응하지 못해 선제 실점 장면에 관여했다. 미국이 어느 측면으로 공격하든 칠레 수비진의 새 조합을 시험할 수 있다.

맞대결에서는 칠레가 통산 5승 3무 3패로 앞선다. 그러나 마지막 대결은 2019년의 1-1 무승부였고, 두 팀의 감독과 선수단은 그 뒤 크게 바뀌었다. 당시 득점한 풀리식도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장소 역시 오늘 선발의 전력을 대신 설명하지 못한다. 미국은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4전 전승을 거뒀지만 다른 선수단과 상대를 통해 쌓은 기록이다. 경기 당일 세인트루이스는 킥오프 무렵 섭씨 25도 안팎, 비가 없는 날씨가 예보돼 있다. 양 팀 모두 직전 경기에서 같은 기간을 쉰 만큼 날씨와 휴식일이 한쪽의 경기 방식을 결정할 근거는 적다.

2. 매치업 분석

미국은 페루전처럼 공을 오래 갖고 칠레의 수비 진영에서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포체티노 감독도 페루전과 비슷한 점유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레가 중앙에 수비형 미드필더를 배치해 페널티 지역으로 향하는 패스를 막으면, 미국은 양쪽 측면과 세트피스를 더 활용할 수 있다. 페루전 선제골은 조반니 레이나의 프리킥을 저스틴 엘리스가 헤더로 넣었고, 후반에는 버홀터의 측면 크로스가 홀의 골로 이어졌다. 칠레는 수아소가 빠진 왼쪽 수비와 캐나다전에서 공략당한 파운데스 쪽을 동시에 지켜야 한다.

미국의 선발은 이 공격이 시작되는 방식과 칠레의 반격 경로를 바꾼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포체티노 감독이 선발을 크게 바꾸고 세르지뇨 데스트, 크리스 리처즈, 앤토니 로빈슨을 수비진에 기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예상에는 페루전에 나섰던 알렉스 프리먼, 조지 캠벨, 오스턴 트러스티, 밀러가 다시 포함된다. 앞의 예상대로라면 월드컵 본선을 경험한 수비수들이 들어오지만 공격진에는 새 조합이 늘어난다. 뒤의 예상대로라면 미국은 페루전에서 득점한 조합을 활용할 수 있는 반면, 칠레가 공략할 왼쪽 수비도 그대로 남는다. 대폭 교체라는 사실만으로 미국의 모든 위치가 약해진다고 볼 수 없다.

칠레가 가장 구체적으로 노릴 곳은 미국의 왼쪽이다. 캐나다전에서 오소리오는 슈팅을 시도했고,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골로 이어진 크로스도 보냈다. 밀러가 다시 선발로 나서고 브레레톤 디아스가 최전방에서 크로스를 받는다면, 칠레는 페루가 미국을 상대로 득점한 경로를 시도할 수 있다. 반대로 앤토니 로빈슨이 나서면 같은 장면을 상대할 미국 수비수가 바뀐다. 칠레가 크로스 기회를 만들기 전에 미국이 공을 오래 소유한다면 오소리오의 공격 횟수도 제한된다. 캐나다전 칠레의 점유율 34%에는 9명으로 뛴 시간이 포함돼 있으므로, 그 수치를 오늘의 점유율로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미국의 후방 빌드업도 칠레의 기회가 될 수 있다. 페루전 실점은 캠벨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은 장면에서 시작됐다. 칠레는 뉴질랜드전에서 곤살로 타피아의 역습으로 득점했다. 미국이 측면 수비수를 전진시키는 동안 중원이나 후방에서 공을 잃으면, 칠레가 수비 뒤 공간으로 공격을 이어 갈 여지가 있다. 다만 세페다의 결장으로 칠레의 측면 공격 선택지는 줄었다. 코르도바 감독이 브레레톤 디아스를 최전방에 놓을 경우 크로스를 받을 선수는 분명해지지만, 전환 상황에서 측면으로 움직일 공격수 구성은 달라진다.

경기가 전반에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 미국은 페루전에서 4분에 먼저 득점하고도 전반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칠레의 로렌스 비구루는 캐나다가 슈팅 22개를 시도한 경기에서 실점을 1골로 제한했다. 칠레가 11명을 유지하고 중원에서 미국의 중앙 공격에 대응하면, 미국이 공을 오래 소유해도 득점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 경우 포체티노 감독의 교체가 중요해진다. 페루전에서는 61~62분의 대규모 교체 이후 미국의 역전골과 추가골이 나왔다.

칠레도 뒤진 상황에서 선수를 바꾸며 공격을 시도하는 감독의 선택을 보여 줬다. 코르도바 감독은 캐나다전에서 9명으로 뛰면서도 브레레톤 디아스와 구티에레스를 투입했다. 미국이 앞선 뒤 칠레가 공격 자원을 늘리면 칠레의 만회 기회와 미국의 추가 득점 기회가 함께 생긴다. 반대로 칠레가 먼저 득점하고 비구루가 미국의 슈팅을 막아 낸다면, 미국의 새 공격 조합은 칠레 수비를 상대로 동점골부터 만들어야 한다. 칠레의 반복된 퇴장은 경기 조건을 크게 바꿀 수 있으나, 오늘도 퇴장자가 나온다고 전제할 근거는 없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미국이 공을 오래 소유하고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로 칠레의 수비를 시험할 전망이다. 예상 스코어는 미국 기준 3-1 또는 3-0이다. 미국이 먼저 득점한 뒤 60분 전후 공격 조합을 바꾸고, 칠레가 만회를 위해 수비 위치를 높이면 미국의 추가골 기회가 생긴다. 밀러가 미국 왼쪽에 서서 오소리오의 크로스가 통하면 칠레의 만회골을 포함한 3-1, 앤토니 로빈슨이 그 공격에 대응하면 3-0에 가까운 전개다.

수아소가 빠진 칠레 왼쪽과 캐나다전에서 공략당한 오른쪽은 미국이 페루전에서 득점 기회를 만든 측면 공격을 상대해야 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발을 크게 바꾸더라도 페루전에서 후반 교체 선수들의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린 경험이 있다. 미국은 그 경기에서 역전한 뒤에도 공격을 이어 갔고, 칠레는 뒤질 때 공격 자원을 투입하는 선택을 보였다. 이 조건들이 미국의 승리뿐 아니라 추가 득점 전망을 뒷받침한다.

시장도 미국을 유력하게 보지만, 대폭 교체 예상이 나온 뒤에는 미국이 큰 점수 차로 이길 가능성을 조금 낮게 평가했다. 미국의 교체안에는 월드컵을 뛴 수비수들이 포함돼 있고 후반에 새 공격 조합을 투입할 가능성도 남아 있어, 교체가 곧 미국의 약화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이 여러 공격수를 교체로 투입하는 시점이 늦어지거나 교체 규모가 작아지면, 칠레 수비를 상대로 후반에 점수 차를 벌린다는 전망의 근거는 약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