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분석 · WKBL · 프로토 132회차 3026
[WKBL] 우리은행 우리WON vs 삼성생명 블루밍스 2026-11-07
우리은행 우리WON vs 삼성생명 블루밍스경기 11.07(토) 16:00분석 11.07(토) 08:58
요약
우리은행 우리WON은 첫 경기 4쿼터에 공격이 멈춘 뒤 홈 데뷔전을 치른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개막전에서 예고한 수비를 실행했지만, 오늘은 김단비를 중심으로 공격하는 상대를 만난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전주원 감독의 우리은행 우리WON은 신한은행 에스버드에 58-65로 졌다. 김단비·후지모토 마코·강이슬이 합계 47점을 넣었고, 나머지 선수의 득점은 11점이었다(OSEN, 11월 4일). 3쿼터를 52-55로 마친 뒤 4쿼터에는 한때 역전했지만, 이 쿼터 전체 득점은 6점이었다(연합뉴스, 11월 4일). 전주원 감독은 박진영에게 21점을 내준 수비 실수와 그 뒤 둔해진 공격 움직임을 지적하며 경기 운영을 다시 생각하겠다고 했다(루키, 11월 4일·점프볼, 11월 4일). 이번 시즌 감독 교체 뒤 경기는 아직 1번뿐이므로 지난 시즌의 운영을 오늘 경기의 근거로 그대로 쓸 수 없다.
강이슬은 첫 경기 3쿼터 막판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쓰러졌고, 4쿼터에 잠시 복귀했다가 교체됐다. 전주원 감독은 다음 경기 결장 여부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으며, 오늘 출전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루키, 11월 4일·점프볼, 11월 4일). 심성영도 어깨 염증으로 1~2주 휴식 진단을 받았다(점프볼, 11월 4일). 강이슬의 출전 시간이 줄면 김단비와 후지모토 마코에게 득점이 더 집중된다. 외곽 슛과 수비를 갖춘 카타야마 나나, 페인트존 보강을 기대받는 한연우·변하정이 역할을 나눌 수 있지만, 이들이 공격에서 얼마나 보탤지는 개막전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오마이스타, 10월 28일·루키, 11월 4일).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하나은행을 상대로 전반에 3점슛 8개를 넣었고, 3쿼터에는 23점을 올리면서 7점만 허용해 격차를 키웠다(루키, 11월 2일). 미야사카 모모나는 3점슛 6개를 포함해 20점, 이해란은 1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점프볼, 11월 2일). 하상윤 감독은 시즌 전부터 스위치 수비와 트랩, 박스아웃을 강조했다(점프볼, 11월 2일). 다만 이 성과는 현재 2패인 하나은행과의 한 경기에서 나왔다. 미야사카 모모나의 외곽 득점이 오늘도 같은 수준일지는 더 봐야 한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인천 원정 뒤 3일 만에 아산에서 경기하고, 2일 뒤 KB 스타즈 원정도 앞두고 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개막전 뒤 4일을 쉬었다. 이 일정만으로 결과를 정할 수는 없지만, 강이슬의 출전 판단과 양 팀 주전의 출전 시간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 지난 시즌 맞대결 기록 역시 우리은행 우리WON의 감독과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주축 선수가 바뀌기 전의 결과다.
2. 매치업 분석
첫 대결은 김단비에게 향하는 트랩과 그 뒤 패스를 받는 우리은행 우리WON 선수들이다. 하상윤 감독은 공을 가진 선수에게 수비 2명을 붙이는 트랩을 예고했다(점프볼, 11월 2일). 개막전처럼 득점이 김단비·후지모토 마코·강이슬에게 집중된다면, 김단비에게 수비가 붙은 뒤 강계리·이명관·카타야마 나나가 슛 기회를 살려야 한다. 강이슬이 뛰지 못하거나 출전 시간이 제한되면 이 부담은 더 커진다.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수비가 통하는지는 김단비의 득점만이 아니라 그가 패스한 다음 공격으로도 판단해야 한다.
트랩에는 우리은행 우리WON이 공략할 자리도 있다. 수비 2명이 김단비에게 향한 뒤 다른 선수를 막으러 이동하면 박스아웃이 늦어질 수 있다. 하상윤 감독도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는 상황을 수비의 우려로 꼽았다(점프볼, 11월 2일). 우리은행 우리WON이 첫 슛에 실패하더라도 공격 리바운드로 다시 슛을 시도하면 접전을 유지할 수 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개막전 11리바운드를 잡은 이해란과 골밑 몸싸움에 기여한 한야은으로 대응한다(점프볼, 11월 2일·루키, 11월 6일).
두 번째 대결은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외곽 공격과 우리은행 우리WON의 수비 조정이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개막전 전반의 3점슛으로 앞서 나갔지만, 그 기록을 오늘 득점으로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전주원 감독이 지적한 수비 실수를 줄이고 카타야마 나나 등이 외곽에서 대응하면 미야사카 모모나의 슛 기회도 달라진다. 반대로 우리은행 우리WON이 김단비의 공격 부담을 덜기 위해 수비까지 조정하지 못하면,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이해란의 골밑 공격과 외곽 슛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스위치와 트랩으로 우리은행 우리WON의 주득점원에게 가는 공격을 제한하고, 득점이 멈추는 구간에 점수 차를 벌려 이기는 저득점 경기로 본다. 강이슬이 정상적으로 뛰면 우리은행 우리WON의 득점 선택지가 늘어 접전 가능성도 커진다. 그러나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지 3일이고 이틀 뒤 원정 경기도 있어, 결장하거나 출전 시간이 제한되는 경우를 더 유력하게 본다(루키, 11월 4일·점프볼, 11월 4일).
시장은 시즌 전 우승 후보 평가와 홈경기를 근거로 우리은행 우리WON을 앞에 두지만, 그 평가는 오늘 강이슬과 심성영의 출전 상황을 반영해 다시 읽어야 한다.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개막전 18점 차 승리도 하나은행을 상대로 외곽 슛이 많이 들어간 결과라 그대로 적용하지 않는다. 시장의 평가와 다른 판단을 내리는 이유는 오늘의 공격 구성이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김단비에게 트랩이 붙었을 때 득점을 분담할 선수가 필요하고,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그 상황을 겨냥한 수비를 준비했다.
우리은행 우리WON이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를 만들면 점수 차를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삼성생명 블루밍스도 박스아웃을 강조했고, 이해란은 개막전에서 11리바운드를 잡았다(점프볼, 11월 2일). 우리은행 우리WON의 공격이 다시 정체되는 구간을 더 길게 본다. 총점 역시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개막전 외곽 슛 효율이 반복된다는 근거가 부족해 낮게 예상한다. 강이슬이 충분한 시간을 뛰고 트랩 뒤 패스를 받은 선수들이 득점하면, 이 전망은 4쿼터 접전으로 바뀔 수 있다.
최종 결론(마켓별 · 베트맨 발매 기준)- 승패: 패 — 득점원이 줄어든 우리은행 우리WON의 공격이 스위치와 트랩 앞에서 멈추는 구간을 4일을 쉰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득점으로 연결한다.
- 승5패: 패 — 줄어든 선수층에서 우리은행 우리WON의 후반 공격 정체가 다시 나오고, 그 구간에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연속 득점으로 6점 차 이상 달아난다.
- 핸디캡 -3.5: 패 — 우리은행 우리WON이 이기는 경우에도 공격 리바운드로 만든 접전에 가깝고, 4점 차 이상으로 벌릴 득점원이 부족하다.
- 언더오버 129.5: 언더 — 점수 차는 우리은행 우리WON의 득점 정체에서 벌어지고,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외곽 득점은 한 경기 기록이어서 다득점을 전제하기 어렵다.
분석
1. 홈팀 — 우리은행 우리WON: 지금 어떤 팀인가
데뷔전 4쿼터 6점 뒤 경기 운영을 다시 생각하는 전주원 감독
삼성생명 블루밍스 하상윤 감독은 스위치 수비와 트랩, 박스아웃을 앞세운 수비를 예고했다(점프볼, 11월 2일). 개막전에서는 하나은행의 3쿼터 득점을 7점으로 막았다. 이 상대를 맞는 우리은행 우리WON은 감독이 바뀐 팀이다. 전주원 감독은 2026년 4월 위성우 감독이 물러나면서 수석코치에서 감독으로 선임됐다. 11월 4일 신한은행 에스버드 원정 데뷔전에서는 58-65로 졌다(오마이스타, 10월 28일 · OSEN, 11월 4일). 지금 팀을 설명하는 근거는 이 한 경기와 감독의 발언뿐이며, 지난 시즌 경기는 감독 교체 전 기록이다. 전주원 감독은 경기 뒤 "수비에서 실수가 너무 많았다"며 박진영에게 21점을 내준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그 여파로 공격 움직임까지 둔해졌다며 경기 운영을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루키, 11월 4일 · 점프볼, 11월 4일).
선발은 강계리·강이슬·후지모토 마코·이명관·김단비였다(점프볼, 11월 4일). 김단비 18점 9리바운드, 후지모토 마코 15점, 강이슬 14점으로 3명이 47점을 넣었고, 나머지 선수의 득점은 합계 11점이었다(OSEN, 11월 4일). 1쿼터를 18-23으로 내준 뒤 전반 35-38, 3쿼터 종료 52-55로 따라붙었고 4쿼터에 56-55로 역전했다. 그러나 그 뒤 상대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는 동안 김단비의 슛 두 차례가 연달아 빗나갔다(연합뉴스, 11월 4일). 4쿼터 득점은 6점에 그쳤다.
득점이 3명에게 몰린 공격과 트랩을 쓰는 오늘 상대
이 패배는 초반과 막판의 원인이 다르다. 초반에는 박진영에게 1쿼터 9점, 2쿼터 6점을 내준 수비 문제가 있었고, 막판에는 공격이 멈췄다. 공격이 멈춘 전술적 원인은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득점이 3명에게 몰린 구조에서 그중 강이슬이 3쿼터 막판 부상으로 빠졌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오늘 상대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스위치 수비에 트랩을 더하겠다고 밝힌 팀이다. 트랩은 공을 가진 선수에게 수비 2명을 붙이는 방식이어서, 득점이 소수에게 몰린 팀을 상대로 할 때 효과가 크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개막전 4쿼터에 드러난 공격 문제를 트랩이라는 압박 앞에서 다시 풀어야 한다.
강이슬 · 심성영의 공백과 카타야마 나나 · 한연우 · 변하정
강이슬은 11월 4일 3쿼터 막판 오른쪽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다. 4쿼터에 다시 들어갔지만 곧 교체된 뒤 돌아오지 못했다. 전주원 감독은 "오늘 무리 시키면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해서 뺐다", "다음 경기는 결장해야 할 지 확인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루키, 11월 4일 · 점프볼, 11월 4일). 강이슬은 일본에 다녀온 뒤 근육통으로 연습을 하지 못했고, 경기 전날에야 잠시 운동한 상태였다(루키, 11월 4일). 오늘 출전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심성영은 어깨 염증으로 1~2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11월 4일 경기에 빠졌다(점프볼, 11월 4일). 이민지는 3월 전방십자인대 수술로 이번 시즌 출전이 사실상 어렵고, 박지현은 해외 리그로 떠났다(오마이스타, 10월 28일).
강이슬은 1쿼터에만 7점을 넣은 득점원이다. 강이슬이 빠지면 김단비와 후지모토 마코에게 득점이 더 몰리고, 나머지 선수들이 개막전의 11점보다 많은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대체 자원은 2가지다. 외곽슛과 수비를 갖춘 아시아쿼터 가드 카타야마 나나가 있고(오마이스타, 10월 28일), 부상에서 돌아와 페인트존 보강을 기대받은 한연우·변하정이 있다(루키, 11월 4일). 강이슬이 빠진 4쿼터에 팀 득점은 6점에 그쳤다. 이는 남은 선수들의 득점 생산력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다만 그 6점의 원인을 강이슬의 이탈 하나로 단정할 수는 없다. 카타야마 나나가 출전 시간을 늘려 외곽 득점을 보태면 공격 분담은 달라진다.
오늘 우리은행 우리WON이 이기려면 김단비와 후지모토 마코가 스위치로 생기는 매치업을 골밑에서 공략해야 한다. 또한 하상윤 감독이 스스로 우려한 공격 리바운드에서 세컨드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강이슬이 뛰면 여기에 외곽 득점이 더해지고, 빠지면 이 두 경로만으로 점수를 쌓아야 한다. 이 팀은 시즌 전 우승 후보로 꼽혔다(오마이스타, 11월 5일). 그러나 오늘은 그 평가가 나올 때의 선수 구성에서 강이슬과 심성영이 빠질 수 있다. 평가를 만든 조건이 그대로 있지 않은 것이다.
토계부 등록하기 · 구매한 용지를 사진 한 장으로 기록하면 경기별 적중 · 미적중 결과를 알려 드려요›2. 원정팀 — 삼성생명 블루밍스: 지금 어떤 팀인가
스위치와 트랩, 박스아웃을 내건 하상윤 감독
전주원 감독은 데뷔전의 수비 실수와 공격 정체를 놓고 경기 운영을 다시 생각하고 있다. 반면 하상윤 감독은 개막 전에 예고한 수비를 그대로 실행했다. 하상윤 감독은 11월 2일 경기 전 "박스아웃, 리바운드, 토킹을 칠판에 써놓고 강조했다", "스위치 수비를 사용하고, 선수들이 버티는 수비를 할 수 있다. 트랩도 활용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 리바운드 뺏기는 것 말고는 수비로 충분히 커버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점프볼, 11월 2일). 비시즌에는 훈련량을 늘리고 활동량과 3점슛을 강조했다(루키, 11월 6일). 수비는 스위치와 트랩, 공격은 3점슛에 비중을 두는 팀이다.
선발은 이주연·미야사카 모모나·김아름·강유림·이해란이었다(점프볼, 11월 2일).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쿼터를 21-15, 전반을 44-35로 앞섰고 전반에만 3점슛 8개를 넣었다(루키, 11월 2일). 3쿼터에는 23점을 넣는 동안 하나은행에 7점만 내줘 67-42를 만들었다. 미야사카 모모나가 3점슛 6개를 포함해 20점, 이해란이 1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점프볼, 11월 2일). 하상윤 감독은 "에너지에서 밀리지 않았던 게 가장 큰 승리의 요인이다"라고 말했다. 미야사카 모모나에 대해서는 슛을 던질지 판단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며 "기대보다 더 잘해줬다"고 평가했다(점프볼, 11월 2일). 승기를 잡은 뒤에는 벤치 멤버를 내보냈고, 4쿼터는 17-24로 내줬다.
18점 차 승리의 상대와 바뀐 선수 구성
이 승리의 상대는 2패로 최하위에 있는 하나은행이었다. 3쿼터 7실점은 하상윤 감독의 수비 평가를 뒷받침하지만, 어떤 수비 장면이 실점을 줄였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대만 국가대표 한야은은 진안을 수비하며 리바운드와 몸싸움에서 존재감을 보였다(루키, 11월 6일). 18점 차는 최하위 팀을 상대로 3점슛이 많이 들어간 경기에서 나왔다. 득점이 김단비에게 모이는 상대에게도 같은 수비가 통할지는 오늘 처음 드러난다.
비시즌에 배혜윤 등 주축 선수들이 은퇴했고, 윤예빈은 KB 스타즈로 이적했다(점프볼, 11월 3일). 그 자리에 은퇴 뒤 공백을 거쳐 복귀한 아시아쿼터 미야사카 모모나가 합류했다(점프볼, 11월 2일). 이런 변화 때문에 지난 시즌 경기는 지금 팀의 근거로 쓰기 어렵다. 하상윤 감독은 미야사카 모모나와 이주연에게 두 선수 합계 20점을 주문했다. 미야사카 모모나 쪽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 이해란의 부담이 커진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점프볼, 11월 2일). 득점이 미야사카 모모나·이주연의 외곽과 이해란으로 나뉘는 구조다. 11월 2일 경기 전후 기사에는 부상 언급이 없었다(점프볼, 11월 2일 · 11월 3일). 벤치 멤버가 뛴 4쿼터를 17-24로 내준 것은 한 경기에서 관측된 결과다. 점수 차가 큰 상황의 기록이므로 접전에서 벤치가 보일 경쟁력으로 바로 옮기지는 않는다.
오늘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이기려면 스위치와 트랩으로 김단비에게 가는 공격을 줄여야 한다. 또한 미야사카 모모나와 이주연의 외곽 득점이 감독이 주문한 수준으로 나와야 한다. 수비 방식과 4일 휴식으로 보아 앞의 조건은 근거가 있다. 뒤의 조건은 한 경기 표본뿐이어서 근거가 부족하다. 시즌 전 꼴찌 후보 평가는 주축 선수의 은퇴와 이적 뒤에 나온 것이고, 그 선수 구성은 오늘도 같다. 반면 2위 순위와 18점 차 승리는 최하위 하나은행을 상대로 만든 결과여서 오늘 상대에게 그대로 옮길 수 없다.
우리은행 우리WON — 최근 5경기(코드 집계 · 이 팀 기준)|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11.04 | 리그 | 신한은행 에스버드 | 원정 | 58-65 | 패 |
| 04.12 | 리그 | KB 스타즈 | 홈 | 55-81 | 패 |
| 04.10 | 리그 | KB 스타즈 | 원정 | 54-78 | 패 |
| 04.08 | 리그 | KB 스타즈 | 원정 | 46-73 | 패 |
| 04.03 | 리그 | 삼성생명 블루밍스 | 원정 | 61-50 | 승 |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스코어 | 결과 |
|---|---|---|---|---|---|
| 11.02 | 리그 | 하나은행 | 홈 | 84-66 | 승 |
| 04.26 | 리그 | KB 스타즈 | 홈 | 65-80 | 패 |
| 04.24 | 리그 | KB 스타즈 | 원정 | 51-59 | 패 |
| 04.22 | 리그 | KB 스타즈 | 원정 | 56-69 | 패 |
| 04.15 | 리그 | 하나은행 | 홈 | 58-53 | 승 |
3. 일정과 몸 상태
우리은행 우리WON은 11월 4일 인천 원정 뒤 3일 만에 아산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오늘 경기 2일 뒤인 11월 9일에는 KB 스타즈 원정이 있다. 11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그 뒤로 11월 13일 홈 BNK 썸전과 11월 16일 원정이 이어진다. 이 일정은 강이슬의 출전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전주원 감독은 11월 4일 무리시키지 않으려고 강이슬을 경기에서 뺐다. 같은 기준이라면 2일 뒤 원정까지 고려해 강이슬의 출전 시간을 제한하거나 쉬게 할 수도 있다. 부상자가 나온 상태에서 짧은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므로 김단비와 후지모토 마코의 출전 시간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1월 2일 용인 홈경기 뒤 4일을 쉬고 아산 원정에 나선다. 다음 경기는 11월 11일 신한은행 에스버드 원정이고, 11월 14일과 15일에는 홈에서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른다. 오늘 하상윤 감독이 주전의 출전 시간을 아낄 이유는 적다.
휴식 차이를 결과로 바로 옮기지는 않는다. 오늘은 아산 홈 개막전이자 전주원 감독의 홈 데뷔전이다(OSEN, 11월 4일). 하상윤 감독은 시즌 전 꼴찌 후보 평가에 자존심이 상했고 그 평가를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점프볼, 11월 3일). 두 팀 모두 동기가 약할 사정은 없다. 일정이 실제로 영향을 주는 부분은 우리은행 우리WON의 로테이션이다. 기용할 선수가 적은 상태에서 쌓이는 부담이 개막전처럼 4쿼터 공격에서 드러날 수 있다.
4. 매치업 — 승부를 결정할 두세 자리
김단비를 향한 트랩과 패스를 받는 선수들
이 자리가 승부를 결정하는 이유는 우리은행 우리WON의 공격이 김단비에게 모이기 때문이다. 강이슬이 빠지면 개막전 득점원 3명은 김단비와 후지모토 마코 2명으로 줄어든다. 하상윤 감독이 예고한 트랩은 공을 가진 선수에게 수비 2명을 붙이는 방식이다. 따라서 김단비가 트랩에 걸렸을 때 패스를 받은 선수가 슛을 넣는지가 우리은행 우리WON 공격의 성패를 정한다. 개막전 4쿼터처럼 김단비의 슛이 빗나가고 다른 선수의 득점이 따라오지 않으면 공격이 멈춘다. 다만 트랩에도 약점이 있다. 수비 2명이 한 선수에게 붙으면 한 자리가 비고, 그 공백을 메우려고 수비가 이동하는 사이 박스아웃이 늦어질 수 있다. 김단비가 트랩을 빠져나와 이명관·강계리·카타야마 나나에게 슛 기회를 만들면, 하상윤 감독이 우려한 공격 리바운드 기회도 함께 생긴다.
미야사카 모모나의 3점슛과 우리은행 우리WON의 외곽 수비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득점이 크게 늘어나는 경로는 3점슛이다. 개막전 대승은 전반 3점슛 8개로 앞서 나간 데서 시작됐고, 그중 상당수를 미야사카 모모나가 넣었다. 전주원 감독이 수비 실수가 너무 많았다고 말한 만큼, 오늘 수비 운영의 변화는 이 자리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다. 외곽 수비를 갖춘 카타야마 나나가 미야사카 모모나를 맡을 수 있다. 그러나 강이슬이 빠지면 카타야마 나나는 공격에서도 외곽 득점을 맡아야 한다. 미야사카 모모나의 기록은 은퇴 공백 뒤 치른 첫 경기 하나에서 나왔으므로, 오늘도 같은 수준을 기대할 근거는 부족하다. 이 자리의 결과는 총점과 점수 차에 모두 영향을 준다.
하상윤 감독이 스스로 꼽은 공격 리바운드
하상윤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는 것 말고는 수비로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우리WON이 스위치 수비를 상대로 하프코트에서 첫 슛을 성공시키기 어렵다면,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는 세컨드 찬스다. 김단비는 개막전에서 9리바운드를 잡았고, 179cm의 후지모토 마코와 페인트존 보강을 기대받은 한연우·변하정도 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에서는 이해란이 개막전에서 11리바운드를 잡았고, 한야은이 몸싸움으로 골밑을 지킨다. 지난 시즌 두 맞대결은 2월 15일 우리은행 우리WON의 홈 56-58 패, 4월 3일 원정 61-50 승으로 모두 점수가 낮았다. 다만 두 경기 모두 감독 교체 전이고 은퇴한 선수들이 뛰던 때였다. 그래서 저득점 전개라는 유형만 참고한다.
5. 경기 전개
경기 초반에는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먼저 앞설 여지가 있다. 개막전에서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쿼터를 21-15로 마쳤고, 우리은행 우리WON은 박진영에게 1쿼터 9점을 내주며 18-23으로 시작했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홈 개막전에서 김단비를 중심으로 초반 득점을 노릴 것이다. 그러나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이른 시간부터 트랩을 쓰면 김단비는 첫 공격부터 압박을 받는다. 전주원 감독은 데뷔전을 앞두고 상대의 대응을 보며 흐름을 판단하겠다고 했다(루키, 11월 4일). 오늘도 같은 방식이라면 1쿼터는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수비를 파악하는 시간이 된다. 그 사이 미야사카 모모나의 외곽 슛이 들어가면 초반 리드는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가져간다.
2쿼터와 3쿼터의 벤치 구간은 우리은행 우리WON에 불리하다. 개막전에서 주전 3명을 뺀 득점은 11점이었다. 게다가 심성영이 빠지고 강이슬의 출전도 불투명해 기용할 수 있는 선수가 줄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개막전 3쿼터를 23-7로 앞서며 점수 차를 벌렸고, 4일을 쉬어 주전에게 긴 시간을 맡길 수 있다. 다만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벤치는 개막전 4쿼터에 17-24로 밀렸다. 하상윤 감독이 리드 상황에서 벤치를 일찍 쓰면 우리은행 우리WON이 따라붙는 구간이 생긴다.
후반에 더 많은 것을 바꿀 쪽은 전주원 감독이다. 경기 운영을 다시 생각하겠다고 한 만큼 김단비의 활용 방식을 바꾸거나 한연우·변하정을 기용해 골밑과 리바운드에 비중을 둘 수 있다. 4쿼터가 접전이면 우리은행 우리WON은 개막전 4쿼터 6점에서 드러난 마무리 문제를 다시 풀어야 한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미야사카 모모나의 외곽 슛과 이해란을 마무리 선택지로 쓸 수 있다.
이 경기는 득점이 많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개막전에서 58점에 그쳤고 부상으로 득점원이 줄었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스위치와 트랩으로 실점을 줄이는 팀이다. 지난 시즌 두 맞대결의 총점도 114점과 111점이었다. 총점은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3점슛이 개막전 전반처럼 들어갈 때 올라간다. 이때 득점은 페이스가 아니라 3점슛 효율 덕분에 늘어난다. 여기에 점수 차가 벌어져 우리은행 우리WON이 공격을 서두르면 총점이 함께 오른다.
강이슬이 빠지고 트랩에 막힌 김단비의 공격이 개막전 4쿼터처럼 멈추면 점수 차가 벌어진다. 그때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하나은행전 3쿼터처럼 수비로 실점을 막으며 연속 득점을 올릴 수 있다. 반대로 우리은행 우리WON이 공격 리바운드로 세컨드 찬스를 만들고 강이슬이 출전해 득점원이 3명으로 돌아오면 점수 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는다. 흐름은 삼성생명 블루밍스 쪽으로 기운다. 개막전 승패가 아니라 두 가지 차이가 그 근거다. 하나는 득점이 소수에게 몰린 상대를 겨냥한 스위치·트랩 수비이고, 다른 하나는 휴식과 선수 구성의 차이다. 강이슬의 출전 여부에 따라 이 흐름이 얼마나 뚜렷해질지가 정해진다.
이 흐름과 다른 결말로 이어지는 경로도 있다. 강이슬이 출전하고 김단비와 후지모토 마코가 트랩을 빠져나와 세컨드 찬스를 만드는 경우다. 여기에 미야사카 모모나의 3점슛 활약이 개막전 한 경기에 그치면 우리은행 우리WON은 홈에서 저득점 접전을 4쿼터까지 이어 갈 수 있다. 이때 승부는 전주원 감독이 개막전에서 드러난 4쿼터 마무리 문제를 고쳤는지에 따라 갈린다. 반대로 우리은행 우리WON의 보조 득점원들이 트랩 뒤에 생긴 슛 기회를 살리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면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3쿼터 이후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날 수 있고, 이 경로도 같은 근거에서 나온다.
6. 배당과 판단
이 경기는 세 지점에서 갈린다. 하상윤 감독이 예고한 스위치와 트랩이 김단비에게 몰리는 우리은행 우리WON의 공격을 얼마나 막는지가 중요하다. 하상윤 감독이 스스로 우려한 공격 리바운드에서는 우리은행 우리WON이 세컨드 찬스를 얼마나 만드는지가 중요하다. 6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우리은행 우리WON과 4일을 쉰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출전 시간 차이도 변수다. 전주원 감독은 경기 운영을 다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한연우와 변하정을 기용해 골밑과 리바운드에 비중을 둘 가능성이 있다. 하상윤 감독은 초반부터 김단비에게 수비를 집중할 것으로 본다. 점수 차는 우리은행 우리WON의 공격이 멈추는 구간에서 벌어질 구조이고, 총점은 낮게 형성될 구조다.
시장이 우리은행 우리WON을 앞에 둔 근거는 시즌 전 평가, 지난 맞대결 우위, 홈경기,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주축 이탈이다. 미디어데이 설문에서 팬과 선수들이 우리은행 우리WON을 우승 후보 1위로 꼽은 것은 사실이다(마이데일리, 10월 27일). 하지만 그 평가는 강이슬과 심성영이 건강한 선수 구성을 전제로 했다. 맞대결 우위는 성립하지 않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은 3승 3패였다(바스켓코리아, 2월 15일 · 트위그, 2월 1일 · 스포츠경향, 4월 3일). 같은 기준으로 보면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18점 차 승리도 최하위 하나은행을 상대로 거둔 것이어서 오늘에 그대로 옮기지 않는다. 다만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주축이 빠진 구성으로 예고한 수비를 실제로 실행했다는 점은 개막전에서 드러났다. 시장의 평가는 오늘의 선수 구성보다 이름값과 시즌 전 구성에 기대고 있는 것으로 읽힌다.
승부는 삼성생명 블루밍스 쪽으로 보고, 점수 차도 벌어지는 쪽으로 본다. 근거는 결장 자체가 아니라 결장 뒤에 남은 득점원 구성과 오늘 상대 수비의 상성이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개막전에서 김단비·후지모토 마코·강이슬을 뺀 선수들이 합계 11점을 넣었다(OSEN, 11월 4일). 트랩은 공을 가진 선수에게 수비 2명을 붙여 다른 선수가 슛을 하도록 만드는 수비다. 따라서 오늘은 이 선수들이 득점의 상당 부분을 책임져야 한다. 개막전 4쿼터 6점에서 드러난 마무리 문제는 선수층이 줄고 휴식이 짧은 오늘 후반에 다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하나은행전 3쿼터처럼 상대 공격이 멈춘 구간에 연속 득점을 올린 경기가 있다. 우리은행 우리WON이 접전을 만드는 경로는 공격 리바운드다. 그러나 박스아웃을 가장 먼저 강조한 상대 앞에서 그 경로 하나로 4쿼터까지 접전을 유지하기는 어렵다.
총점은 낮은 쪽으로 본다. 점수 차가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다득점보다 우리은행 우리WON의 득점 정체에서 벌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개막전에서 58점에 그쳤고, 그 득점을 만든 세 선수 가운데 강이슬의 오늘 출전 여부는 보도되지 않았다.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84점은 최하위 팀을 상대로 전반에 3점슛 8개를 넣은 한 경기 기록이다. 오늘도 같은 효율을 기대할 근거는 부족하다. 총점이 오르는 경로는 미야사카 모모나의 3점슛이 개막전처럼 들어가 점수 차가 일찍 벌어지고, 지고 있는 우리은행 우리WON이 공격을 서두르며 파울 작전까지 쓰는 경우다. 이 경로에서도 우리은행 우리WON의 득점이 함께 늘어날 근거는 약하다.
최종 판단
[결론]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스위치와 트랩으로 김단비에게 몰리는 우리은행 우리WON의 공격을 막고, 득점이 끊긴 구간에 점수 차를 벌려 이기는 저득점 경기로 본다. 강이슬이 정상적으로 뛰면 득점원이 3명으로 돌아와 접전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나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지 3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이틀 뒤 원정까지 앞둔 만큼, 강이슬이 결장하거나 출전 시간이 제한되는 경우를 더 유력하게 본다.
- 하상윤 감독은 스위치 수비와 함께 "트랩도 활용할 거다"라고 예고했다(점프볼, 11월 2일). 우리은행 우리WON은 개막전에서 김단비·후지모토 마코·강이슬을 제외한 선수들이 합계 11점을 넣었다(OSEN, 11월 4일). 김단비에게 수비가 몰리면 강계리·이명관·카타야마 나나의 슛이 득점을 정한다. 이들의 득점이 개막전 수준이면 공격이 멈추는 구간이 생긴다.
- 하상윤 감독은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는 것 말고는 수비로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점프볼, 11월 2일). 우리은행 우리WON이 접전을 만드는 현실적인 경로는 김단비와 페인트존 보강을 기대받는 한연우·변하정(루키, 11월 4일)이 세컨드 찬스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해란(개막전 11리바운드, 점프볼, 11월 2일)이 지키는 골밑에서는 이 경로만으로 4쿼터까지 접전을 유지하기 어렵다.
- 심성영은 어깨 염증으로 1~2주 휴식 진단을 받았고(점프볼, 11월 4일), 우리은행 우리WON은 6일 동안 3경기를 치른다. 우리은행 우리WON은 개막전에서 3쿼터를 3점 뒤진 채 마친 뒤 4쿼터에 6점에 그쳐 졌다(OSEN, 11월 4일). 4일을 쉰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상대로 같은 후반 정체가 나오면 점수 차가 벌어진다.
- 승패: 패 — 득점원이 줄어든 우리은행 우리WON의 공격이 스위치와 트랩 앞에서 멈추는 구간을 4일을 쉰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득점으로 연결한다.
- 승5패: 패 — 줄어든 선수층에서 우리은행 우리WON의 후반 공격 정체가 다시 나오고, 그 구간에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연속 득점으로 6점 차 이상 달아난다.
- 핸디캡 -3.5: 패 — 우리은행 우리WON이 이기는 경우에도 공격 리바운드로 만든 접전에 가깝고, 4점 차 이상으로 벌릴 득점원이 부족하다.
- 언더오버 129.5: 언더 — 점수 차는 우리은행 우리WON의 득점 정체에서 벌어지고,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외곽 득점은 한 경기 기록이어서 다득점을 전제하기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