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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UEFA 유로파리그 · 09.18(금) 04:00 · 프로토 110회차 2555

레알 소시에다드1 : 2AFC본머스09.18(금) 04:00 · UEFA 유로파리그 · 프로토 110회차 2555번 · 종료

경기 종료

경기 정보

리그
UEFA 유로파리그
경기 시각
09.18(금) 04:00 (한국 시각)
프로토
2026년 110회차 · 2555번
경기장
아노에타스타디움
상태
종료
배당
승 2.65 · 무 3.25 · 패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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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DATA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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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레알 소시에다드와 AFC본머스가 한국시간 9월 18일 오전 4시 산세바스티안의 아노에타스타디움에서 2026-27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코파 델 레이 우승으로 유럽 대회에 복귀한 레알 소시에다드와 구단 역사상 처음 유럽 무대에 나서는 AFC본머스의 첫 공식 맞대결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라리가 6경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했고, AFC본머스는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3무 1패에 그쳤다. 그러나 현재 순위만으로 경기력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한 2경기에서만 7실점했고, AFC본머스는 리그 4경기에서 모두 리드를 잡고도 승리하지 못했다. 홈 팀은 상대의 압박을 넘는 방법, 원정 팀은 앞선 뒤 경기 운영을 안정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AFC본머스의 압박과 레알 소시에다드의 대응

가장 중요한 대결은 AFC본머스의 전방 압박과 레알 소시에다드의 후방 전개다. AFC본머스는 타일러 애덤스와 앨릭스 스콧이 중원에서 상대의 첫 패스를 압박하고, 공을 되찾으면 측면이나 페널티 지역 주변으로 빠르게 전진한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는 점유율이 42%였지만 슈팅에서 16-7로 앞섰고, 전반에만 슈팅 13회를 시도했다. 브렌트퍼드전에서는 점유율 58%와 함께 최소 18회의 슈팅을 기록했다. 공을 오래 소유하는지와 관계없이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공격 횟수를 늘릴 수 있는 팀이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짧은 패스만으로 이 압박에 대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엘체 원정에서는 오치엥을 향한 긴 패스로 상대 압박선을 넘었고, 적은 점유율에도 3골을 넣었다. AFC본머스의 수비 라인이 전방 압박에 맞춰 전진하면 오치엥의 속도와 미켈 오야르사발, 오리 스테인 오스카르손의 침투가 활용될 수 있다. 오야르사발이 상대 미드필더와 수비 사이에서 공을 받은 뒤 전방으로 패스하고, 오스카르손이 대각선으로 움직이는 공격은 RCD에스파뇰전 결승골에서도 확인됐다.

반대로 레알 소시에다드가 자기 진영에서 패스로만 빠져나오려 하면 AFC본머스가 유리한 위치에서 공을 되찾을 수 있다. 홈 팀은 이번 시즌 경기마다 선발과 전개 방식을 크게 바꿨고, 이번에는 아마리 트라오레 아람부루가 징계로 빠지며 이고르 수벨디아도 훈련 복귀 후 소집되지 않았다. 달라진 수비 조합이 AFC본머스의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패스 방향과 수비 간격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는지가 초반 흐름에 영향을 준다.

핵심 조건레알 소시에다드AFC본머스
최근 리그 성적6경기 2승 1무 3패4경기 3무 1패
공격의 주요 방식긴 패스 뒤 침투와 세트피스전방 압박 뒤 빠른 슈팅
경기 운영의 과제새 수비 조합의 후방 전개리드 이후 후반 수비

레알 소시에다드가 AFC본머스의 첫 압박을 넘긴다고 해서 곧바로 득점 기회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오치엥은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268분에 불과하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후반 72분에 투입됐다. 펠레그리노 마타라조 감독이 그를 선발로 활용할지, 경기 후반 속도가 필요한 시점에 투입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오야르사발을 라인 사이에 배치하고 오스카르손을 전방에 두는 선택도 가능하지만, 최근 경기마다 공격 조합이 달라졌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홈 팀의 박스 진입과 원정 팀의 공격 경로

레알 소시에다드의 홈 공격은 상대 수비 위치에 따라 차이가 컸다. RCD에스파뇰전에서는 슈팅 17회 가운데 13회를 박스 안에서 시도해 2-1로 이겼다. 상대가 후반에 압박 위치를 높이자 오야르사발이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에서 전방 침투를 지원했다. 반면 RC셀타데비고전에서는 슈팅 16회와 코너킥 11회를 기록하고도 박스 안 슈팅은 6회에 머물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도 점유율 54%, 패스 526회, 코너킥 9회를 기록했지만 박스 안 슈팅은 2회뿐이었다.

AFC본머스가 평소처럼 압박 위치를 높이면 레알 소시에다드는 최근 홈 무득점 경기보다 침투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다. 다만 마르코 로제 감독이 구단의 첫 유럽 원정에서 초반 수비 위치를 낮춘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수비 진영을 지킨 RC셀타데비고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공을 오래 소유하고도 박스 바깥에서 공격을 마치는 장면이 많았다. AFC본머스가 어느 높이에서 수비를 시작하는지가 홈 팀의 슈팅 수보다 슈팅 위치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AFC본머스의 공격은 한 선수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 마커스 태버니어는 이번 시즌 리그 6득점 가운데 3골을 넣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전과 브렌트퍼드전에서 모두 득점했다. 에바니우송은 수비 뒤에서 공을 받은 뒤 동료에게 내주는 역할로 공격을 연결했고, 저스틴 클라위버르트는 박스 주변에서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측면에서는 하이안과 아드리앵 트뤼페르가 전진하며 크로스 경로를 제공한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AFC본머스의 첫 압박을 의식해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의 위치를 낮추면, 홈 팀의 전진 속도도 함께 떨어질 수 있다.

세트피스 이후의 두 번째 공도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AFC본머스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리킥 이후 첫 공을 완전히 처리하지 못해 후반 88분 동점골을 내줬다. 브렌트퍼드전에서는 상대가 측면에서 공을 되찾은 직후 올린 크로스에 실점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엘체전에서 코너킥 뒤 상대가 걷어 내지 못한 공을 오치엥이 마무리했고, RCD에스파뇰전에서는 수벨디아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혔다.

반대 상황에서는 AFC본머스가 레알 소시에다드의 수비 재정렬을 공략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의 첫 실점은 세트피스 뒤 두 번째 공이 오치엥의 팔에 맞아 선언된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뒤진 뒤 수비 라인을 전진시킨 구간에는 수비수 사이와 배후로 들어오는 상대 공격수를 제어하지 못해 2골을 더 허용했다. AFC본머스가 먼저 득점하면 태버니어와 클라위버르트가 전환 공격에서 같은 공간을 노릴 수 있다.

선수 구성과 후반 교체의 영향

양 팀의 선발은 공식 발표 전이지만 확정된 결장은 경기 운영에 영향을 준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아람부루가 유럽 대회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고, 알바로 오드리오솔라와 수벨디아도 결장한다. 파블로 마린은 완전 훈련에 복귀했으나 명단 포함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AFC본머스에서는 훌리안 아라우호, 벨리코 밀로사블례비치, 엘리 주니오르 크루피, 아민 아들리가 출전할 수 없다.

팀주요 결장예상되는 영향
레알 소시에다드아람부루·오드리오솔라·수벨디아수비 조합과 후방 전개 변경
AFC본머스아라우호·밀로사블례비치·크루피·아들리측면과 공격 교체 자원 감소

타일러 애덤스의 출전 시간도 주목할 부분이다. 애덤스는 브렌트퍼드전에서 82분을 소화한 뒤 경련으로 보이는 증상 때문에 루이스 쿡과 교체됐으며, 이번 경기 출전은 가능한 상태로 전해졌다. 그러나 90분을 모두 소화할지는 단정할 수 없다. 애덤스가 일찍 빠지면 AFC본머스가 중원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의 첫 패스를 압박하는 방식과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

로제 감독은 강한 선발을 내세우면서도 체력 관리를 위해 평소보다 교체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AFC본머스가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서 후반 84분 이후 실점으로 승점을 잃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후반 운용을 의식한 선택이다. 다만 교체가 항상 수비 안정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브렌트퍼드전에서는 후반 교체 자원이 공격 기회를 만들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교체 이후 세컨드볼 대응에 실패해 동점골을 허용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도 후반은 중요한 구간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84분까지 0-0을 유지하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뒤 전환 공격에 연속 실점했다. 엘체전에서는 수적 열세로 2-0 리드를 잃었지만 종료 직전 루카 수치치가 결승골을 넣었다. 최근 결과는 후반에 수비 균형이 무너진 사례와 교체 및 전환 공격으로 승부를 바꾼 사례를 모두 포함한다. 어느 한쪽이 먼저 득점해도 경기가 그대로 끝난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첫 유럽 경기에서 확인할 쟁점

AFC본머스 선수단은 구단의 첫 유럽 대회 경기를 치르지만 로제 감독은 유로파리그 32경기에서 17승 8무 7패를 기록했고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4강까지 이끈 경험이 있다. 약 2,000명의 원정 팬도 산세바스티안에 동행한다. 선수단이 낯선 일정과 원정 환경을 경험하는 가운데 감독의 대회 경험이 초반 경기 계획과 교체 판단에 반영될 수 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유럽 대회 경험에서 앞선다. 오야르사발은 유럽 주요 대회에서 구단 최다인 40경기 12골을 기록했고, 최근 유로파리그 선발 13경기에서는 8골 2도움으로 10골에 관여했다. 아노에타에서 치른 유럽 대회 최근 5경기도 4승 1무였다. 다만 이 기록은 2024-25시즌 이전 경기까지 포함하며, 현재 감독과 선수단의 능력을 그대로 보여 주는 자료는 아니다.

따라서 오늘의 쟁점은 과거 유럽 기록보다 현재 방식의 충돌에 있다. AFC본머스가 전방 압박으로 홈 팀의 새 수비 조합을 흔들 수 있는지, 레알 소시에다드가 긴 패스로 압박을 넘겨 박스 안까지 전진할 수 있는지, 양 팀이 세트피스 뒤 두 번째 공을 먼저 처리하는지가 경기 내용과 직접 연결된다. 후반에는 AFC본머스의 이른 교체가 압박을 유지하는지, 레알 소시에다드가 오스카르손이나 오치엥을 활용해 전방의 속도와 마무리 인원을 늘리는지를 살펴야 한다.

경기 전망

AFC본머스가 초반부터 중원과 레알 소시에다드의 첫 패스를 압박하며 먼저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조금 더 크다. 원정 팀은 점유율이 낮았던 경기에서도 충분한 슈팅을 만들었고 태버니어, 클라위버르트, 에바니우송을 거치는 공격 경로도 다양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수비 조합이 달라진 상태에서 이 압박을 받아야 하지만, 긴 패스와 전방 침투로 AFC본머스의 전진한 수비 라인 뒤를 공략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느 한 팀이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경기보다는 양 팀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득점 기회를 만드는 전개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는 1-2다. AFC본머스가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먼저 득점하고, 레알 소시에다드가 오야르사발의 라인 사이 움직임이나 세트피스 이후 공격으로 따라붙은 뒤 원정 팀이 다시 1골을 추가하는 흐름을 예상한다. 첫 번째 근거는 AFC본머스의 압박이 레알 소시에다드의 달라진 수비 조합과 후방 전개를 직접 상대한다는 전술적 상성이다. 두 번째 근거는 로제 감독이 강한 선발과 이른 교체를 예고해 초반 압박과 후반 체력 관리에 대응할 수 있다는 감독 운용이다. 세 번째 근거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긴 패스로 압박선을 넘길 수 있어 AFC본머스의 우세가 큰 점수 차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팀 성향이다. 다만 애덤스의 출전 시간이 제한되거나 교체 뒤 AFC본머스의 중원 간격이 벌어져 압박 강도가 떨어지면 원정 팀이 근소하게 앞선다는 전망은 성립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