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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자축구 국제친선경기 · 09.28(월) 05:30 · 프로토 114회차 5226

볼리비아 0 : 2 파라과이 09.28(월) 05:30 · 남자축구 국제친선경기 · 프로토 114회차 5226번 · 종료

경기 종료

경기 정보

리그
남자축구 국제친선경기
경기 시각
09.28(월) 05:30 (한국 시각)
프로토
2026년 114회차 · 5226번
경기장
워싱턴DC(미국)
상태
종료
배당
승 4.90 · 무 3.90 · 패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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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DATA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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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볼리비아와 파라과이가 한국 시각 9월 28일 오전 5시 30분 미국 워싱턴 D.C.의 아우디 필드에서 국제친선경기를 치른다. 볼리비아는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와 최근 연패를 뒤로하고, 파라과이는 월드컵 16강 이후 대표팀의 새 일정을 시작한다. 승점이 걸린 경기는 아니지만, 두 감독의 선발 구성과 경기 운영은 다음 일정을 앞둔 양 팀의 현재 상태를 보여 줄 전망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볼리비아는 3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수리남을 2-1로 이긴 뒤 이라크에 1-2로 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6월 스코틀랜드와 알제리에 연달아 0-4로 졌다. 오스카르 비예가스 감독은 다음 월드컵 진출을 목표로 내세웠고, 볼리비아닷컴은 파라과이전을 앞둔 볼리비아에 경기력 개선의 부담이 있다고 전했다(볼리비아닷컴, 9월 26일). 파라과이는 월드컵 16강에서 프랑스에 0-1로 패했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은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했고, 구스타보 고메스와 미겔 알미론, 훌리오 엔시소, 안토니오 사나브리아 등 주축을 유지하면서 새 선수도 시험한다.

항목볼리비아파라과이
직전 경기6월 알제리전 0-4 패7월 프랑스전 0-1 패
다음 경기9월 30일 아르헨티나전10월 2일 콜롬비아전
이번 소집의 주요 변화카를로스 람페 제외브라이안 오헤다·구스타보 벨라스케스 제외

볼리비아의 최근 결과를 볼 때는 경기장을 구별해야 한다. 남미 예선에서 볼리비아가 거둔 성과에는 해발 4,000m가 넘는 엘알토 홈경기가 포함된다. 반면 데이터센터의 최근 경기 목록에서 원정으로 분류된 5경기는 모두 패했고, 득점 없이 13골을 내줬다. 홈으로 분류됐어도 미국 뉴저지와 캔자스주에서 치른 스코틀랜드전과 알제리전 역시 각각 0-4 패배였다. 워싱턴 경기에 엘알토의 홈 성적을 적용할 수 없는 이유다.

최근 10경기에서 볼리비아는 2승 1무 7패, 5득점 20실점을 기록했다. 이 목록에는 3월 플레이오프 2경기가 포함되지 않는다. 2025년 11월 한국전에서는 높은 위치의 압박과 역습으로 전반에 주도권을 잡았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후반 프리킥과 크로스 이후의 공격에서 실점해 0-2로 졌다. 6월에는 스코틀랜드전 뒤 골키퍼와 수비진 일부를 바꾸고도 알제리에 다시 4골을 내줬다. 압박으로 상대의 전진을 늦춘 경기와 초반부터 수비가 흔들린 경기가 모두 있었지만, 최근 강팀을 상대로 압박을 골로 연결한 사례는 부족하다.

파라과이는 월드컵 첫 경기에서 미국에 1-4로 패한 뒤 수비를 정비했다. 튀르키예전에서는 전반 추가시간 알미론의 퇴장으로 10명이 됐지만 1-0 승리를 지켰고, 호주와는 0-0으로 비겼다. 독일과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이겼으며, 프랑스전에서는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수비 조직과 골키퍼 오를란도 힐의 선방은 버티는 경기에서 힘을 발휘했다. 공격은 별개다. 데이터센터 기준 파라과이의 월드컵 5경기 기대득점 합계는 1.65로, 경기당 약 0.33이었다. 이는 강팀을 상대로 수비를 우선한 경기의 기록이므로 볼리비아전 득점력으로 그대로 옮길 수 없다.

선발 구성에도 변화가 있다. 볼리비아는 베테랑 골키퍼 람페를 소집하지 않았고, 라파트리아는 기예르모 비스카라가 선발로 정해졌다고 보도했다(라파트리아, 9월 25일). 비스카라는 2023년 파라과이 원정에서 여러 차례 선방했지만, 5월 31일 이후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수비진의 예상 조합은 매체마다 다르며, 6월 2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선 중앙 미드필더 로브손 마테우스도 근육 통증으로 출전 여부를 평가받았다. 파라과이는 월드컵에서 많이 뛰었던 오헤다와 벨라스케스가 빠진다. 다만 구스타보 고메스, 후안 호세 카세레스, 오마르 알데레테, 주니오르 알론소 등 수비의 중심 선수들은 소집됐고, 알미론의 월드컵 퇴장에 따른 출전 정지도 이미 끝났다.

최근 맞대결인 2024년 11월 엘알토 경기는 2-2였다. 볼리비아가 두 번 앞섰지만 파라과이는 알미론과 교체 투입된 엔시소의 골로 따라잡았다. 두 감독이 지휘한 경기라는 점은 참고할 만하나, 당시에는 고지대 원정에 맞춰 파라과이가 수비수 5명을 세웠다. 오늘 예상되는 경기 형태와 장소가 다르다. 고지대 밖에서 치른 2023년 아순시온 맞대결에서는 파라과이가 공격을 주도하고도 사나브리아의 골로 1-0 승리에 그쳤다. 그때 파라과이 감독은 알파로가 아닌 다니엘 가르네로였다.

워싱턴의 교민 관중은 볼리비아 쪽에 힘을 보탤 가능성이 있다. 3월 몬테레이 수리남전에서 볼리비아는 응원 속에 역전했지만, 같은 장소의 이라크전에서는 코너킥과 크로스로 실점해 졌다. 오픈메테오의 9월 27일 시간별 예보에는 킥오프 전 비와 경기 중 약한 이슬비가 들어 있다. 볼리비아는 이 경기 3일 뒤 코르도바에서 아르헨티나를 만나고, 파라과이는 5일 뒤 뉴저지에서 콜롬비아를 상대한다. 일정이 선발을 바꿀지는 명단을 봐야 알 수 있지만, 후반 출전 시간 배분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

2. 매치업 분석

초반에는 볼리비아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에서 그 압박은 후방에서 짧은 패스로 전진하려던 상대를 어렵게 했다. 알파로 감독의 파라과이는 공을 오래 소유하는 방식보다 수비 뒤 빠르게 전진하는 방식에 익숙하다. 라트리부나의 예상대로 사나브리아와 로베르트 모랄레스가 함께 선다면, 파라과이는 두 공격수를 향한 긴 패스로 볼리비아의 압박을 넘기려 할 수 있다. 두 선수가 중앙 수비수와 경합한 뒤 알미론과 엔시소가 흘러나온 공을 받을 수 있느냐가 그 선택의 성패를 가른다.

볼리비아 측면 수비수의 위치도 중요하다. 측면 수비수가 압박에 가담한 뒤 복귀가 늦으면 알미론이 그 뒤 공간으로 전진할 수 있다. 로베르토 페르난데스는 스코틀랜드전에서 위치를 놓쳐 실점의 빌미를 줬다. 반대로 파라과이의 긴 패스가 공격수에게 연결되지 않으면 볼리비아가 중원에서 공을 되찾아 라미로 바카와 미겔 테르세로스를 통해 공격할 기회를 얻는다. 파라과이의 투톱은 예상 선발이며, 새 조합의 호흡도 경기에서 확인해야 한다. 초반 압박 자체보다 압박 이후 어느 팀이 공을 차지하는지가 중요하다.

볼리비아가 공을 잡았을 때는 테르세로스가 파라과이 수비 앞에서 공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안드레스 쿠바스가 그 위치를 선점하고 테르세로스를 돌아서지 못하게 하면, 볼리비아의 공격은 측면 크로스에 더 의존할 수 있다. 이라크의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은 볼리비아를 이긴 뒤 크로스를 막은 수비를 강조했다(알자지라, 4월 1일). 파라과이에는 구스타보 고메스와 알데레테가 있다. 볼리비아가 크로스를 반복해도 이들이 중앙에서 걷어 낸다면 슈팅으로 연결하기 어렵다. 테르세로스가 쿠바스의 견제를 벗어나 전진하면 볼리비아는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슈팅하거나 반칙을 얻을 수 있다.

반대편 페널티 지역에서는 세트피스가 파라과이의 중요한 수단이다. 볼리비아는 이라크전에서 코너킥 헤더와 크로스로 2골을 내줬고, 한국전에서도 프리킥으로 첫 실점을 했다. 파라과이는 독일전에서 코너킥이 걷힌 뒤 이어진 크로스를 엔시소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파라과이가 흐름 속 공격에서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해도 볼리비아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프리킥과 코너킥을 얻으면 득점할 수 있다. 다만 서로 다른 경기의 장면이므로, 오늘도 같은 방식으로 골이 나온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선제골이 늦어지면 파라과이에도 어려운 과제가 생긴다. 볼리비아가 압박 강도를 낮추고 수비 라인을 내린 채 버티면, 파라과이는 긴 패스 뒤 전환보다 공을 가진 상태에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월드컵에서 파라과이는 그런 역할을 맡지 않았다. 2023년 아순시온 맞대결에서도 공격을 주도했지만 비스카라의 선방과 마무리 부족으로 1골만 넣었다. 비스카라가 오늘도 슈팅을 막아 내고 파라과이의 새 공격 조합이 호흡을 맞추지 못하면, 수비가 안정된 파라과이라도 점수 차를 벌이기 어렵다.

파라과이가 먼저 앞서면 볼리비아의 대응이 달라진다. 볼리비아가 동점을 위해 측면 수비수를 전진시키면 알미론에게 역습 공간이 생길 수 있다. 후반에는 파라과이가 알렉스 아르세와 라몬 소사로 공격 구성을 바꿀 수 있다. 니카라과전에서는 파라과이가 전반에 앞선 뒤 교체 선수들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오늘도 같은 선택을 할지는 경기 상황에 달려 있다. 볼리비아 역시 아르헨티나전을 앞두고 선수를 교체할 수 있으므로, 후반에 어떤 수비 조합이 파라과이 공격수를 상대할지가 추가 득점의 관건이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파라과이가 먼저 득점하고 후반에 점수 차를 벌리는 전개가 더 유력하다. 볼리비아는 초반 압박으로 주도권을 노리겠지만, 파라과이는 긴 패스로 그 압박을 넘길 수 있는 팀이다. 볼리비아 측면 수비수가 전진하면 알미론이 그 뒤로 움직일 수 있고, 압박을 거둔 뒤에도 볼리비아는 파라과이의 세트피스를 막아야 한다. 파라과이가 앞선 상황에서는 동점을 노리는 볼리비아의 전진과 양 팀의 후반 교체가 추가골의 기회를 만들 전망이다.

시장은 월드컵 16강에 오른 파라과이와 최근 2경기에서 모두 0-4로 진 볼리비아의 결과 차이를 근거로 파라과이의 여유 있는 승리 쪽에 무게를 뒀다. 결과의 방향은 그 판단과 같다. 다만 오늘 그 결과에 이를 근거는 최근 점수보다 볼리비아의 압박에 대응하는 파라과이의 전진 방식, 양 팀의 세트피스 공방, 후반 공격 교체 자원의 차이에 있다. 이 전술적 근거가 시장의 판단과 다른 결론을 요구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예상 스코어는 볼리비아 0-3 파라과이 또는 1-3이다. 파라과이가 먼저 앞서고, 볼리비아가 동점을 위해 전진한 뒤 추가골을 내주는 흐름이다. 볼리비아의 득점은 테르세로스가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반칙을 얻거나 파라과이의 교체 뒤 공격 기회를 잡는 경우에 가능하지만, 최근 강팀전의 마무리를 고려하면 파라과이의 무실점 승리가 조금 더 유력하다. 비예가스 감독이 처음부터 수비 숫자를 늘려 내려서고 30분 넘게 0-0을 유지하면 이 전망은 흔들린다. 그때는 파라과이가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하므로 점수 차가 좁아지거나 무승부로 끝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