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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CONCACAF 네이션스리그 · 09.28(월) 08:00 · 프로토 114회차 5230

아이티 2 : 0 코스타리카 09.28(월) 08:00 · CONCACAF 네이션스리그 · 프로토 114회차 5230번 · 종료

경기 종료

경기 정보

리그
CONCACAF 네이션스리그
경기 시각
09.28(월) 08:00 (한국 시각)
프로토
2026년 114회차 · 5230번
경기장
킹스턴(자메이카)
상태
종료
배당
승 2.26 · 무 3.10 · 패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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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DATA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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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 요약

아이티와 코스타리카가 한국시간 9월 28일 오전 8시 자메이카 킹스턴의 사비나 파크에서 CONCACAF 네이션스리그 리그 A 그룹 A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아이티는 승점 3을 얻었고 코스타리카는 승점 없이 출발했다. 두 팀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만나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산호세에서 치를 맞대결의 조건까지 바꾼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아이티는 편성상 홈팀이지만 자국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이번 경기에서 장소상 이점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사흘 전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같은 구장에서 상대했다는 경험이다. 코스타리카는 9월 26일 전세기로 킹스턴에 도착했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45분으로 길지 않으며, 두 팀 모두 1차전 뒤 사흘을 쉬었다.

그룹 A의 6개 팀은 각 4경기를 치르고 상위 2팀만 8강에 오른다. 아이티는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3-2로 이겼고, 코스타리카는 퀴라소에 3-4로 졌다. 아이티가 이기면 승점 6으로 올라서지만, 코스타리카가 패하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승점 6에 그친다. 코스타리카에는 무승부 역시 만족하기 어려운 결과다.

1차전아이티코스타리카
결과트리니다드 토바고에 3-2 승퀴라소에 3-4 패
점유율69%38.1%
슈팅23개10개

두 팀 모두 새 감독 체제다. 다비드 바디아가 지휘한 아이티의 첫 경기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이었다. 아이티는 23분 파파 피코의 골로 앞섰으나 전반에 동점을 허용했고, 후반 59분에는 역전골까지 내줬다. 추가시간에 가르벤 메투살라와 윌슨 이시도르가 득점해 승리를 거뒀다. 공을 오래 소유하고 슈팅도 많이 했지만, 상대의 역습과 세트피스를 막지 못한 경기였다.

코스타리카의 페르난도 바티스타는 부임 후 5경기에서 1무4패를 기록했다. 그중 4경기는 친선경기이고, 공식전은 퀴라소전뿐이다. 이란·콜롬비아·잉글랜드를 상대한 패배를 이번 경기의 전력 차이로 곧장 해석하기는 어렵다. 더 가까운 근거인 퀴라소전에서는 전방 압박으로 전반에 3골을 넣었다. 그러나 후반에 상대가 공격수 3명을 투입한 뒤 코스타리카는 수비를 5명으로 바꿨고, 20분 사이에 4골을 내주며 패했다.

바디아는 아이티의 공격을 4-2-3-1로 구성한다. 이시도르가 원톱으로 서서 2선과 연결하고, 피코가 중앙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간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에서 이시도르는 선제골과 동점골을 도운 뒤 결승골까지 넣었다. 바디아는 동점이던 58분에 3명을 교체했고, 1분 뒤 역전을 허용한 뒤에도 공격 자원을 투입했다. 다만 아이티가 앞선 뒤 경기를 어떻게 운영할지는 첫 경기의 짧은 리드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바티스타의 코스타리카는 퀴라소전에 4-1-4-1로 나섰다. 오를란도 싱클레어·호시마르 알코세르·호시마르 멘데스가 상대의 후방 패스를 압박했고, 카를로스 모라는 공을 빼앗은 뒤 공격을 마무리했다. 전반 3골 중 2골은 상대가 후방에서 공을 잃은 장면과 연결됐다. 같은 선발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의 성과만큼 후반의 대응도 중요하다. 싱클레어와 알코세르를 교체하고 수비 형태를 바꾼 뒤에는 중원에서 공을 되찾지 못했다.

선수 구성에서는 두 팀의 변화가 다르다. 아이티의 2025년 맞대결에서 3골을 넣은 뒤켄스 나종은 이번 소집 명단에 없다. 당시 주전 골키퍼 조니 플라시드와 수비수 리카르도 아데도 빠졌다. 이번에는 알렉상드르 피에르가 골문을 지키고, 메투살라와 한네스 델크루아가 중앙 수비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서는 이시도르와 피코가 직전 경기에서 득점으로 이어진 연결을 다시 보여 줘야 한다.

코스타리카는 만프레드 우갈데가 출전 정지로 뛰지 못하고, 앤서니 에르난데스도 내전근 부상으로 조별리그에 나서지 못한다. 케일러 나바스와 조엘 캠벨은 소집되지 않았다. 최전방의 싱클레어와 2선의 모라가 득점을 맡아야 하며, 전방 압박을 이어 갈 교체 자원도 제한적이다. 오를란도 갈로는 다리 부상을 안고 소집됐다. 그가 직전 경기처럼 중원에서 공을 앞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도 코스타리카의 공격에 영향을 준다.

통산 맞대결은 7경기에서 양 팀이 각각 2승을 거두고 3경기를 비겼다. 최근 2025년 월드컵 예선 2경기에서는 아이티가 1승1무로 앞섰다. 다만 그때는 두 팀의 감독이 모두 달랐고, 아이티의 산호세 경기 3골을 책임진 나종도 이번에는 없다. 산호세에서 열린 3-3 경기에서는 코스타리카가 초반 압박으로 앞섰지만, 후반에 아이티가 공을 소유하며 추격했다. 코스타리카는 새 감독 아래 치른 퀴라소전에서도 전반의 큰 리드를 후반에 잃었다.

킹스턴의 킥오프 시각에는 기온 28.8℃, 습도 68%가 예보됐다. 두 팀 모두 더위 속에서 뛰지만, 상대 후방까지 올라가 반복해서 압박하려는 코스타리카에는 그 강도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가 문제다. 아이티도 같은 구장에서 이미 경기를 치렀다는 이유만으로 유리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직전 경기에서 공을 오래 가지고도 2골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2. 매치업 분석

경기 초반의 대결은 코스타리카 전방 압박과 아이티의 후방 빌드업이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에서 메투살라는 패스 99개를 기록하며 아이티 후방 전개의 중심이 됐다. 그러나 당시 상대는 자기 진영으로 물러서 클리어링을 39회 기록했다. 메투살라와 델크루아, 골키퍼 피에르가 이번에는 공을 받자마자 싱클레어·알코세르·멘데스의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코스타리카가 퀴라소전에서 공을 가로채 득점한 장면을 고려하면, 아이티가 초반에 짧은 패스로 공을 전개할 때의 실수가 가장 직접적인 실점 위험이다.

아이티가 그 압박을 통과하면 공격의 조건이 달라진다. 코스타리카가 전방에 선수를 올린 뒤 아이티의 패스가 중원으로 전달되면, 수비 앞에 홀로 선 세바스티안 아쿠냐가 넓은 구역을 맡아야 한다. 이시도르가 공을 받아 피코에게 연결하면 아이티는 중앙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 반대로 첫 패스가 반복해서 끊기면 이시도르와 피코는 공을 받기 어려워지고, 코스타리카의 모라가 아이티 진영 가까이에서 슈팅 기회를 얻는다. 아이티가 이시도르를 향한 긴 패스로 압박을 넘길 가능성도 있어, 직전 경기의 높은 패스 정확도가 이번 후방 전개의 결과를 미리 정해 주지는 않는다.

코스타리카가 앞선 뒤에는 바티스타의 선택이 중요해진다. 퀴라소전에서 그는 상대의 공격을 막기 위해 싱클레어와 알코세르를 빼고 수비수를 투입했다. 카를로스 바라오나는 수비 5명으로 바뀐 뒤 자신이 상대와 앞으로 나가 경합하는 대신 골문 쪽으로 뛰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그 형태에서 혼란을 겪었다고 했지만, 바티스타는 수비 형태 변경 자체가 패배의 원인이라는 평가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에도 앞서면 같은 선택을 할 수 있고, 수비 4명을 유지하더라도 전방 압박 선수를 언제 교체할지는 결정해야 한다.

그 시간대에 아이티의 공격은 코스타리카가 직전 경기 후반에 허용한 장면을 겨냥한다. 아이티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에서 피코와 이시도르의 헤더, 코너킥 이후 메투살라의 슈팅으로 3골을 넣었다. 퀴라소는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크로스와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골문 앞에서 마무리했다. 코스타리카가 전방에서 공을 되찾는 횟수가 줄면 아이티는 측면 공격과 코너킥을 시도할 시간을 더 얻는다. 바디아에게는 장리크네르 벨가르드·루벤 프로비던스·프란츠디 피에로 등 후반에 투입할 공격 자원도 있다.

오른쪽 수비수 바라오나가 맡는 구역도 살펴볼 만하다. 바티스타는 퀴라소전 후반에 그쪽 측면이 고전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에서는 왼쪽 2선의 대니 장과 수비수 엑스페리앙스가 그 방향으로 공격할 수 있다. 다만 바디아 체제에서 아이티가 그 측면을 지속적인 주 공격 경로로 삼았다는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코스타리카가 수비 4명으로 안정적으로 대응하면, 아이티가 공을 오래 소유해도 페널티 지역 진입은 제한될 수 있다.

두 팀이 원하는 결과도 후반의 선택에 영향을 준다. 동점으로 70분을 넘기면 승점 0인 코스타리카는 승리를 위해 공격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그때 아이티의 교체 공격수는 코스타리카 수비 뒤를 공략할 기회를 얻는다. 아이티 역시 앞선 뒤의 경기 운영을 입증하지 못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전에서는 리드를 잡은 지 8분 만에 세트피스로 동점을 허용했고, 공을 잃은 뒤에는 역습으로 역전골을 내줬다. 아이티가 먼저 득점하더라도 코스타리카의 모라를 중심으로 한 빠른 공격과 세트피스를 계속 경계해야 한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아이티의 3-1 승리가 예상된다. 코스타리카가 전반 압박으로 먼저 득점하거나 아이티 후방을 위협할 수 있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아이티가 공을 소유하며 만회하고 후반에 앞설 가능성을 더 높게 본다. 아이티의 이시도르와 피코는 중앙에서 연결할 수 있고 골문 앞 헤더로도 득점했다. 코스타리카는 앞선 뒤 압박 선수를 교체하면 공을 되찾는 능력이 약해졌으며, 이번에도 그 역할을 이어받을 공격 자원이 많지 않다. 동점이나 열세로 후반을 맞은 코스타리카가 승리를 위해 전진하면 아이티의 교체 공격수가 추가골을 노릴 공간도 생긴다.

해외 시장은 코스타리카의 FIFA 랭킹과 퀴라소전 전반 3골을 평가해 코스타리카를 근소하게 앞세웠다. 전반 압박의 위력은 이번에도 유효한 근거지만, 그 평가에는 코스타리카가 60분 이후 어떤 선수와 수비 형태로 경기를 이어 갈지가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다. 아이티가 초반 후방에서 공을 거듭 빼앗기고 코스타리카가 2골 차로 앞선 뒤에도 수비 4명과 중원 인원을 유지한다면, 아이티의 후반 우위와 3-1 전망은 성립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