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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네이션스리그 · 09.30(수) 03:45 · 프로토 115회차 5549

산마리노0 : 3알바니아09.30(수) 03:45 · UEFA 네이션스리그 · 프로토 115회차 5549번 ·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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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AI 분석글 · [UEFA 네이션스리그] 산마리노 vs 알바니아 2026-09-29

AI 분석 요약

산마리노와 알바니아가 한국시간 9월 30일 03시 45분 세라발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C리그 1조 2차전을 치른다. C리그에 처음 참가한 산마리노는 핀란드전 0-7 패배를 수습해야 하고, 벨라루스를 2-0으로 이긴 알바니아는 조 1위 경쟁을 이어가려 한다. 알바니아의 우세는 분명하지만, 점수 차는 산마리노의 수비 대응과 알바니아의 선수 기용에 달려 있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산마리노는 2024년 11월 리히텐슈타인을 꺾고 C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그러나 첫 경기에서는 같은 홈구장에서 핀란드에 7골을 내줬다. 알바니아는 롤란도 마란 감독의 첫 공식전인 벨라루스전에서 승리해 5연패를 끝냈다. 1차전 뒤 핀란드와 알바니아는 승점 3으로 같고, 득실차에서는 핀란드가 5골 앞선다.

최근 기록산마리노알바니아
전체11경기 0승 1무 10패12경기 6승 6패
득점·실점5·4411·11
공식전5경기 5패, 1득점 34실점7경기 4승 3패, 6득점 6실점

데이터센터의 최근 경기 기록에서 산마리노의 공식전 5경기는 모두 4골 이상 실점한 패배였다. 다만 그 가운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과 핀란드전에는 퇴장이 있었고, 키프로스전은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0-10으로 진 지 2일 뒤에 치렀다. 이 실점 수를 정상적인 인원으로 같은 휴식 기간을 거친 오늘 경기의 결과로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산마리노는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치른 최근 친선경기에서는 안도라와 0-0으로 비기고 페로 제도·방글라데시·아제르바이잔에 각각 1-2로 졌다. 알바니아는 그 상대들보다 전력이 앞서지만, 핀란드처럼 많은 골을 넣는 팀도 아니다.

알바니아의 최근 12경기 11득점에는 요르단전 4골이 포함돼 있다. 그 경기를 제외하면 여러 골을 넣은 경기는 벨라루스전뿐이다. 벨라루스전의 2골도 크리스티안 아슬라니의 페널티킥과 에르네스트 무치의 속공 마무리에서 나왔다. 슈팅 17개 가운데 11개가 박스 밖에서 나왔고, 2-0으로 앞선 후반에도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연패를 끊은 승리라는 의미는 크지만, 박스 앞에 수비 인원을 모으는 상대를 지속적으로 공략해 득점을 늘린 사례로 보기는 어렵다.

양 팀의 결장과 선발 변화는 경기 방식에 직접 영향을 준다. 산마리노는 핀란드전에서 퇴장당한 알레산드로 골리누치가 출전 정지다. 마르첼로 물라로니가 크리스티안 멜로니, 로렌초 카픽키오니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골리누치는 핀란드전 역습에서 박스까지 올라와 슈팅을 시도한 선수여서, 그의 공백은 수비 경험뿐 아니라 공격에 가담할 인원에도 영향을 준다.

알바니아는 카짐 라치와 골키퍼 토마스 스트라코샤가 부상으로 빠졌고, 아르만도 브로야와 바이라미도 이번 소집 명단에 없다. 에트릿 베리샤가 골문을 맡을 전망이다. 스포츠몰과 칼초닷컴은 벨라루스전 선발 11명의 유지를 예상했지만, 알바니아 매체 가제타 쉬치프타레와 알베우는 스타브로 필로와 일베르 라마다니의 휴식, 19세 수비수 시나의 선발 데뷔를 예상했다. 두 현지 매체 사이에서도 대형은 다르다. 마란 역시 선수들의 몸 상태를 경기 직전까지 평가하겠다고 밝혀, 새 조합의 출전은 아직 전망에 머문다.

일정 때문에 그 선택은 중요하다. 알바니아는 벨라루스전부터 11일 동안 4경기를 치르며, 이 경기 4일 뒤에는 조 1위를 다툴 핀란드 원정에 나선다. 마란은 조 1위를 목표로 삼으면서도 4연전 중 선수 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산마리노도 핀란드전 뒤 사흘 만에 다시 뛰지만, 당시 51분부터 10명으로 수비했고 오늘 예상 선발 대부분이 그 경기에 출전했다. 두 팀의 휴식 간격은 같아도 직전 경기에서 선수들이 감당한 부담은 달랐다.

알바니아는 역대 맞대결 4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이겼다. 세라발레에서 치른 3경기의 점수는 알바니아 기준 3-0, 3-0, 2-0이었다. 가장 최근인 2021년 3월 원정에서는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교체로 투입된 미르토 우주니가 첫 골을 돕고 추가골을 넣었다. 다만 당시에는 양 팀 감독이 모두 달랐고, 더 오래된 친선경기 2번의 전개를 오늘에 적용하기도 어렵다. 맞대결은 알바니아의 전력 우위를 보여 주지만 오늘 첫 골의 시각까지 정해 주지는 않는다. 세라발레의 경기 시간대에는 비가 없고 바람도 약할 것으로 예보돼, 날씨가 양 팀의 패스와 크로스에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은 작다.

2. 매치업 분석

알바니아가 공을 소유하면 산마리노는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박스 앞에 모으고, 전방에는 긴 패스를 받을 선수를 남길 가능성이 크다. 핀란드전에서 산마리노는 점유율 25%, 걷어내기 37회, 롱볼 51개를 기록했다. 공을 전진시키는 장면도 있었지만 슈팅은 1개였고 박스 안 슈팅은 없었다. 사무엘레 잔노니의 패스를 받은 니콜라스 지아코페티가 박스에 들어가고도 슈팅할 자리를 찾지 못한 장면이 공격의 한계를 보여 준다. 니콜라 난니까지 함께 전진하지 못하면 알바니아 수비 뒤로 공을 보내도 마무리할 인원이 부족하다.

산마리노 수비가 더 걱정해야 할 곳은 첫 크로스를 걷어낸 뒤의 박스 앞이다. 핀란드전 첫 골은 레오 발타의 크로스를 멀리 처리하지 못해 요엘 포흐얀팔로에게 발리 슈팅을 허용한 장면에서 나왔다. 두 번째 골도 측면 크로스에 이은 근거리 헤딩이었다. 핀란드는 산마리노 박스 안에서 42번 공을 만졌고 크로스를 28개 올렸다. 알바니아 역시 벨라루스전에서 크로스 18개를 시도했다. 레이 마나이가 중앙에서 경합하고 무치나 아슬라니가 박스 앞으로 떨어진 공을 다시 확보하면, 산마리노가 최근 실점한 방식과 같은 공격이 이어질 수 있다. 알바니아의 크로스 18개가 벨라루스전에서 직접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으므로, 크로스 횟수만으로 오늘의 득점 수를 정할 수는 없다.

체볼리 감독이 포백을 유지할지, 칼초닷컴이 예상한 3-4-1-2로 중앙 수비수를 늘릴지도 이 대결에 영향을 준다. 중앙 수비수가 늘면 마나이와의 첫 경합에 가담할 선수가 많아진다. 대신 측면을 맡는 선수는 알바니아의 측면 공격수와 전진하는 수비수에게 함께 대응해야 한다. 어느 배치를 택하든 산마리노 중원이 크로스를 걷어낸 뒤 박스 앞에서 무치와 아슬라니에게 슈팅 공간을 주지 않는 일이 필요하다. 발타는 핀란드전 50분 바로 그 지역에서 득점했다.

마란은 산마리노처럼 물러서는 팀을 상대로 공을 순환시키며 상대 수비를 움직이려면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란 체제에서 확인된 득점 방식은 벨라루스전의 페널티킥과 속공이다. 룩셈부르크와의 6월 친선경기에서는 먼저 실점한 뒤 공을 오래 소유했지만 0-1로 졌다. 룩셈부르크도 역습과 상대 진영에서의 공 소유를 시도했으므로 산마리노와 같은 상대는 아니다. 그래도 알바니아가 점유만으로 밀집 수비를 공략했다고 평가할 근거는 부족하다. 산마리노가 크로스를 멀리 걷어내고 박스 앞 슈팅까지 막으면 첫 골이 늦어질 수 있다.

선발 변화 예상은 알바니아 공격의 시간대도 바꾼다. 벨라루스전 11명이 그대로 나오면 함께 뛴 조합으로 전반부터 공격을 전개할 수 있다. 가제타 쉬치프타레의 예상대로 아슬라니와 율리안 셰후가 중원에 서고 아니스 메메티·무치·우주니가 마나이 뒤에 배치되면 박스 주변의 공격 인원은 늘지만, 새 조합의 패스와 수비 전환은 경기에서 확인해야 한다. 벨라루스전 선발이 벤치에 남는다면 마란은 후반에 체력이 남은 선수를 투입할 수 있다. 실제로 벨라루스전에서도 61분과 74분에 공격 자원을 교체했다. 2021년 세라발레 원정 역시 후반 교체 뒤 63분과 85분에 골이 나왔다.

그 시간대는 산마리노에도 부담이다. 핀란드전에서는 퇴장 이전인 50분까지 이미 4골을 내줬고, 퇴장 뒤에도 3골을 더 허용했다. 따라서 수적 열세만으로 0-7을 설명할 수 없다. 반면 55분 실점 뒤 79분 추가 실점 전까지는 10명으로도 실점하지 않았다. 산마리노의 후반 대량 실점을 고정된 체력 문제로 단정하기보다, 알바니아가 교체 뒤에도 크로스와 박스 앞 경합을 얼마나 지속하는지를 봐야 한다.

산마리노가 알바니아를 위협할 경로는 긴 패스 역습이다. 알바니아가 중앙 미드필더를 3명에서 2명으로 줄이고 시나를 새 수비 조합에 넣으면, 잔노니가 보낸 공을 지아코페티나 난니가 받은 뒤 다시 전진할 기회가 늘 수 있다. 다만 산마리노는 핀란드전에서 박스까지 간 공격도 슈팅으로 거의 마치지 못했고, 오늘은 마지막 단계에 가담했던 골리누치가 빠진다. 알바니아가 앞선 뒤에도 산마리노가 공을 오래 소유하기 어려운 이유다. 마란이 강조한 공격 중 뒷공간 관리가 지켜진다면 산마리노의 역습 기회는 더 제한된다.

경기 초반의 선제골도 전개를 바꾼다. 산마리노가 박스 안 첫 경합과 걷어낸 공을 계속 처리하면 2021년 세라발레 경기처럼 후반까지 버틸 수 있다. 반대로 이른 시간에 실점하고 만회를 위해 전진하면 알바니아에 속공 공간을 줄 수 있다. 2021년 알바니아와의 홈경기에서는 전반을 0-1로 마쳤지만 후반에 공격 교체를 거친 상대에게 4골을 더 내줬다. 당시 산마리노는 6일 동안 3경기를 치르고 있었으므로 그 점수 차를 오늘의 후반 결과로 단정할 수는 없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알바니아의 무실점 승리가 더 유력하다. 알바니아의 크로스와 박스 밖 슈팅은 산마리노가 핀란드전에서 공을 멀리 걷어내지 못하고 슈팅을 허용한 지역을 공략한다. 마란에게는 60~75분에 공격 자원을 교체할 선택지가 있고, 산마리노는 사흘 전 수적 열세로 수비한 선수가 대부분 다시 나설 전망이다. 산마리노가 긴 패스로 전진하더라도 골리누치가 빠진 공격에서 박스에 도착할 인원은 적다.

시장은 산마리노의 핀란드전 0-7과 양 팀의 전력 차를 반영해 알바니아의 승리와 3골 차 안팎에 무게를 둔다. 승부 방향에는 같은 판단이지만, 점수 차는 2골 차를 더 유력하게 본다. 핀란드가 만든 7골을 알바니아의 득점 수로 옮기기에는 최근 두 팀의 공격 생산이 다르다. 알바니아는 핀란드 원정을 4일 앞두고 선발 변화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 순위도 승점이 같으면 양 팀의 맞대결 성적을 전체 득실차보다 먼저 따진다. 오늘 추가 득점의 필요성만으로 경기 내내 공격 강도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예상 스코어는 홈팀 산마리노 기준 0-2 또는 0-3이다. 알바니아가 산마리노의 크로스 수비와 박스 앞 세컨드볼 처리에서 첫 골을 만들고, 후반 교체 구간에 다시 득점한 뒤 핀란드 원정을 고려해 경기를 관리하는 0-2가 중심이다. 알바니아가 이른 시간에 앞서고 후반에도 공격 속도를 유지하면 0-3으로 점수 차가 커질 수 있다. 이 전망이 크게 달라지는 조건은 마란이 2골 차로 앞선 뒤에도 공격 자원 교체로 공세를 계속하는 경우다. 산마리노가 박스 앞에서 걷어낸 공을 다시 내주면 추가 실점이 연속으로 나올 수 있다.